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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인보사 상장 주관사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압수수색

[IE 금융] 검찰이 코오롱티슈진 상장(IPO) 주관사였던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을 벌였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이날 오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세계 최초 유전자치료제로 국내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지만, 주성분 중 2액이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허가가 취소됐다. 

 

검찰은 코오롱 측이 인보사의 성분이 변경된 사실을 알고서도 허가와 상장 절차를 진행했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이들 증권사에 압수수색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