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하이트진로(000080)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3% 뛴 2209억 원을 기록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작년 영업이익과 함께 잠정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공시했다. 공시를 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5992억 원, 10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197.5% 늘었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진로는 "매출이 증가했고 광고 선전비 등 판매관리비(판관비) 감소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하이트진로의 성적은 시장 기대치와 비슷하다. 교보증권 권우정 연구원은 "이익은 수익성 경영 기조가 지속되며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도 "마케팅 비용과 일회성 비용은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지속됐고, 11월부터 가격 인상 효과도 사라졌지만, 광고선전비 절감 등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0.79%) 뛴 1만9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하나은행이 내달 3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하향. 또 일부 아파트·주택·오피스텔·신용대출 금리는 최대 0.6%포인트(p) 인하. 31일 하나은행은 공지를 통해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 한도를 기존 최대 10억 원에서 최대 5억 원으로 낮춘다고 알림.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한도 역시 최대 7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축소. 다만 기존 대면 창구 주담대의 경우 한도 조정이 없을 예정. 여기 더해 하나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와 신용대출 상품에 부수 거래 감면 항목 추가. 감면 항목은 ▲하나원큐아파트론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하나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하나주거용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하나원큐신용대출 갈아타기에 해당. 부수 거래에 따른 최대 감면 금리는 0.6%p며 ▲급여 이체 50만 원 이상(0.3%p) ▲카드 결제 30만 원·70만 원 이상(최대 0.2%p) ▲청약 이체 또는 적립식 이체(0.1%p) 등. 기존에는 부수 거래가 없어도 낮은 금리를 적용했지만, 이번 항목 신설에 따라 거래 조건을 충족해야 우대금리를 적용 가능.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다음 달 4일 우리금융지주 정기검사 결과에 대한 1차 브리핑을 예고. 브리핑은 은행담당 박충현 부원장보가 진행하지만, 이에 앞서 이복현 원장이 직접 나와 모두발언을 하기로 예정된 상황. 앞서 그는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불법 대출 건에 대해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알린 바 있음.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달 4일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검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 당초 결과 브리핑은 지난해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이어 올해 1월 국정조사와 같은 일정이 있어 계속 지연. 이날 브리핑에는 이복현 원장이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기로 예정돼 이목이 쏠리는 중. 이 원장은 작년 12월20일 우리금융 검사 발표 연기에 대해 "검사 중요성이나 검사 과정에서 밝혀낸 위법 행위를 경미하게 취급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그런 의지가 있었다면 '약한 맛'으로 이달 발표했을 것"이라고 설명. 이어 "제대로 원칙적으로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에게 알리려면 지금보다 1월 중 하는 게 적정하다 생각해 미룬 것"이라고 부연. 앞서 금감원은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홍경래의 난 발발 1812년 오늘(1811년·순조 11년 음력 12월18일)부터 1812년(순조 12년) 5월29일까지 홍경래·우군칙 등을 축 삼아 평안도에서 농민들이 봉기한 홍경래의 난 발발. 세도정치로 정국이 혼돈스럽던 와중에 자연 재해와 전염병까지 기승인데도 탐관오리들의 수탈이 여전하자 몰락한 양반 출신 홍경래가 평안도 지역에서 반란 주도. 청천강 이북 지역까지 장악했으나 조선 정부가 파견한 토벌군에 밀려 정주성에서 패배. 영국, 유럽연합 공식 탈퇴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이 이 나라 시각으로 2020년 1월31일 23시 11개월간 유예 기간을 두고 유럽연합(EU)에서 탈퇴.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촉발된 유럽 재정위기 탓에 EU 재정 악화가 심화하자 영국 분담금 부담이 커졌고 영국 보수당을 위시해 탈퇴 여론 점증. 보수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탈퇴 이슈를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고 제58회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이 되자 보리스 존슨 총리가 다시 주도해 탈퇴 결정. 정병섭 자살 사건 1972년 1월 31일
[IE 산업] 제주맥주(276730)가 자금 조달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약 1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31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지난 24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11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8년 01월24일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 행사가액 주당 2517원이다.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보통주 397만3381주가 발행되는데, 이는 주식 총수 대비 20.22%다. 제주맥주는 이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 수제 맥주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이 회사 매출은 지난 2021년 상장 당시 288억 원이었지만, 2023년 225억 원까지 감소하더니 지난해 3분기 145억 원까지 떨어졌다. 현재 제주맥주는 맥주시장에서 일고 있는 'NOLO(무알코올, 저알코올)'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기존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강화, 신제품 개발과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맥주의 BW 발행이 지연되면서 우려의 시선을 받았지만, 경영진 교체 이후
[IE 산업] 삼성전자가 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 300조9000억 원, 영업이익 32조7000억 원을 시현했다. 매출의 경우 지난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다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션설루션(DS) 부문의 경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31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4분기만 놓고 봤을 때 매출은 75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6조5000억 원이었다. DS부문 매출의 경우 경우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판매 확대 덕분에 3분기보다 뛴 30조1000억 원이었다. 이 부분 영업이익은 2조9000억 원이었는데, 이는 증권가의 시장 기대치 3조 원을 밑도는 성적이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에 전 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DS부문을 자세히 보면 메모리는 모바일 및 PC용 수요 약세가 지속된 반면,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서버용 고용량 더블데이트레이트(DDR5) 판매 확대로 D램 평균판매단가(Average Selling Price, ASP)가 상승해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나타냈다. 그러나 연구개발비 및 첨단 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독일 총리 히틀러 취임 독일의 군인, 정치인 출신의 바이마르 공화국 제3대 대통령이자 제24대 총리인 나치당 지도자, 나치 독일 처음이자 유일한 퓌러(Fuhrer: 지도자, 영도자) 히틀러가 1933년 오늘 총리로 취임. 의회 기반 없이 대통령 신임으로만 명맥을 이어가던 슐라이허 내각이 무너지면서 이날 히틀러가 합법적으로 정권 차지.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켜 유대인 등 무수·무고한 민간인과 전쟁포로들을 학살하며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기록. 나로호 발사 성공 100kg급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킨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 성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에 따라 2013년 1월30일 3차 시도 만에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항우연과 러시아 흐루니체프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했으며 우리나라는 세계 열한 번째 자국 기술로 우주발사체를 성공리에 발사한 국가. 위성은 1년간 지구 타원궤도를 하루 14바퀴씩 돌며 우주방사선량과 이온층 등 우주환경 관측. 김부남 사건 1991년 오늘, 당시 30세 여
[IE 문화] 이랜드문화재단이 답십리 고미술상가에 위치한 답십리 아트랩에서 다음 달 1일부터 27일까지 복합 미디어 특별전 '시간 위에 새겨진 도시(A City Etched in Time)'을 연다. 30일 이랜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답십리 아트랩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전시며 1090㎥(330평) 규모에 38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도심 최대 규모 복합 미디어 전시다. 홍익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한 뒤 지난 2002년부터 서울·일본·중국·벨기에 등에서 활동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 여러 형태의 설치작업을 선보인 정정주 작가가 이번 전시의 총괄 기획을 맡았다. 이번 전시에는 공간 구조와 빛, 시점의 관계를 다룬 정정주 작가를 필두로 37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복합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청량리에서 답십리로 이어지는 도시의 미래 광경 속에서 역사적인 흔적을 간직하는 답십리 일대의 아이러니를 조명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자 삶에서 경험하는 도시의 이질감을 다루는 동시에 ▲도시의 거대함과 일상의 사소함 ▲빠른 속도와 정지된 시간의 감각 ▲소음 속에서의 고요함 ▲도시의 가득 찬 사물과 텅 빈 공간의 극적인 대조를 통한 아름다
[IE 금융]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28~29일(현지시각)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 이번 금리 동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투표권자 12명 모두 찬성하에 이뤄짐. 연준은 작년 9월 빅컷(50bp 인하)을 단행한 뒤 세 차례의 금리 동결을 단행. 이로써 우리나라(3.0%)와 미국 간 금리차는 최대 1.50%포인트(p) 유지.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FOMC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신 정부 정책 변화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 신중하게 보겠다"고 밝힘. 외국 상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같은 트럼프 대통령 경제 공약과 관련해 관망하인 자세를 보인 것. 파월 의장은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에서 안정됐고 노동시장 상황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평가. 그러면서 금리 즉시 인하를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그와의 접촉은 없었다며 FOMC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설 연휴 전국 곳곳에 강추위와 폭설 탓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속출했는데요. 설 연휴 마지막인 30일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만큼 귀경길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막바지 날 전국에서 차량 52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귀경길 정체는 이날 오후 5~6시 사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날인 31일 오전 3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지난 2022~2024년까지 설 연휴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 다음 날 일평균 사망자 수는 1.7명, 부상자 수는 247명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설 다음 날 음주운전 피해자는 평상시 대비 22명(10.9%) 증가했는데요. 행정안전부에서도 이를 분석했더니 설 연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상자 비율은 평상시보다 1.3배 늘었습니다. 이 기간 음주운전자 연령대는 20대(25.7%)가 가장 높았고요. 술을 조금이라도 마셨다면 운전은 절대 금물입니다. 소주나 맥주 한 잔만으로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3%까지 올라가는데요. 만약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하면 1~15년 징역 또는 최대 3000만 원의 벌금에 처해집니
현대차증권 Brand&PR팀 유상근 씨 모친상. ▲고인: 김혜숙 씨 ▲별세: 2025년1월29일 ▲빈소: 충남대학교병원장례식장 7호실 ▲발인: 2025년 1월31일 12시 ▲장지: 정수원 대전 추모공원 ▲연락처: 042-280-8181 /이슈에디코 에디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설 한 해의 시작인 음력 1월1일, 설날은 원일·원단·정조 등 여러 명칭이 있는 한민족의 전통 명절. 이날 아침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며 설날 하루 전과 다음 날을 포함한 설날 연휴는 추석 연휴와 함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법정 공휴일로 지정. 세찬(歲饌)이라 칭하는 설 음식은 떡국이 대표적이며 이때 입는 옷은 설빔. 조상들은 연날리기, 널뛰기, 줄다리기, 윷놀이, 돈치기 등의 놀이로 연휴 만끽. 단성사 앞 저격사건 제1공화국 당시인 1955년 오늘, 자유당과 결탁해 제삼세력 살해음모를 계획한 이정재의 폭력단체 동대문 사단 멤버 김동진이 조봉암, 신익희 등 40여 명의 암살 명단 폭로 후 단성사 앞에서 저격당한 사건 발생. 시경 신고에 이어 잠적했던 김동진은 단성사에서 영화를 본 후 이정재의 부하이자 재종질 이석재에게 저격당해 중상, 이석재는 곧장 구속. 검찰은 이정재를 살인교사죄로 구속했으나 자유당 농간 탓에 새 검사가 사건을 맡으며 석방, 이석재만 구속기소.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 1991년 1월29일 오후 6시경, 당시 서울구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첫 공식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인 3일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122분간 여러 분야의 15개 질문에 답변. '가깝게·새롭게·폭넓게'가 콘셉트인 이번 회견은 대통령과 기자 사이의 거리를 1.5m로 좁히고 기존 연단을 없애며 청중과 둘러앉아 자연스레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기존과 다르게 소통.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스무 번 넘게 언급하며 자신이 국민의 공복임을 강조.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처리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금일 중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 상장회사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 등의 내용. 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은 차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 성수대교 재개통 1997년 오늘, 서울 한강에 위치해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재개통. 당초 동아건설
[IE 산업]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올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양 사의 실적 전망치를 내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에서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정책 리스크와 같은 이유로 줄줄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적자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41.7%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HBM 5세대 HBM3E 12단 엔비디아 공급이 늦어지면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보다 약 1조 원 낮춘 5조 원으로 예상하며 "2분기 HBM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고 낸드플래시도 전 분기보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전자의 경우 TV 사업 부진과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시장
[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카드사에서 받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은행 신용대출에 카드론을 더해 주택 매매에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추후 실적은 암울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드업계는 카드론을 신용대출에 포함 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냈지만 당국은 이를 묵살했다. 기타 대출로 분류되는 카드론은 서민의 급전 창구로 불리며 각종 규제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카드론까지 실행해 주택 구입을 하는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다만 금융위는 현금서비스의 경우 신용대출에서 제외했다. 카드론보다 대출 한도가 작을뿐더러, 다음 달 바로 갚아야 하는 특징을 지녔기 때문. 이처럼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되면 카드사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카드사는 카드결제수수료가 13년째 내려가자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수익원 중 하나로 활용했다. 여신금융협회 자
[IE 산업] 엠게임이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타격 액션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아레스 온라인'이 서비스 21주년을 맞아 하반기 개발 로드맵을 공개, 대규모 기념 이벤트를 진행. 3일 엠게임에 따르면 아레스 온라인은 종교와 민족 간 대립을 소재로 한 세계관과 파격적인 전투 시스템을 갖춘 3D RPG. 지난 2004년 정식 출시 이후 21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게임. 엠게임은 이 게임의 21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16일까지 다채로운 시즌 이벤트를 진행. 먼저 이벤트 기간 매일 오후 7~10시까지 사냥 시 경험치 210%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핫 타임 버프' 적용. 또 이달 15일에는 하루 동안 특별한 '생일 버프'도 있을 예정. 해당 기간에는 기본 경험치 획득량 증가, AP 및 도덕경험치 추가 획득 등 혜택 제공. 이 기간 '장비 렌탈권'과 '접속도장'을 지급하는 일일 접속 보상 이벤트도 시작. 장비 렌탈권은 10등급 무기, 강화 백호 장비, 수르트 장비 등 고급 장비를 30일간 체험할 수 있는 아이템. 접속도장은 경험치 2배 포션, 대량의 AP, 신비한 묘족 변신스킨 등으로 교환 가능. 여기 더해 '신비한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