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식품·유통업계에서 일본과 엮이며 '불매운동' 곤혹을 겪는 곳들이 있는데요.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과 홈플러스입니다. 반일 감정과 함께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의 두려움이 한몫했죠. 서울우유는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롯코버터주식회사(QBB사)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서울우유) QBB(Quality's Best & Beautiful)사는 일본 소매용 가공치즈 시장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치즈 및 가공품 제조판매 매출이 전체의 94.8%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 업체와 손을 잡은 서울우유는 국내에서 맛보기 어려운 디저트풍의 치즈제품 '치즈디저트 3종'과 크림치즈와 초콜릿이 어우러진 '프로마쥬엘 2종'을 선보인다고 알렸습니다.이 보도자료가 나간 뒤 소비자들은 '서울우유를 불매하겠다' '요새 일본산 누가 먹냐' '병에 걸려 죽기 싫다' '이제 서울우유 안 사겠다' 등 매몰찬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우유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서울우유 관계자는 "QBB사 공장은 일본 오사카와 고베에 위치했기에 방사능 피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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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가 이어지며 예금과 적금의 매력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안전한 재테크 수단으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이 꼽힙니다. 그렇다면 만기가 된 예·적금을 그대로 예·적금 통장에 둬도 될까요? 답에 앞서 예금과 적금을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예금은 목돈을 정해진 기간 맡긴 후 정해진 이율에 따라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되는 금융상품인데요. 자금을 일정기 간 묶어둬야 하지만 만기 전 분할 인출과 일부 해지, 담보대출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금은 매월 일정한 금액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상품입니다. 계약한 기간에 매월 일정 금액을 내다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판매 중인 예·적금 상품은 1000여 개에 달하며 적용되는 금리도 모두 다릅니다. 때문에 고객들은 예·적금 상품 금리와 가입조건 등을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골라야 합니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의 '금융상품 한눈에'를 이용하면 쉽게 비교가 가능합니다. 은행이 신규 예·적금 고객 유치를 위해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별판매(특판)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이자를 높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금융거래를 여러 은행으로 분산하기보다 한 은행에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내년 10월부터 출산한 산모에게 평균 산후조리비 수준의 금액인 250만 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일시 지급하는 데 합의했는데요. 이와 관련한 예산도 애초 정부 제출안보다 6300억 원 정도 증액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겨졌습니다. 확정되면 33만 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는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임산부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부정책이 있는 거 앎? 우선 임신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임산부 표시 엠블럼'은 지하철역 또는 전국 보건소, 산부인과 등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엠블럼 말고도 임산부들을 위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시·군·구별로 차이가 있지만 산모수첩,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임신 12주 전 임산부에게는 엽산제 3개월분을, 20주 이상 임산부에게는 철분제를 5개월분을 제공합니다. 만약 여러 태아를 임신했거나 빈혈과 같은 이유로 추가 복용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서를 제출할 경우 추가 지원도 해줍니다. 보건소에서는 임신 진단부터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검사 ▲풍진·간염·빈혈검사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임신 등 다양한 검사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 검사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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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결국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롯데카드와 같은 금융업에서 철수하기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롯데그룹은 "롯데는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 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원칙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한 끝에 그룹 내 금융 계열사 중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를 외부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출처: 롯데카드) 롯데는 지난해 10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 금융 계열사를 정리해야 하는 과제에 산적했었죠. 현행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사는 금융사를 자회사나 손자회사로 둘 수 없어 보유한 금융 계열사 지분을 2년 이내 정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롯데캐피탈의 행방에 대해서는 침묵 중이네요. 업계에서는 KB금융과 신한금융, 내년에 출범할 우리금융, 지방 BNK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들이 유력 인수 대상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로써 롯데그룹도 재벌그룹의 금융업 진출 흑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됐습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은 지난 1997년 그룹 부회장에 취임할 때부터 금융업을 강조했었는데요. 이에 2002년 동양카드를 인수, 그룹 핵심 유통 분야와 협업했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어려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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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폰지밥의 아버지' 스티븐 힐렌버그와 '마블 코믹스 대부' 스탠 리와 같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은 만화 작가들이 세상을 떠났다. 이슈에디코에서는 이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작품과 생애를 그려봤다. ◇'네모바지 스폰지밥' 스티븐 힐렌버그 현재 약 60개국에 방영되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미국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시리즈의 애니메이터·각본·감독을 담당한 스티븐 힐렌버그가 27일(현지 시각) 57세로 사망했다. 그는 작년 3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계속 스폰지밥을 만들 것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작품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힐렌버그는 1961년 오클라호마주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주에서 성장해 해양생물학을 전공했다. 잠시 해양생물학 교사로 일하며 그린 교육용 만화 '조간대'를 시작으로 해양 생물 캐릭터를 창조하기 시작했다. 스폰지밥 시리즈는 2001년 미국 모든 어린이 방송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2시즌을 넘겨 방영 중이다. 힐렌버그는 2004년 이후 제작에서 손을 뗐지만 제작책임자로 제작에 참가했다. 스폰지밥을 제작사 '니켈로디언'은 이날 힐렌버그의
이슈 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쇼핑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쇼핑·생활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1월 27일 온라인쇼핑몰 이벤트&할인정보 ◇ SSG닷컴, 리파 론칭 6년만의 첫 감사 특별전 SSG닷컴은 내달 2일까지 리프팅과 탄력개선, 붓기제거 등에 도움을 줘 작은 얼굴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리파(ReFa) 제품을 30% 할인 판매. 최초, 단독 행사라는 점도 주목할 만. ◇ G마켓, 아우터 빅세일 G마켓은 내달 2일까지 아우터 빅세일 20% 할인 쿠폰을 증정.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 아메리칸이글 본사직영 남녀 다운·코트 58%, LAP 18FW 신상 아우터 76% 할인 등. ◇ 인터파크 '아메리칸비프 스페셜 위크' 인터파크는 미국육류수출협회와 손잡고 아메리칸비프 스페셜 위크 개최. 내달 2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 가능한 20% 할인 쿠폰 증정. ◇ 옥션, 오뚜기 브랜드 쿠폰 증정 옥션은 오뚜기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 중복 할
카카오페이가 선보인 투자상품이 줄줄이 판매 완료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투자는 별도 계좌가 없어도 카카오페이 연결 계좌를 통해 최소 1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투자가 가능한 투자 서비스인데요. 매일 오전 11시부터 만기 1년 미만의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 3~5개씩을 판매합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앱)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눈에 띕니다. 서비스 시작 첫날인 21일에는 오후 3시 30분에 모집금액 총 9억7000만 원을 달성하며 마감됐는데요.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 시작 260분 만에 준비한 상품이 모두 완판된 것은 문턱을 낮춘 투자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슈에디코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중인 카카오페이 투자에 대해 이모저모 파고들었습니다. ◇'카카오' 브랜드 믿고 나도 한번 투자? (출처: 카카오페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라는 브랜드와 소액으로 쉽게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2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카카오페이에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