[IE 사회] 펜션을 운영 중이던모자가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강릉에서 실종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전개하던 중 어머니의 시신을 찾아냈다. 16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경실종된 모자를 찾던 마을 주민 중 한 명이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의 계곡에서 어머니 조 모 씨(61)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이발견된 곳은 실종 지점에서 2㎞ 하류 부근으로 실종된 아들은계속 수색 중이다. 경찰은 15일 밤 9시께강릉 왕산면에서 61살 조 모 씨와 아들 37살 나 모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이들은 전일낮에 폭우가 쏟아지자 펜션에 안전조치를 하러 갔다가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밤샘 수색에 이어 330여명의 인력과 드론, 인명 구조견을 동원해 실종장소로 추정되는 계곡과펜션 주변 등에서 수색작업을 실시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시위에 대한 중국 당국의 무력 진압 가능성에 큰 우려의 뜻을 표했다. 15일(현지시각)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여름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 의한) 폭력적인 진압을 보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콩 시위 초기에 중국과 홍콩 간의 일이라며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시위를 폭동으로 언급하기도 했으나 중국의 무력 진압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번지자 태도를 바꿨다. 트윗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홍콩 시위대와 직접 만나 사태를 해결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던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도 시 주석과 시위대의 직접 협상을 거듭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시 주석과 조만간 통화할 것이라는분위기의 말을 꺼내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제한 중인 미국이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북한 국민 57명이 미국 입국 비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를 보면북한 등 8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미 대통령 포고령 9645호의 이행에 대해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는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79명의 북한 국적자가 미국 입국 비자를 신청했고 그 중 57명이 비자를 받았다. 미국 비자를 받은 북한 국적자 중약 90%인 51명은 미국 내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비수교국 정부 대표와 직계가족에게 발급되는 비자(G3),1명은 유엔을 포함한 국제기구 직원과 직계가족에게 발급되는 비자(G4)를 수령했다.나머지 5명은 사업이나 관광 목적으로 단기간 미국 입국이 가능한 비자(B1/B2)를 받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7년 9월 북한 포함 8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대통령 포고령 9645호에 서명했다. 한 달 후인 10월발효된 이 포고령은 외교 목적의 비자로 여행하는 외국 국적자의 경우예외를 인정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북한의 무력도발이 계속되고 있다. 또 미상의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이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최대 비행속도 등을 면밀히 분석 중인데비행거리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강원도 일대에서 동해상에발사된 점으로 미뤄 일단 단거리라는추정을 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엿새만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따지면 3주 사이 모두 여섯 번, 올해 전체로는 여덟 번째다. 북한의 이번 발사 역시 현재 실시 중인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이라는 풀이가 따른다. 우리나라와 미국은지난 11일부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초점을 둔후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9시 35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문재인 대통령은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IE 사회] 노인 여성을 유사강간한 것도 모자라 목숨을 빼앗은 후 훔친 돈으로 성매매까지 한 4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5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전국진)는 강도살인 및 유사강간살인, 상해, 성매매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46·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알렸다. 아울러12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10년간 공개 및 고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간 부착 등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평생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만이 그 죄책에 상응하는 합당한 형사책임이자, 범죄로부터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이어"피해자들이 자기방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고령의 여성들이라는 점에서 이 사건 범행들은 극악하기 그지없다"며 "이처럼 극악한 범죄를 저지르고서도 고작 10만 원을 훔쳐서 아무 일도 없었던 양 그 돈으로 태연히 성을 매수한 피고인에게 과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란 것은 존재하는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고 첨언했다. 여기 더해"피고인은 이미 강도 범죄로 2차례나 실형 처벌 전력이 있는데도 또 강
[IE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종전기념일인 15일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교도통신보도를 보면아베 총리는 이나다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을 통해 야스쿠니신사에 '다마구시'라는 공물을 보냈다.아베 총리는 2012년 2차 집권 이후 종전기념일에 이 공물을 보내고 있다.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만큼 이번에도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한 뒤우리나라와중국 등 주변국의 거센 비판을 받자 이후로는 참배 대신 종전일과 봄·가을의 예대제에 공물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246만여 명이 합사된 상태인데,이 중에는일제의 군인이나 군속으로 끌려갔다가 목숨을 잃은 조선인 2만1000여 명도 함께 자리해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폭염에 따른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이달 13일을 기준 삼아1577명,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경기 297명 ▲경북 183명 ▲경남 166명 ▲전남 159명 ▲충남 117명 ▲충북 99명 ▲서울 96명 ▲부산 87명 ▲강원 81명 등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 발생장소는80%가 작업장, 논·밭 등 실외였다. 실외서 발생한 온열질환 건수는 모두 1265건이었고, 장소별로는 작업장 507건, 논·밭 227건, 길가 181건, 운동장(공원) 109건, 주거지 주변 68건 등으로 파악됐다. 실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은 312건으로▲집 109건 ▲작업장 107건 ▲건물 38건 ▲비닐하우스 20건 등이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도 에어컨 등 냉방장치로 더위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광복절을 맞아15일오전 10시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74주년 정부경축식이 개최됐다. 이곳에서 이 행사가 열리는 것은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주한 외교단, 사회단체 대표와 일반 시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여야 지도부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바른미래당 오신환·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경축식장을 찾았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휴가로 참석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국경일 행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했다.이번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 주제로문장의 글씨체는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서 필체를 모아 만들었다. 행사는 생존 애국지사들의 입장과 개회 공연, 국민의례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과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전개되며특히 독립기념관 내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미래세대를 대표해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등이 타종 행사에 참가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서울 남산에서는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기림비가 세워졌다.손을 맞잡은 한국
[IE 국제] 아마존, 구글, 애플에 이어 페이스북도 이용자들의 음성 대화를 녹음하고 이를 녹취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페이스북이 수백 명의 외부 직원을 고용한 뒤 이들이 자사 서버에 저장된 이용자 음성 녹음을 글로 옮겨 적도록 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의 말을 빌리면계약직 직원들은어디서, 어떻게 음성 녹음이 이뤄졌는지, 또 왜 녹취하는지 알지 못한 채 글로 옮기라는 지시만 받았다.이들이 청취한내용 중에는 저속한 내용도 포함돼있었다. 페이스북 측은"애플이나 구글처럼 1주일 남짓 전에 사람이 음성을 검토하는 작업을 중단했다"고 응대했다. 아울러이용자들의 음성 대화는 페이스북 메신저 앱에서 말한 내용을 글로 옮겨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을 사용한 사람들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직원들은 페이스북의 인공지능(AI)이 음성 메시지를 정확하게 글로 옮겼는지 검토했으며 음성 대화는 모두 익명화됐다는 부연도 보탰다. 그러나 블룸버그 보도를 보면 페이스북은 광고에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이 뉴스 섹션에서 무엇을 볼지 결정하도록 돕고자음성을 수집했다는사실은 부인했다. 한편 앞서 아마존,구글, 애플도 스마트 스피커나 AI
[IE 사회] 14일 오전 8시28분께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15층에서 공사용 승강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탑승해 있던 노동자 3명이 사망,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또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노동자 2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신고 후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소방대 30여 명은 장비 10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끝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30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 현장 외벽에 설치된 2기 중 하나며 15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마친 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법무부가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형자 647명을 가석방했다. 다만 광복절 특별사면은 2017년 이후 3년 연속 시행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14일 오전 10시 전국 53개 교정시설에서 수형자 647명을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모범 수형자와 생계형 사범 등을 중심으로 가석방 대상자를 선별한 것. 음주운전과 사기·성범죄·가정폭력 등 상습범은 관련된 범죄 발생을 억제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가석방을 제한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해마다 3·1절과 부처님오신날·광복절·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적격심사를 통과한 수형자를 가석방하고 있다. 다만 광복절 특별사면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3·1절 제주해군기지 반대집회 관련자를 포함한 4378명의 사면이 이뤄진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신년 특사를 포함해 취임 이후 두 차례 사면권을 행사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우리나라정부의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 중일본제외방침에 미국 국무부가창의적 해법 마련과 신중함을 바랐다. 12일(현지시각)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창의적 해법을 위한 공간을 찾기를 권고한다"며"미국은 이 사안에 관여를 계속할 것으로우리두 동맹의대화 촉진을 위한 준비가 돼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한국과 일본은 양자관계가 악화하면 각각 대가를 치르게 되고 각자가 (양자관계) 개선의 책임을 안고 있다"며"갈등이 한일관계의 경제적·안보적 측면을 훼손하지 않도록 막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 모두의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이 북한 등 공유 과제에 직면, 한미일 내 양자 및 3자 간 강력하고 긴밀한 관계 보장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첨언했다. 국무부의 이 같은입장은 일본이 우리나라를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후 발표한 내용과동일하나 '최근 몇 달 간 양국의 신뢰를 손상해온 정치적 결정에 대한 일정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대목은 빠져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북한이 시도한사이버 해킹의최다 피해국이 한국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소행으로 판단되는 최소 35건, 17개 국가에 대한 해킹 사건을 조사하고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안보리에 제출했다.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피해 사례가 10건으로 최다였고 다음으로 인도가 3건, 방글라데시와 칠레가 각각 2건이었다.북한은 은행이나 가상화폐거래소해킹으로 최대 20억 달러(한화약 2조4380억 원)를탈취했다. 국가별 피해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작성한 반기 문서로, 안보리 이사국들의 회람을 거쳐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9월 초께 채택될 전망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지난 5월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의첫 정식 재판이 12일열린다.계획범행 여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전 남편 살해사건피의자 고 씨의첫 정식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고 씨는 지난달 공판 준비기일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법정에 서야 한다.구속 기소된 고 씨는 지난 6월 검찰 송치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선 뒤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제주지법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인 만큼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 소지자만 방청을 허용했다.방청권은 오전 9시부터 법정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 중으로 이미 많은 인원이 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재판에서는 고 씨가 전 남편 강 모 씨를 살해한 것이 계획적이었는지 아니면 우발적 범행이었는지를 두고검찰과 변호인 측이 팽팽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고 씨가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살해했다는견해다.전 남편에 대해 적개심을 드러낸문자메시지와 범행을 준비한 인터넷 검색 기록 등을증거로 내놨다. 여기 맞서 고 씨가 새로 선임한 변호인 측은 살인과 사체손괴 등은 인정하면서도 전 남편의 성
[IE 정치] 지난주 예고처럼 민주평화당(평화당) 의원 10여 명이 12일집단 탈당한다. 평화당이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와중에 탈당 의원 중일부는 바른미래당입당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대안정치연대가 집단으로 탈당계를 제출한다.탈당의원은 유성엽 원내대표를 위시해 천정배, 박지원 의원 등 10여 명인데 소속 의원 14명 중3분 2 정도가 탈당하는 만큼평화당은 창당 1년 6개월 만에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에 대해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는 "변화와 희망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당원 동지들께서 동의해주시리라 믿는다"며 "국민께서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탈당 의원들은 무소속으로 전환되는 와중에 서너 명은 오는 추석쯤 바른미래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 나돌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역할론이 대두되는 등 정치권에 이상기류가 감지된다.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안철수 전 대표가 독일에서조기 귀국해 바른미래당을 승리의 길로 이끌어주길바란다"고 제언했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돌아와야 한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