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다균종을 함유했다는 제품 대부분이 대표균 1~2개에만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들 제품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수는 평균 200억 CFU 수준으로 관련 기준(생균으로 1억 CFU/g 이상)에 적합했다. 또 대장균군이나 이물질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3~19종의 균종을 함유했다는 제품의 대부분이 대표 균 1~2종에 편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례로 광동제약의 '광동 장 건강엔 생유산균' 제품은 표시한 13개 균종 중 1개(비피도박테리엄 비피덤) 균종이 극소량 첨가됐다. 종근당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9' 제품도 락토커코스 락티스 균종 1개 함유량이 88%를 차지했고 나머지 18개 균종의 합은 12%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 관계자는 "대다수 소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종 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대표균 1~2종에 편중돼 미량 균종에
[IE 산업] 올해 우유회사와 낙농가가 올해 원유(源乳)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에 우유 소비가 위축되면서 업계가 어려움을 겪자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유가공협회와 낙농진흥회는 전날인 21일 8차 회의를 열어 올해 원유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내년 8월 ℓ당 21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2018년 ℓ당 4원보다 약 5배로 내년 8월부터 원유 가격은 ℓ당 1034원에서 1055원으로 오른다. 낙농가와 우유업계는 지난 2013년 도입된 원유 기본가격 연동제를 통해 원유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원유 기본 가격은 통계청에서 매년 5월 발표하는 우유 생산비의 10% 범위에서 정해진다. 만약 우유 생산비 증감률이 ±4% 미만일 경우 2년마다 협상을 통해 가격을 조정한다. 국내 우유회사는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할당된 원유를 생산비 상승분을 반영한 가격에 낙농가로부터 구입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2018년 우유 생산비가 2017년보다 1.1% 증가해 협상이 없었다. 그러나 작년 생산비는 790원으로 지난 2017년보다 약 30%(23원) 증가하자 낙농가는 ℓ당 21∼26원을 올려야 한다는
#. A씨는 지난해 7월 자기차량손해보험에 가입한 뒤 사고 발생 시 면책금 및 휴차료를 지불하지 않는 조건으로 차량을 3일간 빌렸다. 그러나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하자 렌터카 업체에서는 수리비, 휴차료, 감가삼각비 등으로 4200만 원을 청구했다. #. B씨는 작년 9월 한 카셰어링 업체의 차량을 대여했는데, 20분 운행 후 엑셀러레이터를 밟아도 제대로 가속이 되지 않았다. 뒷바퀴에서도 소리가 들리자 더는 운전을 못하겠다고 판단한 B씨는 업체에 차량을 반납, 환불을 요구했다. 하지만 업체 측은 소비자 과실이라며 이를 거절했다. [IE 산업] 최근 여름 휴가철 렌터카 이용 시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2019년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 구제 신청 819건 중 여름 휴가철(7~8월)이 피해 구제 신청의 21.1%(173건)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으로는 '사고 관련 피해(46.6%, 382건)'가 가장 많았으며 계약 관련 피해(34.4%, 282건), 렌터카 관리 미흡(5.9%, 48건)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사고 관련 피해 382건을 분석한 결과 수리비 과다청구가 69.9%(267건)로 가장 많았
[IE 산업] 쿠팡이 일각에서 등장한 물류센터 내 유독 물질 검출설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20일 쿠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일부에서 주장하는 '클로로포름 검출'에 대한 추가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한 언론사는 현장에 있던 청소용 액체 3가지를 희석해 섞은 결과 국내 허용치 3배에 달하는 양의 독성물질 클로로포름이 검출됐는데, 식당에서 일하던 고인이 이 탓에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일 쿠팡 천안 물류센터 조리실에서 A씨가 청소하다 쓰러진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3가지 세척제를 혼합·희석해 분석한 결과, 샘플당 클로로포름이 29.911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현장의 공기를 채취해 분석한 것이 아니라 샘플 용액을 10㎖ 실험용기 안에서 열(50℃)을 가해 분석하는 등 실험실 환경에서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를 작업장 공기를 채취해 비교하는 기준인 1일 노출 기준(국내 허용치: 10ppm)과 비교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쿠팡은 이런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해명에도 결과의 왜곡을 통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악의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지난 8일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7월17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뚜레쥬르, LGU+멤버십 고객 30% 할인 프로모션 (~7.19) 뚜레쥬르 매장에서 LG유플러스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1000원당 300원 할인. 3일 내내 1일 1회,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받가능. 타 행사 및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 불가. ◇BBQ '배민오더' 할인 이벤트(~7.19) 배민오더를 통해 BBQ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매일 5000원 할인 가능한 쿠폰 발행. 배민오더 첫 이용자에 한해 6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 포장이 아닌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 ◇파리바게뜨 '갓 구운 빵 먹빵' 콘테스트(~7.19) 이 회사의 갓 구운 빵 서비스는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 해피오더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배달 또는 픽업 주문까지 가능. 이 서비스를 이용한 뒤 직접 먹고 편의성과 장점을 영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안마의자 제조회사인 바디프랜드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자사의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가 키 성장 및 집중력·기억력과 같은 인지기능 향상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2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공정위는 조사 과정에서 바디프랜드가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한 사실을 확인, 생명윤리법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1월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를 출시한 후 같은해 8월20일까지 홈페이지와 신문, 잡지, 리플 렛 등을 통해 키 성장 효능과 함께 브레인마사지를 통한 뇌 피로 회복 및 집중력·기억력 향상 효능이 있다고 홍보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간접광고(PPL, product placement)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정위 구성림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바디프랜드는 임상시험 등을 통해 키 성장 효능을 실증한 적이 없고 스스로도 키성장 효능이 없다고 판단하면서도 키 성장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했
[IE 산업] 인체에 사용하면 안 되는 소독제를 손 소독제로 허위, 과대광고한 업체 130곳이 적발됐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기구, 용기, 표장 등에 사용되는 살균소독제를 '손소독제' '손세정제'로 판매한 업체 130곳이 발각됐다. 적발된 업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소비자 불안 심리를 허용한 허위, 과대광고가 급증하자 635곳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점검했다. 그 결과 허위 광고를 한 130개 업체와 판매 사이트 248곳을 발견했다. 현재 해당 판매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으로 즉시 차단 조치 요청했다. 이 살균소독제는 식품 제조업체나 음식점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기구·용기·포장의 표면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식품과 접촉하기 전에 제거돼야 하며, 인체에 직접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이런 살균소독제를 '손소독제' '손세정제' '손세척' 용도라고 판매하면서 '실수로 마셔도 인체에 안전' '온몸에 사용해도 된다'는 거짓 문구로 홍보했다. 또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소독약' '소독액' '방역용품' 등으로 허위·과대광고하며 판매한 사
[IE 산업] 온·습도가 높은 여름철 음식물에 벌레, 곰팡이 등의 이물이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5~2019년 식품 이물 신고건수는 2만1544건이었다. 이 가운데 벌레와 곰팡이가 6852건(31.8%), 2452건(11.4%)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속(1863건, 8.6%), 플라스틱(1439건, 6.7%) 등이 뒤를 이었다. 벌레는 7~10월, 곰팡이는 6~10월에 신고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온·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벌레, 곰팡이가 생육 또는 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소비단계에서 벌레·곰팡이 이물 혼입 방지 요령을 안내했다. 우선 벌레 중에서 화랑곡나방(쌀벌레)은 주로 어두운 곳을 좋아해 종이 박스 틈새에 서식하다 혼입될 수 있어 가급적이면 어둡고 습한 장소는 피하고 배달된 제품은 받는 즉시 포장상자를 제거한 뒤 보관해야 한다. 유충(애벌레)은 제품 포장지를 뚫고 침입할 수 있어 시리얼과 같이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 제품은 단단히 밀봉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벌레 혼입으로 신고가
[IE 산업] 포스코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지난 18년 동안 담합한 CJ대한통운을 비롯한 7개사가 과징금을 받았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가 실시한 3796건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7개사는 총 460억4000만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된다. 회사별 과징금을 보면 ▲CJ대한통운 94억5500만 원 ▲삼일 93억4000만 원 ▲한진 86억8500만 원 ▲동방 86억4100만 원 ▲천일정기화물자동차 80억700만 원 ▲천일티엘에스 2300만 원 ▲해동 18억9000만 원 등이다. 포스코는 2001년부터 철강 제품을 운송할 사업자를 수의계약 대신 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7개사는 물량을 종전 수준으로 수주하면서 보다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2001년 최초 입찰부터 담합을 진행했다. 이들은 협의체를 결성한 뒤 각 회사가 낙찰받을 물량의 비율을 사전에 정한 다음 합의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회의실에 모여 응찰 가격을 공동 결정했다. 공정위는 운송 물량 사전배분·응찰가격 담합 등의 행위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 시정명령도 부과할 방침이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를 받은 대상은 한
[IE 산업] 열풍은 좀 지난 감이 있지만 식품업계에 레트로 붐이 여전합니다. 추억을 사고파는 분위기에 편승하는 것은 당연한 수완이죠. 최근 나온 제품도 꽤 여럿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과거 패키지를 고스란히 가져와 '레트로팩 서울우유 1000㎖' 한정판을 내놨는데 가격도 10년 그대로인 1930원입니다. 동아오츠카와 롯데푸드는 각각 40년, 33년 전의 오란씨, 파스퇴르우유를 판매대에 진열했습니다. SPC삼립은 '뽀빠이 캐릭터'가 새겨진 베이커리 제품 6종을 되살렸고 동서식품은 1980∼1990년대 감성이 온전히 박힌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한정 판매 중이네요. 오늘 '이리저리뷰'의 주인공인 동서식품의 제품은 커피믹스가 아니고 맥스웰이라 좀 아쉽긴 합니다. 맥스웰하우스는 미국업체 크래프트 하인즈의 커피 브랜드인데 현재 명맥을 이어오기까지 곡절이 있습니다. 1960년대 미국 식품회사인 제너럴푸즈(General Foods Corporation, 현재의 크래프트 후즈인데 푸즈가 아니라 정말로 후즈)가 한국 자본을 합쳐 동서식품을 설립했는데 제너럴푸즈의 인스턴트 커피 라이센스를 따낸 뒤 각국 전문가들의 기술전수로 1970년 국내 최초 인스턴트커피 생산을
[IE 산업] 앞으로 집을 구하는 사람들의 헛걸음을 유발하는 '허위 매물'을 올리는 부동산은 최대 6개월 동안 온라인에 매물을 등록할 수 없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긴 '온라인 부동산 광고 자율 규약 개정(안)'이 승인돼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허위 매물 증가를 막기 위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등록 제한 기간을 기존 14일이 아닌 6개월까지 늘려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제한 기간이 짧아 허위 매물 문제가 반복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KISO는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포털사가 참여하는 사단법인으로 부동산과 관련한 허위광고 신고를 받고 이를 관리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5년 총 2만1848건이었던 거짓매물 등록 건수는 ▲2만6449건(2016년) ▲2만7714건(2017년) ▲5만9790(2018년)건 ▲5만9371건(2019년) 등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KISO는 개정안에 따라 허위 매물을 올리는 중개 사무소를 단속하기 위해 산하에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를 설치한다. 가격을 거짓·과장한 매물, 매도자를 사칭한 매물, 노출 기간 중 거래가 완료·철회됐음에도 삭제하지 않은 매물, 가
[IE 산업] 교육청이 진행한 320억 원 규모 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입찰에서 성화아이앤티, 와이즈코아를 비롯한 12개 업체가 담합 행위를 벌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같은 입찰담합 행위를 벌인 ▲성화아이앤티 ▲와이즈코아 ▲이즈메인 ▲코아인포메이션 ▲닷넷소프트 ▲헤드아이티 ▲위포 ▲소넥스 ▲포스텍 ▲인포메이드 ▲유비커널 ▲제이아이티 등 12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4억5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성화아이앤티 과징금이 9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즈메인(7400만 원), 와이즈코아(7400만 원), 코아인포메이션(4900만 원), 닷넷소프트(4600만 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업체는 11개 시·도 교육청이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발주한 320억 원 규모 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입찰 17건에서 낙찰받을 회사와 들러리 회사, 투찰 가격을 합의해 입찰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이 업체들은 17건 입찰을 모두 가져갔다. 기존 교육기관 소프트웨어 구매는 개별 학교별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다가 지난 2016년 각 시·도교육청이 입찰을 붙여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IE 산업] 간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086900)와 대웅제약(06920) 사이의 '보툴리눔 툭신(보톡스) 균주 분쟁'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7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에 따르면 미 ITC는 6일(현지시각)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의 보톡스 균주 도용(영업상 비밀침해 혐의) 사건에서 예비 판정을 통해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에 대해 10년간 수입 금지명령을 내렸다.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예비 판정은 오는 11월까지 ITC 전체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미국 대통령이 승인하면 최종 확정된다. 예비 판정은 ITC 판단이 아닌 ITC에 소속된 행정판사 개인의 판단이지만, 번복된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ITC 소송 외에 국내에서 진행 중인 민사, 서울지검에 접수한 형사 고소 등으로 대웅제약의 도용 혐의를 밝힐 계획이다. 그러나 대웅제약은 이번 판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회사 측은 "미국의 자국산업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7월3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맘스터치 '2020 펩시 온라인 쇼케이스 포 더 러브 오브 대한민국' 한정판 DVD 구매권 제공 이벤트(~7.8) 펩시가 주최하는 이 쇼케이스에는 강다니엘, 뉴이스트, 여자친구, 세븐틴 등 아이돌이 총출동. 맘스터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크레더블버거세트' 또는 '언빌리버블버거세트' 제품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 완료. 총 2000명에게 쇼케이스 실황 담은 한정판 DVD 구매 기회 제공. ◇할리스커피, 아이스 콜드브루 스틱 출시 기념 2+1 이벤트(~7.8) 할리스커피가 아이스 콜드브루 스틱(10T),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스틱(12T),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스틱(12T) 중 한 상품을 두 개 구매하면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 실시. ◇한신포차-요기요 '슈퍼레드위크 2.0' 제휴 프로모션(~7.10) 요기요에서 한신포차 메뉴를 주문하면 횟수 제한 없이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체온계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체온계를 판 유통업자가 적발됐다. 3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코로나19 확산에 편승해 안전성이 미검증된 중국산 체온계를 밀수입해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한 구매대행업자 A씨(남, 41세)를 관세법 및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체온계는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이므로 사업자가 수입하려면 수입허가(인증) 등 요건을 구비해 수입해야 한다. 그러나 A씨는 수입 요건을 갖추지 않은 중국산 체온계 4455점(약 3억3000만 원)을 밀수입해 판매하던 중 서울세관 사이버조사과 단속팀에 걸렸다.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미판매 체온계 1844점은 압수됐다. A씨는 체온계 판매 관련 오픈마켓 광고글에 밀수입한 체온계를 미국 FDA 인증 제품이라고 설명, 물건에 유럽 CE 인증마크를 표시한 뒤 판매했다. 현재 팔린 미인증 체온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를 진행 중이다. 서울세관은 "소비자가 체온계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정식으로 인증받은 제품인지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없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온라인 판매광고 등을 통해 용기나 외장에 '의료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