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지난해 10대 그룹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이 약 163조 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14% 정도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자산 상위 10대 기업집단이 공시한 지난해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을 집계한 결과 총 163조2770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10대 그룹 총매출액 1172조8650억 원의 13.92%규모에 이른다. 내부거래액은 2017년의 154조3290억 원보다 8조9480억 원(5.8%) 늘었고,매출액 대비 내부거래 비율은 같은 해 13.79%에 비해 소폭 올라갔다. 그룹별로는 SK그룹의 내부거래액이 46조3940억 원으로 최다였다.SK그룹은 매출액 184조2150억 원 중 내부거래 비율이25.18%였다. 차순위는▲현대차그룹(33조1120억 원) ▲삼성그룹(25조350억 원) ▲LG그룹(20조3890억 원) ▲포스코그룹(12조3060억 원) ▲현대중공업그룹(8조1080억 원) 등이었다. 매출액 대비 내부거래 비율은 SK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19.37%) ▲포스코그룹(17.87%) ▲현대중공업그룹(17.64%) ▲LG그룹(16.12%) ▲롯데그룹(10.68%) 등의 순이었다. 10대 그룹 중GS그룹은 내부거래액
[IE 스포츠] 첫 경기 포르투갈전 패배로 인상을 구겼던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넘으며 환하게 웃었다. 정정용 감독의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2-1 승리로 16강에 진출했다.이제 우리 대표팀은 5일 오전 16강에서 일본을 만나 8강행을 다툰다.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1-0 승리 후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16강행 티켓을 무난하게 확보했다. 아르헨티나와 같은 2승1패(승점 6)였지만 골득실(아르헨티나 +4, 한국 +1)에뒤진 2위로 올라가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2017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16강 고지를 밟았다.아르헨티나와의 U-20 대표팀 간 맞대결 성적도 5승3무1패우위를 이어갔다. 이날 정 감독은 장신 공격수 오세훈과 에이스 이강인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변칙을 꾀했다.한국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전반 5분이강인이 왼발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기회를 잡던 우리 선수들은전반 4
[IE 금융]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 관광객 30여 명이 헝가리에서 침몰사고를 당하자참좋은여행 주가도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참좋은여행은 전날보다 6.68% 떨어진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9일(현지시각) 오후 10시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하블라니' 유람선이 침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유람선에는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 관광객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다. 현재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참좋은여행이 선보인 발칸 2개국과 동유럽 4개국을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이 여행사 측은 "한국인 관광객 모두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상태고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불법 집회를계획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간부 여섯 명의 구속 여부가 내일 오전 결정된다. 서울남부지법은 30일오전 10시30분민주노총 조직쟁의실장 김 모 씨 등 민주노총 간부 여섯 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전개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8일이들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 손상, 일반교통방해,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여섯 명 중 당시 현장의 취재기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1명에게는 상해 혐의도 보태졌다. 민주노총은 지난 3월과 4월, 세 차례 집회를 개최했는데당시 집회참가자 중 일부는 경찰의 차단벽을 뚫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며 국회 진입을 막는 경찰 안내펜스를 뜯어내는 등 수차례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 현장에서 33명을 체포한 경찰은 전담반을 꾸려 채증자료를 분석한 뒤 불법행위 혐의가 있는 41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했는데이들은 모두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민주노총 간부들의 집,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이들이 집회 전에 불법행위를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했다.경찰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에게도 출석을 요구했으나 아직 응하지
[IE 사회] 주주총회장을 점거 중인현대중공업 노동조합원이시너와 쇠파이프를 포함한 회사 물품을 빼돌리다 적발됐다. 29일 경찰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전일 오후 9시40분경울산 본사 내 공장을 순찰하던 회사 산업보안팀 직원 1명이 2야드 엔진기계가공공장 비품창고에서 노조 관계자 3명이 자재를 훔쳐 스타렉스 차량에 싣는 것을 목격했다. 보안팀 직원의 말을 빌리면 노조원들은 말리던 직원을 차 옆에 매단 채로 150m 정도를 달리다가 직원의계속된 저항에다시 절도 현장으로돌아왔고 현장을 찾은 다른 산업보안팀 직원들과 마찰을 빚은 끝에 절도물품을 찾아왔다. 훔친 물품은 폴리에틸렌 필름(비닐롤) 18롤, 대형 스티로폼(폭 2m, 길이 10m) 1개, 청테이프 81개 외에도 시너와 쇠파이프가 발견됐다. 적발된 물품은 2ℓ 용량의 시너 1통과 휘발류 1통, 1m 길이의 쇠파이프 29개였다. 회사 측이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도난 물품을 인계하면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시너는 현수막이나 깃발에 페인트로 글씨를 쓸 때, 쇠파이프는 천막 지지대용도라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논란을 일으킨인플루언서 임블리(본명 임지현)가 대표인 남편과 함께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27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부건에프엔씨의 박준성 대표이사와 임지현 상무를 식품위생법·화장품법 위반, 상표법 위반, 사기(과대광고) 등의 혐의로 최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알렸다. 부건에프엔씨가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것은 물론 화장품에서도 부작용 사례가잇따랐다며 식품위생법·화장품법 위반 여부를 수사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단체의 주장이다. 여기 더해 판매한 의류 등 상품이 명품 브랜드 디자인을 베꼈다는 의혹과 엮인 상표법 위반, 소비자환불 요구를 묵살한 소비자기본법 위반 소지 등이 있다고도 전했다. 이와 함께 임 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의류를 판매하며실제로는 제품이 있음에도 품절 광고를 한 것은 과대광고로 사기 행위에 해당한다고 짚었다. 한편 인스타그램에서 8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따르는 임 씨는 스스로 사용한 제품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 및판매했다. 그러나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며 환불을 요구한 고객에게 미흡하게 대처해논란이 됐다. 부건에프엔씨는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IE 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엮인 삼성전자 임원 2명이 구속됐으나 바이오로직스 대표의 영장은기각됐다. 검찰은 지난 22일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의검찰 수사를 앞두고 내부 문건 은폐 등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이 회사 김태한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재판부는 김 대표의 직책 등을 따지면증거인멸 지시 혐의 공범 성립 여부를더 살필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다만, 같은 혐의의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소속 김 모 부사장 등 부사장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됐다. 사장급 인사의법원구속 영장 기각으로 업체 고위급을 겨냥하던 검찰 수사에 차질이 생겼다는 진단과 함께 그룹 차원의 증거 인멸 지시를 법원이 인정한방증이라는 풀이도 나온다. 재판부가 계열사 사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음에도 삼성 미래전략실의 후신 격인 사업지원 TF 소속 부사장의 영장은 발부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검찰은 영장 기각 사유를 꼼꼼하게 짚어김대표의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가정의 달이자 본격적인 결혼시즌인 5월을 맞아 대유위니아가 필수 혼수가전 4종을 추천했다. 최근 가전 트렌드는 제품 성능이 뛰어나면서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집 구조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까지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딤채 기술 적용·모던 디자인·사용자 편의성 UP…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대유위니아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는 김치냉장고 ‘딤채’의 기술로 김치 맛을 지켜주는 김치칸과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테이크아웃 케이스, 독립 냉각 시스템 등으로 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치 보관실인 '프레시 디 존'에는 강한 탈취력을 자랑하는 딤채 바이오(Bio) 소재를 적용해 김치 냄새 걱정을 줄인 것은 물론, 딤채 김치용기가 들어가온도와 수분에 민감한 김치, 채소, 과일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내부는 냉장실과 냉동실의 냉각이 별도인 독립냉각기술 '듀얼 쿨링 시스템'으로 신선도를 높였다. 또한 각 선반마다 듀얼 냉기홀을 설치해 온도편차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매트한 질감의 고급 메탈 글래스가 적용돼모던 디자인의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냉장고 내 상단과 배면에 LED
[IE 사회]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유해성 보고서를 숨긴 혐의로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을 적용해 SK케미칼 등을 재판에 넘겼다. 이 법을위반해기소된 것은 2017년 시행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 위반 혐의로 SK케미칼과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박모 부사장을 기소했다고 23일 알렸다. SK케미칼 등은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한 환경부의 환경조사 당시 가습기 살균제 흡입 독성 연구보고서 등을 숨기고 제출하지 않은 혐의다. 검찰은 SK 측이 1994년 서울대 수의대 이영순 교수팀이 수행한 가습기 살균제 흡입 독성 연구 보고서와 SK케미칼의 전신인 유공이 작성한 가습기 살균제 개발 경위서 등을 의도적으로 감춘 정황을 찾아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은 사업자가 환경부 조사에 거짓 자료나 물건, 의견을 제출할 경우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하는규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이화여대가 창립 133주년을 기념해 21일 교내 이화역사관에서 유관순 열사(1902~1920)의 이화학당 시절 미공개 사진 2점을 최초 공개.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이화역사관에서 소장 중인 사진첩 ‘Ewha in the past’에서 발견됐는데 1886년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60년대까지 학교 관련 사진들이 정리됐으며 총 89권. 특히 1권부터 8권까지는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45년 해방 이전 이화여자전문학교 시기의 사진이 있는데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1번과 4번 사진첩에서 발견.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보통과, 고등과 재학시절의 사진으로 추정. 사학과 소속이자 현대사 연구자인 정병준 교수는 이 사진을 본 후 "앨범의 내력과 사진의 촬영 시기, 인물 생김새로 봤을 때 유관순임에 틀림없다"고 확신.유관순 열사는 1915~1916년경 이화학당에 편입해 1918년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고, 1918년 4월 고등과 1학년에 진학한 후 1919년까지 재학. 이번 사진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유관순 열사가 5만 원권 모델에 선정되지 못한 이유를 성토하는 글들에 이목 집중. 지난 2007년 5월21일 고액권 초상인물 선정을 위
[IE 산업]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의 주요 IT기업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부품 공급을 잇달아 중단하자중국도 희토류 카드로 보복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유럽 주요 반도체업체들이 미국에 동조하지 않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외국산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자미국 상무부는 16일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기업 리스트에 올렸다. 구글이 여기 맞춰19일 화웨이에 하드웨어와 일부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급을 멈췄다. 이에 따라 화웨이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접근이 막힌 가운데 차기 스마트폰도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G메일, 유튜브 등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어렵게 됐다. 이후 인텔·퀄컴·자일링스·브로드컴 등 반도체기업들도 화웨이에 주요 소프트웨어 및부품공급은 물론 접촉도 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인텔은 서버 칩, 퀄컴은 스마트폰 모뎀과 프로세서, 자일링스는 통신망용 프로그래밍 가능 칩, 브로드컴은 통신망용 기계 핵심부품인 스위칭 칩을 각각 화웨이에 공급했었다. 이에 맞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20일 류허 부총리와 장시성 간저우시에 있는 희토류 관련 기업
[IE 스포츠]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로시즌 6승째를 올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8구를 던져 삼진 5개를 잡으며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다저스의8대 3 승리로류현진은시즌 6승째를 신고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아울러 이달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전 1회 실점 후3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평균자책점을1.52까지 낮춰 1.54의밀워키 브루어스잭 데이비스를 제치고 리그 전체 1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USA투데이의 칼럼니스트 밥나이팅게일은 "류현진은 이달 네 차례 선발 등판해 32이닝 14피안타 1실점 2볼넷 26탈삼진 평균자책점 0.28을 기록했다"며 "요즘 최고의 투수다(The best pitcher in baseball these days)"라고 극찬했다. 이어 "최근 40년 동안 올스타 게임에 선발로 등판한 다저스 투수는 2015년 잭 그레인키, 1995년 노모 히데오,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라고 설명하며
[IE 경제] 정부의 내년 예산안이 5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채무는 780조 원을 웃돌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19일 기획재정부(기재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이달 16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내년 예산이 처음으로 500조 원대를 돌파할 것이 유력해졌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예산 476조3000억 원에서 5%만 증가해도 내년 예산은 500조 원을 넘어선다.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된 2018∼2022년 중기재정 운용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연평균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은 7.3%다. 증가율이 2017년에 작성된 2017∼2021년 계획보다 1.5%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 그러나 내년 경제활력둔화와 재정분권 확대에 따라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2023년까지 연평균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을 추가 상향 조정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지난달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내면서 첨부한 '추경예산안이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정총량에 미치는 효과 및 관리방안'에 따르면 올해 총수입과 총지출은 각각 3000억 원, 6조7
[IE 경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3주째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9.2원 오른 1525.5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전주보다 21.6원 상승한 1392원이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휘발유 ℓ당 1495.5원)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휘발유 ℓ당 1538원)였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26원 뛴 1613.8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전주보다 27원 높은 1504원이었다.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가 4월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 원유 생산량 감소, 예맨 후티 반군의 사우디 송유관 공격 및 사우디의 보복 공습 등 중동지역 긴장감 고조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국제] 우리나라가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관세 대상에서제외할 것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할 행정명령안을 입수했다는 기사를 작성했는데 한국, 캐나다, 멕시코가 징벌적 관세에서 면제될 것이라는 게 골자다.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25%의 관세를 매기는방안을 추진해온 트럼프 대통령에 맞춰 미국 상무부는 자동차, 부품 수입의 국가안보 위협성을 조사한 보고서를 지난해 2월 제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 검토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8일까지 보고동의 여부와 대응책을 결정해야 하는데블룸버그가입수한 행정명령안에는결정을 180일간 연기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