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군요 코로나 상황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골목상권 매출, 순이익, 고용 모두 줄었다네요. 오늘 한국경제연구원이 자영업자 521명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골목상권 자영업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상반기보다 감소했다고 답했답니다. 평균 매출 감소폭은 22% 수준이었고요. 순이익 기준으로도 자영업자 73.5%가 작년 상반기보다 감소했다 답했고 감소폭은 18%.

글구 응답자 33.6%는 작년 상반기 대비 고용인원이 감소했고 늘었다고 응답한 비중은 3.5%. 이 정도라도 있다는 게 더 놀라울 지경이네요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낀 영업 비용을 묻는 질문엔 임차료를 고른 응답자가 41.7%로 최다였고 다음은 인건비와 원재료비랍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임차료,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인건비가 최고 부담이었구요. 하반기 역시 별로 전망이 좋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다는 데 보기 좋게 빗나갔으면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