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지난해 은행권에서 허술한 내부 통제로 각종 금융사고가 터진 가운데 올 초에도 어김없이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IBK기업은행에서 200억 원 규모의 불법대출 사고가 발생한 것. 10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전날 업무상 배임으로 239억5000만 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기업은행에서 200억 원이 넘는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2014년 모뉴엘 대출 사건 이후 약 10년 만이다. 지난 2014년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파산한 소형 가전업체 모뉴엘은 대형 은행들을 상대로 3조4000억 원대 대출 사기를 벌인 바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작년 11월까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동구 소재 지점들에서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담보보다 많은 대출을 승인해 준 것. 퇴직 후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전직 기업은행 직원과 대출 담당자가 친분을 통해 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이 사실을 적발, 관련 내용을 금감원에 보고했으며 금감원은 현재 기업은행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출을 실행한 해당 센터장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됐다. ◇"고객 신뢰 하락의 해" 지난해
[IE 산업] 배달의민족(배민) '장보기·쇼핑' 광고가 광고제에서 3관왕 달성. 10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은 장보기·쇼핑을 알리는 '장보기도 역시 배민이었어'라는 광고로 국내 광고제에서 세 개 상을 수상. 우선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는 TV영상 부문 은상과 Film Craft 부문 동상을 받았으며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동상을 획득. 배민의 이번 광고는 강렬하고 연기로 이름을 알린 김신록 배우가 등장. 배민 장보기·쇼핑을 클릭하면 다양한 상품이 있는 배경이 펼쳐지는 영상 효과로 서비스의 강점을 한눈에 각인. 이와 함께 '장보기도 역시 배민이었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편의점부터 마트까지 빠른 배달로 장보기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전달. 한편, 배민은 지난해 5월 '배민에서도 장보기와 쇼핑이 가능하다'는 고객 서비스 인식 향상을 위해 별도로 운영하던 B마트와 배민스토어를 통합해 장보기·쇼핑으로 명칭을 변경.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 초 우아한형제들에 온 김범석 대표는 본연의 배달 경쟁력과 함께 'B마트'와 '장보기·쇼핑' 서비스 입점 업체 확대와 퀵커머스 배달 품질 제고를 강화하겠다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과 함께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새 단장. 9일 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에 대한 새 경험을 제공하고자 칠성몰을 리뉴얼. 칠성몰은 ▲Chil for you ▲선물하기 ▲신상품 체험 ▲브랜드관 등 새 기능을 추가하고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 Chil for you는 소비자 행동 정보를 기반으로 최근 관심 상품, 좋아할 만한 신상품과 같은 개인별 맞춤형 제품을 추천. 신상품 체험은 새롭게 출시되는 음료를 칠성몰에서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브랜드관에서는 음료 및 주류 주요 브랜드 소개, 역사, 광고 영상 등을 한눈에 확인 가능. 또 서비스를 편리하게 개선, 친근한 쇼핑 환경을 구축. 정기구독은 제품 특성, 음용 상황에 따라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 싱싱마켓은 갓 생산된 신선한 음료를 기간별로 한정 판매하고 빠르게 배송. 여기 더해 건강기능식품 및 식물성 음료를 판매하는 Health & Wellness 전문관 신설, 설문 조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실시. 이 회사는 이를 기념해 오는 1
[IE 금융]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를 포기했다. 주식 상황이 나아져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은 다음에 추진하겠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작년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뒤 IPO를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이는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대출 유형과 규모를 확대하고 ▲리테일 ▲SME/SOHO ▲플랫폼 등 세 가지 부문에 투자해 성장 속도를 끌어올려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최근 탄핵정국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과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주식시장이 부진해지자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 또다시 IPO 연기를 결정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3년 초에도 투자심리 위축과 같은 이유를 대며 상장을 철회했으며 작년 10월에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이 부진하자 공모를 멈춘 바 있다. 이어 이번 IPO 연기로 올해 2월 말까지인 상장예비심사 승인 기간 내 상장을 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케이뱅크 최우형 행장의 신년사처럼 고객과 자산 성장을 통해 혁신 금융 및 상생 금융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 행장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성장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환을
[IE 산업] 롯데칠성음료의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SCOTCH BLUE)' 라인업에 합리적인 가격, 부드러운 맛의 '스카치블루 클래식(SCOTCH BLUE CLASSIC)' 추가.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97년 첫 선을 보인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SCOTCH BLUE)는 30여 년간 레시피와 풍미를 계승, 발전시키며 명맥을 이어오는 중. 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내 일상을 물들이는 스코틀랜드'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신상품은 마스터 블렌더 존 글라스(John Glass)의 블렌딩으로 꿀, 바닐라와 같은 향이 특징이며 스트레이트, 온더락, 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 방법에 어울리는 풍미. 특히 스카치블루 클래식은 하이볼과 같은 믹솔로지(Mixology) 문화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존 스카치블루 라인업보다 용량을 늘린 700ml 제품. 알코올 도수는 기존의 스카치블루 라인업과 같은 40도. 롯데칠성음료는 스카치블루 클래식 출시를 기념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하이볼 전용 잔이 포함된 스카치블루 클래식 하이볼 패키지 한정 판매. 한편, 이 회사는 이달 안에 대표 라인업인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스카치블루 스페셜'
[IE 금융] 새해 올림픽파크포레온(前 둔촌주공) 잔금대출 경쟁이 시작됐다. 가계대출 총량이 새해를 기점으로 다시 채워지면서 은행 대출 한도가 늘어났기 때문. 6일 KB국민은행은 실수요자의 자금 지원을 위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이 은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시기였던 지난해 11월부터 3000억 원 규모의 잔금 대출을 지원했는데, 올해 추가로 3000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시중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KB국민은행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금리는 연 4.29~4.79%며 금융채 5년물 금리에 1.3%포인트(p)를 더한 금리를 적용한다. 이에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에 2000억 원을 추가 배정했다. 기존 진행하던 2000억 원에 더해 총 4000억 원 한도로 실행하게 된 것. 금리는 연간 4.36%다. 우리은행 역시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을 지난 2일 1000억 원 증액했다. 작년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 탓에 500억 원밖에 실시하지 못했지만, 올해 새 가계대출 총량을 적용받으며 경쟁에 본격 참여했다. 금리는 연간 4.36~4.56%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가계대출 총량
[IE 산업] 롯데GRS의 통합 외식 모바일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롯데잇츠(LOTTE EATZ)'에서 진행한 롯데리아 '오 잇츠데이' 프로모션에 오류가 발생해 소비자가 혼란을 빚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5일 롯데잇츠에서는 롯데리아 '클래식치즈버거+콜라' 세트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오 잇츠데이 이벤트를 벌였다. 오 잇츠데이는 매월 5일, 15일, 25일을 잇츠데이로 지정해 롯데리아를 포함한 롯데GRS 외식브랜드 할인과 쿠폰을 롯데잇츠 앱에서 제공하는 이벤트다. 새해 첫 롯데리아 오 잇츠데이에서는 기존가가 7300원인 클래식치즈버거+콜라 세트 쿠폰을 VVIP에게 45% 할인한 4000원, 전 등급에게는 5000원(32%)에 판매했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에서 VVIP와 이 외 등급의 할인율이 바뀌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VVIP 고객이 앱을 통해 이벤트 메뉴 쿠폰을 주문 시 5000원, 이 외 등급 고객이 4000원에 결제할 수 있었던 것. 이 소식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수많은 고객이 사재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날 이를 파악한 롯데리아 본사 측은 이날 오후 3시께 오류를 수정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리아 관
[IE 산업]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심이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문구로 큰 인기를 끌었던 '농심라면'을 오는 13일 재출시. 6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1975년 출시한 농심라면은 1978년 기업 사명을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사랑받은 제품. 농심 고(故) 신춘호 회장은 롯데 故 신격호 회장 동생으로 지난 1965년 일본롯데 무역부장으로 근무하던 중 롯데공업을 설립. 이후 농심라면을 제작해 처음으로 '농민의 마음'이라는 의미의 농심 브랜드 사용. 신춘호 회장은 라면 사업을 반대한 신격호 회장의 강요로 롯데가 들어간 사명에서 농심으로 변경. 이번에 출시할 농심라면은 농심 연구&개발(R&D) 부서가 보유하고 있던 1975년 출시 당시 레시피를 기반으로 맛과 품질을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 이 제품은 핵심 재료인 소고기와 쌀을 국내산으로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 또 국산 쌀을 첨가한 면발과 한우와 채수로 우린 소고기국물 맛을 구현. 이와 함께 파, 고춧가루, 액젓으로 만든 양념스프을 더해 칼칼한 감칠맛을 추가. 농심라면 패키지는 지난 1975년 출시 당시 디자인을 계승. 과거 농심라면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추억을,
[IE 산업] 지난해 주가가 30% 이상 하락했음에도 개인투자자들이 '국민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믿음을 보이며 국내 종목 중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개인투자자들의 충성심은 여전했지만, 금융투자업계(금투업계) 전문가들이 새해 초부터 삼성전자 주가에 우려를 표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2일부터 12월24일까지 키움증권 고객 연령별, 성별 투자를 분석한 결과 10대 이하부터 80대 이상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샀다. 성별로 봤을 때도 남녀 모두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믿음에도 작년 삼성전자 주가는 급락세였다. 지난해 폐장일인 12월30일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폐장일(12월28일) 종가 7만8500원보다 2만5300원(32.2%) 내린 5만3200원에 마감했다. 작년 7월(9, 10일) 삼성전자는 종가 8만7800원까지 뛰면서 '9만 전자'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후 약세를 거듭, 지난 11월14일 4만 원대(4만99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결국 시가 총액은 고점 당시 524조 원에서 작년 말 317조 원대로 마감하며 207조 원이 증발했다. 이런
[IE 산업] SPC그룹이 글로벌 사업 조직을 개편. 파리바게뜨 글로벌 조직에 AMEA본부(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본부, Asia pacific, Middle East and Africa Division)를 신설한 것. 3일 SPC그룹에 따르면 AMEA본부는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에 더해 새로 진출을 준비하는 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 지역까지 관할. 동남아시아를 총괄하던 하나 리(Hana Lee)가 AMEA본부 CEO가 됐으며 CFO는 문태환(Taehwan Moon) 상무가 발탁. 이 그룹은 올해 초 본격 가동 예정인 할랄(Halal) 인증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제빵 공장 완공을 앞두고 이번 인사를 실시.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국가는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과 같은 이슬람권 국가에 제품을 공급 가능. 또 SPC그룹은 작년에도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America Division)의 인사를 시행. 대런 팁튼(Darren Tipton)이 2021년부터 CEO를 맡은 가운데 COO에 닉 스카치오(Nick Scaccio), CMO 캐시 샤브넷(Cathy Chavenet), CSCO 에릭 걸킨(Eric Galkin), CFO 박세용(Saeyo
지난해 세계·사회·경제·정치 등 모든 방면에서 매우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계속 뒤숭숭한 소식이 들리면서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도 찾아볼 수 없고요. 그럼에도 한 발짝씩 나아가야 하는 새해는 어김없이 밝았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자신이 제작한 일력을 통해 새해를 이렇게 표현했는데요. 이제, 또다시 삼백예순다섯 개의 새로운 해님과 달님을 공짜로 받을 차례입니다. 그 위에 얼마나 더 많은 좋은 것들을 덤으로 받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네. 그의 말처럼 새로운 해님과 달님을 보면서 다시금 힘을 내 올해를 나아가야겠죠. 이에 여러 업계에서는 작년 위기를 타개하고 새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키워드를 발표했는데요. 이를 한번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ETF 투자 키워드 '뱀(B.A.A.M)' 삼성자산운용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로 '뱀(B.A.A.M)'을 선정했습니다. 올해 견조한 미국 경기를 바탕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주식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번 키워드를 뽑은 것인데요. 뱀은 ▲미국 강세장(Bull Market) ▲미국 우선주의:트럼프2.0(America First) ▲미국 주도 AI 혁명(AI Revoluti
[IE 금융] 올해 허술한 내부 통제 탓에 은행권에서 각종 금융사고가 터진 가운데 마지막 날에도 어김없이 은행권의 금융사고 소식이 들렸다. KB국민은행에서 13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 ◇KB국민은행, 136억 배임 금융사고…올해만 8건 31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업무상 배임으로 135억629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며 담보 금액은 107억1500만 원이다. 이번 금융사고는 지난해 4월부터 11일까지 집합상가 분양과 관련한 대출에서 발생했다. 대출 취급 과정에서 수분양자가 아닌 시행사의 이해관계인에게 대출이 취급된 것. 국민은행은 관련 직원을 인사조치하고 형사고소할 예정이다. 또 이 은행은 앞서 공시했던 금융사고 중 1건을 사고 금액도 더 늘어나 100억 원이 넘는다고 정정했다. 업무상 배임 1건(92억4851만 원)의 금융사고 금액이 120억3251만 원으로 늘었으며 담보 금액도 61억9600만 원에서 83억7600만 원으로 늘었다. 이 역시 집합상가 분양과 관련해 대출 취급 중 수분양자가 아닌 시행사의 이해관계인에게 대출이 나갔다. 국민은행은 관련 직원을
[IE 금융] 전남 무안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안내와 보험금 신청 지원을 위해 보험업계가 공동 현장 상담센터 운영한다. 30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29일 사태와 관련해 신속한 피해 보상을 하고자 무안항공 내 재난 피해자 통합 지원센터에서 '공동 현장 상담센터' 설치했다. 업계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험금 신청 및 지급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화 상담의 경우 생명보험협회는 02-2262-6591, 손해보험협회는 02-3702-8500을 통해서 하면 된다. 또 보험 가입내역 확인을 위한 사람들은 '내보험 찾아줌(cont.ins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번 사고 보상과 관련해 해외여행자보험(여행자보험)이나 생명·상해보험,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 가입한 승객은 중복 보상 가능. 항공보험은 제3자에 대한 배상을 보장하는 보험이므로 여행자보험이나 실비보험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 다만 보험상품에 따라 보상 한도와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유가족은 피해자가 어떤
[IE 금융]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보험금 지급을 위한 현장 상담창구를 가동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역시 보험사와 서둘러 보상 처리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30일 김 위원장은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내년 1월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어 금융위 간부들에게 "정부 차원의 피해 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제주항공 사고 항공기는 10억3651만 달러(약 1조5257억 원)의 항공보험에 가입했으며 배상책임 담보 보상한도는 10억 달러(약 1조4720억 원)다. 제주항공도 해당 항공기와 계약을 맺은 5개 보험사와 본격적인 보상 처리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보통 항공보험은 계약 규모가 크게 때문에 여러 보험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들어간다. 제주항공 송경훈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해당 항공기는 5대 보험사에 보험을 분산 가입했고 영국 보험사에 재가
[IE 금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ner The Top,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시즌1과 비교해 작품성 및 배우 연기력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며 관련 주가는 내려갔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10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였다. 플릭스패트롤이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인 것. 뉴질랜드에서는 화산섬 재난 드라마인 '라팔마'가 1위를 차지했다. 이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죽음의 게임에서 사투를 벌여 최종 생존자가 된 성기훈(배우 이정재)이 게임의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게임에 참가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시즌1의 경우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 10위권에 들어갔으며 8일 만에 1위를 기록했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