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KT와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정보보호' 사안에서 심각성이 중대하다고 판단, 해당 기업에 대한 ESG 평가 감점이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내비쳤다. 23일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컨트로버시 보고서'에 따르면 두 회사 사건 모두 심각성을 '상'으로 진단했다. KT의 경우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 노출로 소액 피해 금액은 누적 2억4000만 원이며 피해 고객 수는 362명이라고 알렸다. 롯데카드 해킹으로 유출 정보가 200GB에 달한다. 서스틴베스트는 해킹 사고의 심각성, 피해 규모를 고려할 때 사회(S) 부문에서 최대 10점 감점할 수 있으며 사회 등급과 종합 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종 평가 결과는 11월 하반기에 결정된다. 이 기관은 매년 상·하반기 기업 ESG 등급을 발표하며 사회적 논란이 된 사건의 경우 '컨트로버시(Controversy)' 평가를 통해 반영한다. 사건은 심각도로 구분되며, 레벨5(심각성 상)로 분류되면 기업 전체 등급에 큰 영향을 끼친다. 지난 4월 SK텔레콤(SKT) 정보 유출 사건 때도 서스틴베스트는 이 회사의 평가를 심각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추분 24절기 중 하나인 추분(秋分)은 보통 양력 9월23일 무렵.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하는 시점.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어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 해 대풍이 든다는 게 조상들의 관측.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발족 1974년 오늘, 한국의 로마 가톨릭교회 일부사제들로 구성된 사설단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민청학련 사건)으로 당시 천주교 원주교구장 지학순 주교가 구속되자 이를 계기 삼아 결성. 한국 천주교 내의 비인가 단체로 1970년대부터 군부 독재하에서 유신헌법반대운동, 긴급조치 무효화 운동, 민주헌정 회복요구, 광주 민주화 운동,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폭로 등을 비롯해 가난한 이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투쟁. 해왕성 발견 1846년 오늘, 명왕성의 행성 분류 제외 후 태양계 마지막 행성으로 인정받는 여덟 번째 행성인 해왕성(Neptune) 발견. 명칭은 로마 신화 바다의 신 넵투누스(그리
[IE 금융] 전 세계 아동들을 사로잡은 '아기상어'의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 23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인 22일 이 같은 신고서를 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200만 주를 발행할 계획. 지난 2010년 설립된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IP 론칭에 성공한 기업. 이런 콘텐츠 중심 구조를 통해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약 20%며 매출 내 콘텐츠 비중은 68%. 여기 더해 자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번역·더빙 툴 'OneVoice'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비용을 절감해 AI 내재화를 통한 제작 효율성도 가속화할 전망. 희망 공모가는 3만2000~3만8000원, 총 공모 예정 금액은 640억~760억 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592억~5453억원으로 예상. 수요 예측은 다음 달 28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11월6~7일 양일 진행.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
[IE 금융] 교보생명의 헬스케어서비스 자회사 '교보다솜케어'가 U+유모바일과 제휴를 체결, 알뜰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 2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저렴한 통신 요금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시작. 교보다솜케어는 교보생명이 보험 업계 최초 설립한 헬스케어서비스 자회사로 건강 유지와 증진, 질병 예방 등을 위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사. 이 회사는 U+유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 상담 서비스를 진행. 이를 통해 의사(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심리 상담사, 운동 전문가 등 전문 인력과 개인형 맞춤형 건강 상담 가능. 가입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부모, 자녀에게도 서비스를 제공. 또 외국인에게도 같은 혜택을 적용. 교보다솜케어는 가입자가 상급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질환별 병원과 의료진을 안내, 예약까지 연계해 초개인화한 혜택을 부여. 또 필요에 따라 제휴를 맺은 전국 105개 건강검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 한편, 교보생명은 U+유모바일과 함께 업계 최초로 휴대폰 질병 보험을 출시했으며 대중교통 안심 보험 서비스를 판매 중.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롯데카드에서 전체 회원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롯데'라는 사명 탓에 오인당한 롯데그룹에게 불똥이 튀었다. 책임이 번지고 있다.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둥지 떠난지 6년" 롯데그룹, 롯데카드에 브랜드 훼손 항의…신속 조치 요구 2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해킹 공격으로 297만 명의 회원 정보를 흘렸다. 이는 약 200GB 규모의 데이터인데, 이 가운데 28만 명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두 자리, CVC(카드 뒷면에 기재된 세 자리 숫자)까지 노출되며 부정사용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졌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9년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카드사다. 당초 롯데그룹의 금융 계열사였지만, 2017년 롯데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금융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자 MBK파트너스에 1조3810억 원을 받고 넘긴 것. 그러나 인수 후 MBK파트너스는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롯데'라는 사명을 유지했는데, 이 탓에 여러 고객이 아직 롯데 계열사로 인식하고 있다. 롯데 측은 "유통·식품·관광 등 여러 영역에서 롯데를 믿고 이용한 고객들이 해킹 사고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9월 넷째 주(22~28일)까지 정보입니다. ◇수도권 -서울세계불꽃축제 ·기간 : 27일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여의도 한강공원 2000년부터 한화그룹이 주관해 온 대한민국 대표 불꽃축제. 세계적 불꽃 연출팀이 참여해 음악·레이저와 결합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선보이며, 낮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전개. 개막식과 불꽃쇼, 애프터 DJ공연까지 여의도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하루. ·관련 사이트 : https://hanwhafireworks.com/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기간 : 9월28일~10월26일(매주 일요일, 단 10월5일 제외) ·장소 :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원 도심 한가운데 잠수교에서 즐기는 서울 대표 걷기 축제. 달빛무지개분수와 힐링존, 거리공연과 푸드트럭이 마련돼 휴식과 즐길거리 가득. 뚜벅뚜벅 걸으며 여유로운 한강의 가을 풍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 ·관련 사이트 : https://www.festa-ddooddoo.com/ -선인장&다육식물展 ·기간 : 24~28일 ·장소 :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오늘부터 2차 소비쿠폰 신청 정부는 소비 활성화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오늘부터 내달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실시.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올 6월 부과 건강보험료 기준을 적용한 하위 90%가 대상.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 원 초과 시 제외.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또는 지역화폐 중 원하는 방식 선택. 신청 첫 주는 지난 1차 지급처럼 생년 끝번 5부제 적용.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출국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제80차 국제연합(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22일에는 세계경제포럼 의장이자 블랙록 회장인 래리 핑크와 만나 인공지능 및 에너지 전환 협력 방안 논의 후 미 하원 의원단 접견 및 한인 동포간담회 참석. 23일은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 연사로 한국 외교 비전 제시.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다자주의 강화 방안 논의
[IE 산업] 삼성이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 중. 21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1조19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에스원 등 13곳이 참여.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 국내 경기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년 추석 당시 지원했던 금액보다 물품 대금 규모를 3200억 원가량 확대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 여기 더해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 중. 삼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 이들은 지난해 설과 추석 당시 약 30억 원, 올해 설에는 15억 원에 가까운 상품을 구입하기도. 특히 삼성전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내란특검, 심우정 전 검찰총장 소환 통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오늘 소환해 조사할 예정. 특검은 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의 혐의인 심 전 총장을 불러 법무부 실·국장 회의 시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출국금지팀 호출 등 계엄 가담 의혹과 엮였는지 살필 계획. 또 특검은 지난 3월 법원이 윤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후 심 전 총장이 즉시항고를 포기한 경위도 수사 중.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공식 이산가족 교류는 사실
[IE 산업]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의 결제 대금 3000억 원을 조기 지급 결정. CJ에 따르면 이번 조기 지급은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 다섯 곳이 참여, 오는 26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진행할 예정. 이를 통해 중소 납품업체 3800여 곳이 미리 대금을 받게 됨. 계열사별 기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기존 지급일보다 2주에서 한 달가량 우선 지급. 한편, CJ는 이 외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 CJ올리브영의 경우 전체 80% 이상이 국내 중소 브랜드 제품으로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펀드를 운영 중이며 'K-슈퍼루키 위드 영'을 통해 중소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 CJ제일제당은 매년 열 번 이상의 지자체 연계 구매상담회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확대, 직접지원금 및 상생펀드 등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돕는 중.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운영, 물류 생태계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차주(화물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 날 정산해 지급하는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
[IE 산업]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현재 알려진 지역 외에도 서울 서초·동작구, 경기 고양시 일산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KT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피해 지역을 경기도 광명·부천·과천시, 서울시 금천·영등포·인천 부평으로 한정했지만, 이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피해가 일어났다. 황 의원은 "범행 주체들은 지난달 8일과 주말을 건너뛴 11일 등 이틀에 걸쳐 서울 서초구에서 세 명에게 여섯 차례에 걸쳐 227만 원의 피해를 입혔다"며 "또 지난달 12~13일에는 경기 광명시, 15일 서울 금천구, 20일 경기 고양시, 21일 경기 과천시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정상적 결제 시도 차단 직전인 이달 4일과 5일의 경우 97건의 무단 결제가 있었으며 피해액은 3048만8000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황정아 의원은 "KT가 당초 공개했던 것과 달리 피해 현황이 자꾸 증가하는 이유는 자동응답전화(ARS)에 국한해 자의적이고 소극적인 대응을 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해킹범들이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가야 했을 ARS를 탈취, 소액결제
10년 전쯤, 경기도 가평 소재의 한 테마파크에 가서 찍은 카페전시관 내부입니다. 영화에서 보던 오크통이 실물로 있으니 왠지 반갑더라고요. 왜 반가웠는지는 저도 잘… 에티몰로지 온라인(Etymology Online) 등의 어원 전문 사이트를 보면 큰 통이나 술통은 중세 라틴어로 'tunna'라고 불렀답니다. tunna는 무게 단위인 ton(톤)의 어원이기도 한데 와인 한 통 무게가 대략 1톤에 달했던 만큼 단어의 의미가 확장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겠죠. 이 단어의 축소형인 'tunnellus'는 작은 통을 의미하며 프랑스로 건너가 중세 프랑스어 'tonnelle'의 어원이 됐습니다. '아치형 덮개, 정원 차양'을 뜻하는 이 단어는 15세기 중반 영어권에 들어와 'tunnel'로 변형을 거쳐 17세기 무렵에는 광산이나 군사적 목적의 '땅속 통로'를 지칭하는 용어가 됐고요. 우리가 흔히 쓰는 터널은 tunnel의 음차어로 일제강점기 당시 철도 건설 과정에서 유입돼 지금까지 사용 중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터널을 만들기 위해 어떤 희생들을 감내해야 했을지 감히 짐작도 되지 않네요. 현대 역사학자들이 일제강점기 자료들과 피해자 증언들을 바탕으로 추정한 연구 결과를 보면
[IE 산업] LG유플러스 계정권한관리시스템에서 핵심 정보가 유출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겠다고 알렸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 출석한 홍범식 대표는 "사이버 침해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 신고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며 "여러 혼란과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조금 더 신고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LG유플러스 서버의 소스코드·설정파일·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계정·권한 관리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로 시스템 접속 시 2차 인증 단계에서 숫자 '111111'을 입력 후 특정 메모리값을 변조하면 시스템에 접근 가능했다. 여기 더해 관리자 페이지에 별도 인증 없이 접근 가능한 백도어, 소스코드 내 평문 노출된 비밀번호·암호화 키를 포함해 약 8건의 결함이 있었다. 프랙보고서에서 유출된 것으로 지목된 자료에는 서버 목록(서버명·IP 등) 8000여 대, 계정 4만여 건, 직원·협력사 167명의 실명·ID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LG유플러스가 비
[IE 문화] KB국민은행이 2025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모은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34호)'를 발행. 이번 행사는 1992년부터 이어온 KB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2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KB창작동화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00여 편의 작품이 접수. 이는 예비 동화작가들의 높은 관심과 창작 열정을 보여주는 결과로 공모전 역사상 가장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는 평가. 시상식에서는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포함한 총 10편이 수상작에 선정. 수상자 10명에게는 총 3600만 원의 창작장려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들은 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 제34호'로 제작돼 전국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 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로도 제작돼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전달되며 올해 처음 KB국민은행 임직원의 목소리로 제작한 오디오북도 국립장애인도서관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제공할 예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B금융그룹은 KB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전국 약 154만 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 이 밖에도 청소년 장학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해병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영장 청구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업무상 과실치사와 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속영장 청구.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게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행의 중대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게 특검 측 판단. 특검팀은 수차례 현장 조사와 관련 근무자 80여 명 조사 후 사실관계 확인. 임 전 사단장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최근까지 부하들의 진술 회유 시도 및 수사 방해 행위 반복.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유해 국내 송환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을 당해 사망한 22세 한국인 대학생 22세 박 모 씨 유해가 오늘 국내 송환. 올 8월 8일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르산 인근에 있던 검은색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약 74일으로 이날 오전 8시8분경 인천국제공항 도착. 경찰은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서 현지시각 오전 10시35분께부터 3시간가량 현지 수사당국과 부검 실시. 부검 결과, 시신 훼손은 없었으며 향후 국내에서
[IE 산업] 이례적인 가을 장마에 김장 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온 가운데 다행히 주요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마늘, 양파와 같은 양념 재료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포기당 5724원으로 전년 7422원 대비 22.9% 하락했다. 같은 기간 무(상품)는 개당 2428원으로 전년(3525원) 대비 31.1% 내려갔다. 지난해 폭염으로 이들 가격이 치솟자 농가가 올해 배추·무 재배면적을 확대한 덕분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이달 김장철 필수 식재료인 배추와 무(상품)의 이달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kg당 1000원, 6000원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양념 재료 가격은 품목별로 엇갈리고 있다. 전날 고춧가루(상품)는 kg당 3만3364원으로 전년 대비 5.8% 떨어진 반면 깐마늘(국산·상품)은 kg당 1만1684원으로 전년 1만472원보다 6.9% 뛰었다. 마늘값은 산지 피마늘 가격 상승에 김장철 수요가 더해져 당분간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기간 양파 가격은 kg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