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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5월2일(음 4월5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새 주소지서 대선 투표하려면 오늘까지 전입신고

 

선거 당일 지정되는 투표소는 5월6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를 바탕으로 결정. 내일부터 6일까지는 어린이날·석가탄신일 연휴로 관공서 업무가 중단되는 만큼 새 주소지에서 투표하려면 오늘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정부24를 통해 전입신고 완료 필수. 연휴 기간에 정부24로 전입신고를 해도 정상 근무일인 7일부터 처리돼 종전 주소지 기준으로 투표소 지정. 29일부터 30일까지인 사전투표는 주소지 무관하게 어디서나 참여 가능.

 

오사마 빈 라덴 사망 발표

 

사우디아라비아 태생 석유 재벌이자 이슬람 근본주의적 성향의 국제 테러리스트 조직 알카에다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 라덴을 2011년 5월2일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미국 해군(네이비 실) 내 데브그루 제로니모(넵튠 스피어) 작전으로 사살했다고 유수 매체들이 보도. 미국 대외정책이 중동의 무슬림을 억압하는 등의 피해를 준다고 여긴 빈 라덴은 2001년 9월11일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최소 2996명을 숨지게 한 9.11 테러의 배후로 간주.

 

세계 참치의 날

 

국제연합(UN) 총회는 참치의 중요성을 세계 각국에 강조하기 위해 2016년 12월에 매년 5월2일을 세계 참치의 날로 지정. 참치는 전 세계를 통틀어 포획되는 어류 중 20%,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해산물의 8% 이상을 차지해 사람이 가장 많이 잡아먹는 어종.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은 대서양 참다랑어를 '멸종위기종', 남방 참다랑어는 '심각한 위기종'으로 인식.

 

오리데이

 

올해 23회째인 오리데이는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오리와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2003년 5월2일 '오리데이' 지정을 제안해 제정.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날로 관련 업계와 단체는 이날 다채로운 행사 개최.

 

오이데이

 

5월2일을 숫자로 쓰면 52(오이)가 된다는 데서 유래한 날로, 농촌진흥청이 오이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2003년에 오이 먹는 날로 제정. 이날 관련 업계와 단체는 오이 소비 촉진을 위해 여러 행사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