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 탓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 연장을 약속했다. 또 계층별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육아휴직 분할사용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2단계로 격상돼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며 "소위 '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이행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런 맥락에서 기존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현황에 대한 점검과 향후 대응방안, 특히 더 큰 어려움을 겪는 항공산업 지원 현황에 대한 점검과 추가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홍 부총리는 10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통해 기존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 시한을 연장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175조 원+알파(α) 규모의 금융지원패키지를 발표했고 금융권은 지난 4월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8월26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남양유업 '건강한 간식 박스' 이벤트(~8.26) 外 1건 1) 남양유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팔로우한 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 무엇인지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간식박스 제공. 2) 오는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아이와 함께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 남양유업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이오 선물. ◇맥도날드 '#2020빅맥송' 캠페인(~8.26) 빅맥송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맥도날드와 함께하는 즐거운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고객 참여형 이벤트. 나만의 빅맥송을 부르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고 해당 URL을 #2020빅맥송사이트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응모 기간 매주 최고의 영상을 제출한
[IE 산업] 지난 10년 넘게 국내 이동통신사(이통사)에 광고와 무상수리 비용 떠넘기기를 비롯한 갑질을 자행한 애플코리아(애플)이 자진 시정안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내밀었다. 공정위는 24일 "애플코리아와 협의를 거쳐 거래상 지위 남용 관련 잠정 동의 의결안을 마련했다"며 "25일부터 오는 10월3일까지 40일 동안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다"고 알렸다. 그동안 애플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사를 상대로 갑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애플이 국내 시장에 진출했던 시기는 지난 2009년인데, 이때부터 광고비, 매장 내 전시·진열비, 수리비, 지원금 등을 이통사에 떠넘겼다. 광고비의 경우 자사 광고 마지막 1~2초만 이통사 로고를 내보내면서 관련 비용을 이통사에 모두 부담토록 했다. 또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할 무상 수리 서비스를 이통사가 대신하고 있었다. 제조사와 이통사가 함께 부담하는 지원금도 애플 제품의 경우 모두 이통사의 몫이었다. 이 외에도 신제품 물량을 받기 위해 재고가 많이 남은 제품을 함께 떠안았다. 이번 공정위와 애플이 협의해 마련한 동의 의결안에 따르면 앞으로 애플은 광고비 협의 및 집행 단계 절차를 투명하게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8월21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굽네치킨 '카카오톡 선물하기' 할인 프로모션(~8.21) 굽네치킨 인기 세트 메뉴 4종인 ▲굽네 고추바사삭 윙과 굽네 바게트볼 ▲굽네 볼케이노 윙과 굽네 바게트볼 ▲굽네 갈비천왕 순살과 굽네 갈비 치밥(생일 갈비상) ▲굽네 고추바사삭과 매콤 웨지 감자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하면 4000원 할인. 프로모션은 판매 수량에 따라 조기 종료.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돼도 23일까지 해당 메뉴 4종을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 ◇남양유업 '우리 아기의 여름을 부탁해!' 이벤트(~8.21) 남양유업 베이비음료 '이온케어'가 여름을 맞아 SNS 이벤트 진행. 남양유업 아이꼬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에 이온케어를 받고 싶은 이유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이온케어 1박스 지급. ◇도미노피자, 온라인 마니아 회원 50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8.23) 온라인 마니아 고객이
[IE 산업] 21일부터 인터넷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허위 매물'을 올리는 부동산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런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시행과 함께 업무 위임을 받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부동산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네이버 ▲부동산114 ▲다방 ▲직방 등 부동산매물이 올라가는 인터넷 사이트와 앱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총 2만1848건이었던 거짓매물 등록 건수는 ▲2만6449건(2016년) ▲2만7714건(2017년) ▲5만9790(2018년)건 ▲5만9371건(2019년) 등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제부터 공인중개사는 존재하지 않는 허위매물 또는 실존 매물이라도 중개 대상이 될 수 없거나 중개할 의사가 없는 매물을 올릴 수 없다. 또 매물 가격이나 관리비을 비롯한 기본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거나 입지조건, 주택 방향, 생활여건 등 주택 수요자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누락 혹은 은폐, 축소할 수 없다. 여기 더해 인터넷 광고에서 개업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이 전화번호를 표기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광고하는 행위도 금지된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많은 이들이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같이 늘어나면서 라면업계가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습니다. 20일 농심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라면시장은 1조1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는데요.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라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2조 원대에서 횡보하는 라면시장에서 이 같은 반짝 성장은 '위기에 강한 식품'이라는 라면의 특징을 또 한 번 증명했다"고 설명합니다. 또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에서 라면을 주문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났는데요. 통상 라면은 제품 특성상 주로 대형마트나 집 근처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구매가 되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 비중이 크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라면 판매도 많아졌습니다. 농심의 경우 올 상반기 라면 매출 중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약 400억 원이었다고 하네요. 라면 소비가 늘어남과 동시에 라면 소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과 여행과 같은 야외활동이 줄면서 용기면 비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롯데리아 매장 8곳이 14일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확진자 발생으로 문을 닫았던 매장 8곳이 방역과 내부 청결 조치를 거쳐 순차적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대상 매장은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건대스타시티점이다. 롯데GRS는 음성 판정 직원 11명에 대해서는 2주일 동안 휴업수당을 지급했으며 휴무 조치를 했다. 영업을 재개하는 매장에는 신규 대체 인력이 투입된다. 롯데GRS 측은 "14일 오전 10시 기준 롯데리아 직원은 11명 외 추가 발생자는 없으며 회의 참석자 22명 모두 검진이 완료됐다"며 "질병관리본부가 영업 재개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장애인의 문화 및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숙박시설 내 장애인 객실일 비롯한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수도권 숙박시설 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온라인 및 현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숙박시설의 절반은 장애인 객실이 없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30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숙박시설은 전체 객실의 1%, 관광숙박시설은 객실 수와 관계없이 3% 이상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 가능한 객실을 보유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장애인 객실 설치 의무가 있는 숙박시설 100개소에 대한 온라인 조사 결과, 49개소(49.0%)는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객실이 없었다. 또 장애인 객실을 설치한 51개소 중에서도 0.5% 이상~1% 미만으로 설치한 곳이 18개소(35.3%)였다. 총 객실 수가 100실 이상인 24개소 중 20개소(83.3%)는 장애인 객실을 설치하지 않거나 1개만 설치하고 있었다. 소비자원 측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객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임산부 등 '관광약자' 모두 편리하게 이
[IE 산업] 내일인 14일은 국내 위탁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지 28년 만에 처음으로 '택배 없는 날'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이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했다. 이에 오늘 주문한 상품은 오는 17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이날은 임시공휴일이지만, 택배업계는 업무 공백에 따른 소비자 불편과 혼란 등을 고려해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다. 11번가는 14∼17일을 이 기간 발송일을 준수하지 않거나, 24시간 내 문의에 응대하지 않는 판매자에게 평점 산정 때 불이익을 주는 페널티 부과를 중지했으며 배송지연 보상제 산정일에서도 제외했다. CJ대한통운에 위탁하고 있는 GS25의 경우 신선식품과 시급성 물품 택배 접수를 중단했지만,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는 14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점포 간 택배 서비스는 근처 편의점에서 접수한 택배를 배송 지정한 다른 편의점에서 찾아가는 것인데, 택배사가 아닌 편의점 자체 물류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CU는 14일 자체 물류 시스템인 BGF로지스를 통해 5kg 미만 소형 택배에 한해 점포 간 택배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송기간은 최소 2일 이상이다. 자체 배송망을
[IE 산업]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KF94·80 마스크의 가격이 공적마스크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생활방역 필수품인 마스크를 공적으로 판매했으나, 지난달 11일 공적마스크를 종료한 뒤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했다. 13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달 20~23일까지 서울 시내 판매처 147곳과 온라인 쇼핑몰 12곳에서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KF94·80),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공산품마스크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공적마스크보다 비쌌다. 공적마스크 공급 대상인 KF94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은 1818원, KF80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은 1684원으로 공적마스크 판매가격(1500원)보다 각각 318원, 184원 비쌌다. KF94와 KF80 마스크의 오프라인 판매처별 가격은 약국이 가장 저렴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대형마트가 가장 가격이 낮았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오프라인 평균 가격은 721원, 온라인 평균 가격은 766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판매 가격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오프라인 판매처 중에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1매당 평균 가격은 ▲약국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8월12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배스킨라빈스 'BTS 스페셜 세트' 사전 예약 이벤트(~8.13) 배스킨라빈스 보라보라 신제품과 BTS 퍼플 스푼세트 등 총 7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행사. 해피포인트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20% 저렴하게 구입 가능. ◇대상 정원e샵 '집으로ON×라이틀리 오만개의 행복' 기획전(~8.14)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에서 내달 14일까지 해당 브랜드 상품 판매량이 5만 개를 넘어설 경우 집으로ON과 라이틀리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적립금 2000원 제공. 또 합산 결제액이 3만5000원 이상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적립금 1만 원 추가 지급. ◇피자알볼로, 신메뉴 '팔자피자' 출시 기념 프로젝트(~8.15) 外 1건 1) 피자알볼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마케팅 수신 동의 후 팔자피자를 주문한 고객들
[IE 생활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장기간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6개월간 전파 사용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1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에 개설된 무선국의 전파 사용료가 감면돼 1508명(1만4679개 무선국)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3분기부터 4분기 고지분에 감면액이 반영된다는 안내문을 다음 달 중에 발송할 계획이다. 감면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문의는 '전파이용CS센터'와 전국 10개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등 유통기업이 전국적으로 지속된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사회 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돕고자 통 크게 기부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롯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재민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여기 더해 롯데 계열사들은 각사별로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세븐일레븐과 같은 유통 계열사들은 전국 유통망을 통해 각종 구호 물품을 지급한다. 롯데제과는 대한적십자사에 과자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도 각각 5억 원의 성금을 내놨다. 우선 신세계그룹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수해 지역을 복구하고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수재민 지원과 수해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긴급 구호 물품 2000세트를 수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계열사들도 각 회사 특성에 맞춰 추가 지원을 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IE 산업] 휴대전화에 붙이는 스티커나 임부복, 텐트, 담요 등에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다며 과장 광고한 업체 9곳이 경고 조처를 받았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전자파 차단과 관련한 상품을 팔면서 효과를 과장하거나 차단 범위를 은폐하는 광고를 한 관련 업체 9곳이 걸렸다. 공정위로부터 경고 조처를 받은 업체는 ▲나노웰(무선 공유기 케이스) ▲웨이브텍(전자파 차단 필터) ▲쉴드그린(임부복 등) ▲템프업(기능성 의류) ▲비아이피(텐트) ▲이오니스(공기 청정기) ▲유비윈(휴대전화 스티커) ▲모유(담요) ▲휴랜드(섬유)다. 이들 업체는 '전자파 차폐 효과 99.99%' '광대역 전자파 차단' '고주파·저주파 전기장 차단 우수, 최대 99.9' 등 자사 상품의 효과를 과장하거나 차단 범위를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인체에 주는 영향이 미약한 낮은 수준의 전자파로 설명하고 있다. 또 전자파가 발생하는 기기는 전파법에 따라 국립전파연구소가 지정한 시험기관의 적합성평가를 통해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제품만 판매된다. 그런데도 이 같은 일부 업체의 공포 마케팅은 소비자가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을 과도하게 걱정하
[IE 산업] 지난해 7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맥주, 승용차를 비롯한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잠정치)은 2억5257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3.4% 줄었다. 특히 맥주와 담배, 승용차 등의 수입은 50% 넘게 떨어졌다. 이 기간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68만5000달러로 84.2% 하락했다. 지난 2018년까지 한국은 일본 맥주업계의 최대 해외시장이었으나 지난해 7월 불매운동 이후로 판매량이 계속 쪼그라들고 있다. 같은 기간 일본산 담배 수입액은 6000달러로 89.0% 급락했다. 일본산 승용차 수입액은 5235만2000달러로 51.6% 감소했다. 2000∼3000cc 차량의 수입액 감소폭이 72.6%로 가장 컸으며 1500∼2000cc(-61.3%), 하이브리드(-40.0%)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일본산 미용기기(-81.6%), 완구(-33.4%), 가공식품(-33.1%), 화장품(-30.4%), 비디오카메라(-28.4%) 수입액도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일본산 오토바이 수입액(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