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이하 노조)에 대한 법적대응 의사를 내비쳤다. 25일 쿠팡은 "CFS는 노조 측에 노사 간 합의 사항을 이행할 것을 거듭 요청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며 "노조의 불법행위와 범죄행위, 합의 파기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CFS는 불법 점거행위와 거듭된 거짓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지속해서 요구했다"며 "노조가 회사 요구는 물론, 건물 관리자와 경찰의 퇴거 요청을 묵살하고 불법 점거 농성을 장기화하면서 CFS 외 다른 건물 입주업체들과 식당 등 소상공인의 피해, 소음 등으로 인근 학교와 지역 주민의 피해가 계속 확산됐다"고 비판했다. 또 쿠팡은 "회사는 노조와의 교섭 재개 노력도 병행했고, 노조는 지난 24일 자정을 기해 농성을 해제하고 내달 4일 단체교섭을 재개해 단체협약을 포함한 현안 이슈에 대해 교섭하기로 회사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지난 23일 동탄물류센터 집회 직후 합의 사항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외부 인원을 추가 대동해 야간에 잠실 건물 무단침입을 시도하는 등 불법 점거 상황을 더 확대했다"며 "노사 간의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의 200 및 300mL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였다. 2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경량화 제품은 아이시스8.0 200, 300mL와 무라벨 아이시스8.0 ECO 300mL 총 3종의 용기다. 해당 제품 모두 페트병 몸체가 기존 10.5g에서 9.4g으로 약 10% 무게가 가벼워졌다. 이는 동일 용량의 먹는샘물 페트병 기준으로 국내 최저 무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먹는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연간 기준으로 약 116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경량화와 함께 제품 개봉 및 음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 병뚜껑을 높인 패키지 리뉴얼도 진행했다. 병뚜껑 높이가 기존 13mm에서 15mm로 2mm 높아져 개봉 편의성이 개선된 것.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향후 500mL 및 2L 제품으로도 페트병 경량화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월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해
[IE 산업] KFC, 롯데리아, 이삭토스트, 할리스커피 등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 중인 식용얼음 12건에서 세균수 기준치 초과와 같은 기준·규격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자체와 함께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404건) ▲더치커피·타피오카 펄(87건) ▲슬러시(30건) ▲빙과(76건)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597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균수, 허용 외 타르색소 등이다. 검사 결과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의 제빙기 식용얼음 12건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585건)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2건 가운데 5건은 커피전문점에서, 7건은 패스트푸드점 식용얼음에서 나타났다. 적발된 매장은 ▲KFC 황금지점(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초과) ▲KFC 노량진역점(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초과) ▲더벤티 경주현곡점(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초과) ▲롯데리아 능평삼거리점(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초과) ▲메가엠지씨커피 자양시장점(세균수 초과) ▲이삭토스트 대구서구청점(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초과) ▲이삭토스
[IE 산업]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연 2회 공개채용에서 연중 상시 선발 방식으로 전환한다. 21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에 따라 기존 사업을 비롯해 건강, 친환경, 첨단소재용 소재 관련 신규 사업 등 사업별로 필요 인재를 적시에 선발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이달부터 매달 채용 공고를 내고 현업 부서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한다. 또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주니어 커리어(junior career)' 전형 및 '사내 추천제'도 함께 도입한다. 주니어 커리어 전형은 직무경력 3년 차 미만 경력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내 추천제는 삼양그룹 직원이 추천한 인재가 최종 합격했을 경우 추천한 삼양 직원에게 인재 추천 보상을 실시하는 제도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해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을 견인할 것"이라며 "채용제도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 제도, 원활한 조직 적응 지원을 위한 다양한 온보딩(onboarding)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문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삼양그룹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항공권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1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 구제는 총 213건으로 매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시점인 4월에는 60건이 접수돼 전월 대비 두 배 뛰었다. 최근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유형은 여행업계가 인력 부족과 같은 이유로 급증한 여행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나타나고 있다. 항공 운항이 취소되는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는 계약 일정에서 24시간 이내 항공편을 제공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최근에는 2~7일까지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었다. 또 대체 항공편을 경유 노선으로 제공해 비행시간이 늘어나는 피해도 발생했다. 여기 더해 최근 항공권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가 항공권을 계약했을 때와 운항 취소로 새로운 항공권을 다시 발권할 때 항공권 가격 차이가 발생해 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사례도 있었다. 또 코로나19로 인력을 감축한 여행사가 소비자에게 항공권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국가마다 코로나19 방역
[IE 산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면서 밀가루와 식용유와 같은 식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KFC가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KFC는 이달 12일부터 징거버거와 오리지널 치킨 등 일부 메뉴 가격을 200~400원 인상한다. 징거버거의 경우 가격이 기존 4900원에서 5300원으로 8.2% 뛴다. 오리지널치킨은 조각당 2700원에서 2900원으로 7.4% 상향된다. 이와 관련해 KFC는 "최근 원재료 및 모든 비용의 상승으로 최대한 노력했지만 불가피하게 가격을 소폭 조정하게 됐다"며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조정되는 메뉴와 가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KFC는 앞서 올해 1월에도 징거버거와 오리지널 치킨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200원 올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밀가루와 식용유, 사료용 곡물, 육류 가격 등이 오르면서 소비자가격이 대거 인상되는 중. 지난달 16일에는 롯데리아가 버거류 15가지 등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올림. 써브웨이도 이달 12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cm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인상할 계
[IE 산업]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약 8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5% 올렸다. 6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이달 4일 단팥빵, 소보로빵, 슈크림빵 등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인상했다. 예를 들어 단팥빵과 소보로빵 가격은 기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씩 올랐다. 가맹점에서는 권장 소비자가격을 기준 삼아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을 원하는 시점에 올릴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충분히 협의해 이번 주부터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가공비, 물류비 등 제반 비용 급증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번 뚜레쥬르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1월 대표 제품 90여 개 가격을 인상한 지 1년 반 만에 이뤄짐.
[IE 산업]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오는 12일부터 15cm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 6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인상 대상 메뉴는 15cm 샌드위치 18종, 30cm 샌드위치 18종,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총 74종이다.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 333원(300~500원), 30cm 샌드위치 883원(500~1600원)이다.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30cm 샌드위치 가격은 15cm 샌드위치 2개 가격 대비 평균 6.5% 저렴하다. 주요 메뉴를 보면 15cm 기준 에그마요 샌드위치가 4600원에서 4900원, 이탈리안비엠티 샌드위치가 5700원에서 6100원, 터키베이컨아보카도 샌드위치가 6900원에서 7400원으로 오른다. 샌드위치를 샐러드로 변경할 때 내는 추가금 1700원은 인상 없이 동결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상승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수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제품 원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
[IE 경제] 정부가 이달 말 끝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 21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것으로 고물가에 대응하는 국민들의 소비 진작을 위해 대표적 고가 내구재인 자동차 구매 부담을 낮추려는 목적. 소비자들이 승용차를 살 때는 개소세와 교육세(개소세액의 30%) 및 부가가치세를 부과. 정부는 지난 2020년 하반기 인하 폭을 30%에 맞췄다가 이후 6개월 단위로 연장. 이와 함께 대외 요인의 영향을 최소화해 서민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고자 돼지고기, 밀가루 등 열세 가지 품목의 관세를 0%로 적용한다는 방침.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내놓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보면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오름폭 확대에 따라 5월의 5.4%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최근 3년간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가 총 4076건이 발생한 가운데 1600여 건이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이었다. 전체 놀이터 안전사고 4185건 중 97.4%가 어린이 안전사고였는데,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1697건(41.6%)으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가 집중됐다. 발달단계별로는 학령기(7~14세) 어린이 안전사고가 1755건(43.1%)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아기(4~6세) 1440건(35.3%) ▲걸음마기(1~3세) 876건(21.5%) ▲영아기(0세) 5건(0.1%) 등이 뒤를 이었다.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이 2376건(58.3%)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그 뒤로 '미끄러짐·넘어짐' 799건(19.6%) '부딪힘' 737건(18.1%) 순이었다. 모래가 눈에 들어가거나 나무 가시가 박히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 놀
[IE 산업]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이 지난달 12일 정식으로 선보인 '스마일클럽' 멤버십 서비스를 한 달간 운영한 결과 신규 회원 30만 명 유치에 성공했다. 16일 양사에 따르면 새로운 스마일클럽에 대한 고객 관심은 G마켓·옥션이 멤버십 혜택을 먼저 공개한 지난 4월 말부터 나타났다. 실제 지난 4월27일부터 5월10일까지 2주간 G마켓과 옥션으로 가입한 일평균 신규 멤버십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비교 시 50% 이상 높았다. 이는 실제 매출로도 이어졌다. 지난 4월27일부터 5월26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스마일클럽에 새로 가입한 고객들의 구매액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42% 늘어났다. 통합 멤버십 운영 첫 주 G마켓·옥션에서 스마일클럽을 이용한 기존 회원 25만여 명이 SSG닷컴으로 유입됐는데, 이 기간 SSG닷컴 장보기 주문건수도 20% 증가했다. 스마일클럽 가입 고객과 일반 고객 간 구매 실적 차이도 눈에 띈다. 5월 한 달간 SSG닷컴에서 멤버십 가입 고객의 인당 평균 객단가는 비가입 고객과 비교했을 때 90%가량 높았다. 공식 출범과 함께 공개한 브랜드 캠페인에 대한 관심도 컸다. '멤버십 유니버스의 시작'을 핵심 카피로 대세 배우 구교환, 한소
[IE 금융] 한국기업평가의 정기 평가 결과 하이트진로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올랐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물론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받은 신용등급도 상향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테라와 진로를 비롯한 신제품 출시 이후 브랜드력 개선 및 시장점유율 상승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재무부담 완화 ▲견조한 실적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개선세 유지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제품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837억 원, 영업이익은 58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IE 산업]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영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31일 부산시는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 등 상업시설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불허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점포 옆 롯데타워를 건립하는 조건으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주거시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롯데타워 건립 계획이 계속 지연됐다. 이후 롯데백화점 측은 2019년 설계를 변경하고 롯데타워 규모를 56층(300m) 규모로 축소해 전망대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바꿨다. 부산시는 "롯데백화점이 롯데타워 건립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임시사용승인만 받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시에 롯데타워 건립에 대한 진정성을 재차 확인시켜 임시사용승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임시사용승인 연장 불허와는 별개로 롯데타워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오는 하반기 중 건축심의 접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건축허가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까지 부산의 랜드마크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결의안이 이달 27일 오전 10시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주총) 승인을 받으며 합병이 공식화됐다. 27일 양사에 따르면 7월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우선 롯데제과는 합병을 통해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하는 등 빙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은 빙그레(28.0%)가 해태(12.2%)를 인수해 합산점유율이 40.2%를 기록했는데 롯데제과(30.6%)와 롯데푸드(14.7%)의 합병이 이뤄지면 점유율은 45.2%를 확보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현재 중복된 생산 및 물류 라인을 축소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브랜드도 축소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 더해 롯데제과는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종합 식품 범주의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롯데푸드는 현재 약 20개국, 50개의 거래선을 통해 수출을
[IE 산업] 농심이 미국 스머커스가 제조한 ‘Jif 땅콩버터’ 중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 24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국 내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해당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프 크리미 땅콩버터와 지프 크런치 땅콩버터 두 종류 중 일부며 구입처나 농심 고객상담팀(080-023-5181)을 통해 반품 처리할 수 있다. 농심은 소비자의 요청 시 회수 대상 제품이 아닌 경우에도 반품에 응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번 회수 해당 제품은 지프 크리미 땅콩버터의 경우 유통기한이 각각 2023년 10월1일, 2023년 11월 21일까지인 제품. 이와 함께 지프 크런치 땅콩버터의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각각 2023년 11월30일, 2024년 1월18일까지인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