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입니다. 월드컵에 큰 관심이 없거나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못해 큰 불만이 있어도 막상 경기를 시작하면 우리의 승리를 염원하는 이들이 대다수겠죠.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과 지켜보는 국민 모두를 애국자 모드에 돌입하게 할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우리 시각으로 23일 밤 10시에 열릴 우루과이 전을 떠올리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는 듯합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왠지 애국자가 된 거 같기도 하고요. 응원하는 국민도 그렇지만 국가대표 표식을 가슴에 달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마음은 얼마나 벅찰까요. 나라를 위해 한 몸 불살라 뛰며 애국자가 될 선수들도 있지만 애국자형 선수도 있습니다.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소속팀에선 부진해도 대표팀만 오면 돌변하는 선수를 애국자형 선수라고 칭합니다. 애국심의 발로인 것인지 국가대표팀만 가면 에이스의 모습을 보이는 그들. 어떤 선수들이 대표적인지 국제축구연맹(FIFA)·해당 국가 축구협회 홈페이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참고해 명단 작성해 봤습니다. ▲클라스 얀 훈텔라르 1983년 8월12일 186cm 83kg 스트라이커 76경기 42골 (네덜란드 2006~2014) ▲루카스 포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시일야방성대곡 게재 1905년 오늘, 장지연 선생이 주필로 있던 황성신문에 '이 날에 목놓아 우노라'라는 의미의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게재. 이 글을 통해 고종의 승인이 없던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 이토 히로부미와 을사오적 규탄. 2. 셧다운제 시행 2011년 오늘 대한민국 정부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을 차단한 국가 검열법 시행. 일명 셧다운제로 이날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시행됐으며 온라인 미접속 게임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게임은 대상에서 빠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고 우리나라 대표 악법 중 하나로 기록. 3. 세계 어린이의 날 어린이 기본 권리 인정 및 보호를 위한 국가 의무 준수를 독려하고자 1954년 12월14일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기념일(Universal Children's Day)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채택된 1989년 11월20일을 기념. 2020년 기준 196개국이 참여해 전 세계 최다국이 비준한 국제협약으로 아동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 핵심. 우리나라는 1991년 이 협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북전쟁 중이던 1863년 11월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했던 게티즈버그 연설은 게티즈버그 전투가 끝난 넉 달 후 그 전장에 만든 국립 묘지 봉헌식에서의 연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도 많이 인용된 연설로 꼽히는데 내용은 링컨이 초안을 짰으며 300단어 미만, 3분 정도의 연설. 2. 아동학대 예방의 날 정부가 아동복지법 제23조를 근거 삼아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만든 법정기념일.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2000년 11월19일 처음 제정. 3. 세계 화장실의 날 세계 화장실의 날은 배설과 관련된 인류 위생 문제 전반의 인식을 세계인이 공유하고 개선하자는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매년 11월19일에 기념. 2001년 싱가포르의 박애주의 활동가 잭 심이 세계 화장실 기구(WTO)를 설립 및 선포한 것을 국제연합(UN)이 2013년 공식 기념일로 지정. /이슈에디코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경기 광역버스 입석승차 중단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가 오늘부터 안전 강화 차원에서 광역버스 입석 승차 전면 중단. KD운송그룹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는 ▲경기고속 ▲경기버스 ▲경기상운 ▲경기운수 ▲대원고속 ▲대원버스 ▲대원운수 ▲이천시내버스 ▲평안운수 ▲평택버스 ▲화성여객 등으로 모두 1100여 대의 광역버스 운행. 이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연내 정규버스 152대, 전세버스 135대 증차와 함께 내년 초까지 18개 노선에 정규버스 37대 추가 증차 방침. 2. 한국 최초 우표 발행 1882년 12월 외교 사무를 책임지던 통리아문(統理衙門) 내 우정사 설치 이후 조선정부는 일본, 영국, 홍콩 등 외국과 첫 우편물교환협정 체결. 이후 바통을 이어받아 조선시대 후기 우체업무를 맡던 관청으로 한국 역사상 첫 우체국인 우정총국에서 1884년 11월18일 근대적 우편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표도 첫 발행. 건물은 사적 제213호. 3. 인민사원 집단자살 사건 1978년 11월18일 가이아나 존스타운에서 집단 자살 사건 발생. 1953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짐 존스가 세운 종
매년 그렇듯 이달 두 번째 주 목요일인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창 치러지고 있는데요. 올해로 30년을 맞은 수능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5개 시험장, 25개 병원에서 실시됩니다. 수험생은 총 50만8030명이고요. 중요한 날인 만큼 수험생들의 이동을 위해 일부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은 1시간 늦춰지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증편됩니다. 또 은행과 거래소의 운영 시간도 변경되고요. 그런데 왜 수능은 항상 11월 둘째 주 목요일에 시행하는 건지 아시나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상에서는 '수능을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보는 이유는 금요일에 자살하는 아이들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수능이 지금처럼 치러지게 된 것은 2007학년도, 즉 2006년부터인데요. 수능시험이 처음으로 시작된 1994년에는 수능이 1차, 2차로 나뉘어 각각 8월20일, 11월16일에 열렸는데요. 그 이후부터는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는 11월 넷째 주 수요일로 수능 시험이 통합됩니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춥다는 지적이 생기면서 교육부는 지난 1997년부터 11월 셋째 주로 일정을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오늘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수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 번째인 올해 수능에는 51만 명가량의 수험생이 응시. 이날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 2. 을사늑약 체결 1905년 오늘,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자 강제 조약인 을사늑약 체결. 대한제국 외부대신 박제순과 일제 주한공사 하야시 곤스케가 체결했는데 대한제국 멸망 후 조선총독부에 의해 편찬된 고종실록에는 한일협상조약으로 기재. 3. 코로나19 감염, 전 세계 첫 보고 2019년 오늘, 중국에서 코로나19 최초 보고. 코로나19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퍼지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이날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파악돼 초기에는 우한 폐렴으로 지칭. 올해 9월 초까지 이미 전 세계 누적 확진자 6억 명을 웃돈 상황. 4.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기리는 동시에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날. 민간단체 주관이었으나 1997년 5월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김기춘, 세월호 허위 보고 파기환송심 선고 오늘 오전 서울고법 형사1-2부는 박근혜 정권 당시 세월호 참사 보고 시각과 횟수를 조작해 국회에 답변한 혐의인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의 파기환송심 선고 예정. 1·2심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그러나 대법원은 '20~30분 단위 보고'가 허위사실이 아니라 판단해 파기환송. 2. 중국 광둥성에서 첫 사스 환자 발생 2002년 11월16일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 첫 환자 발생. 잠복기는 2~7일로 최초 환자가 나온 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거쳐 전 세계 확산. 박쥐에서 사향 고양이를 거쳐 요리사에게 옮긴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SARS-CoV)에 의해 발병. 3. 김일성 사망 오보 사건 1986년 11월16일 국내 언론에서 일본 외교가에 김일성 사망설이 돌고 있다는 내용 보도. 그러나 이틀 후인 18일 김일성이 몽골 주석의 영접을 위해 평양공항에 나타나면서 희대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등화관제 훈련 종료 적군 야간공습 대비 및 작전수행 방해를 위해 일정시간 전등 등 불빛을 제한하는 등화관제 훈련이 1990년 11월15일자로 종료. 이 훈련은 과거 우리나라 전국에서 실시했으나 여러 불편과 부담으로 중단. 2. 서울시-기업은행, 일자리 박람회 개최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오늘 오전 10시~오후 5시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2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 코스닥 상장사와 서울형 강소기업, 삼성그룹 협력사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105곳이 참여하며 49곳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채용, 56곳은 현장 1대1 면접과 인사 상담 전개. 또 인사담당자의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무료 면접정장 대여, 메이크업 서비스, 취업 외국어 컨설팅, 모의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여러 부대행사도 마련. 3. 팔레스타인 독립 선언 1988년 오늘,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의 라틴어 이름) 해방기구가 분리 독립 선언. 이후 1990년대 팔레스티나 자치정부 운영 중 2012년 11월29일 국제연합(UN) 총회 옵서버가 됐고 2013년 1월3일 팔레스티나국으로 개명 독립. 다만
지난 주말 비가 내린 후 살짝 쌀쌀해진 채로 한 주를 시작한 14일 오전 11시, 많은 이들이 금융위원회(금융위) 앞 광화문 광장에 모였는데요. 이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전국사무금융노조) 및 MG손해보험(MG손보) 노조는 사모펀드에 매각될지도 모를 MG손보를 필사적으로 지키고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4월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데 이어 매각 방침을 전했고, 여기 불복한 대주주 JC파트너스가 지정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1심은 JC파트너스, 2심은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승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금보험공사(예보)가 MG손보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고요. 현재 업계에서는 MG손보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이 동북아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홍콩계 구조조정 전문펀드인 'SC로이'라는 소문이 분분합니다. 이 자리에서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은 "보험사는 경영의 지속성이 중요한데 사모펀드는 그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곳이기에 사무금융노조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익을 위한 인력 구조조정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MG손보 김동진 지부장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방노조, 특수본에 이상민 장관 고발 예정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오늘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발 예정. 재난 안전관리 총책임자인 이 장관의 이태원 참사 대응 실패가 이유로 고발 내용은 직무유기·업무상 과실치사상·직권남용. 2. 서울 및 경기 일부 제외, 전 지역 부동산 규제 해제 오늘부터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빼고 전 지역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부동산시장 냉각에 대응한 것으로 투기과열지구 해제 시 15억 이상 주택도 주택담보대출 허용.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10%포인트 완화돼 9억 이하 주택 50%, 9억 원 초과분은 30% 적용.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최대 5년에서 3년, 청약 재당첨 기한은 10년에서 7년으로 축소. 조정대상지역 해제의 경우 LTV 규제 50%에서 70%로 완화,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 허용. 3. 교통사고 환자, 의원 1인 호화 병실 입원 제한 한의원 등 소규모 의원의 상급병실 규정 악용을 막고자 오늘부터 교통사고 환자의 해당 의원 1인 호화 병실 입원 제한. 이런 내용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