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서울우유에 이어 남양유업이 오는 14일부터 우유 제품들의 가격을 인상한다. 1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4.9%, 발효유 및 가공유 제품들은 각각 평균 0.3%, 평균 1.6%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8월 원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21원 증가했을뿐더러, 원부자재는 물론 물류비 및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남양유업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맛있는 우유GT 2입' 제품은 유통업체 기준 4700원 중반 수준의 가격이 4900원 후반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품 제품 또한 2500원 초반 수준에서 2600원 중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달 1일부터 우유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던킨도너츠 생산 공장 비위생 문제에 대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30일 비알코리아는 던킨 공식 홈페이지에 비알코리아 도세호 대표의 명의로 사과문을 올렸다. 이 회사는 사과문을 통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 중에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도 지난 29일 오전 불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인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앞으로 던킨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전날인 29일 KBS는 공익신고자의 제보를 받아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 생산시설의 비위생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던킨 제품 60%가 만들어지는 안양공장에서 생산 중인 밀가루 반죽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들어가 있었다. 또 환기장치에 기름때와 방울이 맺힌 모습과 도넛을 튀기는 설비를 장갑으로 닦아내면 까만 물질이 묻어 나왔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최근 기업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떠오른 가운데 유통업계가 상생 경영 체제 전환에 나서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메이커스는 일시적으로 과잉 생산되는 농수산물 특성상 농가들이 가격 폭락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날인 지난 28일 강원도와 상생협력을 맺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 수요를 통해 강원도 농특산물 재고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강원도의 농특산물 발굴 및 판매, 홍보 채널 확대와 같은 농가 판로를 개척해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날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충청남도·논산시와 '신물류소 및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는 오는 2024년 5월까지 총 1170억 원을 투입해 논산시 일대에 신규 물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hy는 이곳을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hy는 사명변경 이후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도 사업 구조 전환 작업의 일환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소비자 중심 경영 내재화에 속도를 내는 곳도 있다. 동서식품은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9월28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공차코리아, SKT 'T Day' 프로모션(9.29) SKT T멤버십 가입자 모두에게 베스트 콤비네이션 메뉴 6종 가운데 1잔을 구매하면 같은 음료 1잔을 무료 제공. 베스트 콤비네이션 메뉴는 ▲블랙 밀크티+펄 ▲타로 밀크티+펄 ▲제주 그린 밀크티+펄 ▲우롱티+밀크폼 ▲패션후르츠 히비스커스+코코넛 ▲망고 요구르트+화이트펄.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의 T Day 안내 페이지에서 매직 바코드를 활성화한 뒤 매장에 제시하면 끝. T멤버십 카드당 1회만 이용 가능하며 배달 앱, 키오스크 주문 시에는 혜택 적용 불가. ◇바르다김선생, 쿠팡이츠 할인 이벤트(~9.29) 바르다김선생이 배달 앱 쿠팡이츠에서 주문 시 4000원 할인 쿠폰 프로모션 진행. ◇탐앤탐스 '애프터 추석' 이벤트(~9.30) 탐앤탐스몰을 스토어찜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빠다커피(240ml) ▲콜라겐 빠져커피(30개입) ▲그린빈
[IE 산업] 롯데백화점이 창사 42년 만에 첫 희망퇴직에 나선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은 전날인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롯데백화점은 희망퇴직 조건으로 임금(기본급+직책수당) 24개월 치와 위로금 3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자녀학자금 최대 3200만 원과 한 달의 유급휴가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인력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신규 채용도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지난달 머지포인트 사태가 발생하면서 '신유형상품권'과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신유형상품권이 6465.3%로 가장 많이 늘었고 상품권이 208%로 그 뒤를 이었다. 머지포인트는 지난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해 주요 프랜차이즈에서 무제한 20% 할인 혜택을 내세운 업체다. 그러나 지난달 11일 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축소한다고 발표하면서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경찰은 수사에 나섰고 지난 17일 머지포인트 고객 약 150명은 머지플러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건 상태다. 한편, 8월 소비자상담 건수는 6만6735건으로 전월대비 18.7%, 전년 동월 대비 5.1% 뛰었다. 상담 다발 품목은 신유형상품권이 1만437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사투자자문'이 2955건, '이동전화서비스'가 1774건 등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해제·위약금(23.3%), 품질·A/S(사후서비스) 관련(21.3%), 계약 불이행(18.6%) 순이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뜸한 것 같더니 한여름 다 지나니까 모기가 극성입니다. 최근 서울시의 모기개체수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이달 첫 주 모기개체수는 지난달 같은 때보다 24% 급증했네요. 연일 30도 이상 폭염이 이어져 주춤했지만 잦은 비와 함께 찾아온 선선한 가을 날씨가 곳곳에 웅덩이도 만들어주는 등 모기 유충 발생을 돕고 있는 거죠. 생태계에 있으나 없으나 별로 달라지는 게 없을 거라는 논란이 분분한 모기. 아무리 효과가 좋다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해도 물리는 건 매한가지니 공공의 적이 될 만합니다. 모기의 흡혈을 막아줄 제품은 언제쯤 나올까요? 사실 모기의 움직임을 차단할 꿈의 물질이 있기는 합니다. 그 자체로 꿈의 물질이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이 그것입니다. 흑연에서 최초 분리해 세상에 알려진 그래핀은 흑연(graphite)과 불포화 탄화수소를 의미하는 접미사(~ene)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그래핀은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물질입니다. 성질을 대충 살피면 한층 두께의 탄소덩어리 주제에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구리 100배의 전기 전도도가 있으면서 면적의 20%를 늘려도 변화가 없답니다. 육각형 그물 구조 덕분인데 인류가 만든 물질 중 탄소 나노튜브를 제외하면 기계
[IE 산업]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우유제품의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한다. 23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원유 가격은 지난해 21원이 인상돼야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됐고 인상분 21원은 올해 8월 1일부로 반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그간 누적된 부자재 가격, 물류 비용 및 고품질의 우유 공급을 위한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 서울우유의 흰 우유 1L 기준 제품 가격이 5.4% 인상되면서 대형마트 기준 2500원 중반이었던 우유 가격이 2700원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업계 1위인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에 따라 매일유업, 남양유업을 비롯한 우유업계 가격 인상 행렬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이제 추석 연휴 둘째 날이지만 다시 눈 한 번 감고 뜨면 아마 연휴가 거의 지나있을 거라는 우울한 생각을 해봅니다. 민족 대이동을 감당할 고속도로의 정체는 이제 슬슬 시작되려고 하는데 말이죠. 19일 한국도로공사가 추산한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 415만 대라고 합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43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은 32만 대가 예상되고요. 이날 고속도로 귀성방향 정체는 오후 3시께 시작돼 오후 4~5시 정점에 도달했다가 오후 8~9시쯤 풀릴 거라고 하네요. 귀경 정체 역시 귀성 때와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고요. 아울러 이번 추석은 지난 두 차례의 큰 명절과 동일하게 한국도로공사가 관리를 맡은 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부과하고요. 고속도로 하니 우리나라 최초의 유료 고속도로는 어디일지 갑자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나라 최초의 유료 고속도로는 1967년 3월 착공에 들어가 9월23일에 개통된 ▲도로폭 20m ▲차선 너비 3.5m ▲총연장 3.72km ▲제한속도 70km의 강변1로입니다. 이름처럼 강변도로 건설의 시작이 된 거죠. 이후 1972년 강남4로, 19
[IE 산업] 국내 대표 식품업체들이 우리나라가 '김치 종주국'임을 도장 찍기 위해 김치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김장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CJ제일제당 '비비고'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약 1분 분량의 푸드아트 형태의 협업물을 제작했다.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원재료의 색감과 패턴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빛과 그림자, 카메라 각도를 통해 감각 있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비비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준우 셰프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 김치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따라 하기 쉬운 김치 이색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경복궁 수라간 김장문화 체험행사도 진행해 소비자 초청 김장 체험과 시식 행사를 실시한다. 대상 종가집은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 및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를 후원한다. 이는 전 세계에
[IE 산업] 영·유아들이 단추형 전지를 삼키는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정부가 안전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15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54건의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0~1세 사고가 166건(65.4%)으로 가장 많았으며 2~3세 52건, 4~6세 27건 순이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과 소비자원은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 안전주의보'를 공동 발령했다. 리모컨 같은 소형 전자기기나 캠핑용품를 포함해 다양한 생활용품에 쓰이는 단추형 전지를 삼키는 경우 식도, 위 등에 구멍이 생길 수 있으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리튬을 포함한 단추형 전지는 높은 전압 탓에 위험하다. 이에 소비자들은 어린이보호 포장을 적용한 전지를 구입하는 게 안전하다. 만약 안전설계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테이프를 붙여 전지 이탈을 막고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폐기해야 한다. 국표원은 어린이보호 포장과 사용 제품의 안전설계, 주의·경고 표시를 안전기준에 반영해 의무화할 방침이다. 또 단추형 전지(리튬)의 경우 주의경고 표시 사항, 어
[IE 산업] 남양유업 임시 주주총회(주총)에서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되지 못했다. 14일 오전 서울 남양유업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정관의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감사 선임의 건은 철회됐다. 최대주주인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이날 임시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법률대리인이 등장했다. 한앤컴퍼니 측 대리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정관 변경과 신규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은 한앤컴퍼니 측이 제시한 내용이다. 정관 변경을 통해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한다는 게 주된 골자다. 그러나 홍원식 회장이 지난 1일 한앤컴퍼니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한 만큼 이날 주총에 올라온 안건은 모두 승인되지 않았다. 남양유업은 10월 임시 주총을 추가 개최한 뒤 경영 안정화를 위한 주요 사안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스틱형 홍삼 제품들의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최대 11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소비자 선호 상위 13개 홍삼 건강기능식품(스틱형)의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제품의 1포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건강기능식품 일일 섭취량 기준(3㎎)을 충족했지만 최저 제품(3㎎)과 최대 제품(33㎎)의 함량 차이는 11배에 달했다. 제품별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홍삼정 프리미엄(대동고려삼) 제품이 1포당 33mg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성상인 하루홍삼 플러스(개성인삼농협) 제품이 1포당 3mg으로 가장 적었다. 또 '홍삼 가득 담은 6년근 골드스틱'(고려인삼유통)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표시량의 67%에 그쳐 '진세노사이드 측정값이 표시량의 80% 이상이어야 한다'는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을 충족하지 못했다. 1포당 당류 함량은 최저 0.1g에서 최고 3.6g으로 제품별 차이가 최대 36배였다. 제품별 당류 함량은 레드진생 플러스(아모레퍼시픽) 제품이 1포
[IE 산업] 올해 전통시장의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22만 원으로 대형마트 28만 원보다 약 20% 저렴했다. 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는 서울지역 전통시장 14곳과 대형마트 7곳, 가락시장(가락몰) 등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조사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올해 전통시장 평균 차례상차림비(6~7인 가족기준)는 22만4181원, 대형마트 28만3616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 6% 상승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배·곶감을 비롯한 과일류와 소고기을 포함한 축산류 가격이 크게 뛰었다. 다만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과일류는 평균 13%, 무, 배추는 18%, 축산류는 29%가량 저렴하게 구매 가능했다.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의 차례상 재료비 구매비는 20만8632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7~26%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축산류, 나물류(고사리, 도라지) 및 기타 가공품의 가격이 타 구입처에 비해 특히 저렴했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시행 중인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추석 명절까지 이어질 경우에 따른 3~4인용 소규모 차례상 비용도 환산했다. 이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IE 산업]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 약 20년 만에 철수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 DHC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들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국내 영업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쇼핑몰은 오는 15일 오후 2시까지만 영업한다"고 공지했다. DHC는 지난 2002년 한국 법인을 세운 이래 연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은 화장품 브랜드다. 그러나 한국계 일본인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DHC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은 2016년부터 홈페이지에 "자이니치(在日·재일한국인·조선인)는 모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와 같은 혐한 발언을 올린 바 있다. 또 지난 2019년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산 불매운동을 두고 일본 DHC 자회사인 'DHC 텔레비전'은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라는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 '도라노몬 뉴스'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에 당시 한국법인 대표였던 김무전 대표는 "DHC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며 사죄했지만, 일본 불매 운동이 거세지며 논란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