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법정 다툼을 지속 중인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bhc가 최근 판결 결과를 각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며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6민사부는 2017년 4월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2396억 원 규모의 물류용역계약해지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 판결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BBQ에 약 133억5000만 원을 bhc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bhc가 청구한 2400억 원의 4% 수준이다. 소송비용은 원고(bhc)가 90%, 피고(BBQ)가 10% 부담하는 것으로 판결됐다. 이 소송은 지난 2013년 BBQ가 외국계 사모펀드인 CITI그룹 계열의 CVCI에 bhc를 1130억 원에 매각하면서 'bhc가 BBQ 계열사에 물류 용역과 식자재를 10년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약을 맺은 것에서 시작됐다. BBQ는 2017년 영업비밀이 샐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bhc와의 물류계약과 상품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대해 bhc는 계약해지에 따른 물류 및 상품 공급 중단에 따른 피해를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 BBQ는 이번 판결에 대해 판정승을 거뒀다고 주장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홈플러스가 납품단가 인하를 통해 납품업자에게 가격할인 판촉비용을 떠넘긴 사실을 적발, 과징금 24억1600만 원을 부과했다. 9일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0년 1월 중 약정 없이 'N+1' '초특가'를 비롯한 연중 가격할인행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납품단가를 인하하는 방식을 통해 오뚜기, 유한킴벌리를 포함한 45개 납품업자에게 약 17억 원의 판촉비용을 전가했다. 예컨대 소비자판매가를 2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하면서 해당 상품의 납품단가를 1000원에서 700원으로 낮춰 판촉비용(가격할인) 500원 중 300원을 납품업자에게 전가하는 방식이다. 대규모유통업법 제11조(판매촉진비용의 부담전가 금지)에 따르면 대규모 유통업자는 판매촉진행사를 실시하기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약정하지 않고 이를 납품업자에게 부담시켜서 안 된다. 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납품업자와 체결한 86건의 계약에 대해 최소 1일에서 최대 72일까지 계약서면을 지연해 교부했다. 공정위는 "납품단가 인하 방식에 의한 판촉비용 전가는 대량납품에 따른 납품단가 인하와 같은 통상적인 협상에 따른 납품단
[IE 산업] 겨울철 히터가 작동하는 차량 송풍구에 무선충전 거치대를 설치할 시 스마트폰 충전속도가 최대 2.8배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용 온도가 20℃에서 30℃로 상승할 경우 모든 제품의 충전시간이 최소 1.9배에서 최대 2.8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알렸다. 시험에 사용된 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높은 선호도가 나타난 아이나비와 아이리버, 만도, 더존 출시 제품 등이 사용됐다.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갤럭시 S21였다. 상온 조건(20℃)에서 충전시간은 2시간15분에서 2시간29분으로 제품별 14분 차이에 그쳤다. 그러나 30℃ 환경에서 충전시간은 나비(NV29-CWC15Q) 제품이 6시간13분으로 상대적으로 길었고 나머지 9개 제품은 4시간30~4시간39분 수준이었다. 스마트폰과 거치대 사이에 동전모양(강철 디스크), 반지모양(알루미늄 링), 알루미늄 호일 등 전도성 이물을 삽입했을 때 무선충전이 중단되거나 이물의 온도가 특정 온도(60℃ 또는 80℃) 미만을 유지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무선충전 국제규격인 Qi 규격을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2월7일 외식·식품 이벤트&할인 정보 ◇배스킨라빈스 '레터링 우드 블록' 프로모션(2.9~소진 시) 배스킨라빈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용 젠가 '레터링 우드 블록' 프로모션 진행. 총 10가지 질문과 미션이 적혀 있는 커플용 젠가 보드게임으로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쿼터 사이즈(1만5500원) 이상 구매 시 2900원에 구매 가능. 또 KB해피리워드 카드 또는 간편결제 서비스 해피페이로 전액 결제할 경우 100원에도 구입 가능. 해피페이 첫 결제인 경우 해피포인트 1000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 ◇맘스터치, 금빛 응원 할인 프로모션(~2.13) 이번 프로모션은 '금빛 버거세트' 및 '싸이순살 금빛특가' 할인 행사로 구성. 금빛 버거세트 프로모션은 ▲싸이플렉스버거 ▲언빌리버블버거 ▲인크레더블버거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 4종의 인기 버거 중 하나와 케이준 양념감자, 음료로 구성된다. 매장 방문 및 포장 고객에 한해 1000원 할인
[IE 산업]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기세척기 세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도 안전성과 표시 적합성 등은 모두 적합했다. 7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소비자 설문조사(최근 3년 이내 식기세척기 세제 경험 있는 만 20세~69세 소비자 1만3600여 명)를 바탕으로 소비자 구매 선호도가 높은 8개 식기세척기 세제를 대상으로 품질, 안정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알렸다. 대상 제품은 ▲넬리 자동식기세척기 세제(이든힐) ▲매직워시 by 순샘(애경산업) ▲생활공작소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생활공작소) ▲슈가버블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슈가버블) ▲에코버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 타블렛(에코에이스) ▲자연퐁 스팀워시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LG생활건강) ▲참그린 식기세척기 전용 액체세제(라이온코리아) ▲프로쉬 그린레몬 타블렛 식기세척기 전용세제(제이엔비) 등이다. 세척성능과 경제성은 제품별로 차이가 났다. 식기에 묻은 동·식물성 기름기 오염을 제거하는 정도를 확인하는 세척 성능은 에코에이스, 제이엔비, 라이온코리아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또 12인용 식기세척기 표준사용량으로 1회 사용 당 가격은
[IE 산업]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친환경 상품의 약 절반이 환경성 인증 마크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상품은 인증 자체의 유효성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비자원은 5개 오픈마켓(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쿠팡)이 판매 중인 180개 친환경 관련 제품의 광고를 조사한 결과 환경성 인증마크를 한 가지 이상 사용한 제품이 총 91개(50.6%)라고 알렸다. 법정인증마크를 사용한 제품이 60개(65.9%)로 가장 많았으며 해외인증마크 36개(39.6%), 업계자율마크 5개(5.5%)였다. 조사대상 제품은 ▲식·음료(48개) ▲유아용품(42개) ▲생활용품(50개) ▲위생용품(40개) 등 4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업체들이 법정인증마크를 가장 많이 사용했지만, 19개(31.7%)는 인증번호를 게시하지 않거나 작게 게시해 소비자가 인증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업계자율마크를 사용한 5개 제품 중 1개 제품은 인증이 폐지된 업계자율마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인증마크 경우 OCS 인증 11개(30.6%), FSC 인증 9개(25.0%), 노르딕 에코라벨 6개(16.7%) 순으로 많이 사용됐다. 이번 조사대상(180개 제품
[IE 산업] 탐앤탐스가 오는 27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5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에스프레소류 음료는 300원씩 인상되며 기타 탐앤치노와 티, 스무디 등 음료류 일부는 100~300원, 프레즐·브레드 등 베이커리·디저트류 일부는 500~800원씩 오른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4100원에서 4400원, 플레인 프레즐은 단품 3700원에서 4500원으로 가격이 올라간다. 인상 대상은 에스프레소 메뉴를 포함한 음료류 70종 중 31종과 프레즐 등 베이커리·디저트류 메뉴 38종 중 13종까지 총 44종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최근 커피 원두 및 원·부재료비 등 제반 비용이 급등한 상황에서 다각도로 시장 분석을 진행한 결과, 부득이하게 메뉴 판매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6종 음료의 가격을 각각 100∼400원 상향한 바 있다.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도 오는 27일부터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음료 가격을 100~400원씩 올릴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스타벅스가 지난 13일 음료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24일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7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알렸다. 투썸플레이스가 음료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이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의 커피·음료 중 21종의 가격이 상향된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레귤러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원·부재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체 로스팅 플랜트 운영과 자동화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커피 음료의 가격 조정 압박을 내부적으로 최대한 방어해왔다"면서 "하지만 최근 원두 시세 급등, 우유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 외부 환경이 급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가맹점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53종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46종 음료를 100~4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구직에 나선 청년 구직자들의 우선 선택은 돈보다 안전성.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상관없다는 안타까운 답변도 다수.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청년 구직자 500명(응답자 기준) 대상으로 조사한 '청년 구직자 취업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분야는 '공공기관·공무원'이 36.8%를 기록해 최다였고 17.2%의 '대기업'은 차순위에 위치.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상관없음'은 16.2%로 세 번째였고 다음은 ▲중견기업 14.6% ▲중소기업 11.2% ▲벤처·스타트업 2.4% 순. 취업 시 우선 고려사항은 '임금 및 복지 수준'을 37.6%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고용 안정성 21.7% ▲워라밸 및 기업문화 20.5% ▲성장 가능성 및 비전 12.5% 순으로 답변. 또 희망 연간 임금수준은 39.6%가 '3000만~4000만 원'에 집중됐고 ▲2200만~3000만 원 28.4% ▲4000만~5000만 원 15.8% ▲5000만 원 이상 10.4% ▲2200만원 내외(최저임금 수준) 5.8%로 파악. 구직활동 시 어려움을 묻는 항목에는 '인턴십, 실무경험 등 기회 부족'에 23.8%가 몰렸고 ▲취업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
[IE 산업] 롯데지주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3133억6700만원이다. 21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는 이번 인수를 통해 퀵커머스(소량 생필품을 단시간에 배송하는 것)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미니스톱의 2600여 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해 단기간 내 고객과의 최접점 거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또 배달과 테이크아웃 중심의 패스트푸드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편의점 업계의 식문화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맘스터치는 상장폐지를 위해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공개매수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수 가격은 1주당 6200원이며 매수 예정 수량은 발행주식총수의 15.80%인 1608만7172주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최대주주 보유주식,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1608만7172주(15.80%) 전부를 취득해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대상회사에 대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장폐지를 진행하게 됐다"며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지난 2016년 스팩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상장명은 해마로푸드서비스였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맘스터치의 누적 매출액은 2216억8646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4498만 원으로 53.9% 뛰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설 연휴 전후로 소비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택배, 상품권 분야에 대한 피해주의보를 내렸다. 19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설 연휴를 전후한 1~2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및 상품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각각 145건, 186건이다. 이는 전체 기간 대비 20.7%(택배), 18.2%(상품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로는 택배의 경우 물품 파손·훼손, 분실, 배송지연, 오배송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부정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 가액한도가 두 배 늘어나면서 신선·냉동식품 관련 배송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상품의 부패·변질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 상품권의 경우 할인된 상품권 대량 구입 후 상품권 미인도, 환급 거부, 상품권 사용 후 잔액 환급 거부 등이 대표적인 피해 사례다. 공정위는 이런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분야별 유의사항을 내놨다. 우선 택배의 경우 설 연휴 전 택배물량이 폭증해 택배업계의 배송 지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소비자는 이를 고려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배송을 의뢰해야 한다. 택배계약 전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를 견디다 못한 자영업자 열에 넷은 폐업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내놓은 '자영업자 2021년 실적 및 2022년 전망 조사'를 참고하면 자영업자 40.8%가 현재 폐업 고려 중. 매출·순이익 등 영업실적 감소가 28.2%로 가장 부담이었고 다음은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7.8%) ▲임차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17.5%)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경기회복 가능성 낮음(16.7%) 등의 순. 폐업을 고려하지 않는 자영업자는 특별한 대안이 없어 그대로 유지한다면 응답이 23.8%로 최다였고 차순위는 ▲코로나19 종식 후 경기회복 기대(19.5%) ▲영업은 부진해도 부담 크지 않은 자금 사정(14.3%) ▲신규 사업 진출 또는 업종 전환이 더 위험(12.5%)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책은 소비 촉진 지원책 확대(16.0%)에 이어 ▲저금리 대출 등 금융지원 확대(14.1%) ▲영업 손실 보상 확대(13.3%) ▲공공요금 인상 억제 또는 인하(11.3%) ▲자금지원 확대(9.7%) 등으로 답변. 또 조사에 응한
[IE 산업]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공산주의를 멸함)' 발언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마트 노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지적했다. 12일 이마트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며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들께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 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정말 '자유인'이고자 한다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 될 것이나 본인이 스스로 기업인이라 한다면 이제 그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노조는 최근 몇 년간 철수했거나 철수 진행 중인 PK마켓, 삐에로쇼핑, 부츠 등 사업을 언급하며 정 부회장에게 사업가로서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길 권했다. 노조는 "본인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고 다니지만 임직원이 불안감 느낄 정도는 아니어야 한다"며 "노조와 사원들이 회사
[IE 산업] 겨울철 실내에 난방텐트 설치 시 내부공기 온도가 3℃ 높아져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난방텐트 브랜드 7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온효과와 에너지절감,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실제와 유사한 수면 환경(20℃·토퍼·이불·잠옷 조건)에서 보온성을 측정한 결과 핵심 성능인 보온효과는 ▲데코뷰(프리미엄) ▲따뜻한집(리얼패브릭) ▲따수미(패브릭) ▲따숲(프리미엄) ▲베베데코(베리 원터치) ▲알프랑(럭셔리) ▲카즈미(프리미엄 패브릭) 등 7개 제품 모두 우수했다. 실내온도 20℃에서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 텐트를 설치하면 내부 공기 온도는 약 23℃로 텐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3℃ 정도 더 높아져서 난방 온도조절을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실내온도를 1℃를 낮추면 난방비 7%가 절감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 줄일 수 있다. 난방텐트를 지지하는 프레임의 튼튼한 정도인 프레임강도와 난방텐트의 천을 당겨 끊어지는 힘(인장) 및 찢어지는 힘(인열)에 견디는 정도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프레임강도는 ▲따수미(패브릭)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