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해태제과가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해태제과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100% 신설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 분할 신설회사(해태 아이스크림 주식회사)는 비상장 법인이며 분할 회사(해태제과식품 주식회사)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한다. 분할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해태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은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 다수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분할은 경영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투자 및 신제품 R&D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분할로 신설회사의 독립적인 성장은 물론 기존 제과사업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태제과의 설명처럼 저출산 기조로 주 소비층인 아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침체 중인 아이스크림 시장의 성장은 제과업체의 중요 과제다. 특히 아이스크림 시장 중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수요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15년 1710억 원에서 2
[IE 산업] 평범한 소시민들이 가진 내 집 마련의 꿈을 짓밟는청약시장 혼란의 주범'불법 청약' 사례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 4년 반 동안 경찰이 국토부에 통보한 불법 청약 당첨자는 모두 1536명, 연관 불법 당첨 주택 수는 2324가구였다. 연도별(경찰 수사 종결 시점 기준) 불법 당첨 주택과 당첨자 수는 ▲2015년 1343가구(341명) ▲2016년 161가구(593명) ▲2017년 2가구(2명) ▲2018년 609가구(461명) ▲2019년(7월까지) 209가구(139명)로 재작년부터 규모가 커지고 있다. 불법 당첨된 2324가구를 유형별로 살피면▲청약통장 양도 등 불법 거래 1361건 ▲위장전입 745건 ▲위장 결혼 146건 등의 순이었고자녀 허위 임신진단서·출생신고도 6건 적발됐다. 올4월 이후 국토부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 전수조사 등을 거쳐 56건의 임신진단서 위조 의심 사례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만큼적발 건수는 더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가 지방자치단체 등과 자체 조사 후 경
[IE 경제] 9월 취업자가 두 달 연속 30만 명 넘게 늘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의 고용률 수치가 작성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4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8000명 증가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의 고용률은 67.1%로 전년 동월에 비해 0.3%포인트, 61.5%의 15세 이상 고용률도같은 기간0.3%포인트 올라 각각 1989년,1996년 9월 통계 작성 이후최고치였다. 지난달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동 기간 14만 명 줄어실업률도 3.1%까지 내려가며전년동월 대비 0.5%p 하락했다.여전히 제조업과 도·소매업 분야는 감소세지만, 그간 부진했던 숙박음식점업 분야의 고용이 살아나긍정적이라는 게 통계청 측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게임업체 넷마블(251270)이 국내 1위 렌털업체 웅진코웨이 인수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소식이 시장에 퍼진 후매각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웅진그룹 지주사인 웅진과 웅진코웨이 소유주 웅진씽크빅이 동반 상한가다. 14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은 전일보다 405원(29.89%) 오른 1760원, 웅진씽크빅은 520원(19.51%) 뛴3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코웨이도 1100원(1.35%) 상승한8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넷마블은 "당사는 웅진코웨이의 지분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며 "매각주관사로부터 당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넷마블은 지난 10일 치러진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전량(25.08%)을 약 1조8000억 원에 인수하겠다는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도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웅진코웨이 매각과 관련해 넷마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꼽았다. 웅진은 "구체적인 협상 조건에 대해 우선협상자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결정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
[IE 산업]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도 정부가 상한제한을 둬 직접 규제하려는 목적의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를 통과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택지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좀 더 쉽게 적용시키기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오후 늦게 원안대로 규개위 심의를 거쳤다. 이 개정안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필수 요건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바꾸는 것이 골자인데,정부는 이달 하순쯤 개정 절차를마친 후 집값 불안이 우려되는 지역에 최대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검토 대상 지역은 최근 1년간 분양가 상승률이 높거나 2017년 8·2 대책 이후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한 지역 중일반분양 예정 물량이 많고 분양가 관리 회피 목적의 후분양 단지가 확인되는 곳으로, 공급 위축 등의 부작용을 제어하면서시장안정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동 단위까지 정밀하게 추진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웅진코웨이(021240) 매각 본입찰에 넷마블(251270)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웅진코웨이 주가가 뛰고 있지만, 넷마블 주가는 약세다. 11일 오전 11시0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코웨이는 전일 대비 2800원(3.44%)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웅진코웨이 주가는 장중 22.7%까지 오르기도 했다. . 반면 넷마블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1000원(1.04%) 하락한 9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참여했다.이 외에도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쇼트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에 올랐던 SK네트웍스와 칼라일,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 컨소시엄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은 렌털업계 2위인 SK네트웍스가 유력 후보자로 꼽혔지만, 이 회사는 본입찰 마감 직전인 지난 7일 불참 의사를 발표했다. 인수 금액에서 간극을 보였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넷마블의 인수점 참여는 그야말로 '깜짝
[IE 산업] 지난 10년간건설현장사상자가 간헐적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공사 규모가 작을 수록 사고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2009~2018년 공사규모별 사망·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 10년 동안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 4811명을 포함한 재해자 수는 23만4037명이었다. 2009년 2만267명이던 재해자 수는▲2010년 2만1885명 ▲2011년 2만2187명 ▲2015년 2만4287명 ▲2016년 2만5701명 ▲2018년2만6486명,사고 사망자 수는 ▲2009년 487명 ▲2013년 516명 ▲2014년 434명 ▲2017년 506명 ▲2018년485명으로 조사됐다. 공사 규모별로는지난 10년간공사비 3억 원 이하공사현장에서 사망자 1578명이 나와전체 사망자 중 32.8%를 차지했다. 3억 이상 20억 원 미만 현장은사망자 1001명으로 20.8%였다. 소규모 공사의 기준 금액인 50억 원 미만으로 확대할 경우3080명까지 불어나 전체 64.0% 정도였다. 재해자 수도소규모 공사현장에서 더 많았다. 같은 기간 3억 원 미만 공사는40.6%(9만4982
[IE 산업]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이사(사진)가 쿠팡의 새 이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하게 됐다.쿠팡의성장과혁신에는워시 전 이사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게 김범석 쿠팡 대표의 제언이다. 9일 쿠팡에 따르면 미국 연준 이사회 이사로 조지 부시와 오바마 행정부에 걸쳐 주요 20개국 정상회담 대표단으로 활동했던워시 이사는 미국 공공정책 전문 싱크탱크인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에서 '저명 방문 석학'에선정돼이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강의 중이다. 워시 이사는 "쿠팡은 혁신의 최전방에 서있는 기업으로, 놀라운 성장과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갖춘 회사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쿠팡의 독창적인 창업자이자 CEO인 김범석 대표가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을 돕고 싶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위니아SLS는 지난주 한반도에 집중 호우를 쏟아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무상수리 특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알렸다. 이번 서비스는 집중 호우로 침수 및 고장 피해를 입은 위니아딤채 및 위니아대우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접수된 고객에 한해 수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 제품은 ▲김치냉장고 딤채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위니아 에어컨 ▲위니아 공기청정기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 위니아딤채 전 제품과 클라쎄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 클라쎄 모든 제품이 포함된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제품은 수리 기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반면 비교적 운반이 쉬운 소형 제품은 고객이 제품을 들고 위니아SLS 서비스센터에 내방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3분기 잠정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서며 주가 상승세를 띠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매출 62조 원, 영업이익 7조7000억 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1.26%) 오른 4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29%, 56.18%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매출 10.46%, 영업이익 16.67% 증가하면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인 것,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증권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 26일 증권업계에서 진단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7조 원에 못 미치는 6조9984억 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세는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이끌었다.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 10과 중저가 라인업 스마트폰인 A시리즈와 같은 스마트폰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삼성전자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스마트폰 경쟁사인 애플의 선전도 삼성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를 애플에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
[IE 경제]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5년 7개월 만에 최소치로 떨어졌으나 금융 부문은 개선세였다. 한국은행이 8일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를 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52억7000만 달러 흑자였으나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85억50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상품수지는 47억7000만 달러 흑자로, 2014년 1월 36억7000만 달러 흑자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글로벌 제조업 부진, 반도체와 석유류 단가 하락에 수출이 451억5000만 달러에 머물러 전년대비 15.6% 감소한 까닭이다.403억9000만 달러의 수입도 5.1% 감소에 머물렀다. 자본재 수입 감소세가 둔화하고 소비재 수입이 증가했다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서비스수지는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적자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20억4000만 달러보다 쪼그러들었다. 일본 여행급감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여행수지가 좋아졌다. 이런 가운데 임금·배당·이자 등을 나타내는 지표인 본원소득수지는 25억6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작년동기 대비흑자 폭이 확대됐다. 투자소득수지는 26억4000만 달러 흑자였다.자본 유출입 현황인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8월 중 48억2000만
[IE 금융] 정부가 올해 말부터 독거노인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휴면 예금·보험금 등 잠자는 재산 찾아주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7일 금융위원회·보건복지부는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지난 4월 발표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의 후속 조치다. 지난 8월 말 기준 고객 연락처 변경, 금융사와의 장기 미접촉과 같은 이유로 누적된 휴면재산은 1조3348억 원이다. 지난 2008년 2704억 원보다 약 5배 증가한 수치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휴면재산은 3095억 원(21.0%)이다. 고령층들은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온라인 휴면재산조회를 이용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 이에 정부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 서비스'를 추진한다. 정부는 관련한 서식을 전국 244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에 배포한다. 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을 방문해 서류 작성을 지원·수령할 예정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독거센터)는 서류를 취합해 서민금융진흥원·금융권협회에 제출하면 이들 기관이 휴면재산을 조회해 결과를 통지할 방침이다. 휴면재산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본인이 금융사 지점을
[IE 경제] 더불어민주당,정부, 청와대가1인 자영업자의 산재보험 가입 요건을 없애 내년부터 모든 자영업자가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방문 판매원과 화물차주 등을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로 신규 지정해 산재보험 혜택을 준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의 말을 빌리면 당정청은 7일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방안' 협의회를 열어이 같은 결론을 냈다. 이날 확정된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방안은 우선 시행령을 8일 입법예고한다. 이에 따라현행법상 1인 자영업자는 음식점업 등 12개 업종의 경우에만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가입 요건을 없애 전체 업종으로 확대한다는 게 조정책위의장의설명이다.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의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늘려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방문 판매원과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대여 제품 방문점검원, 피아노·미술 등 교육 방문 교사, 가전제품 배송·설치 기사 등 모두 4개 직종의 19만9000명을 특수고용직 종사자로 정해 산재보험 적용을 받도록 했다. 이 혜택은화물차주 등 총 27만4000명에게도 돌아간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별 다른 직업 없이 전·월세 임대만으로 돈을 버는 '전업' 주택임대사업자가 1만8000여 명에 이르는 가운데이들의 월 평균 수입이 근로자 평균 월급과 비슷하다는 자료가 나왔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자료 등을 보면주택 임대소득만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이른바 직업이 '집주인'인 부동산(주거용) 임대사업자 수는 1만8035명이었다. 이는 2016년보다 963명 늘어난 것으로이들의한 달 평균 수입은 278만원, 연 수입은 3347만 원이었다.2017년 귀속 연말정산 신고 근로자 전체 1800만 명의 평균 월급 295만 원,연봉 3541만 원과 대동소이한 수준이고,같은 해 퇴직소득(퇴직소득·연금계좌 기준)을 신고한 퇴직소득자 267만 명의 월평균 퇴직소득 109만 원보다는 169만 원많다. 박의원은 "별다른 근로 활동을 하지 않고 주택만을 임대해 얻는 평균 수입이 평균 근로소득과 비슷하다"며 "생산 활동과 관계없이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인식이 부동산 투기를 늘리는 주요 원인인 만큼부동산 자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IE 산업] 자발적 'NoJapan'의 영향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 판매가 급감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9월 일본 승용차 신규등록이 11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44대와 비교해59.8% 감소하며 판매량이 반절 이상 쪼그라들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선불매운동에 발동이 걸린 지난 7월은 2674대로감소 폭이 -17.2%였으나 8월은 1398대에 그치며 -56.9%까지감소 폭이 확대됐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는 2만865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6.1% 줄었다. 지난달마이너스 전환 후 감소 폭이 점차 더 커졌지만, 17.2%인 올해 누적 점유율은 작년15.5%보다 높다. 업체별로는지난달 렉서스 판매량이46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8% 증가했지만 전월 603대와 비교하면22.2% 줄었다. 이외에 ▲도요타374대(-61.9%) ▲혼다166대(-82.2%) ▲인피니티48대(-69.2%) ▲닛산46대(-87.2% 등)의 판매고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204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3% 늘었다. 수입차 판매월 2만 대 이상, 전년 동월 대비 증가는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