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국민은행은 오는 9일부터 투기 수요 관리를 강화하고 실수요는 제약하지 않도록 한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 운영 기준을 변경.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이 은행은 주담대를 1주택 세대의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 취급을 제한. 단 이사, 갈아타기 등 실수요자를 위해 기존 보유 주택 처분조건부 주담대는 가능한데, 기존 주택 매도계약서와 계약금수령 증빙서류를 필수 첨부해야 함. 여기 더해 KB국민은행은 전 지역 2주택 이상 보유 세대 다주택자의 주택 추가 구입목적 주담대 제한을 이미 시행 중. 또 신용대출은 최대 대출 가능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축소. 본인 대출 가능 금액은 연소득에서 전 은행권 보유 신용대출을 뺀 규모. 예를 들어 연봉 7000만 원 직장인은 최대 7000만 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한데, 이전에 KB국민은행이나 타행에서 이미 받은 신용대출 3000만 원이 있다면 추가 대출은 4000만 원만 가능. 앞서 KB국민은행은 통장자동대출(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기존 1억5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대폭 감액.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국회까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경. 보기만 해도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이곳은 바로 신한투자증권 영업부인데요. 고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대다수 증권사 영업점이 1층에 있는 것과 달리, 신한투자증권 '신한 프리미어 영업부는 사학연금 소유의 TP타워 41층에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6월 TP타워 31~41층에 새 보금자리를 꾸렸는데요. 그러면서 영업부를 사옥에서 가자 높고 넓은 자리에 배정했습니다. 한강과 여의도공원이 보이는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 PB들이 고객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달 3일 41층에 방문한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는 "41층 영업부는 여러 가지로 (자사에) 의미 있는 곳"이라며 "최근 온라인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이 많아 지점을 찾는 고객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이곳이 생기면서 우리는 내방 고객 늘었다. 아마 위치와 뷰가 좋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 직원들에게 TP타워를 '터닝 포인트' 건물이라고 말한다"며 "신한투자증권은 TP타워 이전을 기점으로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7월23일 ▲신한 프리미어 PWM ▲신한 프리미어 PIB ▲신한
[IE 금융] 은행권에 이어 보험사도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제한하기 시작.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주택을 보유한 사람에게 수도권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을 제한하라고 각 영업점에 통보. 특히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기로 하고 대출받는 형식의 '즉시처분조건부 대출'도 취급도 중단. 또 원금을 제외한 이자만 일정 기간 낼 수 있는 거치형 대출 역시 제한. 이 경우 대출 이후 원리금을 함께 상환해야 해 대출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 보험사가 주택 보유자에 대한 주담대를 제한하기 시작한 이유는 이른바 '풍선 효과'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로 풀이. 앞서 시중은행들이 주담대 급증세를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대출 만기와 한도를 축소하자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넘어오기 시작한 것.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생보사) 주택 관련 대출잔액(가마감 기준)은 30조6080억 원으로 전월 말 30조2248억 원보다 3832억 원 증가. 보험업권 주담대 금리 하단은 3%대 중반까지 낮아졌고 은행보다 10%포인트(p) 높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비율(50%)이 적용돼 은행보다 대출 한도
[IE 산업] 삼성이 4일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에 나선다. 이날 삼성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실시한다.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한편,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으며 1993년 국내 처음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
[IE 금융]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급등세를 막기 위해 주택 보유자에 대한 주택 구입 목적의 대출을 막기 시작했다. 3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달 6일부터 두 개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해 수도권 소재 주택 구입 목적의 자금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이 외에도 다주택자에 대한 생활안정자금을 1억 원으로 제한한다. 또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와 같은 투기성 수요를 막기 위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도 한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모기지보험(MCI·MCG)도 막기로 했다. MCI·MCG는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인데,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대출 한도 축소 효과를 시현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6월26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 막았던 MCI의 경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로 확대하는 동시에 MCG 취급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한 것. 다만 주택도시기금(디딤돌) 대출과 집단(잔금) 대출은 예외다. 전날 카카오뱅크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유주택자 대상 주택담보대출 실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부터 주택구입자금 목적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기존 '무주택 또는 1주택'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발포주 1위 브랜드 '필라이트'의 새로운 TV 광고 '압도적 가성비 편'을 공개했다. 2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신규 광고는 필라이트의 핵심 가치인 '압도적 가성비'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지난 7월 필라이트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 후 처음 선보이는 TV 광고다. '말도 안되지만 압도적 가성비'라는 슬로건과 함께 캐릭터 '필리'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통해 필라이트의 맛을 표현했다. 광고는 볼링공을 든 필리가 볼링 레인에 쌓인 필라이트 후레쉬 캔을 향해 필리가 힘차게 볼링공을 던진다. 이후 모든 캔이 스트라이크가 되며 탄산이 상쾌하게 터진다. 한편, 신규 광고는 이날부터 TV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플러스 생활정보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발포주를 국내에 도입해 신규 시장에 안착. 발포주는 막애 비율을 줄여 맥주보다 세금을 낮춰 저렴한 가격에 판매 가능. 필라이트 후레쉬 출시 이후 '필라이트 바이젠' '필라이트 라들러' '필라이트 체리' '필라이트 퓨린컷' 등 라인업 확장. 퓨린컷은 업계 최초 통풍을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
[IE 산업]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영상 진단 분야 혁신 가속화와 글로벌 의료 현장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프랑스 스타트업 '소니오(Sonio)' 인수 작업을 마쳤다. 2일 삼성메디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초음파 진단 리포팅 및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한 소니오 지분 100% 인수했다. 삼성메디슨은 AI와 정보통신기술(IT)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의료진의 워크플로(작업 절차의 운영) 간소화 및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정확성 혁신에 주력 중이다. 이번 소니오 인수는 이런 방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소니오 AI 솔루션과 삼성의 기존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니오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의료 IT 솔루션과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했다. 특히 FDA 510(k) 승인을 통해 실효성을 입증받은 소니오의 AI 솔루션 '디텍트'는 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 품질을 평가하고 피드백한다. 또 최적의 초음파 영상을 자동 추출해 제공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삼성메디슨은 최근 연구&개발(R&D) 조
[IE 산업] 농심이 해외시장 확대를 넓힐 새 라면 수출 생산기지의 출범을 예고했다.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해 부산에 수출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금융투자업계(금투업계)가 반색했다. 1일 농심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라면 5억 개를 생산할 수 있는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2026년 하반기부터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기존 부산공장과 합쳐 연간 10억 개로 현재보다 두 배 증가할 수 있다. 앞서 농심 신동원 회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후 "평택 포승, 부산 녹산 등 기존에 확보된 부지 중에서 수출 전용 라면 공장 세울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농심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 부지에 건설된다. 약 1만7000㎡(51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5만1000㎡(1만5500평) 규모로 건설된다. 농심은 공장 설립에 1918억 원을 투자한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에 세 개의 초고속, 최첨단 생산라인을 우선 설치하며, 향후 8개 라인까지 늘릴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녹산 수출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IE 금융] 가계대출 급등세에 금융당국에 압박이 시작되자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한도를 내려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중심의 역대급 가계대출 증가세는 여전.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29일 기준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67조735억 원으로 7월 말 559조7501억 원보다 7조3234억 원 증가. 금융권에서는 가계대출 급증세가 당장 꺾이기는 어려운 것으로 진단. 주담대는 주택 거래 시점으로부터 약 2~3달 전에 집행되는데, 최근까지 주택 매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국토교통부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7월 서울 지역 주택 매매(신고일 기준)는 1만2783건으로 6월보다 41% 급증. 이에 당분간 은행권의 '가계대출 조이기' 노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 특히 주담대 만기가 감소할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식에서 연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커져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효과가 발생. 이런 가운데 우리은행은 이달 9일부터 주택을 한 채라도 소유했을 시 수도권에 주택을 추가 구입하기 위한 목적의 대출을 전면 중단. 다만 이사 시기 불일치로 인한 기존 주택 처분 조건부는 허용. 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대출 관련 검사를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에서도 시행할 예정.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손 전 회장의 친인척들은 우리은행 외에도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약 7억 원 상당의 대출, 우리캐피탈에서 10억 원대의 리스 관련 대출을 진행. 이는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이 취임한 이후인 올 1월에 이뤄짐. 앞서 금감원은 지난 11일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리금융의 여신 취급 계열사에 문제가 될 만한 대출이 있는지 점검하라고 주문. 이 과정에서 계열사들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명의로 나간 대출을 찾아 금감원에 보고. 이 저축은행 측은 "절차적인 문제가 없고 심사 과정을 거쳐 나간 건이기에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3일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처남을 포함한 친인척 관련 차주에게 총 42건, 616억 원의 대출을 실행. 금감원 조사 결과 전체 대출에서 350억 원(28건)은 대출 심사와 사후관리 과정에서 일반적인 기준·절차가 지켜지지 않고 부당하게 취급. 차주가 허위로 의심되는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