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생활정보] 신한은행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신상품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 출시했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가입 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을 한 고객 및 다자녀(2자녀 이상)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 우대금리는 최대 연 5.5%포인트(p)로 최고 연 8.0%까지 적용된다. 우대금리 항목은 ▲적금 보유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 연 1.0% ▲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자 기준 다자녀(2자녀 연 1.5%, 3자녀 이상 연 2.5%)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신용·체크) 이용 실적 연 1.0% ▲부모급여(복지수당)·영아·양육·아동수당 중 한 가지를 신한은행 본인 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시 연 1.0% ▲신한은행 첫 거래 우대 연 1.0% 등이다. 이 적금은 10만 좌 한도며 영업점과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만약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한 서류는 스크래핑 및 사진 촬영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패밀리 상생 적금' '40주, 맘 적금' 출시와 '
최근 대환대출 경쟁 활성화와 함께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여러 금융 플랫폼에서 나의 신용등급 확인과 함께 대출 금리 및 최대한도 조회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요. 이들 핀테크사는 타사에서 소비자가 대출 조회 시 여러 플랫폼에서 비교해야 더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자사 플랫폼 조회를 유도하곤 하죠. 또 조회만 해도 포인트를 지급하거나 제휴를 맺은 금융사에 한해 타사보다 더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휴대폰에 설치한 핀테크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관련 광고 알람이 뜨면 습관적으로 현재 대출 한도나 금리를 확인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를 빈번하게 조회할 시 대출 심사에서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우선 신용정보나 대출을 자주 조회해도 '신용점수'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사실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쳤지만 지난 2011년 10월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반영되지 않게 됐죠. 신용점수는 개인의 신용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평가기관은 NICE평가정보(나이스평가)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있는데요. 신용점수는 1~1000점까지 있는데, 1000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 012450)가 3조6000억 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21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전날 3조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 유상증자 중 역대 최대 금액으로 한화에어로는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방산(1조6000억 원), 국내 방산(9000억 원), 해외 조선(8000억 원), 무인기용 엔진(3000억 원)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조달한 자금은 오는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며 총 595만500주를 주당 60만5000원에 공모하는데요. 우선 우리사주조합이 20%, 기존 주주가 80%를 청약한 뒤 일반 공모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라네요. 한화에어로는 전날 공시 이후 유상증자 관련 기업설명회(컨퍼런스콜)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유상증자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에어로는 "영업현금흐름이 향후 2~3년은 괜찮겠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경영진 시점에 대한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고요. 이
[IE 산업] 오비맥주가 다음 달 1일부터 카스, 한맥를 비롯한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 2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고환율, 고유가 상황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만,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 캔 제품은 현행 가격 그대로 유지. 또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계속할 방침. 현재 기후 변화 탓에 작황이 악화해 맥주 원자재인 보리, 맥아, 홉 등의 국제 시세가 급등. 여기 더해 맥주 원료 상당수를 수입하기 때문에 최근 계속 불안정한 환율 역시 가격 인상 요인. 이 외에도 물류비와 인건비, 포장배 비용까지 상승하며 부담 가중.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아사히주류도 지난 1일부터 수입 맥주 1위 아사히 출고가를 8~20% 인상.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맥주 350ml는 3500원에서 4000원, 500ml는 4500원에서 4900원으로 상승.
[IE 금융] 다른 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서 1주택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투기 지역 소재 주택 구입 목적의 신규 대출을 제한한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이들 지역 소재의 주택 구입 목적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중단한다. 대출을 신청하는 시점에 주민등록등본상 모든 세대원이 무주택자인 경우에만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보유하던 주택을 매도해 무주택자가 되는 경우는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1일 주택을 1채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의 수도권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을 약 5개월 만에 재개했지만, 이번에 다시 조인 것. 이 은행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기준금리 인하로 서울 특정 지역의 주택 가격 단기 급등이 예상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이달 27일부터 서울에 한해 유주택자 주택 구입 목적 대출과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의 신규 취급을 멈출 예정이다. SC제일은행 역시 오는 26일부터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신규 주담대 취급을 중단한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이날부터 서울 지역 한정 조건부 전세대출을 막았다. KB국민
[IE 금융] 토스증권이 '주식모으기' 서비스 출시 3주년을 맞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기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는 약 183만 명인 것으로 집계. 21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주식모으기는 국내·해외주식을 고객이 일정 수기와 수량으로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 투자 계획에 따라 달리 설정할 수 있으며 국내 주식은 1주 단위,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 가능. 투자 주기별로 보면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매주' 투자하는 이용자가 30%, '매월' 투자하는 이용자가 17%. 고객들이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주식 종목은 테슬라였으며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가 상위권으로 기술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국내 주식 종목은 삼성전자, RISE 미국나스닥100, RISE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외에 카카오. 한편 토스증권은 작년 8월 모든 고객에게 '주식모으기' 서비스 매수 수수료를 무료로 변경.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토스증권
[IE 산업] 홈플러스는 매장에 제품 납품을 일시 중단한 농심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대해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선납해달라는 조건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0일 홈플러스는 "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서울우유, 농심과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서울우유, 농심은 납품 조건으로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선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협력사와 입점주들도 있기에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고 알렸다. 앞서 농심은 전날 일부 매장에 라면과 같은 제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으며 서울우유는 이날부터 납품을 일시 멈추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농심 관계자는 "본사의 지시로 물품 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게 아니라, 영업 일선에서 혼선을 빚었다"며 "홈플러스와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계속 세부적인 사안을 계속 협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달 초 홈플러스와 협업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내놓은 제조업체브랜드(MPB) 상품 '새우탕면' 봉지 제품 생산 및 공급에도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 협의 당시 대금 정산주기 단축과 현금 선납을 요구했었으나 이견이 있어 조
[IE 산업] 농심에 이어 오뚜기도 결국 백기를 들고 라면류 가격 인상을 결정.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만. 20일 오뚜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상향 조정.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주요 제품 가격을 보면 진라면은 716원에서 790원,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 짜슐랭이 976원에서 1,056원, 진라면 용기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뜀. 인상률은 ▲진라면 10.3% ▲오동통면 4.5% ▲짜슐랭 8.2% ▲진라면 용기가 9.1%.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런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 앞서 농심은 지난 17일부터 56개 라면 출고가를 인상함. 이에 따라 신라면 가격은 지난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이며 인상률은 5.3%. 또 ▲너구리(4.4%) ▲안성탕면(5.4%) ▲짜파게티(8.3%) 등도 상향. 이 외 다른 식품회사인 팔도도 라면류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 /이슈에디코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 라인업 확대를 위해 다음 달 '새로 다래'를 출시.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 다래는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해 소주의 쓴맛을 줄이고 새콤하면서도 단맛을 구현. 연한 연둣빛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 이 회사는 다양한 과일 맛 주류와의 차별화를 위해 출시부터 추구한 한국적인 특색을 강조하고자 국내산 과일 참다래 과즙을 첨가한 새로 다래를 새 라인업에 추가. 다래는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등장할 정도로 과거 우리 민족이 즐기던 과일. 또 제품 라벨에 과일나무와 '새로구미'를 배치해 기존 제품과의 연속성을 강조했으며 새로 살구의 연분홍색과 보색 관계인 연두색을 전면에 내세움. 새로 다래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다음 달에 앞서 이달 말부터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 중인 '새로도원' 팝업스토어 '새로 술상 다이닝'을 통해 먼저 시음 가능. 한편,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한 새로는 약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 병 돌파.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기록. 이는 하루 평균 약 58만 병이 팔린 셈. 한 병 높이가 20.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18~19일(현지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 이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연속 동결 결정. 이에 따라 우리나라(2.75%)와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p). 20일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경기 침체 우려 및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지연,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포고 등 여러 이유로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 연준이 예측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3개월 전 2.1%보다 내려간 1.7%. 또 올해 말 실업률은 3개월 전보다 0.1%p 뛴 4.4%로 전망. 앞서 암울한 전망과 달리 올해 말 개인소비지출(PCE)에 대해 연준은 전년 대비 2.7% 상승할 것으로 진단. 이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시장과 설문조사 등을 보면 최근 단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했다"며 "소비자와 기업 응답자 모두 관세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 연준은 이번 성명서를 통해 처음 '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추가했으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가 달성하는 리스크가 거의 균형에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