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지난해 방카슈랑스(은행 영업점에서 파는 보험) 및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은행 민원이 전년 대비 53.3%나 급증했다. 또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영향 탓에 중소서민 관련 민원도 늘었다. 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 민원은 총 11만6338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은행 53.3%, 신용카드·신용정보 등 중소서민 금융 분야에서 45.3% 각각 크게 뛰었다. 은행 민원 2만4043건 중 방카슈랑스 및 펀드 민원은 4349건이었는데, 이는 전년보다 1048.0% 급등한 수치다. 신탁 관련 민원도 1459.4% 뛴 2729건으로 집계됐다. 동 기간 중소서민금융 분야는 신용카드사 민원이 39.1% 많아졌다. 할부금융사·리스사·전자금융업 민원도 5435건이 증가해 221.5% 대폭 올랐다. 이는 티메프 사태에 따른 민원이 증가했기 때문. 보험 분야 민원에서는 생명보험 관련 민원이 3.3% 감소했는데, 이는 인구 구조에 따라 신규 계약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체 금융 민원에서 손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34.7%, 생명보험은 11.2%였다. 금융투자
[IE 금융]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에 상호관세 비율을 25% 부과하자 금융당국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국과의 교역 국가에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기본 관세는 오는 5일(현지시각) 자정 1분에 발효된다. 여기 더해 무역흑자 규모가 큰 개별 국가의 경우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는데, 우리나라 상호관세 비율은 25%다. 중국(34%)과 대만(32%)보다는 낮지만, 유럽연합(20%)와 일본(24%)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에 한국은행(한은)은 관련 점검회의를 열고 24시간 점검체제를 가동해 면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은은 본관에서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을 점검했다. 유 부총재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는 국가별 관세율이 높았고 대상국가도 광범위했다는 점 등에서 시장 예상보다 강하다"며 "주요국 대응 등 향후 전개 상황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국외사무소 등과 연계한 24시간 점검체제를 통해 관련 리스크 요인 전개양상과 국내 금
[IE 금융] 임기가 약 2개월 남은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사의를 표명,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에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고 알렸다. 2일 이 원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따른 향후 거취에 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금융위원장에게 말한 뒤 최상목 부총리와 한덕수 총리도 연락을 줬는데 현재 사정이 너무 어렵다며 말렸다"며 "오늘 밤 미국 상호관세 발표와 관련한 내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하면서 보자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복귀 여부도 무시하기 어렵다"며 "임명권자가 대통령인 이상, 할 수만 있다면 대통령에게 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지난 1일 국회에서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게 주된 골자다. 한 권한대행은 이 법안이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에서 이사들이 민형사상 책임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돼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저해할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대해 해명한 것과 다른 정확을 발견했다. 또 회계처리 기준 위반 가능성을 포착해 회계감리로 전환했다. 1일 금감원 함용일 자본시장부문 부원장은 여의도 본원에서 "MBK파트너스 검사 결과, 신용평가 하방 위험 또는 등급 하향 인지 가능성 및 시점을 언제 알았는지, 회생 절차를 언제부터 기획하고 실제 신청했는지와 관련해 해명과 다른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9일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는데, 최근 검사 기간을 연장, 인력을 늘렸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하향된 사실을 모른 채 홈플러스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약 820억 원을 발행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MBK파트너스는 "다른 기업과 동일하게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평소 매월 25일을 포함해 정기적으로 어음과 채권 등을 발행했다"며 "회생 절차는 사전에 예상됐던 상황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함 부원장은 이런 MBK파트너스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못을 박은 것. 그는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 가능성도 발견해 이번 주
#. 연금보험에 가입한 A씨는 현재 연금 수령 시점이 도래해 이를 보험사에 문의했지만, 예상과 달리 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과거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을 먼저 갚아야 수령 가능하기 때문. 이에 A씨는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금감원이 보험사의 손을 들어주자 뒤늦게 대출을 상환했다. [IE 금융] 최근 약관대출 이용이 늘자,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감원이 주요 유의사항을 내놨다. 보험계약대출은 가입한 보험계약의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대출을 뜻한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2022년 말 68조1000억 원 ▲2023년 말 71조 원 ▲2024년 말 71조6000억 원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보험소비자에게 연금보험 계약에서 보험계약대출을 상환하지 않으면 연금 수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연금보험에서 연금 수령을 시작하면 보험을 해지할 수 없기 때문에 해약환급금이 없다. 따라서 대출 기간이 연금 개시 전 보험기간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대출을 상환해야 연금 수령이 된다. 다만 정해진 기간에 연금을 받는 확정형 연금보험에서는 연금 재원이 대출 원리금보다 클 경우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110명 규모의 신입 행원을 채용. 채용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유니버셜 뱅커) ▲전역장교 ▲보훈 ▲ESG 동반성장 등 총 네 개 부문.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이며 오는 6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 KB국민은행은 도전적인 마인드와 자기계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 채용된 인재가 ▲기업금융 ▲자산관리 ▲자본시장 ▲IB ▲글로벌 등 다양한 핵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부문에서는 다양한 핵심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 인재를, 지역인재 부문에서는 지역전문가 양성 및 현장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우수 인재를 선발. 더불어 작년 하반기에 이어 전역장교 채용과 함께 보훈대상자 특별 채용도 실시. 또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동반성장부문 채용도 시행. 이는
[IE 금융] 올 1월 가계와 기업에서 은행권 대출 신규연체율이 모두 상승. 대략 3조 원 정도인데, 이는 지난 2018년 4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 수준.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3%로 작년 12월 말보다 0.09%포인트(p) 증가.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08%p 뜀. 이 기간 금액으로 보면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 2조5000억 원 대비 7000억 원 오른 3조2000억 원. 이 금액은 지난 2018년 4월 3조5000억 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 이 당시 전체 신규연체액의 60%는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 개시 때문에 발생. 지난 1월 말 기업 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 말 대비 0.11%p 상향. 대기업 대출 연체율과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0.02%p, 0.15%p 증가한 0.05%, 0.77%를 기록. 중소법인 연체율도 0.82%로 같은 기간 0.18%p 뛰었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역시 0.10%p 뛴 0.70%. 1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43%를 기록하며 작년 말보다 0.0
#. 농촌에 사는 노인 A씨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야 하지만, 버스로 2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이제 곧 근방에 있는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 B씨는 얼마 전 집 근처 주거래 은행 영업점이 없어져 은행 거래에 불편을 겪었다. 다만 C은행이 집 근처 D은행 영업점과 은행대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D은행에서도 C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E씨는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비교하고 싶지만, 집 근처에 상품 가입이 가능한 곳은 F은행 영업점이 유일했는데, F은행 영업점이 타 은행들과 은행대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E씨는 F은행 영업점에서 여러 은행 예금상품과 금리와 다른 혜택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IE 금융] 이제부터 우체국에서도 예·적금, 대출, 이체 등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은행 영업점 한 곳에 방문하면 여러 은행의 예·적금과 대출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가입·신청할 수 있다. 은행권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기존 전통시장 외에 지역거점인 관공서나 주민편의시설,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27일
[IE 금융] 제4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네 곳의 컨소시엄이 도전한다. 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이틀간 접수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소뱅크 주주 구성을 보면 ▲I.T ▲소상공인전국연합회(소액주주연합) ▲리드코프 ▲신라젠 ▲경남은행 ▲케이앤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남식자재마트 ▲다날 ▲대천그린워터 ▲아이퀘스트 ▲청우하이드로 ▲DSRV ▲에스케이쉴더스 ▲피노텍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2000만 소상공인과 소기업,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금융기관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도뱅크에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한상)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군인공제회 ▲홍록 ▲두바이 게이트웨이 파트너스(Gateway Partners) ▲한국대성자산운용 ▲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 ▲광명전기 ▲이수그룹 등이 주주에 올랐다. 이 컨소시엄은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를 위한 특화 인터넷은행 출범을 노리고 있다. 특히 금융 사각지대에 놓였던 한상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소호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를 중심으로 ▲
[IE 금융] 제4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유력 후보로 꼽히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참여한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 보험사는 이들이 처음이다. 26일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의 합류를 통해 보험업의 중추적인 역할인 위험 관리와 보장 서비스 제공은 물론, 소상공인의 금융 니즈에 맞춘 맞춤형 보험 및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들 컨소시엄은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 ▲OK저축은행 등 여러 금융사를 투자사로 확보했는데, 이번에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까지 들어오면서 총 9개 금융사의 참여가 확정됐다. 여기 더해 LG CNS, 아이티센, 메가존클라우드 등 정보기술(IT) 기업에 이어 시너지 극대화 차원에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사에 정보기술(IT) 기업 티시스도 함께한다. 한편, KCD는 전국 170만 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위원회는 전날인 25일부터 이날까지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
[IE 생활정보] 신한은행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신상품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 출시했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가입 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을 한 고객 및 다자녀(2자녀 이상)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 우대금리는 최대 연 5.5%포인트(p)로 최고 연 8.0%까지 적용된다. 우대금리 항목은 ▲적금 보유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 연 1.0% ▲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자 기준 다자녀(2자녀 연 1.5%, 3자녀 이상 연 2.5%)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신용·체크) 이용 실적 연 1.0% ▲부모급여(복지수당)·영아·양육·아동수당 중 한 가지를 신한은행 본인 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시 연 1.0% ▲신한은행 첫 거래 우대 연 1.0% 등이다. 이 적금은 10만 좌 한도며 영업점과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만약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한 서류는 스크래핑 및 사진 촬영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패밀리 상생 적금' '40주, 맘 적금' 출시와 '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18~19일(현지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 이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연속 동결 결정. 이에 따라 우리나라(2.75%)와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p). 20일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경기 침체 우려 및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지연,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포고 등 여러 이유로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 연준이 예측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3개월 전 2.1%보다 내려간 1.7%. 또 올해 말 실업률은 3개월 전보다 0.1%p 뛴 4.4%로 전망. 앞서 암울한 전망과 달리 올해 말 개인소비지출(PCE)에 대해 연준은 전년 대비 2.7% 상승할 것으로 진단. 이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시장과 설문조사 등을 보면 최근 단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했다"며 "소비자와 기업 응답자 모두 관세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 연준은 이번 성명서를 통해 처음 '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추가했으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가 달성하는 리스크가 거의 균형에 있다'는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제기된 의혹들을 파헤치고자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19일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홈플러스 사태 의혹들을 확인하기 위해서 MBK파트너스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함용일 부원장을 선두로 TF를 꾸렸으며 올 상반기까지 중점 업무로 둬 관련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이번 검사가 강도 높은 전방위 검사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MBK의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 홈플러스 회생 신청 계획 시기, 전자단기사채 발행 판매 과정에서의 부정거래 의혹,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 양도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투자자 이익 침해 여부 등이 조사 범위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전날 국회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MBK 측에서 진정성이 있다면 검사 및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여기 더해 이날 이 원장은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결과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미흡 사항을
[IE 금융] 한국거래소(거래소) 시스템 장애에 전날인 7일 코스피 시장 전체 주식 거래가 7분간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처럼 전 종목이 일시적으로 멈춘 사례는 지난 2005년 한국거래소 출범 이후 처음인데, 이는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출범과 함께 '중간가 호가'가 생기면서 일어났다. 중간가 호가는 최우선 매수 및 매도 호가의 중간값으로 주문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7분부터 44분까지 7분 동안 코스피 시장에 전산장애 탓에 거래가 멈췄다. 이에 증권사들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도 코스피 전 종목에 대한 시세 확인과 주문 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대부분 종목 거래는 정상화됐지만, 동양철관의 경우 별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후 12시5분부터 약 3시간 동안 다시 거래가 중단됐다. 거래소는 시스템 장애의 원인으로 동양철관의 '자전거래 방지(Self Match Prevention, SMP) 조건'과 관련한 오류를 꼽았다. 이는 거래 ID가 같을 경우 상호체결을 방지하는 장치인데, 같은 ID에서 동일한 가격 매수·매도 주문이 발
[IE 금융] 거센 세파로 봄기운도 얼어붙는 시기에 어느 곳보다 더욱 차가운 냉기를 느낄 취약지역을 찾은 미래에셋생명이 봉사활동을 통해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서별 봉사단을 꾸려 모든 임직원이 매년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미래에셋생명의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는 경로당 어르신과 이 보험사 임직원 봉사단의 교류로 세대 통합과 함께 노인복지 증진을 꾀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어르신들과 함께 복만두를 만들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함께하는 추억을 쌓은 임직원들은 단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의 참된 의의를 되새겼다. 미래에셋생명 황병욱 홍보실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전개했다"며 "향후에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 인식 및 실천에 방점을 둔 기업 핵심가치에 근거해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파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