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국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거듭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28일 임명된 인태연 이사장의 첫 국감으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채무탕감에 대한 기대가 상환 의지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조금씩이라도 빚을 갚는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주문했죠. 그러면서 새도약기금에 매각한 채권의 대상 인원과 새출발기금 참여 규모를 물었는데 인 이사장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자 정부 역점 사업의 기본 통계조차 모르느냐는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이어 홈플러스 피해 업체를 위한 직접대출이 지난달 말 기준 25%만 집행됐다며 대출 기준 완화와 금리 인하를 요구한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지적에는 추가 금리 인하를 협의 중이라는 게 인 이사장의 응대였죠. 제출되지 않은 이사장 선임 관련 자료 관련해서는 김성원 산자중기위원장이 유감을 표했고요. 이날 소진공 국감은 '미숙'한 답변으로 시종 뭇매를 불렀습니다. 아닐 미(未)에 익을 숙(熟), 아직 덜 익었다는 의미처럼 떫은맛이 느껴지는 듯한 국감장이었죠. 식물은 열매, 인간은 얼굴이 빨개진다는 차이 외에 이 미숙한 시기를 거쳐 맺게 되는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급등했다. 18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3%로 전월 대비 0.25%포인트(p) 올랐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0.36%p)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앞서 8월 코픽스가 7월과 같은 3.18%로 유지하다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린 것.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도 3.15%로 전월 3.05% 대비 0.10%p 증가했다.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8%p 뛴 2.79%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지난달 코
[IE 금융] 15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동반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한 데 이어 두 지수의 하락 폭이 8%를 넘어서면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까지 발생했다. 전날 밤 뉴욕 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대형 반도체주가 급락했기 때문(관련 기사: 코어위브 회사채 급락에 번진 AI 우려…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이들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 넘게 떨어진 상태를 1분 이상 유지할 경우 20분간 매매가 멈추는 시스템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선 코스닥시장에서 오후 12시 23분 13초께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등장했다. 당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00포인트(p, 8.01%) 하락한 757.88을 나타냈다. 약 15분 뒤 코스피도 거래가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0.76p(8.00%) 급락한 5528.05를 가리켰다. 이날 장 초반 양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가 차례로 발생한 후 계속 낙폭이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이어졌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같은 날 동시에 1단계 서킷
[IE 금융]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감독원(금감원), 주요 선불전자지급수단 사업자와 함께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 잔액을 고객에게 선제 안내. 15일 토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오랫 동안 토스머니를 사용하지 않아 잔액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고객이 자산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 고객이 직접 잔액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토스가 장기 미사용 잔액을 먼저 안내해 자산 관리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 토스머니는 별도 유효기간이 없어 장기간 사용하지 않더라도 잔액이 소멸되지 않는 선불 충전금. 안내 대상은 최근 2년 이상 토스머니를 충전하거나 사용한 이력이 없으면서 1000원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고객. 토스는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잔액을 안내 예정. 안내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푸시로만 진행. 최근 금융 서비스를 사칭해 링크 접속이나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객이 공식 안내와 사칭 메시지를 혼동하지 않도록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를 통한 안내는 미제공. 안내를 받은 고객은 토스 앱 내 '토스머니 잔고' 화면에서 잔액을 확인한 뒤 원하는 금액을 본인 명의 계좌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지강헌 인질극 사건 1988년 오늘, 교도소 이감 중 탈주해 인질극을 벌인 지강헌 사건 발생. 잡범 수준이던 지강헌 일당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인질극 장면이 전국에 생중계된 가운데 사회 불평등을 부르짖은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가 큰 파장. 또 보호감호제도 불만으로 탈주한 사실이 알려져 관련 논란도 촉발. 지강헌은 경찰에 비지스의 홀리데이 카세트테이프 요구 후 노래를 들으며 깬 창문 유리조각으로 자살 기도. 인질이던 가족은 모두 경찰 진입으로 구출됐고 이 과정에서 지강헌은 경찰특공대의 총탄에 맞아 세브란스병원 이송 후 과다출혈 사망. 박정희, 5대 대통령 당선 1963년 10월 15일, 제5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박정희 후보 당선. 5·16 군사정변 이후 실시된 제3공화국 첫 대선으로 박정희 후보는 470만2640표(46.6%)를 얻어 민정당 윤보선 후보에 15만6026표 근소하게 앞서며 당선. 군정에서 민정으로의 전환을 표방했으나 군사정권의 연장이라는 비판 속에서 제3공화국 정권 수립. 이때부터 10대 최규하 대통령
[IE 금융] 1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동반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전날 밤 뉴욕 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대형 반도체주가 급락했기 때문.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7분 42초 코스피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13일 이후 2거래일 만이다. 올해 코스피 사이드카는 매수 24회, 매도 27회 등 총 51회 발생했다. 코스피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분간 5% 이상 내리면 5분간 거래가 정지된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892.58로 기존 942.26보다 49.68포인트(p, 5.27%) 하락했다. 코스닥의 경우 이날 오전 9시 12분 23초 매도 사이드카가 일어났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8월 21일 이후 처음 등장했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87.90p(6.25%) 떨어진 1317.20을 기록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IE 문화·산업] 삼성전자가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Design is an Act of Love(디자인은 사랑의 표현)' 전시.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 국내 아티스트들과 선보인 콘셉트를 이어가는 동시에 이탈리아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서 출발하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비전 소개. 이탈리아 신진 아티스트 14팀은 삼성전자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작품은 14대의 OLED TV(모델명 SH95) 화면에 담겨 표현되며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담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개성 조명. 참여 아티스트들은 삼성 제품 형태와 특징에 각자 경험과 상상력을 더해 작품 완성. 특히 인공지능(AI)이 아티스트 고유 시각과 창의성을 구체화하고 표현 범위를 넓히는 도구로 활용. 작품 소재가 된 제품은 ▲뮤직 스튜디오 5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갤럭시 Z 폴드8 등 총 14개며 모바일·가전·TV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군. 14대 삼성 OLED TV SH95에는 작품 색감과 분위기를 고려해 제작한 각기 다른 프레임
[IE 경제] 제품을 보여주고 상담하는 공간에 머물렀던 국내 전시회를 수출·기술교류·문화관광까지 아우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우는 정부 계획 가동. 오는 2030년까지 국가·지역 대표 전시회 5개 이상을 육성하고 산업·문화 융합형 대형 전시회 비중도 현행 5%에서 20%까지 확대. 산업통상부가 14일 배포한 '전시산업, 수출 1조 달러 시대에 걸맞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전시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이 주요 내용인 '전시산업 발전 로드맵 2030'을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 중 발표. 이를 토대 삼아 수출 1조 달러 시대에 대비한 전시산업 재편을 위해 ▲국가대표 글로벌 전시회 육성 ▲지역 거점 특화 전시회 육성 ▲K-전시산업 해외 진출 확대 ▲전시산업 경쟁력 기반 강화 등 4대 전략과 12개 정책과제 추진. 국내 전시 인프라의 대형화도 배경에 있는데 오는 2028년 11월 킨텍스 제3전시장 완공으로 총 전시면적이 17만㎡까지 늘고 2031년 10월에는 9만㎡ 규모 잠실 마이스(MICE) 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라 이를 활용한 대형 글로벌 전시회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 AI로 묶고 K-컬처 더하고…국가·지역 대
[IE 금융]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일어난 가운데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사가 11곳에서 16곳으로 늘었다. 또 전 금융권 전수조사 결과 130곳에서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 1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금감원), 금융보안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행정안전부(행안부), 경찰청 등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금융당국이 사고가 확인됐다고 밝힌 금융사는 ▲은행 4곳(신한·국민·부산·하나) ▲저축은행 4곳(예가람·웰컴·디비·오케이) ▲여신전문 2곳(현대캐피탈·산은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2곳(PFCT·모우다) ▲전자금융업 1곳(브라이트픽스) ▲가상자산사업자 2곳(스트리미·프라뱅) ▲상호금융 1곳(새마을금고중앙회) 등 16곳이다. 특히 전자금융업과 가상자산업계 해킹 피해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는 ▲성명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등 약 10만 건이었고 계좌번호·카드번호 등 직접적인 부정결제 우려가 있는 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8일까지 진행된 전 금융권 555곳 대상의 12개 항목
빌딩 하나가 수천억원에 팔렸다는 기사가 나면 사람들은 으레 '새 건물주가 누구냐'부터 궁금해 합니다. 그런데 막상 등기부등본을 떼 보면 소유자 칸에는 낯선 '○○신탁' 같은 이름이 적힌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신탁회사가 그 비싼 건물을 산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탁회사가 자기 돈으로 산 건 아닙니다. 부동산펀드가 투자한 빌딩이라면 등기부에 신탁사 이름이 올라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법률상 소유권을 보유하는 주체와 투자 수익을 가져가는 주체가 다를 수 있다는 얘깁니다. 실제 투자자와 자금의 출처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그 명단 어딘가에 매달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우리 돈도 끼어 있고요. 이해를 돕기 위해 1000억 원짜리 가상 빌딩을 하나 세우겠습니다. 아래 금액과 비율은 구조를 보여주기 위한 가정인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신탁'은 금고지기 역할 동네 계모임을 떠올리면 구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계원들이 돈을 모으고 계주가 그 돈을 굴리는데, 계주가 곗돈을 들고 사라지는 사고가 종종 뉴스에 등장하죠. 이런 일을 막으려면 곗돈 통장을 계주 이름이 아닌, 믿을 만한 제3자에게 맡겨두면 되는데요. 신탁형 부동산펀드는 보통 이런 구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 경찰관 첫 재판 지난 5월 15일 30대 여성 장 모 씨와 7월 2일 60대 남성 박 모 씨의 실종신고실종 사건 수사를 맡으며 실종자와 허위 보고서를 꾸며 사건을 조기 종결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전 경장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늘 제주지법에서 개최. 피고인은 공전자기록위작, 허위공문서작성·행사,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최근 경찰 조직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 처분 확정. 장 씨와 박 씨는 각각 실종 104일과 5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고 제주경찰청은 작년 3월부터 올 7월까지 실종팀 처리 사건 298건 전수조사 후 허위 종결 등 부적절 처리 사례 25건 추가 확인.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2018년 10월 14일 오전 8시 10분경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한 PC방에서 당시 29세 무직 김성수가 20세 아르바이트 직원을 살해한 사건 발생. 이전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빨리 치우지 않는 것에 분노해 집에서 가져온 흉기로 범행했다고 주장. 이후 10월 21일 김성수의 신상이 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공개.
[IE 금융]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카드·캐피탈사 등 중소금융사에서 일어난 금융사고나 위법행위를 신고하면 최대 10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제보 대상의 경우 현직 임직원에서 퇴직자와 외부인까지 확대됐으며 제보 이후 부당한 인사 조치를 생기면 금융사가 보복성 조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중소금융업권 중앙회·협회와 '준법제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소규모 조직 특성상 업무 분리와 상호 견제가 어려운 중소금융사의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기존 수백 만에서 수천만 원 수준이었던 포상금 상한을 최대 10억 원으로 올렸다. 저축은행은 총자산 1조 원 이상, 카드·캐피탈과 같은 여신전문금융사는 총자산 2조 원 이상이면 최대 10억 원 지급이 된다. 이보다 규모가 작은 회사는 5억 원. 상호금융은 농협·신협은 최대 10억 원, 수협·산림조합은 최대 5억 원이다. 포상금 산정 기준도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사고액이나 피해액, 위반금액의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최저 포상금 제도를 도입한다. 금감원은 사고금액의 5%, 최저 포상금 100만 원 등을 예시로 제시했는데, 구체적인 지급 기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국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거듭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28일 임명된 인태연 이사장의 첫 국감으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채무탕감에 대한 기대가 상환 의지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조금씩이라도 빚을 갚는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주문했죠. 그러면서 새도약기금에 매각한 채권의 대상 인원과 새출발기금 참여 규모를 물었는데 인 이사장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자 정부 역점 사업의 기본 통계조차 모르느냐는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이어 홈플러스 피해 업체를 위한 직접대출이 지난달 말 기준 25%만 집행됐다며 대출 기준 완화와 금리 인하를 요구한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지적에는 추가 금리 인하를 협의 중이라는 게 인 이사장의 응대였죠. 제출되지 않은 이사장 선임 관련 자료 관련해서는 김성원 산자중기위원장이 유감을 표했고요. 이날 소진공 국감은 '미숙'한 답변으로 시종 뭇매를 불렀습니다. 아닐 미(未)에 익을 숙(熟), 아직 덜 익었다는 의미처럼 떫은맛이 느껴지는 듯한 국감장이었죠. 식물은 열매, 인간은 얼굴이 빨개진다는 차이 외에 이 미숙한 시기를 거쳐 맺게 되는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급등했다. 18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3%로 전월 대비 0.25%포인트(p) 올랐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0.36%p)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앞서 8월 코픽스가 7월과 같은 3.18%로 유지하다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린 것.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도 3.15%로 전월 3.05% 대비 0.10%p 증가했다.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8%p 뛴 2.79%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지난달 코
[IE 금융] 15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동반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한 데 이어 두 지수의 하락 폭이 8%를 넘어서면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까지 발생했다. 전날 밤 뉴욕 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대형 반도체주가 급락했기 때문(관련 기사: 코어위브 회사채 급락에 번진 AI 우려…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이들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 넘게 떨어진 상태를 1분 이상 유지할 경우 20분간 매매가 멈추는 시스템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선 코스닥시장에서 오후 12시 23분 13초께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등장했다. 당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00포인트(p, 8.01%) 하락한 757.88을 나타냈다. 약 15분 뒤 코스피도 거래가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0.76p(8.00%) 급락한 5528.05를 가리켰다. 이날 장 초반 양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가 차례로 발생한 후 계속 낙폭이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이어졌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같은 날 동시에 1단계 서킷
[IE 금융]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감독원(금감원), 주요 선불전자지급수단 사업자와 함께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 잔액을 고객에게 선제 안내. 15일 토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오랫 동안 토스머니를 사용하지 않아 잔액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고객이 자산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 고객이 직접 잔액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토스가 장기 미사용 잔액을 먼저 안내해 자산 관리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 토스머니는 별도 유효기간이 없어 장기간 사용하지 않더라도 잔액이 소멸되지 않는 선불 충전금. 안내 대상은 최근 2년 이상 토스머니를 충전하거나 사용한 이력이 없으면서 1000원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고객. 토스는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잔액을 안내 예정. 안내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푸시로만 진행. 최근 금융 서비스를 사칭해 링크 접속이나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객이 공식 안내와 사칭 메시지를 혼동하지 않도록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를 통한 안내는 미제공. 안내를 받은 고객은 토스 앱 내 '토스머니 잔고' 화면에서 잔액을 확인한 뒤 원하는 금액을 본인 명의 계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