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이란 핵합의에서 허용된 이란의 핵 활동마저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며 고강도 압박을 더욱 강하게 하자 이란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미국국무부가 4일부터 제재 대상에올린 내용은 우라늄 농축 활동, 핵무기의 원료가 될 수 있는 플루토늄 생산과 연결된 중수 보관을 지원하는 외국의 활동으로러시아와 오만이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 핵합의 내용을 짚자면이란은 2030년까지 3.67%까지만 우라늄을 시험용으로 농축할 수 있고, 보유량도 최대 300㎏이 상한이다.3.67%는 경수로의 연료로 쓸 수 있는 우라늄의 농도다.2016년 1월 핵합의 이행 이후 이 상한을 넘는 농축 우라늄은 핵합의에 따라 러시아와 이에 상응하는 양의 정련된 우라늄과 교환해왔다. 미 국무부는 이 농축 우라늄 반출을 핵확산 활동으로 보고 이란이 계속 우라늄 농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교환 자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런 만큼러시아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위한 핵활동과 관련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미 국무부발표에 따르면 중수로의 감속재나 냉각재로 쓰는 중수를 이란 대신 저장하는 행위도 제재 대상이다.핵합의에서 정해진 이란의 중수 보유 한도130톤을 초과한 생산량은 수출한
[IE 정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전국 순회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4일오후 1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안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 부당성을 집중거론할 것으로 보인다.집회 후에는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거리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아동 학대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부모에 의한 학대사례가 상당수였다. 4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내놓은'2017년 전국아동학대 현황 보고서'를 보면 연도별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아동학대 예방사업이 시작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증가했다. 지난 2001년 2105건에서 거의 해마다 늘어 2014년 처음1만 건을 넘어섰다. 2017년에는 2만2367건으로 약 10배 정도 급증했다.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보호하는 피해아동 수는 2014년 1만 명을 넘긴 후2017년에는 1만8254명까지 치솟았다. 학대 행위자와 피해 아동과의 관계는 매년 70% 이상이 부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직원이나 시설 종사자 등 대리양육자에 의한 학대는 2001년 3%에서 2017년 14.9%로 12%p 가까이 오르는 등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2017년에는가해자 전체의 76.8%가 부모였고 초중고교 교직원이 6%, 친인척 4.8% 등으로 집계됐다. 아동학대 사례 유형별로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방임과 중복학대가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2017년에는 중복학대가 48.6%에 달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실현 가능성도 없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도 없겠지만 큰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청원이 적정요건을 갖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됐다. 자유한국당(자한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70만 명을 훌쩍 넘긴 것. 이 청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도입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3일 오전10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한 이는 모두 173만1040명으로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훌쩍 넘어섰다. 청원글은 자한당의 친일성향을 비꼬는 문구인 장왜투쟁을 시작으로, 소방예산 삭감, 정책 시행 방해, 국민에 대한 막말,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 자격미달 등을 거론하며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판례를 짚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정당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게 청원인이 글을 올린 골자다. 이에 대해 자한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국민청원에 대해 "대대적인 매크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떤
[IE 사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년4개월을 받은 베트남 국적자 도안 티 흐엉이 출소했다. 3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흐엉의 변호사는 이날 오전 흐엉이 말레이시아 까장 여성교도소를 출소했다고 말했다. 흐엉은 현지 주재 베트남 대사관으로 이동해 필요한 절차를 거친 뒤 이날 저녁 베트남 국적기를 이용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흐엉이 석방된 이유는 지난 2년간 재판을 받으며 형기를 상당 부분 채웠을뿐더러, 모범수로 인정돼 감형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흐엉은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와 함께 2017년 2월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실현 가능성도 없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도 없겠지만 큰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청원이 적정요건을 갖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됐다. 자유한국당(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5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같은 여론에 대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북한의 개입이 있다며 맞서고 있다. 2일 오전 9시35분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한 이는 모두 165만9273명으로 청원종료일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훌쩍 넘어섰다. 청원글은 자유한국당의 친일성향을 비꼬는 문구인 장왜투쟁을 시작으로, 소방예산 삭감, 정책 시행 방해, 국민에 대한 막말,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 자격미달 등을 거론하며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판례를 짚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정당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게 청원인이 글을 올린 골자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1일 '반(反)헌법 패스트트랙 7일간 저지투쟁' 관련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18일 북한의 우리민족끼리에서 '한국당 해체만이 정답'이라고 말한 이후
[IE 정치] 실현 가능성도 없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도 없겠지만 큰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청원이 적정요건을 갖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됐다. 자유한국당(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5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같은 여론의 힘에 야당은 크게 당황하며 조작이라는 주장을 내세웠지만, 청와대는 조작일 수 없다고맞섰다. 1일 오전 11시45분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한 이는 모두 150만5056명으로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훌쩍 넘어섰다. 청원글은 자유한국당의 친일성향을 비꼬는 문구인 장왜투쟁을 시작으로, 소방예산 삭감, 정책 시행 방해, 국민에 대한 막말,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 자격미달 등을 거론하며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판례를 짚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정당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게 청원인이 글을 올린 골자다. 이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30일 "언론이 한국당 해산 청원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보도했지만 그중 14만 명 이상이 베트
[IE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달 초 발생한 강원도 산불에 대한 복구지원비 1853억 원을 투입한다. 당정청은 1일 강원 산불피해 종합 복구계획 마련을 위한 협의에서 주택 철거비 9억 원과 이재민을 위한 임시 조립주택 설치비 110억 원 등 복구지원비 1853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런 대책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가능하다"며 "야당과도 적극 논의해 이른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국민이 모아준 소중한 성금 전액은 피해주민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투명하게 배분되도록 배분 항목과 기준을 통일하고 지급 내역을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제언했다.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은 "피해조사를 조기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복구계획에 생활 안정 등에 꼭 필요한 내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실현 가능성도 없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도 없겠지만 큰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청원이 나랏일 하는 사람들은 물론 나라 전체를 흔들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22만 명을 넘어선것. 그러나 정작 자유한국당은 담담한 분위기라는 전언이 나온다. 30일 오후 4시 20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한 이는 모두 122만9021명으로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22일 게재된 지 여드레 만이다. 청원마감일은 다음 달 22일까지로 아직도 기한이 23일이나 남은 가운데 키보드에 있는 새로고침을 누를 때마다 수치는 계속늘어나고 있다. 청원글은 자유한국당의 친일성향을 비꼬는 문구인 장왜투쟁을 시작으로, 소방예산 삭감, 정책 시행 방해, 국민에 대한 막말,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 자격미달 등을 거론하며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판례를 짚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정당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게 청원인이 글을 올린 골자다. 한편 여기 맞서 전일 더불어민주당
[IE 정치] 실현 가능성도 없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도 없겠지만 큰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청원이 적정요건을 갖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됐다. 자유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0만 명을 돌파한것. 30일 오후 1시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한 이는 모두 113만2997명으로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22일 게재된 지 여드레 만이다. 청원마감일은 다음 달 22일까지로 아직도 기한이 23일이나 남았다. 청원글은 자유한국당의 친일성향을 비꼬는 문구인 장왜투쟁을 시작으로, 소방예산 삭감, 정책 시행 방해, 국민에 대한 막말,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 자격미달 등을 거론하며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판례를 짚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정당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게 청원인이 글을 올린 골자다. 한편 여기 맞서 전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해산을 청원하는 게시글도 몇 건이 올라와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게시물의 동의자 수는 12만 명을조
[IE 정치] 선거제·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이 우여곡절 끝에 심야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도 자유한국당(한국당)은 격렬하게 반대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29일 선거제·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통과시켰다. 우선 사개특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2건,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선정했다. 사개특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무기명 표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재적위원 18명 중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당 의원 11명의 찬성(더불어민주당 8명,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으로 해당 안건을 가결했다. 애초 회의는 이날 오후 10시 국회 본관 220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국당이 회의장 앞을 점거하면서 506호로 변경됐다. 사개특위 위원들은 가까스로 회의장에 들어왔으나, 한국당의 항의는 계속됐다. 결국 오후 10시52분께 개의한 전체회의에서 한국당은 ''좌파독재' '독재타도' 구호를 외치며 이상민 위원장의 발언을 막았다. 이에 이 위원장은 "회의 진행에 심히 방해를 받고 있다"며
[IE 국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가 5년 만에 영상으로모습을 드러냈다. IS의 미디어 조직 알푸르칸은 29일 바그다디의 발언 모습을 담은18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바그다디가 모습을 보인것은 지난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에 있는 알누리 대모스크의 설교 모습 이후 처음인데 이영상은 이달 초제작된 것으로 추산된다. 영상 앞부분에 '4월 초'로 제작 시기를 뜻하는 문자가 표기돼있다. 바그다디는 영상에서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테러'가 시리아 바구즈 전투의 복수라고 제언했다. 지난달 IS는 시리아 동부의 마지막 소굴 바구즈 전투를 끝으로 본거지인 시리아·이라크에서 모든 점령지를 잃었다. 그는 "스리랑카에서 형제들이 바구즈 형제들의 복수를 위해 부활절에 십자군(기독교인을 가리킴)의 자리를 뒤흔들어 유일신 신앙인(IS 또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를 가리킴)의 마음을 달랬다"며 "십자군 앞에 놓인 복수의 일부분으로 기독교를 향한'복수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협박했다. 현재미국 정부는 바그다디에게 알카에다의 옛 두목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최고 2500만 달러(약 290억 원)의현상금을 내걸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사망한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병원비 명목으로 북한이 내민 청구서에 서명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있었다는 전언이 나왔다. 재작년 6월 평양으로 가웜비어를 데려온조셉 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9일(현지시각) CNN방송과의 인터뷰 중 "북한이 웜비어 석방 과정에서 200만 달러(한화 23억원)를 청구했으며 자신이 청구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에서 200만 달러를 내야 한다고 하자마자 나는 내 상관이었던 틸러슨 장관에게 물어봤고 그는 내게 '좋다, 어서 서명하라'라고 빠르게 답변을 줬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을 거라 생각하냐는 질문에는"내가 알기로는 그렇다. 내가 그(트럼프 대통령)에게 물어본 건 아니지만 내가 알기로는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미국이 북한에 2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 서명했으면, 지급을 하겠다고 미국 정부가 다른 정부에 약속한 것이면, 내 생각에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응대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이어 윤 전 특별대표도 북한의 청구서 제시와 미국의
[IE 정치] 실현 가능성도 없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도 없겠지만 큰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청원이 적정요건을 갖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됐다. 자유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0만 명에 근접하게 된것. 30일 오전8시 20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한 이는 모두 95만8978명으로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22일 게재된 지 여드레 만이다. 청원마감일은 다음 달 22일까지로 아직도 기한이 23일이나 남았다. 청원글은 자유한국당의 친일성향을 비꼬는 문구인 장왜투쟁을 시작으로, 소방예산 삭감, 정책 시행 방해, 국민에 대한 막말,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 자격미달 등을 거론하며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판례를 짚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정당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게 청원인이 글을 올린 골자다. 한편 여기 맞서 전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해산을 청원하는 게시글도 몇 건이 올라와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게시물의 동의자 수
[IE 정치] 실현 가능성도 없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도 없겠지만 큰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청원이 적정요건을 갖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됐다.자유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40만 명에 훌쩍 넘어선것. 29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한 이는 모두 41만1396명으로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훌쩍 넘어섰다.지난 22일 게재된 지 이레 만이다. 청원마감일은 다음 달 22일까지로 아직도 기한이 24일이나 남았다. 청원글은 자유한국당의 친일성향을 비꼬는 문구인 장왜투쟁을 시작으로, 소방예산 삭감, 정책 시행 방해, 국민에 대한 막말,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자격미달 등을 거론하며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판례를 짚고 있다. 자유한국당을정당해산시켜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게 청원인이 글을 올린 골자다. 한편 여기 맞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해산을 청원하는 게시글도 이날 올라와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동의자 수는 600명을 조금 넘어섰다. /이슈에디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