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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pick] 글로벌 폴더블폰 경쟁에 '세경하이테크' 수혜

[IE 금융] 18일 여러 증권사가 짚은 종목 중 하나는 소형 모바일 및 태블릿 기기의 디스플레이 및 기구물에 탑재되는 기능성 필름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 세경하이테크(148150). 이 회사는 지난 7월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는 삼성 '갤럭시 폴드'를 시작으로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2019'처럼 폴더블폰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 

 

이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의 특수보호필름은 폴더블폰 커버글라스 투명폴리이미드(CPI), 초박막 강화유리(UTG) 두 가지 방식 모두에 탑재 가능하다는 점에서 폴더블 시장 확대에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향후 다양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혜주 중 하나로 세경하이테크를 꼽았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세경하이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5.75%) 오른 6만700원래 거래되고 있다. 

 

또 같은 날 세경하이테크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달 3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20일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