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尹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행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해병대원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야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한 특검법은 철회돼야 한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며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열다섯 번째. 야당이 다시 법안을 의결하려면 국회의원 재적인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필요. 2.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및 사망 2020년 7월9일 오후 5시경, 인권 변호사로 명성을 떨쳤던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의 실종신고 접수. 딸이 실종 신고했던 박 시장은 7월10일 0시1분께 목숨을 잃은 채 발견. 헌정 이래 처음 서울의 현직 시장이 사망한 사건으로 성추행과 엮여 충격. 세상을 떠난 원인은 성추행 사건에 따른 피소를 인지한 결과로 추정. 실종 당일 아침, 박 전 시장은 고한석 전 비서실장과 공관에서 만나 비서가 여성단체와 함께 뭘 하려는 것 같다고 언급. 3. 안정리 사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법사위, 尹 탄핵 청원 청문회 안건 의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해 청문회 절차 전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상정. 지난달 20일 접수 후 사흘 만에 상임위 회부 기준인 5만 명을 웃돌아 법사위로 옮긴 이 청원은 오늘 오후 4시분 기준 동의자 130만5000명 상회. 2. 사천해전 사천해전(泗川海戰)은 1592년 7월8일(음력 5월29일) 사천에서 일어난 해전으로 거북선을 처음 실전에 투입. 판옥선 40여 척을 끌고 거제를 출발한 이순신 장군은 노량에서 경상우수사 원균과 합류해 사천까지 추격하며 진을 치고 기다리던 왜병에 맞서 유인작전 등의 지략을 펼쳐 일본 수군 13척 전멸. 선조는 이 전투에서 왼쪽 어깨에 총탄을 맞고 칼끝으로 꺼내게 한 이순신 장군의 공을 기리며 정2품인 정헌대부(正憲大夫)의 벼슬 하사. 3. 동백림 사건 1967년 오늘, 중앙정보부(중정)에서 간첩단 사건인 동백림(동베를린) 사건(東伯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속리산서 알몸 마라톤 대회 오늘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알몸 마라톤 대회 개최. 전국에서 5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출전해 5㎞와 10㎞ 2개 코스를 달리는 이 대회는 남성의 경우 무조건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은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톱을 입어야 참가 가능. 솔향공원∼속리터널 10㎞ 구간에 새롭게 조성된 탐방로인 속리산 꼬부랑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바닥이 마사토라서 산악 마라톤 코스로 각광. 2. 무령왕릉 발굴 사적 13호인 충청남도 공주 송산리(지금 금성동) 고분군 중 일곱 번째로 발견된 고분 무령왕릉(武寧王陵)을 1971년 오늘 첫 발굴. 백제 무령왕과 왕비의 능이며 지석이 발견돼 축조 연대를 제시한 만큼 삼국시대 고고학 편년연구 기준 자료로 활용. 여기서 출토된 국보 금제관식·뒤꽂이·심엽형이식, 청동신수경 등 모두 2900여 점의 유물은 대부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보관. 3. 7.7 선언 민족 자존과 통일 번영을 위한 대통령 특별선언(7.7 선언)은 1988년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발표했던 것으로 이 선언 이후 공산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서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로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들어가는 소서(小暑)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더위 시작.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는 만큼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 또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취식. 2. KBO리그 올스타전 오늘 오후 여섯 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드림팀과 나눔팀이 맞서는 KBO리그 올스타전 개최. 나눔과 드림 올스타 각 팀 선발투수는 한화 류현진과 삼성 원태인. 드림팀 마무리로 나서는 삼성 오승환은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예고. 또 양 팀 선수단과 팬이 팀을 이루는 장애물 달리기 경기,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경기 중 워터페스티벌도 마련했으나 이 시각 행사를 취소할 만큼 비가 오면 익일로 연기. 일요일에도 비가 오면 올스타전 행사 전면 취소. 3. 제9대 대통령 박정희 선출 1978년 오늘,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해 5대부터 대통령직을 역임했던 박정희가 제9대 대통령으로 선출. 통일주체국민회의는 1972년 10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2대 국회 개원식 일정 연기 오늘로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 일정 최종 연기. 4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반발해 국회 개원식에 불참 의사를 밝힌데 이어 필리버스터가 민주당의 표결로 중단되자 본회의장 이탈. 채상병 특검법은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89표, 반대 1표로 통과. 2. 불법추심 피해자 가족·지인도 무료 법률서비스 지원 오늘부터 불법사금융업자로부터 불법 채권추심을 당했거나 법정 최고금리(20%)를 넘는 대출을 받은 피해자의 관계인도 무료 법률서비스 지원. 이는 금융당국과 법률구조공단이 전개 중인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사업' 확대 운영에 따른 것으로 현행은 채무당사자로만 지원 대상 한정. 이제 불법추심 피해자 1명 기준 최대 5명의 관계인까지 무료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내 불법금융 신고센터에서 법률서비스 지원 신청. 3. 이한열 열사 사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당시 동아리 '만화사랑' 회원으로 활동하던 이한열이 1987년 오늘 사망. 같은 학생운동가인 박종철 고문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종로서 환자단체 집회 오늘 오전 10시30분,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가 서울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촉구대회' 전개. 이들은 "암, 중증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만성질환으로 아파본 당사자이자 환자 가족으로 누구도 이런 일로 고통받아서는 안 된다"며 의료계, 정부, 국회에 ▲무기한 휴진 철회 ▲상급종합병원 전문의 중심으로 개편 및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재발방지법 제정 요구. 2. 채 상병 특검법, 오후 표결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자 필리버스터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오후 필리버스터 종결과 처리가 모두 이뤄질 것으로 예상. 필리버스터는 국회법에 따라 시작하고 24시간 뒤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 시 표결 후 종료.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만큼 24시간이 되는 때 동의안 보고 후 무기명 종결 찬반투표 실시. 필리버스터 종료 후에는 곧장 특검법 표결 절차 돌입. 3. 7.4 남북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금융사고 발생 시 CEO 제재 오늘부터 지배구조법 개정 시행에 따라 회사는 책무구조도 작성 필요. 금융회사 임직원은 물론 책무에 사실상 영향력을 미치는 다른 회사 임원에게도 책무를 배분해 책임 추궁. 상위임원과 하위임원이 업무가 동일하다면 책무는 상위임원에게 배분. 책무를 배분받는 임원이 바뀌거나 책무가 추가돼 책무구조도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 의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당국 제출. 2.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시작 교육 당국의 2학기 대학생 등록금 및 생활비(학자금) 대출 금리가 1.7%로 4년 연속 동결된 가운데 오늘부터 대출 신청 접수. 이번 학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24일, 생활비 대출은 11월14일까지 신청. 다만 신청자 재산 수준 등 학자금 지원구간을 산정해 대출 가능 여부를 정하는 데 보통 8주가 걸리고 대학 등록 마감일 8주 전에 신청해야 등록금 납부에 차질이 없는 만큼 유의. 3. 성수대교 재개통 1997년 오늘, 서울 한강에 위치해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재개통. 당초 동아건설이 1977년 4월에 착공해 1979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국, 장마 본격화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마전선 북상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관측.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동해안 20~6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 ▲광주·전남, 전북 30~8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 ▲울릉도·독도 10~40㎜ ▲제주 50~100㎜ ▲제주 북부 20~60㎜ 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 2. 독립협회 결성 1896년 오늘,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의 주도로 독립협회 결성. 민중계몽단체, 근대적 정치단체 및 근대적 정당으로 발전한 협회는 1897년 청나라로부터의 독립을 기려 영은문을 헐고 독립문을 세운데 이어 참여자가 늘면서 만민공동회를 열었으며 1898년 10월 한성부 종로 네거리에서 관민공동회를 꾸려 6개 조의 시국 개혁안을 고종에게 건의하는 등 혁신운동 전개. 그러다가 1898년 11월부터 정부 외곽단체인 황국협회 등에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年 외래진료 365회 넘으면 본인부담률 90% 오늘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근거해 연간 외래 진료 이용 횟수 365회를 초과하면 진료비의 90% 자부담. 기존에는 자주 가도 20%였으나 건강보험 재정 낭비가 심각한 수준이라 법규 개정. 다만 아동, 임산부, 중증질환자와 희귀·난치질환자, 중증장애인 등 병원을 자주 이용해야 하는 환자는 이전처럼 20% 본인부담률 적용. 정부는 환자가 외래 진료 횟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림 문자 등을 보낼 계획. 2. 유류세 인하폭 축소 정부의 유종별 인하율을 축소 조정 여파로 오늘부터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일제히 상승. 휘발유 인하율은 기존 -25%에서 -20%,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에서 –30%로 조정. 다만 유류세 인하 조치는 오는 8월31일까지 2개월 연장. 인하율 변경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1리터당 41원, 경유는 38원, LPG는 12원 인상 예정. 3. 중증소아 단기입원 지원 일수 연장 오늘부터 중증소아 환자의 단기입원 지원 일수가 한해 20일에서 30일로 연장. 8월부터는
작년 7월26일경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대형 구렁이. 지난 2022년 강원특별자치도에 있는 태백시 태백로 1889에 위치한 장성광업소 인근에서 한 주민이 촬영했으나 뒤늦게 이슈가 됐습니다. 세간에 알려졌던 것처럼 8m가 아니라 주변 지형지물과 대조하면 3~4m 길이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구렁이의 일종으로 추정된다는 게 원주지방환경청과 아태평양서파충류연구소의 제언이고요. 구렁이의 평균 몸길이는 2m 정도라 3m만 넘어도 무척이나 크게 자란 거라고 하네요. 이후 이 뱀의 목격담이 들리지 않으니 섭섭한 느낌마저 듭니다. 외래종이 아니라 실존하는 우리나라 토종 멸종위기 구렁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까요. 어디선가 건강하게 잘 살고 있길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습을 숨긴 구렁이보다 더욱 섭섭한 소식이 있는데요. 영물로도 여긴 대형 구렁이 근거지 근처의 장성광업소가 지난 28일 종업식 이후 88년간 까맣게 그을린 역사를 남기고 오늘 문을 닫습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이달 17일 '2024년도 폐광심의위원회'를 통해 국내 최대 탄광이던 장성광업소를 폐광지원 대상 광산으로 선정했고 당장 내일 관련 절차를 거쳐 폐광 수순을 밟게 됩니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