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정했다. 이처럼 주담대 한도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 및 은행연합회·제2금융권 협회·5대 시중은행·주택금융공사(HF)·주택도시보증공사(HUG)·서울보증보험(SGI) 등과 함께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금융권 가계대출은 주택 거래량 증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같은 요소 때문에 지난 4월부터 증가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7000억 원 증가했지만, 4월 5조3000억 원, 5월 6조 원까지 급등했다. 이런 상황이 부딪힌 금융당국은 본격적인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섰다. 우선 금융권 자체대출은 다음 달부터 당초 계획보다 50%, 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은 25%를 낮추기로 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거래량 증가에 따른 주담대가 대폭 늘자, 오는 28일부터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 최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다. 더불어 수도권과 규제지역 안에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세계 최초 ATM 설치 1967년 오늘, 세계 최초로 영국 런던의 바클리스 은행(Barclays Bank) 한 지점에 스코틀랜드 출신 존 셰퍼드-배런이 만든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automated teller machine) 설치. 앞서 1939년에는 뉴욕 시티은행 한 지점에 루터 조지 심지안이 고안한 기계식 현금 자동 출금기를 설치했으나 이용률 저조로 철거. 우리나라에는 1979년 11월, 조흥은행(지금 신한은행) 명동지점에 처음 설치. 독일, 80년 만에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2018년 오늘,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예선에서 독일이 우리나라에 패배하며 1938년 이후 80년 만에 16강 진출 실패. 우리와 같은 F조에서는 스웨덴과 멕시코가 각각 1, 2위로 조별 예선 통과. 이후 멕시코는 8강, 스웨덴은 준결승 진출 고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저축은행중앙회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자영업자의 금융 비용 경감을 위해 서민금융상품 '햇살론 플러스'를 오는 30일부터 저축은행 26곳에서 취급. 27일 중앙회에 따르면 이를 위해 중앙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 햇살론 플러스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서민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이며 자영업자에 대해 5% 중반의 낮은 금리로 제공.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의 개인신용평점(NICE 기준)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자영업자. 운영 자금은 최대 2000만 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 가능하지만, 기존 대출을 전환하는 용도로는 불가능.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 참여 저축은행은 ▲OK ▲BNK ▲우리금융 ▲JT친애 ▲다올 ▲CK ▲DH ▲모아 ▲대명 ▲대백 ▲대한 ▲드림 ▲라온 ▲부림 ▲삼정 ▲삼호 ▲센트럴 ▲솔브레인 ▲스타 ▲아산 ▲오성 ▲오투 ▲인천 ▲조흥 ▲진주 ▲평택. 이 밖에도 저축은행업계는 햇살론·사잇돌 등 정책금융상품을 취급 중. 전 금융업권에서 취급하는 근로자 햇살론의 90% 이상,
[IE 산업]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선탑재'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선탑재 앱은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할 때부터 설치된 앱을 뜻하는데, 이 앱이 이용자 선택권을 제한한다고 판단한 것. 27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튜디오' 앱이 현행법상 금지행위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사실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앱은 갤러리 앱과 연동,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앱이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2021년부터 삭제할 수 없는 선탑재 앱을 매년 점검했다. 이에 2023~2024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에 선탑재된 187개 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날씨 ▲증강현실(AR) 두들 ▲AR존 ▲삼성 비지트 인 ▲보안 와이파이를 삭제하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선탑재 앱 가운데 단말기 기능 구현에 필수적이지 않은 앱을 이용자가 삭제하지 못하도록 제조사 및 통신사에서 제한하는 것을 금지행위로 규정한다. 한편, 방통위는 올 2월 출시된 갤럭시S25, 아이폰16e를 포함한 주요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선탑재 앱 현황 실태점검에 착수했다. 이 가운데
[IE 금융]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의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 정리를 위해 올 1분기 약 2000억 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데 이어 2분기 약 1조2000억 원 수준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정리.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4차 공동펀드를 통해 약 1조2000억 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 결과 업계 총 여신 연체율은 약 1.2%포인트(p), PF 관련 대출 연체율은 약 5.8%p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업계는 앞으로도 경·공매 활성화, 상각을 통해 PF대출 관련 부실자산을 계속 정리할 계획. 저축은행중앙회도 부동산 시장 상황, 저축은행 부실 정리 속도를 감안, 올해 하반기 5차 공동펀드 조성을 통해 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를 추진할 예정. 더불어 올 3분기 설립 예정인 부실채권(NPL) 관리 전문사를 통해 업계 부실자산이 잠재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상시 부실채권 해소 채널을 마련할 방침.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2000년대 중반 저축은행이 부동산 PF 대출에 적극 참여하며 건설경기 호황기에 대출이 급증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이후 부동산시장 침체 발생해 부실화가 이뤄짐.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27~29일 사흘 동안 오후 1시부터 10시(29일은 9시)까지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 중앙광장(강문동 산1)에서 '강릉 속 하와이, 와이키키에서 만나는 여름 바캉스'를 기치로 내세운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 이 지역 대표 해변 맥주 축제인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은 경포해수욕장 개장 시기와 맞물려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 단순 맥주 축제가 아니라 바다와 음악, 음식, 지역 문화를 즐기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행사. 1990년대 레트로 감성과 와이키키 해변 분위기를 합친 이국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의 축제로 전국 18개 수제맥주 브랜드와 12개 음식업체, 지역 요리장인들이 참여해 100여 종의 맥주와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는 공간. 해변 특설무대에서 버블 DJ 파티, 밴드 공연, 버스킹 등 여러 음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알려진 춡연진은 노브레인, 홍주혜, 사운드휠즈, 제레미박, 곽다한밴드 등. 여기 더해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하는 해변 요가, 강릉 바우길 연계 트레킹, 플로깅 등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맥주 올림픽, 바텐더 체험, 나만의 맥주 만들기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IE 산업] SK텔레콤(SKT) 해킹 사태 이후 이뤄진 유심 무상 교체 작업이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 26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유심을 교체한 고객은 2만 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교체 고객(20만 명)과 비교해 90% 내려갔다. 유심 교체 예약이 밀리던 당시 SKT와 계열사 직원이 총동원되기도 했다. 지난 4월2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약 2만1000명이 1148개 매장 지원에 나선 것. 유심 교체가 수월해지자 SKT는 지난 20일부터 예약 사이트를 개편해 고객이 희망하는 교체 매장, 날짜, 시간을 지정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여기 더해 SKT는 전국 도서벽지에 있는 고령층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유심 4만 개 교체를 도왔다. 이 서비스 1단계에서는 SKT 직원 2000여 명이 전국 286곳을 방문했으며 이달 말까지 노인복지관, 시각장애복지관 등 12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제 유심 교체와 동시에 SKT는 신규 영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해킹 사고 이후 SKT에서 타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약 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3분기는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작, 단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여야, 본회의 개최 합의 여야는 추경 시정연설 등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오늘 열기로 합의. 우원식 국회의장은 비공개 회동에서 추경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명단을 이날까지 제출해달라고 양당 원내대표에게 요청. 또 법사위원장 등 다섯 곳 공석 상임위원장 협의, 윤리특위 구성, 이달 말 끝나는 항공참사 특위 활동 기한 연장 등도 요청. 국회에 추경 예산안, 국무총리 인사 안건이 넘어온 가운데 국민 근심을 덜고 국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게 우 의장의 제언. 백범 김구 선생 서거 1949년 오늘, 독립운동가이자 통일운동가, 정치인인 백범 김구 선생이 육군 포병 소위 안두희에게 경교장에서 암살. 1919년 이후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참여 및 1924년 친일파 암살, 주요공관 파괴, 군자금 모집 등 지휘. 1931년 독립운동단체 한인애국단을 꾸려 이봉창 동경 의거, 윤봉길 훙커우 공원 사건 등 지휘.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임시정부 법통 운동 및 신탁 통치 반대 운동, 미소 공동위원회 반대 운동 등 추진. 저서로는 백범일지가 있
[IE 산업]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2년 만의 재출시로 화제를 모은 '미노스 바나나우유'에 이어 '미노스 멜론우유'를 출시. 26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최근 멜론맛의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자 이번 신제품을 판매. 멜론맛에 레트로 감성이 더해진 만큼, 미노스 바나나우유에 버금가는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 중. 실제 지난 1월 출시한 미노스 바나나 우유는 출시 약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80만 개를 돌파. 신제품은 국산 원유 함유량 52%에 진하고 풍부한 칸탈로프 멜론 과즙이 첨가. 고급 품종인 칸탈로프 멜론 특유의 맛은 여름철에 더욱 잘 어울리는 데다, 서울우유 만의 고품질 원유 덕분에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서울우유의 설명. 또 1990년대 병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페트 용기로 소비자의 추억을 자극하며 235ml 용량이기에 휴대나 보관이 간편. 미노스 멜론우유는 대형마트, 슈퍼(SSM),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최근 농심 메론킥을 포함한 멜론 활용 상품들이 인기.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1~28일
[IE 산업] SK텔레콤(SKT) 해킹 사태 이후 유심 교체에 집중하기 위해 멈췄던 신규 영업이 전날부터 재개된 가운데 이를 알리는 유통망 포스터 배포 및 부착이 모두 완료됐다. 25일 SKT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937만 명으로 집계됐다. 원활하게 유심 교체가 이뤄지자 SKT는 신규 개통을 위해 유통망에 충분한 단말기 재고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유심을 총 2100만 개를 수급할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현재 전국 도서벽지에 있는 고령층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2단계를 시행 중이다. 앞서 1단계에서는 유심 4만 개 교체를 도왔다. 2단계는 오는 9월까지 전국 장애인 및 고령층 대상 복지시설 약 200개 소에 방문해 유심 교체 및 스마트폰 케어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 주에는 3~6곳을 찾아갔으며 한 곳당 50~200명의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한편, SKT는 신규 영업에 다시 나서는 동시에 대리점 보상방안을 이번 주 내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이 회사는 영업이 중단된 대리점을 위해 ▲휴일 매장 운영 지원 ▲매장당 500만 원 대여금 4개월 무이자 지원 ▲단말기 할부 채권 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