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스마트폰에 카드를 저장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결제하거나 돈을 보낼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지난해 2배 이상 성장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8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은 1일 평균 1260억 원으로 전년 677억 원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이용건수도 209만 건에서 392만 건으로 늘었다. '토스(Toss)'와 '페이코(PAYCO)'와 같은 간편송금 이용량금액도 1일 평균 1045억 원으로 1년 전 355억 원 대비 3배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이용금액은 일평균 이용건수도 141만건으로 전년(69만5000건)보다 2배가량 많아졌다. 간편송금은 모바일에서 계좌이체 등으로 선불금을 충전한 뒤 전화번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돈을 보내는 서비스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유통·제조회사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실적도 증가세다. 온라인 쇼핑 때 주로 사용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이용 실적 금액과 건수는 각각 4123억 원, 826만 건 전년
클럽 버닝썬과 정준영, 장자연, 김학의 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삼등분해 모으고 있을 때 뜬금없이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 이슈가 터졌습니다. 지난달16일 KBS 9시 뉴스에서 정준영과 1박2일 PD가 포함된 단체 카톡방 대화를 근거 삼아 차태현과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보도하자 두 사람은 방송 하차 의사를 전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연예인들 사건으로 대중이 경각심을 갖게 되면서 사회상규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의 내기 골프를 친 차태현과 김준호가 매도당했다는 여론도 있었고요. 정도가 어떻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른 지금 남다른 숨을 돌리는 회사가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작년 5월 광고 콘셉트를 천만다행으로 정하고 기존 광고모델인 차태현과 주목받던 배우 정해인을 새로 영입해 광고를 찍었습니다. 이후 차태현과 계약을 해지하고 정해인을 주축으로 새 광고를 내보내는 중입니다. 천만 고객이 다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천만다행을 기치로 내걸었는데 차태현과 결별한 것은 삼성화재에 천만다행스러운 일이 됐습니다. 이처럼 광고모델의 일탈로 곤혹을 겪은 업체들의 사례는 얼마나 될까요? 먼 축에서 휘돌지 않고 작년 있었던 관련 이슈만 살짝 모아
[IE 경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째 상승세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2.7원 오른 1388.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전주보다 11.9원 상승한 1287.1원이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하락세를 그리던 중 올 2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휘발유 1357.5원·경유 1271.8)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휘발유 1401.8원·경유 1299.7원)였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5.6원 뛴 1484.2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1.1원 높은 1362.8원이었다.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감산 지속 시사 및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및 리비아의 주요유전 생산 회복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며 보합을 이뤘다"며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오름세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
[IE 금융] 반려견에 이어 반려묘 전용 보험도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29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국내 최초 장기 고양이 전용 보험 '(무)펫퍼민트 캣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 페퍼민트 캣보험은 3년마다 갱신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했으며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의료비 보장비율을 50%·70%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믹스묘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모든 반려묘다. 통원의료비(통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를 기본 보장하며 입원의료비보장(입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은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0세, 70% 보장형 기준으로 기본 보장인 통원의료비보장만 가입하면 월 보험료가 약 2만9070원이다. 선택 보장인 입원의료비보장까지 모두 가입할 경우 4만3150원 정도의 보험료가 든다. 메리츠화재는 이 상품에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 인투벳 전자차트를 쓰는 1600여 개의 동물병원에서 치료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애견뿐만 아니라 고양이까지 가입할 수 있는 '롯데마이펫보험'을 개정해 출시한 바 있다.
[IE 산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결국 핵심 계열사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상실했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표결에 붙인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건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상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대한항공 주식 지분은 조 회장과 한진칼 등 특수관계인(33.35%), 국민연금(11.56%), 외국인 주주(20.50%) 기타 주주(55.09%)로 이뤄졌다. 기타 주주는 기관과 개인 소액주주 등이다. 조 회장의 연임안 부결에 한 방을 날린 것은 2대 주주(11.56%)인 국민연금이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조 회장 연임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러한 국민연금에 의견에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도 동조한 것으로 보인다. 연임안이 부결되면서 조 회장은 27년 만에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었다. 조 회장은 지난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1992년 사장직을 맡으며 등기 임원이 됐다. 이어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IE 사회] 취업 준비 중인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고자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이 25일 시작된다. 신청은 만 18∼34세의 미취업자로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이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에 속하는 청년이 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20%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553만6243원. 아르바이트 등을 하더라도 근로계약상 주 노동시간이 20시간 이하면 미취업자로 분류돼 신청 가능하다. 다만 재학생 및휴학생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지원금을 받는 동안 일자리를 구하면 지원이 중단되고 3개월 근속을 하면 '취업성공금' 50만원을 현금으로 받는다. '온라인 청년센터'(youthcenter.go.kr)에서 신청을 받는데 구직활동계획서, 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신청자가 지원을 받는 게 아니라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인 신청자 중에서도 졸업·중퇴한 지 오래됐고 다른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적은 사람을 선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노동부는 올 한 해 8만 명에게 1582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지원 대상은생애 한 번만 가능한데 선정된 청년에게는
[IE 금융] 올 상반기 내로 연 2% 중후반대의 청년층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이 나온다.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청년층이 대상이며 최고 7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층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 빠르면 5월 중 시중은행을 통해 공급된다. 이 상품은 주택금융공사의 전월세 보증을 활용해 금리를 2% 중후반대까지 낮출 계획이다. 이는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받는 담보대출금리보다 낮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12%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을 통해 받는 일반 전세대출금리도 2월 기준 연 3.09~3.82%다. 정부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계층을 20~34세 청년층으로 제한했다. 소득 기준은 가구 합산 연 7000만 원이다. 미혼이라면 개인 소득이, 기혼자면 부부합산 소득이 기준이다.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7000만 원이다. 그러나 아직 전세보증금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다. 주택보유 기준은 1주택자까지며 다주택자는 배제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월세자금 대출 상품도 출시할 방침이다. 이 상품은 월 최대 50만 원
[IE 스포츠] LA다저스 개막전 데뷔, 박찬호 다음은 류현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앞서 발표한 개막전 선발투수는 류현진. 이날 로버츠 감독의 발표 전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베테랑 투수 리치 힐의 왼쪽 무릎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부상과 컨디션 조절 등의 문제로 시즌 준비가 늦어 개막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 22일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전일 류현진과 리치 힐 중 한 명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었다.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 동안 다섯 경기에 선발로 나서15이닝을 던지며 무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로스 스트리플링이개막 시리즈 2차전 선발 임무를 맡았고 이어마에다 겐타와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가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지역 매체 'LA타임즈'는 "류현진은 다저스의 네 번째 선택이었지만 약한 선수는 아니다. 그는 지난해 정규 시즌 15경기에 나와 7
[IE 금융]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0일(현지시각) 연준은이틀에 걸친 공개시장위원회 결과, 위원 만장일치의견이 나와현재 금리인 2.25%~2.50% 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으며 내년에 한 차례 정도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초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두 차례로 예상한 바 있다.연방 기준금리는 통상 금융거래에서 준거금리로 활용되는데 이번 연준의 조치는 경제활동 성장이 둔화됐다는 방증이다. 파웰 미 연준 의장은 "연준은 낮은 소매 지표를 조심스럽게 보는 만큼 금리 동결이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지표들을 보면1분기 가계지출·기업 고정투자의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최근 미국경제의 성장이 최근 삐그덕 거린 것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아참을성 있게 상황이 명료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시점이 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지표는 그럴 필요가 없음을 보여준다'며 인내를 강조했다. 연준은 작
[IE 산업] 대유그룹이 가전계열사인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앞세워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유그룹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개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상해가전박람회(中国上海家电博览会, AWE)'에 참가했다고 19일 알렸다. 대유그룹은 향후 중국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으로프리미엄 3도어 냉장고, 20kg 마이크로 버블 전자동 세탁기, 다이나믹 인버터 경사드럼세탁기, 45리터 OTR(Over The Range) 전자레인지 등을 전시하는 등위니아 컬렉션 제품들을 처음선보였다. 이와 함께콤비 냉장고,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을 포함한 총 50 여종의 대우전자 신제품과 900리터 대용량 냉장고, 둘레바람 에어컨, 딤채쿡 밥솥 등 20여종의 대유위니아 프리미엄 가전제품들을 전시했다. 또'더 클래식'냉장고, 전자레인지 및 딤채 마망 등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 제품들과 유아용 냉장고 등 신제품을 내세워현지 바이어 및 언론의 관심도 받았다. 대유그룹은 행사기간 중현지 밀착 경영기법의 일환으로, 상해 및 동북지역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해판매확대 전기를 마련했다는 자평을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전시회
[IE 경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상승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9.0원 오른 1359.3원을 기록했다. 휘발력 가격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하락세를 그리던 중 올 2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유와 실내용 등유 가격도 전주보다 9.3원, 2.5원 오른 1259.6원, 940.7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국민 캔커피 '레쓰비(Let's Be)' 신제품 '레쓰비 연유커피' '레쓰비 솔트커피'를 출시했다. 레쓰비 연유커피와 솔트커피는 베트남과 타이완의 대표 커피를 재현한 신제품이다. 최근 여러 여행 콘텐츠 덕분에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전 세계 현지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점에 주목한 것. 덕분에 소비자들은 여행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해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레쓰비 연유커피는 베트남산 원두 특유의 진한 커피 맛에 연유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레쓰비 솔트커피는 부드럽고 진한 커피에 소금을 넣어 단맛과 짭조름한 끝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패키지는 나라별 상징물 또는 캐릭터를 활용해 베트남과 타이완 고유의 느낌을 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를 모델로 '달콤한 충전이 필요한 순간, 한 캔의 달달한 여행 레쓰비!'라는 콘셉트의 신규 광고 2편을 내놨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소비자 프로모션,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제품 샘플링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IE 금융] 카드수수료 인상을 놓고 현대자동차와 카드사 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BC카드가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BC카드가 받아들이기로 한 안은 지난 8일 현대차가 모든 카드사에 제시한 수수료율 1.89%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BC카드는 우리카드와 IBK기업은행 카드, 지방은행 카드 등 은행계 카드의 수수료 협상을 대신하고 있다. 이로써 현대차와 수수료 협상을 끝내지 못한 카드사는 신한·삼성·롯데카드로 이들 카드로는 오늘부터 현대차를 구입할 수 없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 임무는 없다"고 말했다 9일 북한 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달 6∼7일 평양에서 열린 제2차 전국 당 초급선전일꾼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현 시기 우리 당 사상 사업에서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다그치는 데 선전·선동의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주의 건설을 거침없이 다그칠 수 있는 주·객관적 조건이 성숙되고 있다"며 “자력갱생을 촉진하기 위한 선전선동 역량 강화를 해야 한다”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서한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결된 뒤 나온 김 위원장의 첫 메시지라 주목된다. 회담 이후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메시지를 통해 경제발전을 강조한 것은 정세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차 당 초급선전일꾼대회는 18년 만에 개최됐다. 당 초급선전 일꾼은 각 기관, 단체, 공장, 기업, 협동농장 등에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상교양·선전선동 사업을 하는 간부들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온갖 기행과 갑질폭행으로 구속기소된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에게 횡령 혐의가 더해지게 됐다.경찰은 횡령 등 혐의를 보태조만간 추가 송치할 방침이다.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양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양 회장은 자신이 소유한 한국인터넷기술원의 자회사인 인터넷업체 몬스터의 매각 대금 40억여원을 비롯한 회삿돈 170억여원을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차명통장 등으로 빼돌린 혐의다.이 돈을부동산과 고급 수입차, 고가의 침향, 보이차 구매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으나회계담당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양 회장이 이혼소송 중이던 동서(전 아내의 형부)를 청부살해하려 한 혐의도 계속수사 중이다.양 회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3000만원과 전 동서 사진 등 관련 정보를 주고 옆구리와 허벅지의 대동맥을 흉기로 찌르라청탁한 혐의다.경찰은 양 회장 전 아내에게 형부가 변호사를 알아봐 주는 등 소송을 돕는 것에 불만을 품고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경찰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양 회장 소유의 위디스크와 파일노리가 한 유명 콘텐츠업체와저작권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