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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슈 Random pick] '내가 간다 하와이, 와이키키 품은 강릉 '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27~29일 사흘 동안 오후 1시부터 10시(29일은 9시)까지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 중앙광장(강문동 산1)에서 '강릉하와이, 와이키키에서 만나는 여름 바캉스'를 기치로 내세운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

 

이 지역 대표 해변 맥주 축제인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은 경포해수욕장 개장 시기와 맞물려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 단순 맥주 축제가 아니라 바다와 음악, 음식, 지역 문화를 즐기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행사.

 

1990년대 레트로 감성과 와이키키 해변 분위기를 합친 이국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의 축제로 전국 18개 수제맥주 브랜드와 12개 음식업체, 지역 요리장인들이 참여해 100여 종의 맥주와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는 공간.

 

해변 특설무대에서 버블 DJ 파티, 밴드 공연, 버스킹 등 여러 음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알려진 춡연진은 노브레인, 홍주혜, 사운드휠즈, 제레미박, 곽다한밴드 등.

 

여기 더해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하는 해변 요가, 강릉 바우길 연계 트레킹, 플로깅 등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맥주 올림픽, 바텐더 체험, 나만의 맥주 만들기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

 

소나무숲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수공예품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꾸렸고 비어 도슨트(맥주 해설), 맥주 전시관 등 맥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운영.

 

특히나 방문객의 이목을 잡아끄는 장소는 단연 맥주 및 먹거리 부스로 강릉을 대표하는 버드나무 브루어리, 동두천 브루어리, 화이트 크로우, 금강브루어리 등 개성 있는 양조장 부스에 시선집중. 먹거리 부스에서는 닭강정, 감바스, 통오징어튀김, 순대, 꿔바로우, 칠리핫도그, 꼬막무침, 닭갈비 등 맛난 메뉴가 가득.

 

아울러 28일 저녁에는 경포해변에서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 시각은 아직 미정으로 공식 일정은 공식 SNS(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n_gbbf/)에서 확인 가능.

 

지난해 행사와 비교하면 경포해변 중앙광장 앞 백사장까지 시음존과 와이키키 테마 파라솔 존 등 새 공간 추가. 또 올해는 작년 13개보다 많은 전국 18개 수제맥주 브랜드가 참여하며 소나무숲 플리마켓 참여업체도 2배 이상 증가.

 

이와 함께 바텐더 체험, 나만의 맥주 만들기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해변 요가, 바우길 트레킹 등 해변 활동도 확대 운영. 지난해 시행된 다회용기 반납 센터, 일회용품 최소화 등 친환경 정책은 올해도 지속.

 

교통편은 강릉역,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추천. 셔틀버스는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간격(정각)으로 강릉역에서 출발. 경포해변에서 강릉역으로는 1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매시 30분에 출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행사장 인근의 공영 1주차장(강릉시 안현동 89-43), 공영 2주차장(강릉시 안현동 89-47), 경포주차장(강릉시 경포로 475번길 5) 등 이용.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이나 방문객이 많은 만큼 대중교통 및 셔틀버스가 편리.

 

기타 사항은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추진위원회 이메일(gn_gbbf@naver.com) 및 휴대전화(010-6285-8138)로 문의.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행사정보

 

맥주축제지만 아이도 동반할 수 있으며 입장 전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운영부스에서 성인 인증 후 타투스티커를 받아야 맥주 구매 가능. 맥주 및 먹거리 부스는 저녁 시간이 되면 일부 인기 품목이 일찍 소진되니 서둘러 방문하는 센스 필요.

 

인기 무대 프로그램 시간표는 사전에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 후 미리 자리 잡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나무숲 플리마켓·체험 부스는 낮 시간에 이용해야 여유로운 활동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