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태극기 집회에서 허위사실을 퍼뜨리며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한 혐의로 고발된 대한애국당 조원진의원에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조 의원에게지난해 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17일 알렸다. 조 의원은 작년4월 28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된보수단체 집회장을 찾아"핵 폐기는 한마디도 안 하고 200조 원을 약속하는 이런 미친 XX가 어딨나""이 인간이 정신이 없는 인간 아닌가" 등 문재인 대통령에게 욕설을 해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고발당했다. 검찰은 조 의원의 발언 중 '핵 폐기'와 '200조 원 약속' 부분에 대해선 명예훼손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논란이 예상된다.문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한 발언은모욕죄가 될 수는 있지만, 모욕죄는 당사자의 고소가 없이는 처벌할 수 없는 친고죄인 만큼검찰이 따로 판단하지 않았다.
[IE 금융] 올해도 대부분의 상장사가 '슈퍼 주총데이' 시즌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17일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가 이달 15일까지 파악한 결과 내달 27일에 정기 주총을 열겠다고 밝힌 기업은 223개사(유가증권시장 80개, 코스닥시장 143개)였다. 그다음으로 같은 달 ▲26일(180개사) ▲29일(86개사) ▲22일(84개사) ▲21일(72개사) ▲15일(69개사) 순으로 주총이 몰렸다. 상장사들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 금요일과 그 전주 금요일에 주총을 몰아서 하고 있다. 이에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올해 3월 22·28·29일을 '주총 집중 예상일'로 예고,주총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같은 권고 때문에 올해는 마지막 주 수요일(27일)과 화요일(26일)에 주총이 몰리자,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이날도 주총 집중 예상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도 지난해부터 주총 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불성실 공시법인' 벌점을 감경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IE 사회] 다음 달부터 시외버스 요금은평균 10.7%,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12.2% 인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3월부터 시외버스 요금은일반·직행 13.5%, 고속 7.95% 등 평균 10.7% 오른다. 광역급행버스 인상률은경기 16.7%, 인천 7.7% 등 평균 12.2%. 상한요율을 적용했을때 시외직행버스 서울~속초구간은 1만3300원에서 1만5100원,시외고속버스의 경우 서울~부산구간은 2만3000원에서 2만4800원, 서울~광주 구간은 1만76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각각 오른다.광역급행버스는 경기2400원에서 2800원, 인천2600원에서 2800원으로 200~400원씩인상된다. 시외버스와 광역급행버스 요금이 오른 것은 각각 6년, 4년만인데 물가, 유류비, 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증가하면서 버스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돼 이번에 인상하게 됐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인상된 요금은 버스업계가 노선별 운임을 정해 각 시·도에 신고하고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 등 관련 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다만 운임 조정 이전에 예매한 승차권은 종전 운임을 적용한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광역알뜰카드 확대, 시외버스
[IE 금융] 뉴욕증시 주요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지속된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 외에 큰 이슈는 찾기 힘든 하루 거래였다. 8일(미국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3.20포인트(0.25%) 내려간 2만5106.33에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3포인트(0.07%) 올라간 2707.8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5포인트(0.14%) 상승한 7298.20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이달 말로 예정했었던 무역협상을 마감 기한인 3월 1일 이전에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장에 불확실성이 번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국이 아직 협상 초안(드래프트)도 교환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런 와중에 미국 무선통신망에 중국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정명령을 내주 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유럽연합(EU)이 올해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6%포인트나 낮춘 1.3%로 제시하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부담이 더해졌고 추산된 기업실적도 평이했다. 팩트셋의 이날 집계를 보면 S&P500 기업의 올해 1분기
[IE 경제]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고용·산업위기 지역에 900억원가량의 예비비·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설맞이 대책 중 예비비·특별교부세를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민생안정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명절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안전사고 예방, 총 4대 분야로 구성됐으며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관세청 등 대부분의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가용 정책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예비비·특별교부세 지원과 더불어 온누리(전통시장)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을 5750억원 판매한다. 이는 작년보다 1.6배 늘어난 규모로 온누리상품권 4500억원·지역사랑상품권 1250억원. 8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내달 28일까지 개최하는데 지역 축제와 농어촌 및 섬 관광·근로자휴가지원·문화시설 설 행사 등을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내달 4~6일에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역귀성자에게는 30~40% 할인 혜택을 준다. 설 연휴 기간 지자체·공공기관 주차장은 무료 개방한다. 소상공인·소외계층 등 취약계층 지원에도 탄력
[IE 금융] 텔루스(196450)가 광학렌즈 및 광학기기 카메라모듈 제조 생산 판매업체인 자회사 디오스텍을 흡수 합병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10일 디오스텍 지분 100%를 인수한 텔루스는 공시일 현재 이사회 승인까지 마쳤으며 오는 4월 1일을 합병 기일로 잡았다. 텔루스가 디오스텍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 중이고 합병 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인 만큼 합병비율을 1:0으로 산출했다. 텔루스 측은 "이번 합병으로 텔루스의 재무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부문에서는 기존 렌즈 사업부문과의 시너지가 기대돼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텔루스는 오후 2시 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원(1.89%) 내려간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텔루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과 플렉시블폰에 트리플 카메라를 납품하고 있다. 이달 9일 기존 원영훈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김선봉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는데 1968년 8월 24일 생인 김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상무를 거쳐 2016년 10월부터 디오스텍 부사장을 역임해왔
일본에서 출시한 코카콜라 피파 월드컵 한정판. (출처: 이슈에디코) 일본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사진인데요. 알록달록한 제품 모습에 "우와"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마셔본 친구 말에 의하면 맛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딱 콜라 맛이었다고 합니다. 알아보니 지난 6월 일본에서 나온 코카콜라 '피파 월드컵' 한정판인데요. 자세히 보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등을 병에 새겨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한정판 마케팅은 패션·화장품·식품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희소성 있는 물건을 제작해 지금이 아니면 절대 가질 수 없는 물건이라는 점이 충분히 소비자에게 매력으로 꼽힙니다. 대표적인 마케팅 중 하나는 맥도날드의 피겨인데요. 해피밀을 구입하면 주는 피겨는 미니언즈, 헬로키티, 슈퍼마리오 등 다양할뿐더러 퀄리티가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일정 기간만 팔기 때문에 더욱 소비자의 소유욕을 자극하는데요. 이 때문에 일명 '해피밀 대란'이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어느 집에서나 흔히 책상에 흔히 굴러다니는 국민 볼
[IE 산업] 온라인쇼핑 규모가 더욱 팽창했다. 작년 10~11월 2개월 연속 거래액 10조원을 넘어섰다. 2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이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6293억원으로 직전해 11월보다 22.1%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쇼핑액은 6조5967억원으로 28.0% 급증했다.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 모두 10월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넘어선 것인데 온라인·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 10월 처음 10조원과 6조원을 경신했었다. 세부 사항을 살피면 간편식 같은 음식서비스는 2017년 11월 3002억원에서 2018년 11월 5130억원으로 70.9% 뛰었다. 가공식품이나 음식재료 등 식품 온라인거래는 같은 기간 8891억원에서 1조1647억원으로 31.0%, 음·식료품은 9114억원으로 32.3%, 농축수산물은 2534억원으로 26.5% 불었다. 온라인쇼핑 중에서도 모바일쇼핑의 비중 역시 커져 10~11월 연속 역대 최고치인 62.1%를 마크했다. 온라인쇼핑 구매자 셋 중 둘은 모바일을 이용하는 것.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종합몰 규모는 7조1254억원, 전문몰은 3조5039억원으로
[IE info] 새해를 앞둔 세밑한파에 동장군을 물리칠 겸 지핀 불이 화마(火魔)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역 인근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진화에 나서 불을 제압했습니다. 28일 오후 1시경에 발생한 부산 사상구 삼락동 냄비 제조공장에서 일어난 화재에도 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로 불길에 맞섰습니다. 오늘은 소방 비상 대응단계를 다룬 짧은 '앎'입니다. 대응 1단계는 광역 1호를 의미하며 호수는 모두 3호까지 있습니다. ▲광역 1호 :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 ▲광역 2호 :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세 곳 이상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 ▲광역 3호 :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