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반기문 UN 사무총장 선출 2006년 오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제 8대 국제연합(UN) 사무총장으로 선출. 사무총장은 1만6000여 명의 사무국 직원과 산하기관까지 4만여 명 임명, UN 내 모든 기관과 협의 권고 권한이 있으며 국제 분쟁 예방을 위한 조정과 중재, 국제 사회에서 국가 원수 내지는 행정수반에 준하는 예우. 1945년 출범 이후 사무총장은 모두 9명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 등 15개국 중 상임이사국 모두를 포함, 9개국 이상 지지 후보를 총회 추인 후 확정. 2. 서울 UFO 격추 미수 사건 1976년 10월14일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서울 강북 일대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근접 조우 사건 발생. 이날 저녁 십여 개의 괴비행체를 발견한 시민들 제보로 당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 중이던 이수만이 사실 전파. 비행물체는 약 1-2시간 서울 상공 비행. 같은 시각 수도경비사령부 산하 방공여단에서도 비행물체 포착해 격추 태세 돌입. 오후 7시경 대공포로 사격 실시했으나 격추되지 않았고 계속 대열 유지. 이후 수십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신라젠 거래 재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 이에 따라 신라젠 주식 거래는 13일부터 재개. 2020년 5월 거래정지된 이후 약 2년5개월 만.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신라젠은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오른 항암치료제 개발 기업.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소액주주가 16만5000여 명. 그러나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2020년 5월 주식 거래가 정지. 개인투자자들은 그동안 코스닥시장위에 거래재개 결정을 촉구함. 2. 눈의 날 대한안과학회에서 매년 11월11일을 '눈의 날'로 기념했으나, 2017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눈의 날'에 맞춰 10월 두 번째 목요일로 제정. 눈의 날은 국민 모두가 건강한 눈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눈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올바른 상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취지를 둠. 3. 故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선정 故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2000년 10월13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 이로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금리를 올리기 시작.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19개의 정기예금과 27개의 적금 금리를 이달 13일부터 최대 1.00%포인트(p) 올림. 인상된 금리는 13일 이후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NH농협은행도 이달 14일부터 예금 금리는 0.50%p, 적금 금리는 0.50∼0.70%p 각각 인상해 반영할 예정.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도 한은 기준금리 인상을 조속히 수신상품 금리에 반영할 계획.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신라젠, 상장폐지 여부 결정 한국거래소는 12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 상장 유지 결정을 내리면 주식 거래는 다음 날 재개. 이 경우 약 2년 5개월 만의 거래 재개. 다만 위원회에서 상폐로 결정하면 정리매매 작업을 거친 뒤 시장에서 소멸. 2.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2.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 업계에서는 금통위가 다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올리는 빅 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오늘 빅 스텝이 이뤄지면 기준금리는 3.00%가 되는데, 3%대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 3. 대한제국 건국 1897년 10월12일부터 1910년 8월29일까지 존재했던 조선을 계승한 국가이자 한반도의 마지막 군주국. 1897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수립 선포 이후 여러 개혁을 시도했고, 자주적 국가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음.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 시작 오늘부터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개량(2가) 백신 접종 실시. 마지막 백신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120일 지나야 접종 가능. 18세 이상 60세 이하도 우선 접종대상자가 접종하고 남은 당일 잔여분으로 12일 오후 4시부터 개량백신 예약 가능. 접종 지정병원 등에 유선 연락하거나 카카오톡 네이버 등에서 잔여백신 예약. 2. 팔만대장경 공식 완성 고려가 몽골 침입을 불력(佛力)으로 막아내려 1236년 강화군에서 조판에 돌입한 고려 대장경인 팔만대장경(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이 1251년 10월11일 공식 완성. 1962년 12월20일 우리 국보 제32호 해인사대장경판이라고 지정됐던 것이 2010년 8월25일 지금 명칭으로 변경. 현존 세계 대장경 중 가장 오래됐고 체재와 내용도 가장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 3. 우리나라, OECD 가입 승인 1996년 오늘, 경제협력개발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1993년 10월10일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군산 서해훼리 소속 110t급 여객선 서해훼리호가 초과 승선과 과적, 운항부주의, 방수구 부족 등 열악한 운용환경 탓에 침몰.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해양 사고 중 하나로 인근 조업 어선들이 40여 명의 생존자를 구조했으나 292명 사망. 1990년 10월 건조된 110톤급 철선으로 부안과 격포 사이를 1일 1회 정기 운항하던 이 여객선의 정원은 승무원 14명 등 221명이었으나 사고 당일 오전 9시40분경 승객 362명, 화물 16톤을 싣고 항해하던 중 돌풍을 만나 사고 발생. 2. 보수단체, 서울 도심 집회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집회로 오늘 서울 도심 교통 불편 예상. 집회와 행진은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경찰은 세종로터리, 대한문로터리 구간에 가변차로 운영 및 교통 통제 방침. 3. 정신건강의 날 2017년 5월30일 시행된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10월10일. 정신건강 중요성 환기 및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목적 삼아 만든 이 법률에 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글날 세종대왕이 주도해 만든 훈민정음을 1446년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는 날. 1926년에 음력 9월29일로 민족정신을 되살리고자 조선어연구회(現 한글학회)가 지정한 '가갸날'이 시초. '가갸거겨…'부터 배울 때라 가갸날이었으나 주시경을 위시한 국어연구가들이 으뜸가는 글이라는 의미의 한글로 이름을 바꾸며 1928년 한글날 개칭. 원래 훈민정음 해례본 문구를 근거 삼아 음력 9월 마지막 날인 29일이 한글날이었지만 광복 후 그레고리력 환산을 거쳐 양력 10월9일이 됐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 또 1946년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경제단체의 반발 탓에 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가 2013년부터 공휴일 재지정. 국보 제70호인 훈민정음은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록. 2.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 1983년 10월9일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소 묘역에서 북한의 폭발물 테러로 한국인 17명, 미얀마인 4명이 사망하고 수십 여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 발생. 우리나라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을미사변 1895년 10월8일 조선 주재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 지휘로 일본군 한성 수비대가 경복궁에 난입해 명성황후 민씨 암살 후 시신에 석유를 뿌려 불태운 사건 발생. 당초 러시아 세력을 끌어들이려는 민비를 없애 위세를 회복하려던 계획과 달리 국제적 비난과 함께 반일운동은 물론 조선지배 정략이 수포로 돌아가는 결과 초래. 2. 연쇄살인마 김대두 체포 1975년 8월13일부터 10월7일까지 55일간 전남 광산군에서 마을 주민 안종현을 비롯해 무안군, 경기 평택시, 서울 등지를 돌며 아홉 차례에 걸쳐 모두 17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 김대두가 1975년 10월8일 경찰에 체포. 7일 서울에서 피해자의 피가 묻은 청바지를 세탁소에 맡겼다가 세탁소 주인 하근배의 신고로 검거. 이후 1976년 12월 사형 선고를 받고 기독교 신자로 살다가 12월28일 사형. 3. 한로 24절기 중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인 한로. 음력으로 9월 절기인데 공기가 점차 선선해져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 시기. 한로와 상강 무렵 사람들은 추어탕 취식. 4.
옻을 넣은 백숙을 드시는 분들은 옻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데다가 일반 백숙의 느끼함까지 잡아줘 제대로 맛을 들이면 옻닭만 찾는다는 얘기를 하곤 합니다. 얼마 전 웹서핑을 하다가 찾은 어느 온라인 사이트의 게시글입니다. 올린 글만 봐도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대충 느껴집니다. 오늘은 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언급하는 옻은 옻나무과 낙엽 교목으로, 북반구 지역에서만 자생합니다. 원산지가 히말라야라 원래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었지만 중국에서 들여와 지금에 이르렀고요. 서늘한 환경을 좋아하고 5-6월에 녹황색의 꽃이 피다가 자라고 나면 매년 10월 무렵 백황색 열매를 맺습니다. 발아시키기 어려운 걸로 유명한 종자인데 그 옛날 조상님들은 어떤 기술을 쓴 건지 대단하기만 합니다. 옻나무는 수액을 뽑아 송진과 맞먹는 천연수지인 옻칠로 사용하고 다 쓴 나무는 약재가 되기도 합니다. 옻칠은 나무 겉면에 여러 겹 옻나무 수액을 칠하는 기술인데 윤을 내는 미적 기능은 물론 부패와 습기, 열에 강한 특성을 갖게 합니다. 과정이 복잡해 전문가만 다룰 수 있던 만큼 옻칠을 한 물품은 매우 귀한 고급품에 속했고요. 옻나무 열매는 독성이 없어 가공 없이 섭취하거나 압력을 줘 수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