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 1. 정부-화물연대, 파업 후 첫 교섭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지난 15일 이후 여드레 만인 오늘 다시 만나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에 대한 교섭 예정. 교섭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파업 지속 시 피해가 큰 업종에 대해 선별적 업무시작명령 검토 중. 교섭 결렬 시 이르면 내일 국무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 심의·의결 가능성도 제기. 2. 서울 대학로 백골 사건 2008년 11월2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옛 한국국제협력단 본관 철거 작업 중 건물 지하에서 인골로 추정되는 백골 수십 개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시 결과, 의료용 톱 절단 흔적이 있었고 이 현장이 과거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강의실과 대학병원 사이 공터였던 만큼 과거 경성제국대학 의학부에서 해부실습 후 유기 시신이라고 판단했다가 번복. 2010년 과거사위원회는 학살 여부 조사보류 판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사사오입 개헌 1954년 오늘, 대통령 연임 건을 목적으로 한 대한민국 헌법의 2차 개헌 실행. 일반적으로 반올림을 의미하는 사사오입(四捨五入) 개헌이라는 오명의 개헌작업. 이승만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직선제도 성에 차지 않아 대통령은 연임 제한 조항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헌법 부칙을 넣어 상정. 찬성표 미달로 부결됐으나 다음 날인 28일 긴급의원총회를 소집해 부족분인 0.333은 0.5 미만으로 수학의 사사오입 원칙에 따라 버릴 수 있는 수라는 묘한 논리를 내세워 개헌선인 정족수 2/3에 도달했다는 임의적 유권해석 도출. 2. 장진호 전투 1950년 11월26일부터 12월13일까지 6.25 전쟁 당시 유엔군과 중국인민지원군 간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호 유역에서 전투. 미국과 중국의 군대가 맞붙은 첫 현대전투로 결국 연합군이 38선 이남 철수. 두 배 많은 중국인민군을 상대로 3배 정도의 피해를 입힌 만큼 중국군이 전략적으로는 이겼으나 전술적으로는 연합군의 승리라는 의견에 무게. 3. 보건복지의료연대 궐기대회 한의사협회 등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13개 단체가 오늘 오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
전라북도 무주·진안·장수군과 경상북도 봉화군(Bonghwa), 영양군(Yeongyang), 청송군(Cheongsong)의 이니셜로 알려진 우리나라 낙후지역의 대명사 '무진장' 그리고 'BYC'. 몇 개월 전 노래방 책자가 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철도와 고속도로 인프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무진장 지역은 대전통영·새만금포항·광주대구고속도로가 존재하나 BYC는 청송군 외엔 전무. 폭설로 유명해 고랭지 농업을 영위하는 무진장은 군 버스업체 이름도 무진장여객. 무진장보다 더 낙후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BYC는 영동선이 봉화를 거치는 것 외엔 영양군의 경우 신호등이 세 개뿐이고 섬을 제외하면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서점, 사립유치원과 통과하는 고속도로도 전무한 곳. 2022년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봉화군 인구는 3만317명이고 나머지 지역들은 국내 인구 최소 도시 10위 안에 포함. 전북 진안군의 인구수는 9위인 2만4701명, 경북 청송군은 8위로 2만4286명. 이어 6위 무주군 2만3577명, 4위 장수군 2만1464명, 2위 영양군 1만6095. 참고로 1위는 수십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구수 9039명의 경북 울릉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 1. 이인직 '혈의 누' 발표 소설가 이인직이 1906년 오늘, 자주독립·신교육 등의 주제의식을 담은 장편 소설 '혈의 누' 발표. 같은 해 7월부터 10월까지 천도교의 일간신문 만세보에 연재했던 작품이며 우리 문학사상 첫 신소설로 평가. 청일 전쟁과 엮인 10년간 여주인공 옥련의 기구한 운명을 개화기 시대상에 맞춰 써내려간 작품. 하편 '모란봉'은 1913년 2월부터 6월까지 매일신보 연재 중 미완성으로 종결. 2. 서울 도심 곳곳 집회 현 정부 규탄에 나선 촛불집회와 여기 대응하는 보수집회 등 오늘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행진 예고. 한국은행부터 종각, 안국, 광화문을 지나 대한문까지 행진도 예정돼 차량 정체 전망. 현재 세종대로 등 해당 지역에 안내 입간판과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관리 중. 상세 교통정보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및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 가능. 3. 투탕카멘 묘 발견 1922년 오늘, 이집트 중부 룩소르의 나일강 서쪽에 위치한 왕가의 계곡에서 이집트 신왕국 18왕조의 13대 파라오였던 투탕카멘 묘 발견. 발견자는 영국의 고고학자인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국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시작 임금차별 철폐, 근무환경 개선을 바라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총파업 시작.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학교 비정규직 노조 연합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날 전국 1만5000개 학교 6만~7만명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해 급식·돌봄 업무 차질 불가피. 상당수 지자체 교육청은 파업대비 상황반을 꾸려 대응 방안 마련 중이며 내달 중으로 실무·본교섭에 나설 예정. 2.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무료 탑승 서울시 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 무료 운행 시작. 오늘 2대부터 시작해 다음 달 12일부터는 총 3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탑승 정류소는 청계광장남측(흥인지문방향), 세운상가 앞(청계광장방향). 운행시간은 평일의 경우 점심시간 12시부터 오후 1시30분을 제외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 토요일은 점심시간 없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 운행구간은 청계광장~세운상가~청계광장을 순환하는 총 3.4㎞로 내년 상반기 청계 5가까지 운행구간 연장 예정. 전용 스마트폰 앱(TAP!) 설치해야 이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중 한 명인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 문구입니다. 24일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는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 구절이 적힌 회색빛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는데요. 통상적으로 한은 총재가 금통위 당일 붉은색 계통의 넥타이를 착용하면 금리 인상, 푸른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고 오면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요.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3.25%로 0.25%포인트(p) 인상했습니다. 그것도 금통위원 7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는데요. 이번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이창용 총재의 넥타이가 화제입니다. 이 총재는 매번 금통위나 국회 인사청문회 때 다양한 넥타이를 착용했지만, 시 구절이 적힌 넥타이를 매고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넥타이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오늘 아내가 아침 일찍 나가서 제가 좋아하는 넥타이를 매고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아현동 KT지사 화재 지난 2018년 11월24일 서울시 아현동 KT지사 지하통신구 화재 사고로 통신 단절. 이 사고 탓에 KT 가맹점 및 이용자가 큰 혼란과 불편을 겪은 날. 2. 진화의 날 찰스 다윈의 저술로 1859년 오늘 출판된 진화생물학의 근간인 '종의 기원'을 기념하는 날. 자연선택을 통한 종의 진화 이론을 제시한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종교적인 이유로 논란. 초판은 1500권 제작돼 하루 만에 매진. 3. 화물연대 총파업 예정 화물연대가 화물노동자에게 최소 운송료를 보장하는 등의 안전운임제 미정착을 비판하며 오늘 0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 예고. 이 제도는 지난 2020년 3년 일몰제로 도입돼 올해 말 종료 임박. 지난 6월, 여드레간 총파업 시 피해액 규모는 총 1조6000억 원가량으로 추산. 4. 내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 및 재산 수준에 맞춰 국가가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내년도 1학기분을 오늘 오전 9시부터 내달 29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kosaf.go.kr) 등에서 신청 접수. 현 대학 재학생과 내년 신입생,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두환, 백담사 은둔 그리고 사망 1988년 11월23일, 군부 독재 전두환이 재임기간 중 과오에 대한 대국민 사과 뒤 백담사로 이동. 백담사로 떠난 지 2년1개월이 지난 1990년 12월30일이 연희동 자택 귀가. 그리고 31년이 지나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작년 11월23일 오전 8시40분께 자택에서 사망. 2. 연평도 포격사건 2010년 11월23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대연평도를 향한 북한의 선전포고 없는 포격에 맞서 우리 해병대가 대응사격한 사건 발생. 우리 군은 전군에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 발령. 이 사건으로 우리 측 4명 사망, 19명 부상과 함께 연평도 각종 시설 및 가옥 등 재산 피해 발생. 한국 전쟁 휴전 이후 북한이 우리 영토를 직접 타격해 민간인이 사망한 첫 사건이자 천안함 피격 8개월 만에 사건이 또 발발하며 갈등 심화. 3. 공공운수노조 파업 예정 정부의 공공기관 인력감축 등에 맞서 노정교섭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오늘부터 내달 2일까지 공동파업 예정. 노조는 한 달이 넘도록 정부가 교섭에 응하지 않는다며 사회적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자유민주주의 기반 정치철학을 가졌던 보수주의 성향 김영삼 전 대통령이 2015년 오늘 서거. 제14대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역대 최연소인 만 25세 나이에 국회의원 당선. 9선 의원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화를 위해 앞장섰던 정치 지도자. 2015년 11월, 고열과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상이 점점 악화해 향년 87세를 일기로 서거. 대한민국 첫 5일간 국가장으로 11월26일 국회의사당 영결식 후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2. 케네디 대통령 암살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미국 제35대 대통령이 1963년 오늘 부인 재클린 부비에르, 존슨 부통령 부부와 함께 재선 선거 운동 전 텍사스주 민주당 회의에 들렀다가 리 하비 오스월드에게 암살. 향년 47세로 국장이던 장례식에 세계 92개국 국가원수와 사절단 참석. 대통령직은 부통령 존슨이 승계. 3. 김치의 날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 2020년 2월11일 '김치산업 진흥법' 제20조의2가 신설되면서 매년 11월22일로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한민국, IMF에 구제금융 신청 1997년 오늘, 우리나라 정부가 IMF(국제통화기금)에 긴급 구제금융 신청. 이후 12월3일 IMF와의 협상 최종 발표. 이 탓에 고도 경제 성장은 끝나고 역사적 경제 사태인 외환위기가 발생하며 국가 경제 신뢰도는 최저치로 하락. 2. 일본 침입 격퇴한 독도대첩 1954년 11월21일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침략하려던 일본의 무장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격퇴하며 독도 불법 침입 사전 차단 계기 마련. 한국전에 참전했던 군인과 울릉도 주민 33명을 축으로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이 활약. 경기관총과 소련제 직사포 1문, 조준대가 없는 박격포 1대뿐이었지만 이날 일본 비행기와 1000톤급 함정 3척에 지략으로 맞서 승리. 이후 1956년 12월30일 경찰에 무기와 임무 인계한 다음 울릉도 복귀. 3.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개최 오늘부터 내달 18일까지 아시아 아라비아반도 동부에 위치한 카타르에서 스물두 번째 FIFA 월드컵 개최. 2002 한일 월드컵 다음 역대 두 번째로 아시아 개최 월드컵이자 월드컵 역사상 첫 중동 아랍 지역 대회. 또 현지 상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