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농심이 2년 연속 전주국제영화제와 손을 잡는다. 9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과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전날인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농심 이병학 대표와 전주국제영화제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00년에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다. 올해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심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하고 신라면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농심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신라면상은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가진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농심 심볼마크인 농심씨드(SEED)의 '성장과 결실'이라는 의미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신라면처럼 수상자가 세계 영화계에서 우리나라 대표 감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K푸드 대표 기업으로 특별상 시상으로 영화제와 보다 긴밀히 협력해 문화의 힘으로 K푸드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스팸문자 사전 차단 '엑스레이 서비스' 시범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미싱 등 악성 문자를 발송 단계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엑스레이 사전 차단 서비스'를 오늘 오전 9시부터 시범 운영. 이 서비스는 문자 판매사 에스엠티엔티가 우선 도입하는 것으로 악성 문자 속 스미싱 유도 링크 등이 포함됐는지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의미에서 엑스레이라고 명명. 지금까지는 스팸 문자 수신 시 이용자 신고 후 대응했으나 이제 서비스 도입 업체가 악성 문자 파악 후 KISA에 검사 의뢰. 인혁당 사건 사형 집행 1975년 오늘은 중앙정보부가 도예종 등의 인물들을 기소해 사형을 선고한 인민혁명당 사건의 사형 집행일. 1964년 제1차 반공법, 1974년 제2차 사건은 국가보안법·대통령 긴급조치 4호 위반 등으로 기소됐고 1975년 4월8일 대법원 사형 선고 후 18시간 만에 형 집행. 재심의 소는 2005년 12월27일 받아들여져 2007년 1월23일 피고인 8명의 대통령 긴급조치와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 예비·음모, 반공법 위반 혐의에 무
[IE 산업] 지난 4일 아워홈 용인 사업장에서 근무 중 사고를 당한 직원이 9일 결국 숨을 거두면서 아워홈 구미현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고 당일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 사과에 이어 단독 대표인 회장도 사과에 나선 것. 이날 구 회장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현장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그는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책을 수립,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내걸며 재차 사과의 말을 남겼다.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도 지난 7일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앞서 이달 4일 오전 11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워홈 공장에서 30대 직원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기계는 어묵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6·3 조기 대선일 확정 정부가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의 국무회의를 열어 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올 6월3일로 확정.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궐위 발생 시점으로부터 60일 이내 선거에 해당하는 날이며 입후보 예정 공직자는 내달 4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나 국회의원은 미해당. 후보자 등록 신청일은 선거일 24일 전인 5월10~11일,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5월12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6월2일까지. 사전 투표는 선거일 닷새 전인 5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 전망. 와우아파트 붕괴 참사 1970년 오늘, 서울 마포구 창전동 산 1번지 와우지구 시민아파트 다섯 동 중 한 동 붕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서울 인구수와 함께 급증한 무허가 불량건물 정리를 김현옥 서울 시장에게 지시하자 1969년 1년간 32개 지구에 406동 1만5840가구 아파트 건립. 이때 들어선 와우아파트는 박 대통령에게 잘 보이고자 가파른 산 중턱에 지었는데 무면허 건설업자, 비위 공무원들이 만든 부실공사로 준공 4개월 만에 무너져 34명 사망, 40명 부상. 대
[IE 산업]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과 맥도날드, 노브랜드 버거와 롯데리아에 이어 KFC도 치킨과 버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8일 KFC에 따르면 이 프랜차이즈의 버거류는 최대 100원, 핫크리스피 치킨·오리지널 치킨·핫크리스피 통다리 3조각 구성 메뉴는 300원 올라간다. 버터비스킷과 에그타르트를 포함한 일부 디저트류도 100원 인상됐다. 반면 징거버거와 치킨 1조각 가격은 동결, 트위스터는 100원 내렸다. KFC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비용 증가 등 요인으로 비용 부담이 가중돼 부득이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에는 노브랜드 버거가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 가격을 평균 2.3% 상향 조정했다. 버거 단품 및 세트 19종은 200원,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 각각 뛰었다. 롯데GRS의 계열사 롯데리아도 이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포함해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올렸다. 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이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과 세트 메뉴 모두 200원 올려 각각 5000원, 7300원으로 조정됐다. 이보
[IE 금융] 지난해 방카슈랑스(은행 영업점에서 파는 보험) 및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은행 민원이 전년 대비 53.3%나 급증했다. 또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영향 탓에 중소서민 관련 민원도 늘었다. 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 민원은 총 11만6338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은행 53.3%, 신용카드·신용정보 등 중소서민 금융 분야에서 45.3% 각각 크게 뛰었다. 은행 민원 2만4043건 중 방카슈랑스 및 펀드 민원은 4349건이었는데, 이는 전년보다 1048.0% 급등한 수치다. 신탁 관련 민원도 1459.4% 뛴 2729건으로 집계됐다. 동 기간 중소서민금융 분야는 신용카드사 민원이 39.1% 많아졌다. 할부금융사·리스사·전자금융업 민원도 5435건이 증가해 221.5% 대폭 올랐다. 이는 티메프 사태에 따른 민원이 증가했기 때문. 보험 분야 민원에서는 생명보험 관련 민원이 3.3% 감소했는데, 이는 인구 구조에 따라 신규 계약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체 금융 민원에서 손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34.7%, 생명보험은 11.2%였다. 금융투자
[IE 산업]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민등록증을 간편하게 사용 가능. 8일 삼성전자는 삼성월렛(前 삼성페이)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민간 애플리케이션(앱) 최초 탑재. 삼성월렛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는 이달 7~11일 순차 업데이트. 삼성전자는 작년 3월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리브랜딩한 뒤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도입.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안전부(행안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10월 행안부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적용 및 모바일 신분증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안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 삼성월렛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실물 IC 주민등록증이 필요. IC칩이 내장된 실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 후면에 접촉해 NFC 기능으로 탑재하면 끝. 1인당 1대의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만 등록 가능. 이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블록체인과 실시간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는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녹스'를
[IE 경제] 정부가 약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다음 주 초 발표할 예정이다. 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개최해 "산불 피해 지원이 시급하고 전례 없는 관세 충격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의 심각한 피해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세부안 발표 시기를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략적인 추경안 편성 방향을 언급했다. 가장 먼저 산불 피해 복구·방지와 관련해 "산불 피해 복구 계획이 확정되는 즉시 복구 공사 등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산불감시용 드론 확충, 고성능 헬기 추가 도입 등 산불 예방·진화 체계 고도화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최 부총리는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하는 데 약 3조~4조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그는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관세 대응 및 수출 바우처 대폭 확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금융 추가 공급 ▲첨단산업 소재·부품·장비 투자 보조금 신설 ▲유턴·외국인투자(외투)기업 투자 보조금 확충 등을 거론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국내 AI 생태계 혁신을 위해 올해
[IE 산업] 지난달 초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회생채권 전액 변제 및 현금 선납을 요구하면서 2주째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7일 홈플러스 측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우유와 일부 대기업 협력사가 회생채권 전액 즉각 변제 및 물품 대금 현금 선납 조건을 요구했다"며 "이 조건을 들어주지 못하자 상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거래 규모를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서울우유에 원유를 공급하는 수많은 축산 농가가 물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각종 부자재를 공급하는 2차 협력사의 매출도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우유는 대금 지급 절차를 두고 홈플러스와 이견이 발생, 지난달 20일부터 홈플러스 납품을 잠정 중단 중이다. 이 당시 조합 관계자는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 협의 당시 대금 정산주기 단축과 현금 선납을 요구했었으나 이견이 있어 조율이 잘 안되는 중"이라며 "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홈플러스는 농협경제지주에 대해 "'불안하다'는 이유로 채권 한도를 대폭 축소했다"며 "줄어든 채권 대부분이 쌀 품목으로 쌀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는 "
[IE 문화] 우리은행이 '우리WON뱅킹' 내 온라인 갤러리 서비스 'WON 아르떼 갤러리'를 리뉴얼하면서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추가, 더욱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WON 아르떼 갤러리는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4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우리은행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과 함께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온라인에서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우리은행 고객들은 WON 아르떼 갤러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품 구매를 통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작품의 이해를 돕는 우리은행 아나운서의 도슨트 해설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 아트페어'와 연계해 WON 아르떼 갤러리 작품을 이달 8~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은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 전개. 이들은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기업 및 관공서에 방문해 연주나 전시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