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해양수산부는 12월 이달의 수산물로 과메기와 굴을 선정했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찬 바닷바람과 햇살에 얼렷다 녹이기를 반복하며 말린 음식인데, 쫀득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일품이다. 과메기라는 이름의 어원은 '청어를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뜻의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유래했지만 '목'자가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로 발음되면서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과메기로 굳어졌다. 이 음식은 얼렸다 녹이는 과정을 거치면서 양양과 맛이 훨씬 풍부해지는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 칼슘이 많아 어린이 성장과 노인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굴은 단백질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바다의 우유'로 불린다. 특히 겨울철에는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져 특유의 단맛을 내며 더욱 맛이 좋아진다. 굴이 많이 함유된 아연은 겨울철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타우린은 간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 저감 효능이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1월27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롯데푸드 'K-로스팜송' 영상 공개 기념 이벤트(~11.27) 롯데푸드가 공식 유튜브에 국악 가수 권미희와 난타 공연팀과 함께 'K-로스팜송' 영상 공개. 이를 기념해 K로스팜으로 4행시를 작성해 유튜브 영상에 댓글로 남긴 1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 증정. ◇감탄떡볶이 '배달의민족' 브랜드관 입점 할인 프로모션(11.28~29) 감탄떡볶이는 배달의민족을 통해 이틀 동안 전 메뉴 3000원 할인 진행.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 후 '감탄떡볶이' 브랜드관 페이지를 클릭하면 3000원 할인 쿠폰 다운로드 가능. ◇공차 '공차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11.29) 행사 기간 멤버십 오더로 공차의 대표 메뉴인 '블랙 밀크티(L)'를 두 잔 이상 주문하면 한 잔은 무료 제공. 3일 동안 멤버십 회원 한 명당 한 번의 혜택. ◇버거킹 '직화 소불고기버거' 2종 출시 이벤트(~11.29,
[IE 산업] 이랜드그룹 최종양 부회장이 랜섬웨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격려했다. 27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랜섬웨어 공격을 인지한 직후 TFT를 구성해 직원과 함께 대응하고 있다. 그러면서 '랜섬웨어 관련 직원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최근 그룹에 가해진 랜섬웨어 테러로 인해 누구보다도 직원분들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중에도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직원들이 현재 상황을 궁금해하고 있을 텐데 사내 소통 시스템이 원활하지 못했고 랜섬웨어 유포자에 대한 대응 때문에 일정 부분 보안 유지가 필요한 측면이 있어서 모든 상황을 다 공유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직원분들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최대한 각 경영자들과 함께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 부회장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이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며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었던 기초에는 바로 함께 극복해가는 직원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여기 더해 최종양
[IE 산업] 롯데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국내외적으로 불확실해진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예년보다 약 한 달 앞당겨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임원인사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임원 직제 슬림화가 특징으로 작년 대비 승진 및 신임 임원 수를 80% 수준까지 줄였다. 임원 직급단계도 기존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했고 직급별 승진 연한도 축소 또는 폐지했다. 또 부사장 직급의 승진 연한이 사라져 1년 만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기존 상무보A와 상무보B 2개 직급은 '상무보' 직급으로 합쳤다. 이에 대해 그룹 측은 "기존에는 신임 임원이 사장으로 승진하기까지 13년이 걸렸지만, 이번 직제 개편을 통해 승진 가능 시기가 대폭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롯데그룹의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식품BU장 이영호 사장이 일선에서 용퇴했다. 신임 식품BU장에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보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1987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롯데칠성음료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A씨는 먹고 싶은 음식의 레시피를 유튜브로 검색해 요리를 하는 취미가 생겼다. 특히 평소 구운 스팸을 좋아하는 그는 다른 스팸 요리를 찾아보던 중 CJ제일제당의 랜선 쿠킹 클래스에서 다양한 스팸 요리를 배울 수 있게 됐다. #. 요리 초보인 B씨는 기사를 통해 오뚜기의 '오 키친(O'Kitchen)'을 알게 됐다. 덕분에 이곳에서 밥숟가락, 종이컵 계랑 방법과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또 필요한 재료는 바로 오뚜기몰로 접속해 주문할 수 있어 간편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손수 요리를 해 식사를 챙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주방기업 해피콜이 지난 9월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2050대 주방용품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끼 모두 집밥을 먹는 응답자는 전체의 14.2%로 작년보다 3.5%보다 증가했습니다. 특히 2030대 미혼 가구의 경우 하루 1~2회 집밥을 먹는 비율이 39.1%로 가장 높게 나왔는데요. 그 덕분에 20대의 요리 참여도 늘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집밥을 먹
#. A씨는 선불식 상조회사와 1구좌당 549만 원씩 2구좌를 39개월 할부로 납부하는 계약을 체결해 사은품으로 의류관리기를 받았다. 이후 A씨가 개인 사정으로 중도해지를 요청하자 상조회사는 의류관리기 가격이 1구좌당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으로 책정된 것이라며 구좌당 위약금 80만 원을 청구했다. [IE 산업] 23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 같은 상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상조상품 가입 시 재화 중 일부를 미리 제공하면서 이를 사은품인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불식 또는 후불식 상조회사의 영업행태가 늘면서 생긴 조치이다. 공정위는 "상조상품 가입 시 사은품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계약대금과 월 납입금, 만기 시 환급금액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유의사항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했거나 계약 내용이 다르면 청약 철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상조 상품은 계약서를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청약을 철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상조회사에 내용증명과 같은 서면 형식으로 청약 철회에 대한 의사 표시가 이뤄져야 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던 이랜드 그룹이 23일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이랜드 그룹에 따르면 전일 오전 3시께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다.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총 점포수 48곳 중 23개 점포에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해졌다. 다행히 고객 정보는 별도로 구분된 서버에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어 유출되지 않았다는 게 이 그룹의 설명이다. 또 다른 카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한 식당가 일부와 마트 '킴스클럽'은 공격을 당하지 않았다. 이에 이랜드는 그룹 대표 최종양 부회장을 필두로 하는 TFT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우선 이들은 추가적인 피해 및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22일 오전부터 23곳의 영업을 중단, 서버 전체를 셧다운 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23일 오전 8시 기준 50여 개 이랜드리테일 산하 대부분의 지점이 일부 기능을 제외한 기본 영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했다. 다만 랜섬웨어 사태 이전으로 원상복구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과 함께 스킨푸드가 진행한 할인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자, 스킨푸드 유근직 대표는 손편지를 통해 고객 성원에 감사를 표현했다. 20일 유 대표는 스킨푸드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공개해 "지난 2주간 네고왕을 통해 보내주신 고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스킨푸드 임직원 모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에 남겨주신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마음에 담아 보다 더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스킨푸드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화장품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스킨푸드는 유튜브 인기 콘텐츠 네고왕과 협업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전 제품을 70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스킨푸드 동영상은 유튜브 급상승 인기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스킨푸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또 포털사이트에서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에 스킨푸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비자가 스킨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심하던 차에 네고왕을 기획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들의 성원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뜨거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할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 집계된 국내 카드 승인액이 작년 대비 6.3%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20일 서울청사에서 올해 코세페 종합 성과를 발표했다. 박 차관은 이번 코세페에 대해 "내수 진작과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코세페에는 작년보다 약 두 배 이상 많은 1784개사가 참여했다. 그 결과 이 기간 국내 카드 승인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37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동차는 하루 평균 7074대씩 팔리며 작년 대비 31.9% 늘었다. 친환경 자동차는 하루 997대가 판매 실적을 올리며 155.7% 급증했다. 타이어(75.5%), 전자제품(39.5%) 매출도 상승세를 보였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 상향 영향으로 8만66000대 개통되면서 전보다 4.4% 상승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패션업계도 매출 확대를 시현했다. 패션업계 할인 행사인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 2'에서는 상반기 시즌1보다 네 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통시장 매출은 25.5%
[IE 산업] 정부가 다른 나라를 방문하지 않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도입을 추진하면서 이용자에게 면세 혜택을 줄 계획이다.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알렸다. 홍 부총리는 "장기간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항공·관광·면세업계는 고용불안 및 기업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들 피해업계를 지원하고 소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새로운 관광 형태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친 뒤 비행기를 타 목적지 없이 상공을 돌고 오는 비행 여행이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에서 준비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타국 입·출국이 없는 국제선 운항을 1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탑승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방역 관리하에 입국 후 격리조치, 진단검사를 면제하고 일반 여행자와 동일한 면세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면세 범위는 기본 600달러에 술 1병(1ℓ·400달러 이내), 담배 200개비, 향수 60㎖까지다. 이 외에도 정부는 검역과 방역 강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1월18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파리바게뜨 '배달의민족' 할인 프로모션(~11.22) 배달의민족 앱 내 있는 '파리바게뜨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쿠폰을 내려받으면 끝. 포장주문 시 적용되는 4000원 푸론과 배달주문 시 적용되는 2000원 쿠폰으로 나뉘며 배밀페이로 결제하면 5000원 세일. ◇하림 'IFF 무항생제 닭다짐육 론칭 기념' 이벤트(~11.22) 쿠팡에서 하림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닭고기 안심과 닭가슴살을 다져 만든 이유식용 제품인 'IFF 무항생제 닭다짐육' 2종 중 하나를 구매한 뒤 후기를 작성해 이를 캡처, 삼성카드 출산·육아 앱 '베이비스토리'에 등록하면 참여 완료. 이 기간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 증정. ◇CJ푸드빌 '빕스 얌 딜리버리' 신메뉴 출시 프로모션(~11.22)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배달 전용 '빕스 얌 딜리버리'에서 오는 25일 홈파티를 위한 '윈터 얌파티 세트' 출시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독일계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면 또 다른 배달앱 업체 '요기요'를 매각하라고 한 것에 대해 스타트업 업계가 우려를 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DH로부터 약 5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 스타트업 업계의 성공적인 투자금 회수(엑시트) 사례인데, 이를 정부가 막으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18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한국엔젤투자협회는 공동 성명을 발표해 "요기요 매각을 조건부로 하는 배민-DH 기업 결합은 불승인에 준하는 이례적인 조치"라며 "디지털 경제의 역동성을 외면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고사시키는 공정위의 판단에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국내 배달앱 1·2위 사업자인 배민과 요기요가 합칠 경우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서기 때문에 시장 독과점이 형성돼 경쟁을 저해하고 수수료 인상, 소비자 데이터 독점 등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 단체는 국내 배달앱 시장에 신규 사업자가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점을 주장했다. 또 이들은 지난 2009년 공정위가 G마켓 인수를 최
[IE 산업] 이랜드가 에블린, 로엠, 미쏘 등 현재 운영 중인 여성복 사업부 매각에 나선다. 향후 SPA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운 것이다. 17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패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로 결정했다. 그룹 내 패션 법인을 글로벌 SPA·스포츠·여성복 3개로 재편하고 여성복 사업부는 매각 후 지분 투자 등 전략적 제휴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파오로 대표되는 SPA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스포츠 사업에 집중하고 온라인 플랫폼 투자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이랜드가 매각할 여성복 사업부는 연 매출 3000억 원, 이자 및 법인세차감전 영업이익(EBITDA) 400억 원을 올리는 '캐시카우'다. 소속 브랜드는 ▲이랜드월드의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W9) ▲이앤씨월드의 이앤씨(EnC) 등 6곳이다. 현재 이랜드의 여성복 브랜드는 전 연령을 아우르고 내의부터 SPA까지 모든 아이템을 커버 가능한 여성 토털 포트폴리오 사업 부문이다. 여기 더해 전국 5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며 국내 여성복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섰다. 이와 관련해 이랜드는 삼성증권을 재무자문사로 선정해 이
#. 어머니 사업체에서 일하는 A씨는 수억 원의 최근 고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이후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납입해 아파트를 취득했지만 자금 출처는 어머니였다. 알고 보니 어머니가 아들 명의로 고액의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 분양권을 사들여 중도금과 잔금을 대납한 것이다. #. 소득이나 재산에 견줘 고가인 아파트를 취득한 여성 B는 남편에게 취득자금을 증여받았다. 남편 B는 지인들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면서 원리금을 아내 A에게 상환하도록 했고 A는 상환된 자금으로 고가 아파트를 샀다. #. 다주택자 어머니 C는 수억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아파트 분양권을 무주택자 아들에게 양도했다. 이때 아들로부터는 시세에 한참 못 미치는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만 받았다. 이후 어머니 C는 아들에게 저가에 양도해 양도소득세를 적게 신고, 아들은 저가양수를 통해 수억 원을 증여받았다. 17일 국세청은 분양권 거래와 관련한 탈루 혐의자 46명과 채무 관계를 이용한 탈루 혐의자 39명 등 총 85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국세청은 최근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인기 아파트단지의 분양권이 거래되고도 세금 신고가 없는 사례를 찾아냈다. 탈루 혐의자 46명은 분양권 매수재금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사고로 다친 회원에 대해 사업자의 고의·과실이 있다면 책임을 부담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17일 공정위는 5개 킥보드 업체인 ▲울룰루(킥고잉)▲피유엠피(씽싱)▲매스아시아(알파카)▲지바이크(지쿠터)▲라임코리아(라임)의 약관을 심사해 12개 유형의 약관조항을 시정했다. 시정된 불공정 약관은 ▲사업자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하는 조항 ▲사업자 배상책임 범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항 ▲유료 결제 포인트 환불 제한 조항 ▲회원 동의 없이 광고성 정보를 제공하는 조항 ▲추상적 사유로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조항 등이다. 특히 공정위는 회원의 상해·손해 발생 시 사업자가 일체 책임을 지지 않거나 또는 중과실이 있는 경우에만 책임을 부담하는 약관이 부당하다고 바라봤다. 전동 킥보드 서비스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커 엄격한 관리 책임이 요구되지만, 사업자 책임을 고의 또는 중과실로 한정하는 것은 경과실에 따른 책임을 배제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공정위는 회사의 과실이 있다면 그 크기를 떠나 소비자에 배상하는 것으로 약관을 변경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서비스 변경·중단, 사이트 내 게시물 등으로 회원이 손해를 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