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날을 위해 누구보다 피땀을 흘리는 학생들만큼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KICE 통합인력풀 시스템 등을 참고해 수능 시험문제 출제인력의 간간한 얘기들을 늘어놓고자 합니다. 예전부터 10월쯤 자취를 감춘 교수가 있다면 수능 문제 출제 위원으로 발탁돼 끌려간 거라 봐도 무방하다는 얘기가 있었죠. 출제·검토자들을 비롯해 이들을 보조할 인력은 보통 수능일 한 달 전에 인적이 드문 한적한 장소에서 만나 버스로 이동하는데 이때 걸려오는 전화는 발신자 표시가 제한된 번호라고 합니다. 출제 위원들의 합숙 기간은 45일, 출제 기간은 20일 정도인데 의료진, 요리사, 자료 제공 인력, 요리사 등이 동행합니다. 보안 유지 인력은 국가정보원 요원들로 알려졌고요. 이들은 외출 일체를 불허하며 보안요원의 검열을 받은 편지를 제하면 가족과도 연락할 수 없는데 직계가족이 세상을 떠났을 때만 보안 유지 인력을 동반한 채 서너 시간 정도 장례식장에 다녀올 수 있다고 하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전염병에 걸려도 숙소 내 격리시설에서 기거해야 하고 외부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만 병원행이 허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태일 열사 분신 노동자로 살며 노동운동가가 됐던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상징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준수를 바라며 22세 나이로 근로기준법 법전과 함께 1970년 이날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분신자살.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사회 전반에서 인식하고 각성하는 계기가 된 사건. 2. 판문점 조선인민군 병사 귀순 총격 사건 2017년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북측 초소에서 조선인민군 육군 하전사 오청성이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우리나라 귀순 시도 중 추격하던 다른 인민군의 총격을 받아 큰 부상을 입고 의식 불명 상태로 아주대병원 긴급 후송. 아주대학교 이국종 외상외과 교수가 응급수술을 맡아 몇 차례 수술로 의식 회복. 3. 尹 대통령, 한미일 회담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을 떠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동아시아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 예정. 지난 6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 이후 5개월 만에 두 번째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북한 도발에 맞선 공조 강화 방안의 중점 논의 전망. 4. 세계 친절의 날 세계 친절의 날은 매년 11월13일. 일본의 작은친절운동본부가 주최한 NGO 컨퍼런스 중 친절 선언 발표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포항 요양원 화재 2010년 11월12일 오전 4시24분경 포항 인덕동 내 여성 전용 요양원인 인덕노인요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 사망, 17명 부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상북도지방경찰청의 합동 조사 결과로 추정한 화재 원인은 1층 사무실 벽에 설치된 분전반 주변 전선 부근 스파크. 종합적으로는 화재 안전 대비 및 시설 점검 미비로 인한 참사. 2. 세월호 이준석 선장 무기징역 선고 2015년 오늘, 법원이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 참사의 주범으로 꼽힌 이준석 선장에게 미필적 고의 및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해 무기징역 선고. 대형 인명사고 책임자에게 부작위범으로 살인죄를 적용한 첫 판례. 3. 세계 폐렴의 날 2009년 폐렴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치료를 위한 활동을 촉진하고자 아동 폐렴 글로벌 연합에서 제정한 세계 폐렴의 날은 매년 11월12일. 세이브더칠드런 등 어린이 이익 대변 단체들이 2009년 11월12일 세계 폐렴의 날을 개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합 창설. 폐렴은 폐렴구균 등의 세균 탓에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일반적 감기나 독감과 증상은 비슷하나 폐에 물이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1914년 7월28일 발발한 유럽 중심 세계 대전이며 전 세계 경제를 두 갈래로 나눈 강대국 동맹 사이 충돌인 제1차 세계 대전이 1918년 11월11일 종결. 1914년 세르비아를 향한 오스트리아의 선전포고로 시작된 전쟁은 독일이 항복하며 마무리. 이 전쟁으로 병사 900만 명 이상 사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혁명 등 정치적 변화 빈발. 2. 이리역 폭발사고 발생 1977년 11월11일 밤, 광주역으로 향하던 한국화약(한화) 화물 열차가 다이너마이트, 전기 뇌관 등 폭발물 40톤을 싣고 전라북도 이리시(현 익산시) 이리역(익산역)에서 정차하던 중 폭발사고 발생. 이 사고로 사망자 59명, 부상자 1343명, 이재민 1647세대 7800여 명 발생. 수사 당국의 발표를 보면 정식 책임자도 없었던 와중에 호송원 신 모 씨가 어둠을 밝히고자 밤에 열차 안에 켜놓은 촛불이 다이너마이트 상자에 옮겨붙어 폭발. 3.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국제연합(UN)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2020년 3월 '유엔 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제정된 법정기념일. 6·25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 개최 오늘 기획재정부는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 논의 예정.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2차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참석 예고.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 및 규제지역 추가 해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방안 등을 비롯해 대출 규제 완화 방안 거론 전망. 2. 서울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 오늘부터 택시 승차난 해소 대책으로 강제 휴무제인 서울 시내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 45년 만에 전면 해제에 이어 오는 12월1일부터는 심야 할증 시간을 자정에서 밤 10시로 앞당기는 조정도 시행. 할증률은 시간대별로 최대 40%까지 상향. 아울러 법인택시도 현재 운행 중인 2교대를 야간 조 중심으로 꾸려 운영. 3. 대한민국 최초 축구전용구장 준공 우리나라 첫 축구전용구장이자 국내 1부 리그인 K리그 1 포항 스틸러스의 홈 경기장이 1990년 오늘 준공. 축구전용구장 하나 없는 나라가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이탈리아 언론의 조롱에 격분한 당시 포항제철 박태준 회장 겸 포철 아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열단 발족 1919년 오늘, 의로운 일을 맹렬히 추진하는 단체라는 의미의 의열단(義烈團) 발족. 만주 지린성에서 조직된 항일 무력 독립운동 단체로 약산 김원봉이 발족 추진. 구성원은 윤세주, 이성우, 곽경, 이종암 등이며 단체 조직의 목적은 암살·파괴 활동 전개로 국내 동포들 독립정신 환기, 국내외 한인 중심 혁명 촉발에 의한 민족 독립 및 조국 광복 달성. 2. 소방의 날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 예방해 국민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과거 월동기간 중 대 국민 불조심 계몽행사의 일환 삼아 시작됐으나 1963년 내무부 주관으로 전국 규모의 소방의 날 행사 거행. 이후 지난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 3. 베를린 장벽 붕괴 독일 베를린을 동과 서로 가르는 장벽인 베를린 장벽은 냉전의 상징이자 독일 분단 상징. 그러나 1989년 11월9일 동독과 서독 간 자유 왕래가 이뤄지자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 붕괴에 앞장. 현재는 일부만 기념으로 잔존.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개기월식 8일 오후 8시께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발생. 천문대에 따르면 음력 15일인 8일, 일몰과 동시에 보름달이 뜨고 부분식, 개기식, 다시 부분식으로 총 3시간40분가량 월식이 진행될 예정. 개기식이 최대가 되는 오후 8시에는 지구 대기에서 산란된 태양빛 중 붉은빛이 달에 반사돼 '블러드문(Blood Moon)'이라 불리는 붉은 달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애도기간 끝나 전장연 시위 재개 이태원 참사 추모로 일주일간 시위를 멈췄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늘부터 다시 출근길 지하철 집회 예정. 시위는 4·5호선 열차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돼 전처럼 운행 지연 가능성 다분. 2. 6억 주택까지 신청, 안심전환대출 2차 접수 최저 3%대 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이 신청 자격을 개선해 오늘부터 2차 접수 시작. 1차보다 대상 주택가격이 기존 4억에서 6억 원, 부부합산 소득도 7000만 원에서 1억 원, 대출 한도 역시 2억5000만 원에서 3억6000만 원(기존 대출 범위 내)으로 상향. 금리 혜택은 전처럼 만기별 ▲10년 3.8% ▲15년 3.9% ▲20년 3.95% ▲30년 4%.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6(월) ▲2·7(화) ▲3·8(수) ▲4·9(목) ▲5·0(금). 신청 규모가 공급 규모 넘어서면 조기 마감. 3. 입동 24절기의 열아홉 번째인 입동(立冬). 태양 황경이 225도에 이른 시기로 겨울이 시작하는 날. 과거엔 시골에서 고사를 지내고 이웃 간 음식 교환. 이 절기의 미풍양속은 음식을 대접하는 자발적 양로잔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해군, 일본 관함식 참가 대한민국 해군이 오늘, 일본 가나기와현 사가미만에서 열리는 관함식 참가 예정. 우리 해군의 이 행사 참여는 7년 만으로 친일 국방 논란에도 이같이 결정. 참석 시 우리 함정 승조원들이 일본 좌승함 해상자위대 깃발에 경례를 해야 하지만 정부는 해상자위대기가 1953년부터 사용됐고 중국 등 국제사회가 이를 정식 수용 중이라며 참가 결정. 2. 세계기후총회 개막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개최. 매해 열리는 이 모임은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지구적 최고 협의체로 상당수 국가 정상 등 197개국 협상 대표 참석 예정. 이번 총회에는 선진국 경제 발전의 그늘에 가려진 개발도상국 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논의가 이뤄질 전망. 3. 롯데카드, 홈페이지·앱 일시 중단 롯데카드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오늘 오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앱 제공 서비스 일시 중단. 고객센터는 ARS 서비스 불가하고 카드 분실 등록·해제 및 승인 확인·취소, CVC 오류 해제 관련 상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