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보름도 안 남은 현재, 송년 회식부터 시작해 각종 모임들이 넘쳐날 텐데요. 이런 모임에서 발생하는 고기, 술 냄새와 같은 고약한 냄새를 제거하는 일은 항상 고민입니다. 더욱이 코트, 패딩과 같은 두꺼운 겨울철 의류는 집에서 매번 세탁하기도 어려운데요. 때문에 옷 관리 가전인 스타일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기기 안에 옷을 걸어두면 알아서 주름을 펴주고 냄새와 습기를 제거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격을 보면 '헉'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큰돈을 들이지 않고 옷 냄새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가장 간편한 방법은 뿌리는 섬유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섬유탈취제 속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냄새 입자들도 함께 휘발돼 냄새를 제거하는 원리인데요. 옷에 섬유탈취제를 뿌린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 한 시간 이상 걸어두면 됩니다. 식초와 물을 1:10 비율로 혼합해서 뿌려도 같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드라이기와 세탁소 비닐봉지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세탁소 비닐봉지의 윗구멍을 자른 뒤 옷걸이에 옷을 걸어 이 비닐을 씌웁니다. 그다음 비닐 안에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1분 동안 불어넣
셜록홈즈를 좋아하는 '셜로키언'들 몇몇이 모인 어느 동호회의 송년회에서 회장이 사망했다. 회장은 죽기 전 다급하게 쪽지를 통해 다잉메시지를 남겼다. (이미지 참고) 경찰이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는 넷. 이 중에서 범인은? 1. 올리버(Oliver) 2. 클로이(Chloe) 3. 아멜리야(Amelia) 4. 벤자민(Ben ja m i n) 정답은? 맨 밑에 있습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집집마다 저금통을 적어도 하나씩 갖고 있는데요. 무언갈 사고 남은 잔돈을 하나둘씩 넣다 보면 어느새 두둑해진 저금통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은 금융상품처럼 이자는 기대할 수 없는데요. 최근 금융권에서는 동전도 모으고 이자도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상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번거로운 상품을 지양할 뿐더러 1000원 단위 저축마저 부담인 세대들의 세태도 반영한 것이죠.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상품은 카카오뱅크의 '저금통'입니다. 이달 10일 출시한 이 상품의 금리는 연 2% 고정금리입니다.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정을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이 저금통에 다음 날 오전 11시 입금됩니다. 단 저금통에 쌓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 원이라고 합니다. 실물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가득 넣었을 때 들어갈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산정한 것이라고 하네요. 재밌는 것은 실제 저금통처럼 저금통에 쌓인 금액을 확인할 수도 없다는 점인데요. 매달 5일 딱 한 번만 엿보기 기능을 통해 저축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쌓인 저축 금액에
[IE 산업]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폐 손상 의심 성분이 미량 검출돼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 제품에서 비타민 E 아세테이트와 함께 역시 폐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된 가향물질도 검출됐다. 다만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와 관련해 직접적인 논란이 된 마약류의 대마유래성분(THC)은 나오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 액상의 THC 등 7개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전일 발표했다. 결과를 살피면 우리나라는 대마 사용이 금지된 만큼 THC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총 13개 제품에서 0.1∼8.4ppm(mg/kg), 담배는 2개 제품(각각 0.1ppm와 0.8ppm), 유사담배는 11개 제품(0.1∼8.4ppm)에서 검출됐다. 여기 더해 가향물질 3종은 43개 제품에서 1종 이상, 6개 제품에서는 3종의 가향물질이 동시 검출됐다. 디아세틸은 29개 제품(0.3∼115.0ppm), 아세토인은 30개 제품(0.8∼840.0ppm), 펜탄디온은 9개 제품(0.3∼190.3ppm)에서 나왔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대부분 향이 섞인 만큼 미검출 제품들이 사용한
집에 계신 누군가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한 권입니다. 전기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유명인들의 현재까지 행적을 다룬 만화책인데 특히나 축구선수들 얘기를 좋아하네요. 책장을 정리하다가 무심코 몇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냥 지나쳤던 하나를 알게 됐습니다. 저만 몰랐던 거겠죠. 전 나름 충격이었습니다. 페이지 숫자가 없습니다. '슈퍼 소니' 손흥민 선수가 주인공인 편인데 문득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와 같은 일곱 번째 페이지엔 숨겨진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사실 요즘 추리퀴즈를 좀 풀고 있어서)에 넘겨봤거든요. 그래서 다른 책들도 다 살펴봤더니 역시나였습니다. 소개글과 목차가 있는 페이지는 숫자가 없다는 걸 태어난지 몇 십 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되다니… 또 하나 정보를 넣자면 세계 최고 야구 무대인 메이저리그의 역대 최고령 투수는 1965년 59세의 나이로 경기를 뛴 사첼 페이지입니다. 본명은 르로이 로버트 페이지 (Leroy Robert Paige)로 1906년 7월 7일 태어나 1982년 6월 8일 세상을 떠난 미국 알라바마주 모바일 출신의 투수입니다. 우투우타로 ▲버밍험 블랙 바론스(1927~1930) ▲피츠버그 크로포즈(1931-19
[IE 산업] 롯데 신동빈 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 탓에 면세점 운영권 박탈 위기에 놓였던 롯데면세점이 위기를 넘겼다. 관세청이 신 회장의 대법원 판결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를 박탈할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 ◇월드타워점 특허 유지…관세청 "취득 아닌 공고" 12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날 최종 회의를 통해 신 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 박탈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매듭을 지었다. 대법원은 지난 10월 상고심에서 신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월드타워점 특허권을 얻기 위해 70억 원의 뇌물을 건넸다는 검찰의 주장을 인정해 신 회장에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관세청은 이 같은 판결이 관세법상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특허가 취소될 만한 사유인지 검토해왔다. 관세법 제178조 2항에 따르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받거나 운영인의 결격사유가 있으면 특허가 취소될 수 있다. 관세청이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결격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은 이 법이 특허를 받는 '취득'에 관한 규정이기 때문. 뇌물을 통해 특허를 새로 부여하는 '공고'가 이뤄졌을지언정, 취득이 아니기
[IE 산업] 롯데가 필리핀 펩시(PEPSI COLA PRODUCTS PHILIPPINES.,INC, PCPPI)의 지분을 추가 인수한다. 지난 1965년 설립된 PCPPI는 필리핀 현지 음료시장점유율 2위 음료업체다. 11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현지 업체에 따르면 롯데 측은 공개 매수를 진행해 시장에 있는 지분을 사들인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현재 PCPPI의 지분은 롯데 42.2%, 펩시콜라 본사 25%, 기관 투자자를 비롯한 개인 투자자 32%로 이뤄졌다. 롯데가 제시한 공개 매수 가격은 주당 45.8원(1.95페소)며 추가 매수 지분율을 특정하지 않은 상태인 만큼 총 매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에 PCPPI는 10일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약 39% 오르자 이날 자발적 거래 중단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롯데칠성음료(005300)는 PCPPI의 지분 34.4%를 1169억 원에 인수했다. 이어 2013년에는 지분 4.5%를 218억 원에 추가로 사들이며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이후 지난 2017년 10월 롯데의 지주사 전환이 이뤄지면서 롯데칠성음료는 PCPPI의 지분을 지주사로 넘겼다. 이와 관련해 롯데지주
11일 오전 아홉 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무작정 취재를 나와 마을버스 탑승 전 서울 하늘을 올려다 보고 뿌연 막이 낀 것 같아 한 컷 찍은 사진인데 그냥 회색일 뿐이군요. 현재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4배가량 짙다고 합니다. 서울은 가시거리가 2km에도 미치지 못해 일반적인 맑은 날의 10분의 1 수준이라네요. 과장 좀 더 보태면 영화 '미스트'의 배경인 안개 자욱 마을 '롱레이크'에 온 거 같습니다. 특히나 오늘은 채 없어지지 않은 안개가 먼지와 섞여 낮까지 연무로 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오전 중 전국에 먼지 품은 산발적인 비가 내린 와중에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일시적으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다니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저녁 무렵부터는 찬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를 밀어내 12일은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회복할 예정이지만 역시나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자는 사이에 기온이 급감해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4도 선까지 내려간다니 오늘보다 더 두툼한 외투를 찾는 게 좋겠네요. 사진을 보면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도 막아버릴 듯한 하늘 아래 음습한 형체의 건물이 버티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상
우리나라 유명 추리소설가가 한 호텔 책상에서 뒷통수에 피를 흘린채 숨을 거뒀다. 그가 준비했던 신작은 완결을 맞이하지 못한 채 유작이 됐다. 경찰: 죽기 전까지 소설을 썼던 모양이로군…어? 이건 뭐지? 미완성 소설 끝에 이상한 외계어 !#)%가적혀있었다. 호텔 복도 CCTV를 확인한 결과 그가 죽기 전 방문했던 투숙객은 총 네 명이었다. 1. 1102호 투숙객: 그의 오래된 열혈한 팬으로 그를 몰래 염모했었다. 2. 907호 투숙객: 그의 내연녀로 최근 그에게 지속적으로 이혼을 요구해왔다. 3. 1305호 투숙객: 유명 출판사의 편집장. 피해자가 그에게 글이 안 써진다며 폭언과 폭행을 퍼붓자 마감을 위해 호텔을 예약했다. 4. 510호 투숙객: 사채업자. 추리소설가가 도박 때문에 큰 빚을 지자 호텔까지 따라왔다. 범인은 누구일까? 정답은 맨 아래 있습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의 사진입니다. 광장 가운데 있는 세종대왕 동상 뒤로 보이는 풍경은 대기 중 미세먼지 벽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요. 포근한 날씨지만, 대기질이 이렇게나 심각해 많은 이들이 외출을 꺼리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북도(충북)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알렸습니다. 여기 더해 서울·경기·대구시는 오후 1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고요.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됐으며 수도권과 충북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진행 중입니다. 또 민간 사업장‧공사장과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에도 비상저감조치가 이뤄졌는데요.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시멘트제조공장 등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민간 사업장과 폐기물 소각장·하수처리장과 같은 공공 사업장은 조업 시간을 변경하거나 가동률을 조정해야 한다네요. 건설 공사장에서도 공사시간을 바꾸고 살수차 운영이나 방진 덮개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대기질은 추우면 추울수록 좋아지고 포근할수록 나빠질까요? 보통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