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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나노스, 新동력 위한 최대주주 변경…올해만 세 번째 신규 사업 시동

[IE 금융] 휴대폰용 광학필터 및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인 나노스(151910)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최대주주를 변경한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신규 사업 진출에 시동을 건 것.

 

나노스는 최대주주인 광림과 2대 주주 쌍방울이 나눠 보유한 지분 47.8%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브라질 '프리마베라 알리멘투스(프리마베라)'가 선정됐다고 19일 공시했다.

 

프리마베라는 식품생산업체로 최대 대두 생산지역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이 매각이 마무리되면 나노스와 프리마베라는 중국 대두 수출 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나노스는 현재 신규 사업 찾기에 한창이다. 지난 6월에도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중국 리판 그룹과 계약을 체결, 전기 오토바이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중국 체리자동차와 수소 전기자동차 유통 및 한국 제조공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수소전기차 개발 및 국내 독점판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당시 나노스 양선길 대표는 "세계시장의 흐름과 우리정부의 정책에 맞춰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을 4차산업핵심인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자동차로 선정했다"고 제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나노스는 전일 대비 250원(4.59%) 오른 5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