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A씨는 먹고 싶은 음식의 레시피를 유튜브로 검색해 요리를 하는 취미가 생겼다. 특히 평소 구운 스팸을 좋아하는 그는 다른 스팸 요리를 찾아보던 중 CJ제일제당의 랜선 쿠킹 클래스에서 다양한 스팸 요리를 배울 수 있게 됐다. #. 요리 초보인 B씨는 기사를 통해 오뚜기의 '오 키친(O'Kitchen)'을 알게 됐다. 덕분에 이곳에서 밥숟가락, 종이컵 계랑 방법과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또 필요한 재료는 바로 오뚜기몰로 접속해 주문할 수 있어 간편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손수 요리를 해 식사를 챙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주방기업 해피콜이 지난 9월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2050대 주방용품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끼 모두 집밥을 먹는 응답자는 전체의 14.2%로 작년보다 3.5%보다 증가했습니다. 특히 2030대 미혼 가구의 경우 하루 1~2회 집밥을 먹는 비율이 39.1%로 가장 높게 나왔는데요. 그 덕분에 20대의 요리 참여도 늘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집밥을 먹
카드사들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함께 전용 신용카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혜택을 배달 앱을 자주 이용하는 '집콕(집에 콕 박혀있다는 뜻의 신조어)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입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와 함께 상업자 표시 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인 '배민현대카드'를, 지난 9월28일 우리카드는 회원 전용 체크카드인 '비장의 카드'를 출시했는데요. 또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요기요를 운영 중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협업해 요기요 특화카드를 내놨습니다. 배민과 요기요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관심을 가질 법도 한데요. 어떤 카드를 사용하면 좋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배민포인트? 캐시백?' 배민현대카드 vs 우리 비장의카드v2 #. 배민현대카드를 발급받은 A씨는 프로모션 기간에 이 카드로 11번가에서 옷을 사고 멜론 정기결제를 신청했다. 또 이 카드로 마트에서 물건을 사기도 했다. 이후 배민현대카드로 1만5000원짜리 쌀국수+새우튀김 세트를 시켰더니 1만5000원의 9.5%인 1425 배민포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화이자 백신' 이슈에도 전날 대비 1.2원 오른 1115.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한 수치지만, 여전히 강보합권인데요. 이날 원·달러 환율은 4.6원 상승한 1118.5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119.4원까지 오른 뒤 뚝 떨어졌습니다. 미국 화이자는 9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이슈를 내놨는데요.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했더니,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했다는 소식을 전달한 것입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소식에 미국 달러는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시장 참여자들은 달러를 약세로 인식해 상승 폭이 급격하게 줄 수밖에 없었는데요. 사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승리가 점쳐지면서 3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간 내린 원·달러 환율은 23.8원인데요. 전문가들은 화이자 소식이 아니었다면 원·달러 환율은 계속 떨어졌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대규모의 부양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물인데요. 이런
이전에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다음 달 1일까지 신청하면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5월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2019년 소득분)을 하지 못한 가구를 위해 내달 1일까지 기한 후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근로장려금은 매년 5월에 정기신청, 매년 9월과 3월에 반기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정기신청의 경우 심사를 거쳐 대부분 추석 전후에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만약 작년 소득분에 대한 장려금 수급요건을 충족했지만 아직 신청을 하지 못했다면 이 기간 심사를 거쳐 내년 2월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말 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국세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자동응답시스템(1544-9944)이나 인터넷 홈택스, 모바일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요. 신청 안내문을 받지 않았지만 심사를 받아보고 싶다면 인터넷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한 후 기한을 지킨 가구에 지급한 금액의 90%를 내년 2월에 지급하는데요. 장려금 지급범위는 근로장려금의 경우 ▲단독가구 3만~150만 원 ▲홑벌이가구 3만~260만 원 ▲맞벌이
일하기 싫은 어느 날, 친구들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다가 등장한 주제가 있었는데요. 바로 신용카드 이용한도였습니다. 모두 같은 나이에 사회생활도 비슷하게 했지만 신용카드 이용한도는 다 달랐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기준에서 신용카드 한도가 정해지는 것일까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융당국이 지난 2012년 10월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부여에 관한 모범규준'을 시행했는데요. 카드사들은 이 규준에 따라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이용한도 조정합니다. 카드 이용한도는 ▲소득안정성 ▲직업 안정성 ▲재산상황과 보유형태 ▲금융거래 실적 및 신용상태 ▲은행연합회·KCB·NICE 등 연체정보 ▲복수카드 사용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과다·다중채무 ▲최근 신용카드 과다발급 등과 같은 여러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정되는데요. 이렇게 정해진 카드 이용한도는 카드사가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한도의 적정성을 점검해 바뀝니다. 카드사는 고객의 카드 이용한도가 변동될 시 고객에게 그 사유를 안내해야 하는데요. 다만 금융사 채무를 연체하거나 신용상태 악화, 가처분소득 감소 등의 이유로 이용한도가 감액될 시에는 감액을 한 후 카드사가 안내합니다.
10월9일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기업들이 무료 서체 배포나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의 제품 판매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8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한글날을 맞아 다섯 번째 한글 글꼴 '싸만코체'를 배포했습니다. 이는 빙그레 제품 붕어싸만코의 로고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요. 이와 함께 붕어싸만코의 모습을 형상화한 폰트 특수문자(딩벳)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서체는 현재 빙그레 서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위메프도 첫 전용 서체인 '위메프체'를 공개했는데요. 서체는 전문 업체를 거치지 않고 위메프 임직원들이 직접 디자인과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 서체는 9일부터 리뉴얼 오픈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요. 인쇄물, 광고물, 온라인 등 상업적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글꼴을 유료로 판매하거나 상표 제작에 활용하는 행위, 임의 수정, 변형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 '김좌진 장군 독립서체'를 선보이고 장군비빔밥, 장군주먹밥, 장군치킨버거, 장군마카롱, 장군막걸리 등 자체 상품의 포장에 이 서체를 적용했는데요. 김좌진 장군 서체
지난 2005년 퇴직연금제도가 시행된 후 지난해 적립금 200조 원을 넘어섰는데요. 이처럼 직장인들에게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노후 준비의 필수입니다.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재직기간 사용자가 퇴직급여 지급재원을 금융사에 적립하는 제도인데요. 근로자가 퇴직할 때 해당 금융기관에서 근로자가 개설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퇴직금을 지급한 후 선택에 따라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재직 중인 회사가 파산해도 외부금융기관에 적립된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요. 연금을 수령해도 이연 과세 및 저율과세와 같은 세제 혜택도 있어 노후자금 관리 효율성도 좋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가입한 퇴직연금 형태가 DB(Defined Benefit·확정급여)형과 DC(Defined Contribution·확정기여)형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진선 수석연구원은 "근로자가 소속한 회사 규모와 직급 체계, 고용 형태, 근속기간, 투자성향을 감안하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하면 DB·DC 선택 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우선 DB형은 근로자가 퇴직 시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외화에 관심을 둔 투자자들이 많아졌는데요. 17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8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내국인,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 거주자의 외화예금은 885억4000만 달러(약 103조9000억 원)로 전월 대비 11억4000만 달러(약 1조3377억 원) 늘었는데요. 이는 한은이 관련한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12년 6월 이후 최대치로 올해 6월부터 석 달째 신기록을 경신 중입니다. 다만 이달 개인의 달러화예금은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에 1억8000만 달러(약 2112억 원) 살짝 감소했는데요. 그렇지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일어나면서 여전히 많은 이들이 외화투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에 시중은행들도 맞춤 상품을 내놓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외화를 모으는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일례로 하나은행은 이달 8일 1달러부터 예금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는데요. 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6개월, 매달 최대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납입할 수 있으며 5회에 나눠서 분할 인출할 수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출 한도를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늘리고 1·2차 중복 대출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5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한도와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기존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금리가 지난 1차 당시(1.5%)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3~4%대인 데다, 대출한도가 업체당 1000만 원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지적을 수용한 금융당국은 지원 한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높이고 기존 1차 프로그램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 중 3000만 원 이내 수급자도 추가 대출이 가능토록 보완했는데요. 이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하 방안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불필요한 부채 증가에 대한 관리와 책임도 중요한 정책영역"이라며 "특히 1차 소상공인 프로그램 지원 시 지나치게 낮은 금리에 기인한 가수요, 병목현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 측면이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