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계 희귀질환의 날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유럽 희귀질환기구에서 희귀질환 인식 개선과 환우 응원을 위해 지정한 세계희귀질환의 날. 원래 4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윤년의 희귀성에 착안한 날이며 평년에는 2월28일, 윤년은 2월29일로 매년 2월 마지막 날 기념. 2. 성 오스왈드의 날 4년마다 돌아오는 윤년 2월29일은 아일랜드에서 여성이 남성에게 프로포즈하면 무조건 승낙해야 하는 성 오스왈드의 날. 원래 있던 풍습이 아니라 기독교 상륙 이후 생성.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거주자들이 지난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25조 원을 넘어섰다. 2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3년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액은 192억2000만 달러로, 전년 145억4000만 달러보다 32.2% 증가했다. 지난해 사용금액을 연평균 원‧달러 환율(달러당 1305.48원)로 환산하면 25조912억 원이다. 해외 카드 사용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03억1000만 달러까지 줄었다가 2021년 18.6% 뛴 122억3000만 달러를 기록, 2022년 145억4000만 달러까지 상승 폭을 키웠다. 한은은 "해외여행수요 증대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큰 폭으로 늘고,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수는 6356만3000장으로 1년 전보다 23.9% 많아졌다. 장당 사용 금액도 2022년 283달러에서 지난해 302달러로 상승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각각 146억9900만 달러, 45억2300만 달러씩 쓰였는데, 신용카드는 1년 전보다 34.3%, 체크카드는 23.8%
[IE 금융] 올해 보험업계의 최대 관심 중 하나는 쌓여 있는 매물의 인수합병(M&A)이다. 작년에는 단 한 건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회계제도(IFRS17)의 불확실성이 다소 걷혔을뿐더러 잇따라 주요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력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M&A시장에는 KDB생명, ABL생명, 동양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MG손해보험(MG손보) 등이 있다. 한때는 투자시장이 위축되면서 매물이 쌓이기만 했지만, 주요 보험사들이 하나둘씩 지난해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시금 매물에 눈을 돌리는 인수자들이 생기고 있다. 여전히 보험 경쟁력이 낮은 금융지주사들이 참여할 확률이 높다. 하나금융은 보험사 인수를 위해 작년 KDB생명 인수를 포기했지만, 그럼에도 M&A 전략에는 변함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우리금융 역시 보험 계열사가 없는 만큼 눈여겨 보고 있다. 우리금융 측은 "저축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적당한 매물이 있으면 인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사 매각 주관사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은 이번 주 안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와 일부 보
[IE 금융]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의 연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대표 상품인 '로카 시리즈'는 업황 악화에도 롯데카드의 실적 성장에 한몫하면서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29일까지다. 이에 롯데카드는 같은 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조 대표 연임에 대해 다룰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롯데카드가 MBK파트너스로 편입된 이후인 지난 2020년부터 대표직을 맡은 인물로 지난 2022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롯데카드의 성장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2019년 당기순이익 571억 원였던 롯데카드는 조 사장 취임 첫해인 2020년 1307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2021년 2413억 원, 2022년 2539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684억 원을 기록했다. 회원 수 또한 ▲2020년 842만 명 ▲2021년 861만 명 ▲2022년 902만 명 ▲지난해 3분기 934만 명으로 뛰었다. 이는 그가 내놓은 로카 시리즈가 한몫해냈다. 취임 4개월 당시 출시한 로카 시리즈는 출시 약 3년 반 만인 이달 기준 누적발급 400만 장
[IE 산업] 위니아가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생산을 이달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28일 위니아에 따르면 작년 10월 김치냉장고 생산 일부를 중단했던 이 업체는 같은 해 11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생산 가동에 이어 이번에 뚜껑형 김치냉장고 42개 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됐다. 이에 김치냉장고 전 제품에 대한 생산과 판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위니아 측은 "이를 발판으로 현재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인수합병(M&A)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투자자 유치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위니아는 기존 ±0.1℃ 초정밀 정온기술과 저장고 자체를 직접 냉각하는 방식의 오리지널 땅속냉각 및 탑쿨링 시스템과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편리성을 더한 2024년형 '딤채' 신제품으로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파워 및 시장경쟁력 1위 명성을 수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은 딤채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소비자의 사용 확장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새롭게 적용된 '고메 팬트리'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오늘 시작. 1∼3차 방류 때처럼 17일간 오염수 7800톤가량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에 버릴 예정. 도쿄전력이 그간 세 차례 방류로 처분한 오염수는 2만3351톤 정도며 4차까지 총 3만1200톤의 오염수를 처분한다는 계획. 애초에 도쿄전력이 밝힌 계획은 2024회계연도인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5만4600톤 방류. 2. 2·28 학생의거 이승만 정권 시절인 1960년 2월28일 3.15 대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시위 발생. 민주당 장면 부통령 후보의 유세일인 일요일 당일에 학생들의 유세장 방문을 차단하고자 당국이 등교를 지시하는 등 몽니를 부리자 학생들이 저항. 이날 의거는 차후 3·15 마산 의거와 4·19 혁명으로 연결. 3. 무순위 청약, 무주택·거주지 요건 폐지 재작년 오늘부터 무순위 청약의 무주택·거주지 요건 폐지. 청약자 본인의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 및 본인과 배우자, 해당 가구 구성원 모두 무주택 조건이 붙었으나 이
[IE 금융]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중소형 IPO 위주로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작년 IPO는 82개 사로 전년 70개 사 대비 17.1% 증가했다. 그러나 IPO 공모금액은 3조3000억 원으로 전년 15조6000억 원보다 78.8% 감소했다. 지난 2022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12조7000억 원)과 같은 초대형 IPO가 있었기 때문.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공모금액은 16.0% 올랐다. 지난해 IPO는 100억~500억 원 규모의 코스닥 중심 중소형 IPO가 75.6%를 차지했다. 1000억~1조 원 규모의 대형 IPO는 코스피에서 두산로보틱스(4212억 원), 에코프로머티(4193억 원), DS단석(1220억 원) 코스닥에서는 파두(1938억 원) 등 4건이 있었다. 1조 원 이상 IPO는 없었다. 수요예측 시 공모가가 밴드상단을 초과하는 비중은 지난해 74.4%로 전년 54.2% 대비 늘었다. 청약 경쟁률도 지난해 934대 1로 전년 775대 1 대비 20.7% 많아졌다. 공모가 대비 상장일 시초가 수익률은 지난해 82%로 전년 30%보다 급증했고 공모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간호사 대상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 실시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위기 '심각'단계 발령에 대응해 오늘부터 전국 종합·수련병원 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 실시.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기반한 것으로 해당 간호사는 대법원 판례상 금지행위를 제외하고 의료기관장이 꾸린 내부 위원회 및 간호부서장과 협의로 업무 범위 결정 가능. 정부는 시범사업 지침을 이날 중 각 병원 전달 방침. 2. 더블 배당 종목 순매수 마지막 날 2월 말 주주 명부상 작년 4분기 결산배당에 이어 1분기 말 기준 4~5월 중 1분기 배당을 받는 더블 배당 해당 기업의 결산 배당기준일 임박. 지난해 배당 정책 변경으로 2~3월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했다면 결산과 1분기 배당까지 바랄 수 있는데 배당기준일 2거래일 전 순매수 후 1분기 배당기준일인 3월 말까지 보유해야 가능. 현재 더블 배당 가능 대표 업종은 은행. 3. 화성시 총기 난사 사건 2015년 2월27일 9시30분경 경기 화성시 남양리에서 총기 난사 사건 발생. 70대 범인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총기 보관 중인
[IE 금융] 앞으로 외국계 기업 임직원이 성과 보상으로 받은 해외 본사 주식이 해외 증권사에 입고됐을 때 국내 증권사로 이전하지 않고도 매도할 수 있다. 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알렸다. 개정안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의 국내 임직원이 성과 보상으로 해외 증권사 계좌에 외국 본사 주식을 지급받은 경우나 비거주자에게 해외 상장증권을 상속·증여받은 경우에 한해 외국 증권사에서도 바로 매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해외 상장 증권을 팔려면 국내 증권사로 옮겨야 했는데, 이런 절차가 수일 걸리거나 이전 자체가 불가능해 투자자 불편이 일어났다. 단, 예외 거래 이외의 해외 상장증권이나 해외 파생상품 거래는 기존과 동일하게 국내 증권사를 통해 거래해야 한다. 이 밖에도 개정안에서는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외국환업무 수행을 위해 등록한 외국 금융회사(RFI)가 외국환 중개회사를 통해 외환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자본시장법에 따른 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금융투자업에서 명시적으로 제외했다. 이는 작년 2월 기재부가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
[IE 금융] 우리은행이 '2024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통해 약 180명의 인재를 신입행원으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지역인재 부문은 5개 지역으로 세분화된다. 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인성검사 ▲최종 면접 등 총 4개 과정을 거치는 동안 직무 역량 및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우리은행은 채용서류 접수를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하고 오는 5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차세대 기업금융(RM)·차세대 자산관리(PB)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원,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신입행원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 A씨는 보험 가입 3개월 전 당뇨병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 채 보험 청약 시 질병 의심 소견 여부에 '아니오'라고 답변했다. 이후 당뇨병을 진단받은 A씨는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3개월 이내 질병 의심 소견 미고지를 이유로 계약이 해지되고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위와 같은 사례를 담은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알릴 의무 질문사항에 해당하는 병력·치료력에 대해 일부나 부정확하게 기재할 경우 위반 사항에 해당돼 보험 계약에 해지될 수 있음을 알렸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는 청약서 질문에 대한 보험계약자 답변을 토대로 승낙 여부를 판단한다. 그러나 보험 계약자의 계약 전 알릴 의무 미이행으로 인한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대부분의 보험계약이 과거 5년 이내 병력·치료력에 대해 질문하는 만큼 5년 내 병력·치료력에 대해 미리 생각한 뒤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 3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지를 수령한 경우 검진 결과(종합소견) 내용을 숙지한 후 보험 가입 청약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만약 알릴 의무 질문사항에 해당하는 건강검진 결과가 있는 경우 계약자가 중요성을
[IE 금융]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최근 해외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행사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서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전 세계 IT업체들의 신기술을 체험하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26일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 임직원 30명은 이날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았다. MWC 2024는 최신 모바일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제적인 행사로 올해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KB금융에서는 디지털전환(DT)본부 담당 임원 정진호 부행장, 인공지능(AI)·데이터 담당 육창화 부행장, 은행 디지털 사업그룹 담당 곽산업 부행장, 리브M 담당 이준호 상무, 카드 플랫폼사업그룹 이호준 전무, 캐피탈 디지털사업본부 문혜숙 전무, 저축은행 정신동 상근감사위원 등 디지털, AI 관련 임직원들이 현장에 방문했다. 이들은 MWC 2024의 다양한 전시, 콘퍼런스, 네트워킹 이벤트에 참여해 차세대 디지털 신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와 관련해 그룹 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
[IE 금융]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6년 3월31일까지다. 2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 토스뱅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토스뱅크 성장과 혁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은미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1000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임무를 수행했다. 여기
[IE 금융] 겨울을 지나 변혁과도 같은 봄을 맞이하는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 춘풍을 일으키고자 고객 편의성 제고와 업무 효율화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현재 국내 여러 보험사들이 기존 서비스에 AI를 활용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은 ETF 변액펀드를 내세웠다. AI 기술을 접목한 ETF 변액펀드를 변액보험 포트폴리오에 탑재한 것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AI본부의 AI 모델과 미래에셋생명의 자산배분 노하우를 합쳤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펀드 가운데 ETF AI MVP(적극)과 ETF AI MVP(중립) 펀드는 시장 국면을 판단한 AI 신호와 로직을 위시해 전 세계 주식 및 채권은 물론 대안자산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수립한다. 단순 아웃소싱이 아니라 지속적인 논의와 연구로 진화하는 AI 전략이 특장점인 상품이다.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에 따르면 이 전략을 바탕으로 한 변액펀드들의 투자 수익률은 안정적이다. ETF AI MVP(적극)은 주식의 최소 편입 비중이 60% 이상으로 설정돼 ETF AI MVP(중립)보다 적극적인 수익을 노린다. 지난 2월14일 기준,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 ETF AI MVP(적극)은 연간수익률
[IE 금융] 금융당국이 청년도약계좌를 장기간 유지한 청년에게 신용평점 가점을 주기로 했다. 28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용정보 제도개선'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 가입자가 매달 70만 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돈을 넣으면 정부가 매달 최대 2만4000원을 붙여주는 금융상품이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신용평점이 높아지면 청년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 더해 금융위는 소비자가 보이스피싱을 우려해 거래 중인 금융사에 금융거래 차단을 요청하면 모든 금융사의 여신거래를 막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거래 금융사에 금융거래 차단을 요청하더라도 다른 금융사가 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또 폐업 이력이 있는 창업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성실경영 심층 평가를 통과하면 회생·파산과 같은 부정적 신용정보가 금융사 간에 공유되지 않게끔 제도를 바꿀 예정이다. 재창업을 하고 싶어도 신용정보가 공유돼 금융거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더욱 취약할 수 있는 재창업자, 청년, 고령자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IE 산업] KT&G 사장 선임을 두고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과 행동주의 펀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와 벌인 대결은 KT&G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다만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 후보인 성균관대 손동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28일 KT&G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통해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됐다. ◇'최대주주' 기업은행 "방경만 반대·임민규 사외이사 추천" 기업은행은 지난 12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공시를 통해 "기업은행이 주주 제안한 손동환 후보자의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 찬성, 이사회가 제안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선임·임민규 사외이사 선임은 모두 반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알렸다. 이어 "KT&G와 같은 소유분산 기업은 이사회 역할과 견제 기능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 및 주주들의 의견을 대변할 이사회 구성이 필요하다"며 "현 사외이사 6인은 모두 회사가 추천한 사외이사로 주주 추천 사외이사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방 수석부사장 선임 후 영업이익이 2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