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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씁쓸한 커피맛, 달달한 할인 카드는?

 

올해 초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할리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폴바셋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저가 커피인 빽다방·컴포즈커피·메가커피 등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여기 더해 이디야마저 전날부터 최대 700원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이디야는 "최근 이어지는 국제 정세 변화와 원두, 인건비, 물류비 및 원부자재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돼 부득이하게 일부 음료와 베이커리의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를 구입할 수 있는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각 브랜드가 카드사와 손잡고 출시한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는 더욱 혜택이 큰데요.

 

우선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전월 이용 금액 30만 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3만 원당 스타벅스 별 1개가 적립되는데요. 별 12개 적립 시 무료 음료쿠폰이 발급됩니다. 즉, 월 36만 원을 쓰면 커피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셈이죠. 연회비는 3만 원이라네요.

 

'커피빈 KB국민카드'는 커피 주문 승인 건당 3000원 커피빈카드 충전 시 승인건당 5000원 등 월 최대 2만8000원의 청구할인이 됩니다. 또 연 1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제공되는데요. 연회비는 2만 원입니다.

 

'NewHappy하나카드'는 파스꾸찌와 같은 해피포인트 적립처에서 해피오더 주문 시 5000원당 1000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요. 1포인트를 1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요. 연회비는 1만 원입니다..

 

'투썸플레이스 신한카드'는 투썸플레이스 결제 시 최대 30% 할인됩니다.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 원 ~60만 원 미만 최대 9000원 ▲60만 원~100만 원 미만 최대 1만8000원 ▲100만 원 이상 최대 3만 원인데요. 이 외에 무료 사이즈업 쿠폰이 월 2매 제공되며 연 1회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4만 원의 모바일 쿠폰이 지급됩니다. 연회비는 국내 2만2000원, 마스터 2만5000원이라네요.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