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5% 상승하며 14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농축수산물 가격은 지난해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영향으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지난해 1월 1.5% 오른 뒤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지난달 전기·수도·가스는 하락했지만, 농축수산물·서비스·공업제품이 올랐다. 특히 먹거리가 소비자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현재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3.7% 상승했다. 2월(16.2%)보다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1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작년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파 가격은 305.8% 폭등했다. 파는 지난 1994년 4월 821.4% 오른 이후 27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여기 더해 사과 55.3%, 달걀 39.6%, 국산쇠고기 11.5%, 수산물은 1.8% 등 전체 식품 물가가 대체적로 올랐다. 공업제품은 1년 전에 비해 0.7% 뛰었다. 다만 전기·수도·가스는 전년 동월 대비 5.0
[IE 산업] 4월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수산자원인 살오징어와 고등어의 금어기가 시작된다. 31일 해양수산부(해수부)에 따르면 금어기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어린 물고기나 산란기의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도록 정해진 기간이다. 금어기에는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객 등 모든 국민이 해당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다. 최근 3년간 평균 연근해 어획량(2018∼2020년)을 보면 어종별 어획량은 고등어가 2위, 살오징어가 4위를 기록했다. 살오징어 금어기는 내달 1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살오징어는 단년생 회유성 어종으로 봄이 되면 성장을 위해 북쪽으로 회유하기 때문에 어린 살오징어가 무사히 성장해 산란할 수 있도록 봄철에 금어기다. 특히 작년까지는 금어기에서 제외된 정치망 어업도 포함된다. 금어기와 별도로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포획하고 채취할 수 없는 크기를 정하는 금지체장은 연중 내내 적용된다. 살오징어 금지체장은 작년까지는 외투장 12cm 이하였지만 일명 '총알오징어'으로 유통되는 어린 살오징어의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투장 15cm 이하로 강화했다. 고등어의 경우 올해 금어기는 다음 달 26일
[IE 산업] 농심 신동원 부회장은 30일 열린 농심 고(故) 신춘호 회장 영결식에서 "농심 철학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믿음이 바탕이며 노력한 것 이상의 결실을 욕심내지 않는 것"이라며 "아버님이 가지셨던 철학을 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례위원장인 농심 박준 부회장은 "40년간 회장님을 모시며 배운 것은 좋은 식품으로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철학과 라면으로 세계 1등을 해보자는 꿈이었다"며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골라 묵묵히 걸었고 그 결과 신라면과 같은 역사를 바꾼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창조정신과 멈추지 않는 열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이후 운구 행렬이 고인의 서울 용산구 자택을 들른 뒤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 도착해 유족과 농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이뤄졌다. 고인의 손자인 농심 신상열 부장이 영정 사진을 들고 입장한 가운데 그 뒤를 신동원 부회장, 고인의 부인 김낙양 여사, 서경배 회장 등이 뒤따랐다. 또 고인의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을 비롯해 율촌화학 신동윤 부회장, 메가마트 신동익 부회장, 농심기획 신현주 부회장,
[IE 산업] 한국야쿠르트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식음료를 넘어 물류를 비롯한 유통전문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29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사명을 기존 'hy한국야쿠르트'에서 '㈜hy'로 사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사명에 그동안 식음료 기업에 한정됐던 이미지에서 탈피,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hy는 향후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먼저 hy 핵심 역량인 '냉장배송 네트워크'에 물류 기능을 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타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시대를 선도할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친환경 소재 적용 및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김병근 경영기획부문장은 "이번 사명과 CI 변경을 계기로 물류, 채널,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사업영역으로 과감히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지난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자체브랜드(PB) 제품 10개 중 2개꼴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발간한 '월간소비자' 1·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PB 상품 700개 중 130개(18.6%)가 전년보다 가격이 인상됐다. 이마트의 경우 PB 상품 308개 가운데 78개, 롯데마트는 214개 중 31개, 홈플러스는 178개 중 31개의 가격이 뛰었다. 상품군으로는 식품류가 78.5%로 가장 많았다. 평균 인상률은 이마트의 노브랜드와 피코크가 각각 10%, 12.1%를 기록했다. 특히 피코크의 경우 70.3% 인상된 제품도 있었다. 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의 가격 인상률은 41.3%, 홈플러스의 심플러스는 13.1%로 나타났다. 온리프라이스의 경우 모든 상품의 용량이 줄어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했다. 이와 별도로 조사한 PB 상품 793개는 상품명과 용량, 제조사 등이 변경되거나 품절돼 가격을 비교할 수 없었다. 한국소비자연합 측은 "용량이나 제조사 등을 변경하면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 경우 소비자는 이전 상품과 가격 비교가 어렵기 때문에 '깜깜이 인
[IE 산업] CJ C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음 달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 18일 CGV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를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3D를 비롯한 IMAX, 4D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박스 가격도 1000원씩 일괄 오른다.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대해 CGV 측은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영화산업이 고사 직전에 처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영화관람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GV는 지난해 10월26일 코로나19 여파로 2년 6개월만에 좌석 차등제를 없애고 일반 2D영화 관람료를 평일 오후 1시 이후 1만2000원, 주말 1만30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객 감소폭이 줄지 않자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관객 수를 비교했을 때는 지난해 전년 대비 73.7% 급감했다. 올해도 코로나19 3차 유행 여파가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3월17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롯데리아 새우버거+데리버거세트 8000원 이벤트 롯데리아가 오는 19일까지 새우버거세트와 데리버거세트 함께 구매 시 8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 진행. 행사 기간 내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매장 방문 시 가능. 다른 할인과 중복 혜택 적용은 불가능. ◇남양유업 '케어비' 론칭 1주년 축하 돌잡이 이벤트(~4.6) 케어비 첫돌맞이 덕담 이벤트를 통해 축하 댓글을 남긴 전원에게 케어비 몰 포인트 제공 및 추첨을 통한 40만 원 상당의 맞춤 돌잡이 경품 증정. 또 기존 회원 및 신규 회원 전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케어비 할인 쿠폰 제공. 이 외에도 케어비 론칭일과 같은 작년 3월25일에 태어난 아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전자 분석 검사 키트' 무료 증정. ◇풀무원 '노엣지 피자' 증정 이벤트(~3.17) 풀무원식품은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이 극찬한
[IE 산업] 최근 온라인상에서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지는 중국산 절임배추가 논란이 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중국산 절임배추 관리 강화에 나선다. 17일 식약처는 중국산 절임배추에 대해 현지 생산단계부터 통관과 유통단계에 걸쳐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알렸다. 이번 조치는 중국산 절임배추의 비위생적 제조 환경 논란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 식약처는 통관단계에서 국내 기준·규격에 적합한 중국산 절임배추와 김치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었는데, 지난 12일부터 통관검사(관능, 표시) 및 정밀검사(보존료, 식중독균 검사 등)를 강화했다. 여기 더해 식약처는 기존 식품공전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규격 이외에 장출혈성 대장균을 비롯한 식중독균 검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또 중국에 국내로 식품을 수출하는 업소의 작업장 환경,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식약처는 오는 22일부터 소비자단체와 함께 수입되는 김치와 원재료(다진 마늘, 고춧가루 등)를 중심으로 유통 단계별(보관 창고, 식자재마트, 도·소매업체, 음식점 등) 안전성 검사를 조속히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 등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라이브커머스시장이 커진 가운데 거짓·과장 광고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0월 19~30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5곳의 방송 120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 중 30건(25.0%)에서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당될 소지가 발견됐다고 알렸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급성장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14건(46.7%)이 '식품표시광고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광고 6건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사전 심의를 받지 않고 방송을 진행했다. 또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해 '화장품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광고가 6건(20%), 실증자료 없이 '최저가'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표시광고법' 위반 소지가 있는 광고는 6건(20%)이었다. 이 외에도 일반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법' 위반 소지 광고가 4건(13.3%)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근무 자세에 대한 인식도 유연하게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현대모비스가 재택근무 도입 1주년을 맞아 임직원 10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료가 재택근무할 때 하는 딴짓, 이것까지 용납된다’는 문항에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는 정도는 괜찮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다. 또 '할 일만 다 한다면 재택근무 중 다른 일을 해도 상관없다'는 의견은 45%였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재택근무에 대한 의견으로는 '집중해 일할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만 있다면 어디든 무관하다'는 답변이 70%를 기록했다. 집이 아닌 곳은 안 된다는 답변은 13%를 기록했다. 또 '집 근처 카페는 괜찮지만 여행지는 안 된다(10%)' '거점 오피스를 구축해 그곳에서 근무해야 한다(7%)'도 있었다. 재택근무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매우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40%로 나타났지만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답변은 2%였다.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이유로는 '출퇴근하는 시간과 지출이 줄어서(57%)'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방해 없이 일에만 집
[IE 산업] 롯데푸드가 오는 18일까지 경력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17일부터는 신입사원 채용도 이뤄지다. 15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이번 경력사원 모집 분야는 ▲IR(경영기획팀) ▲인사·교육(인재육성팀) ▲기업문화(기업문화팀) ▲홍보(홍보 담당) ▲상품구매(구매팀) ▲자재구매(구매팀) ▲설비투자 및 인프라구축(기술팀) 등 7개 직무다. 신입사원은 ▲영업관리 ▲생산관리 ▲시설관리 등 3개 직무다. 경력사원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며 지원 자격은 4년제 학사 학위 보유자로 3년 이상 실무 경력자다.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남성의 경우 군필 혹은 면제자 외 국가유공자여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거해 우대한다. 직무별 자격 요건은 채용 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조직적합진단 ▲1, 2차면접 ▲평판조회 및 처우협의 ▲건강검진 순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조직적합진단은 1, 2차 면접과 함께 실시할 수 있다. 신입사원 접수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자격, 전형 절차 등 세부사항은 추후 채용 공고에서 확인
[IE 산업]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맞춰 최장 36개월간 유통 가능한 종이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 등록한 화장품 용기는 기존 용기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70% 낮추고 최장 3년까지 유통할 수 있는 종이 튜브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고 현재 대량 생산 시스템도 완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0년부터 탄소배출량 저감 용기를 개발하고 이를 '려' 브랜드 제품에 적용하는 등 친환경 용기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 튜브는 올해 상반기 중 '프리메라' 제품의 플라스틱 튜브를 대신해 적용,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화장품업계에서 플라스틱 용기 소재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계속 있었다. 그러나 기존에 쓰인 종이 튜브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용기보다 기밀성(공기와 같은 기체가 통하지 않는 성질)이 떨어져 유통기한이 짧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종이 튜브는 나노박막차단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 장기간 유통할 수 있는 종이 용기다. 또 주의해서 보관해야 하는 기능성 화장품에도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 아모레퍼시픽
[IE 산업]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농협이 쌀 소비 진작을 위해 백설기데이 알리기에 나섰다. 11일 농식품부와 농협에 따르면 오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인증 수에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백설기를 기부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SNS 인증 이벤트는 쌀 소비 홍보 채널인 '미소곡간'에 공개된 이벤트 배너를 본인 SNS에 계정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채널인 '네이버 폼' 응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인증 인원수(1명당 10개)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게 최대 1만 개의 백설기를 기부·전달한다. 또 이벤트 참여자 중 150명에게 백설기 경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에서 '백설기데이'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쌀, 백설기 캐릭터를 주제로 하는 이모티콘을 무료로 사용(30일간)할 수 있도록 3만 명에게 선물한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들이 3월14일을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쌀로 만든 백설기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설기데이는 지난 2012년 농식품부가 쌀 소비 촉진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배민) 창업자인 우아한형제 김봉진 의장이 직원들에게 1000억 원대 주식을 출연해 직원들과 라이더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11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직원과 라이더 등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1000억 원대 사재(개인 주식)를 출연해 직원들에게 주식을 증여하겠다고 알렸다. 대상자는 지난달 28일까지 입사한 우아한형제들 직원들과 배민라이더스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 직원, 해외법인(베트남·일본) 전 구성원 등 1700여 명이다. 주식은 직급이나 성과에 상관없이 근무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직원 1인 평균 약 5000만 원이며 지난해 이후 입사자는 2000만 원 상당이다. 이에 따른 의무 재직기간은 없으며 주식 지급 시기인 오는 2024년 이전에 퇴사하더라도 모두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직원이 아닌 일부 지입제 라이더들에게도 주식을 증여한다. 1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서 하루 20건 이상 배달한 날이 연 200일 이상인 배민라이더스 라이더 약 2100명이 증여 대상이다. 근무 기간에 따라 1인당 200만~500만 원 상당의 주식이 부여된다.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라이더와 B마트 비정규직
[IE 산업] 원자재 가격 인상에 국내 외식업계부터 식품업계가 올해 초부터 가격 인상 릴레이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빵 20여 종의 가격을 이달 12일부터 인상한다. 이 회사가 제품 출고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19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제품별로 100~200원 올라 약 9%가 오르게 된다. SPC삼립의 대표 제품인 정통크림빵은 1100원에서 1200원, 정통보름달은 1100원에서 1300원으로 뛴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달 파리바게뜨의 95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5.6% 올렸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도 지난 1월 90여 종의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도미노피자도 지난 5일부터 일부 제품과 토핑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페퍼로니, 슈퍼디럭스, 베스트 콰트로, 직화 스테이크 피자 4종의 미디움(M)과 라지(L) 사이즈 가격은 1000원씩 뛰었으며 토핑도 도미노치즈 50g과 100g 2종 가격이 500원씩 인상됐다. 한국피자헛 역시 지난 1월 치즈포켓 엣지와 블랙 알리오 엣지의 미디엄 사이즈 가격을 600원, 라지 사이즈는 1000원 올렸다. 서프라이즈 콤보세트와 해피 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