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암 유병자는 국민 25명 중 1명, 65세 이상은 8명 중 1명, 최다 발병 암은 갑상선암… 29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매년 2년 전 암 발생률, 생존율, 유병률을 산출해 발표하는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2019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5만4718명(남자 13만4180명·여자 12만538명)으로 직전년 24만5874명보다 8844명(3.6%) 증가. 1999년 이래 암 확진 판정 후 치료 중이거나 완치자는 약 215만 명이며 특히 65세 이상은 8명 당 1명(남자 6명 당 1명·여자 10명 당 1명)이 암 유병자. 남자 암 발생률은 직전 308.7명에 비해 0.6명 줄어든 308.1명이었으나 여자는 290.8명에서 297.4명으로 6.6명 증가. 이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3.3명, 유방암 2.7명, 폐암 0.5명 등 암 발생률이 늘었다는 게 보건복지부의 설명. 아울러 우리나라 국민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 시 암 발병 확률은 37.9%(남자 39.9%, 여자 35.8%)로 갑상선암 환자가 3만676명(21.5%)에 달해 최다. 다음은 ▲폐암(2만9960명) ▲위암(2만9493명) ▲대장암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CJ대한통운 택배노조 총파업 CJ대한통운 노동조합(노조)가 택배요금 인상분 분배 개선과 당일 배송 등 조건을 담은 계약서 철회, 사회적 합의 이행 등을 촉구하며 이날부터 총파업 시작. CJ대한통운 택배근로자 2만여 명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 2. 동해선 부산~울산 간 전철 운행 동해선 2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8일부터 부산 부전역~울산 태화강역 구간서 전철 운행이 시작. 동해선 전철은 1편성당 4량으로 평일 102회, 주말 92회 운행.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5분, 평시간대에는 25~30분이며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총 76분이 소요.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강하게 다가왔던 지난해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극심했던 것으로 파악. 2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90만2000개로 전년보다 4.7% 늘었지만 종사자 수는 87만1000명 감소. 모두 557만3000명으로 감소율은 13.5%인데 2018년 이후 종사자 수는 최소, 종사자 수 감소 폭은 최대. 예술·스포츠·여가업 종사자 수는 3만9000명 줄어 감소율 20.5%, 도소매업은 16.7%, 숙박·음식점업은 16.2%. 종사자 수 감소 폭은 도소매업 31만3000명으로 최다였고 다음은 25만2000명의 숙박·음식점업. 아울러 작년 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2400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1100만 원(4.5%) 감소.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19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400만 원(43.1%) 감소했는데 월별로는 160만 원을 밑도는 수준. 이와 함께 소상공인이 보유한 총부채는 294조4000억 원으로 이 기간 47조7000억 원(19.3%) 급증했고 사업체당 부채는 1억6900만 원. 또 사업장을 자체 보유한 소상공인은 19.5%
[IE 경제] 이제 우리나라도 복용하는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사용.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미국 화이자의 복용식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 사용승인 결정. 이번 결정은 지난 22일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승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연령 및 기저질환 등을 따져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의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막아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차단하는 방식인 팍스로비드의 화이자 임상 시험 결과, 고위험군 경증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8%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 미각 이상, 근육통, 설사,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도 보고됐으나 경미한 수준이라 안전성 우려는 일단 회피. 실온 보관 가능한 두 개의 정제가 함께 포장된 제품이며 1회 복용분은 '니르마트렐비르' 2정, '리토나비르' 1정씩으로 환자는 닷새간 하루당 2회분 복용. 코로나19 진단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닷새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 단 임부와 중증 간장애 및 신장애 환자는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 여부 결정해야 하며 수유부는 약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지원금 지급 지원 대상은 올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며 업체당 100만 원씩 지급. 우선 이날부터는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업체 약 70만 곳을 대상으로 1차 지급 시작. 이들은 별도 증빙서류 없이 즉시 지원받을 수 있음. 2. 원자력의 날 정식 명칭은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원자력 안전을 고취하고 국내 원자력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지난 2009년 12월27일 아랍에미리트에 원전을 수출하는데 성공한 것을 계기로 201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당명 '더불어민주당'으로 합당 합의. 26일 오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만나 양당 통합 합의문에 서명. 당대당 합당에 동의한 것이며 이제 열린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별도 조직으로 동참. 통합 후 더불어민주당 의석은 열린민주당 3석을 합쳐 총 172석으로 증가. 아울러 양 측은 정치개혁 목적의 특위 구성 및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의원 국민소환제 등 정치개혁 의제와 검찰 수사권폐지 등 사회개혁 의제 법제화 추진도 합의. 합당과 관련한 전 당원 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련 해체 20세기 유라시아 북부에 위치하던 공산주의 국가로 러시아 제국 붕괴 후 건국된 인류 역사상 첫 공산주의 국가이자 냉전시대 제2세계의 종주국이던 미국의 맞수 국가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 1991년 12월26일 해체.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따른 경제 위기와 온갖 비리로 망가진 체제의 정당성, 발트 3국 등지의 독립 의지 등이 엮여 공산당 내 보수파의 8월 쿠데타 발발. 권력 상실 중인 고르바초프 대신 보리스 옐친이 쿠데타를 진압하며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소련 소속 9개 공화국 지도자들과 독립국가연합(CIS)을 결성하며 소련은 공중분해. 소련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러시아 연방이 계승했고 공화국들은 전부 독립국가로 거듭. 2. 박싱 데이 성탄절 다음 날로 영연방 다수 국가와 유럽, 홍콩에서의 크리스마스 전후 연휴. 주말에 포함됐다면 대체 휴일로 지정. 중세-튜더 시대의 고위층들이 크리스마스 연회를 마치고 성 스테파노 축일인 12월26일에 남은 음식과 쓸 만한 물건들을 빈민들에게 상자에 담아 나눠주던 관습에서 유래. 캐나다 등 일부 지역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대신 박싱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성탄절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다는 날.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를 의미. X-MAS로 쓸 때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 예수 탄신일이지만 사실인지는 누구도 모르며 12월25일로 확정해 축하한 건 교황 율리우스 1세 때부터였고 같은 세기 말에는 그리스도교 국가 전체에서 이날을 기념. 우리나라는 1949년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통해공휴일로 지정. 2. 대연각호텔 화재 1971년 12월25일 서울 중구 충무로동의 대연각(大然閣)호텔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최악의 화재 사고이자 세계 최대의 화재 사고 중 하나. 특히 호텔 화재 중에서는 최대 사고로 총 사망자 166명(추락사 38명), 부상자 68명, 실종 25명 발생. 이날 오전 9시50분경 1층 커피숍에서 프로판가스 폭발로 일어난 화재가 가연성 물질이 가득했던 빌딩 내장재 탓에 한 시간 반 만에 21층 건물 전체로 확산. 3. 소련 해체 시작 1991년 12월25일 소련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대통령직 사임과 동시에 소련 지도부 해체. 이어 핵무기 발사 시스
[IE 정치] 대통령직 수행 기간에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이던 박근혜 씨가 오는 31일 특별사면 석방. 이는 새해를 앞두고 오는 31일, 해 끝 날에 맞춰 전직 대통령 등 3094명을 특별사면한다는 정부의 방침으로 지난 2017년 3월31일 구속됐던 박 씨는 4년 9개월 만에 출소 확정. 아울러 이날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살고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총리는 복권 결정. 전 국민 대화합과 통합된 힘으로 코로나19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계기 마련이 이번 복권의 목적이라는 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특별사면 브리핑. 이날 함께 사면 및 복권된 이들은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감형·복권 2650명 ▲선거사범 복권 315명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특별사면·복권 65명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특별사면·감형 38명 ▲특별배려 수형자 특별사면·감형 21명 ▲노동계 인사 및 시민운동가 특별사면·복권 2명 ▲낙태사범 복권 1명. 이외 특별감면은 ▲건설업면허 행정제재 관련 1927명 ▲운전면허 행정제재 관련 98만780명 ▲생계형 어업인 행정제재 관련 344명에게 단행. 아울러 복권된 선거사범은 박찬우·이재균·우제창·최민희·최명길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오페라 아이다 초연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1871년 12월24일 카이로 케디비알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 오페라 중 대표 오페라로 꼽힐 만큼 유명한 대작.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의 무장 라다메스와 포로인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 2. 최초 라디오 방송 진행 전기공학자 마르코니가 1906년 미국의 디포리스트가 전류의 증폭을 가능하게 한 3극 진공관을 발명. 이로써 음성을 전달하는 라디오 방송이 가능해지게 되면서 1906년 12월24일에 페든슨이 진폭 변조를 이용한 최초의 라디오 방송 진행.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 군의 브렌트 락 지역으로부터 수 마일 떨어진 대서양의 선박을 대상으로 자신의 목소리와 녹음된 음악을 전송.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