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지난 추석 연휴 국제 해킹그룹이 국내 금융사들에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속한 대응 절차 덕분에 방어해 피해는 없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4일 김근익 수석부원장 주재하에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추석 연휴 해외 금융시장 동향 및 국내 시장 재개 시 영향을 종합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일부 금융사를 대상으로 시도된 디도스 공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사, 통신사, 금융감독원(금감원), 금융위, 금융보안원이 함께 신속히 대응한 결과 서비스 중단 및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사이버 공격 대응 체계가 악화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완 장치를 마련, 국제적인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유관기관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디도스는 여러 크래커를 분산 배치해 컴퓨터 시스템이 본래의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의 해킹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금감원에 제출받은 '전자금융 침해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자금융 침해사고는 총 3
제가 사는 곳 근처 공원에 위치한 음악분수입니다. 집에만 있기 답답한 저녁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원을 찾았는데요. 때마침 그곳에서는 음악분수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경쾌한 음악,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한없이 보고 있자니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라는 모 유명 가수의 노래 가사가 생각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국정감사(국감)에서 현재 화려한 조명을 받는 인물, 아니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펭수인데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전날인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달 15일 있을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국감에 펭수를 참고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는데요. 이는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요구로 이뤄졌습니다. 펭수는 대스타를 꿈꾸며 지난해 남극에서 인천 앞바다까지 헤엄쳐 온 EBS 연습생인데요. 거침없는 입담과 발랄한 성격 덕분에 큰 인기를 끌며 EBS의 제2 부흥기를 이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황보승희 의원실은 "펭수는 EBS 경영환경 개선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실제 이 캐릭터를 통한 수익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수익을 펭수가 어떻게 분배하고 있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9월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전월 대비 8.8포인트 감소했다. CCSI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9년 12월)를 기준값(100)으로 잡고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판단한다. 소비자동향지수(CSI)는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이 지수는 ▲4월 70.8 ▲5월 77.6 ▲6월 81.8 ▲7월 84.2 ▲8월 88.2 등 4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이달 들어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한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거리두기 2.5단계와 2단계 기간에 걸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CCSI 구성지수별로 보면 현재경기판단지수(42)가 12포인트, 향후경기전망지수(66)는 9포인트, 소비지출전망지수(92)는 7포인트 떨어졌다. 현재생활형편지수(81), 생활형편전망지수(85), 가계수입전망지수(88)는 각각 4포인트 줄었다. 현재경기판단CSI(42)는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얼어붙었던 은행권 채용문이 조금씩 풀렸는데요.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 14일부터 대략 250명, 200명의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하나은행은 16일부터 200여 명, KB국민은행도 22일부터 약 200명을 채용한다고 알리며 일정을 공개했고요. 이처럼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일정이 잡혔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채널 확대, 수익성 악화로 예년보다 채용 인원이 줄면서 취업 준비생(취준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훤히 예상됩니다. 일례로 신한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약 40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했습니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430여 명, 하나은행은 400명의 행원을 들였지만 올해는 절반밖에 계획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취준생들이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은행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와중에 이들의 잠잠했던 마음을 들끓게 한 금융사가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채용공고에서 공분을 산 부분은 서류 전형인데요. 국민은행은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에 추가로 디지털 사전과제, 온라인 디지털 교육 과정(TOPCIT),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등을 요구했습니다. 디지털 사전과제는 지원자들이 국
[IE 금융]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가 최근 불거진 불법공매도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3일 신한금투는 불법 공매도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 같은 허위사실을 계속해서 유포, 기업 이미지와 평판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일부 유튜버와 투자자 사이에서 항암제 관련주라고 분류된 에이치엘비 매도물량이 신한금투 창구로 출회되자 회사 고유 계정을 통해 불법 공매도를 진행했다는 주장이 나돌았다. 이 같은 소문은 커져 '신한불법공매도'가 21일 주요 검색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신한금융투자의 압수수색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금투는 중개 역할만 담당했으며 해당 주식 주문의 대부분이 고객 개인 주문이라고 반박했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공매도가 금지된 지난 3월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해당종목에 대한 신한금투 고유계정 거래량은 공매도와 전혀 상관없는 '코스닥 150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의 유동성공급자(LP)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거래된 물량"이라며 "이 물량도 전체 거래량 대비 0.04%로 극히 미미한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힘들어하는 취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특별대출의 규모를 8조 원 더 늘린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규모도 커졌다. 23일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35조 원에서 43조 원까지 증액하기로 했다. 8조 원가량 늘리는 이 계획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결 후 최종 확정되며 내달 5일부터 취급되는 대출에 추가 적용된다. 특히 소상공인에만 적용되는 대출 지원이 3조 원 규모로 신설된다. 이번 계획을 보면 시중 은행의 소상공인에 대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을 한은이 연 0.25% 금리로 100% 지원할 예정이다. 개별 업체당 대출 한도는 3억 원이며 대출 취급기한은 내년 3월 말까지다. 지난 2월부터 시행돼 이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출'도 규모가 늘어나고 취급 기한도 내년 3월까지 연장된다. 기존 특별대출 지원한도 10조 원에 3조 원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한은은 '신성장·일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은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큰 명절의 하나인데요. 모든 것이 풍성한 가을에 가족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덕담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추석에 고향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최근 온라인이나 홈쇼핑과 같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추석선물을 구입, 보내고 있는데요. 2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패널 940명 중 약 4분의1(25.2%)이 온라인으로 선물용 농식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온라인쇼핑몰 티몬에서도 고객 1500여 명에게 조사한 결과 '온라인몰에서 주문하거나 선물하기를 활용하겠다'는 답변이 25%로 가장 높았는데요. 롯데홈쇼핑에서도 우수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0%가 홈쇼핑을 이용해 추석 선물을 구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에 카드사들이 비대면 채널 위주의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는데요. 우선 신한카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 5명과 함께하는 '트롯 라이브 한가위 선물쇼'를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 11번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방송을 시청하면서
[IE 산업] 인공지능(AI) 기업 애자일소다가 연구 플랫폼 기반 AI 전문 커뮤니티 모두의연구소(모두연)와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애자일소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애자일소다가 모두연의 AI 혁신학교 '아이펠' 학습 과정에 수강생들이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공, 멘토링을 진행하며 실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뤄졌다. 애자일소다는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강화학습을 이용한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 과정에서 우수 인재가 취업을 희망하면 채용도 검토한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AI 분야는 폭발하는 수요에 비해 인력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모두연의 아이펠이 실제 현장에서 빠르게 활약할 수 있는 AI 인재 양성의 성공 모델이 됐으면 한다. 애자일소다도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두연 김승일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AI 기술 기반 회사이자 다양한 AI 기술을 현업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는 애자일소다와 협업하게 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외화에 관심을 둔 투자자들이 많아졌는데요. 17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8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내국인,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 거주자의 외화예금은 885억4000만 달러(약 103조9000억 원)로 전월 대비 11억4000만 달러(약 1조3377억 원) 늘었는데요. 이는 한은이 관련한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12년 6월 이후 최대치로 올해 6월부터 석 달째 신기록을 경신 중입니다. 다만 이달 개인의 달러화예금은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에 1억8000만 달러(약 2112억 원) 살짝 감소했는데요. 그렇지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일어나면서 여전히 많은 이들이 외화투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에 시중은행들도 맞춤 상품을 내놓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외화를 모으는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일례로 하나은행은 이달 8일 1달러부터 예금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는데요. 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6개월, 매달 최대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납입할 수 있으며 5회에 나눠서 분할 인출할 수
[IE 금융] 국내에서 금지한 무차입 공매도 금지 법령을 위반한 외국계 운용사·연기금 4곳이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이들에 총 7억3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17일 금융위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전날 개최한 제17차 정례회의를 통해 무차입 공매도 금지 법령을 위반한 외국 운용사·연기금 4개사에 대해 총 7억3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알렸다. 무차입 공매도는 실물 주식을 빌리지 않고도 미리 주식을 내다 파는 것인데, 국내에서는 불법이다. 증선위에 따르면 이들 운용사와 연기금은 차입계약 체결 여부와 주식 보유를 착오해 주식을 보유하거나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냈다. 이번에 적발된 한 회사는 10차례에 걸쳐 13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무차입 공매도했다. 다만 이번 위반 건은 지난 3월 국내 증시 폭락에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금지하기 이전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공매도 위반에 대한 무관용 원칙으로 높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증선위는 "착오로 인한 경우라도 금융사의 공매도 제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기본적 주의의무 위반으로 봐 엄정하게 조치해왔다"며 "특히 공매도 금지기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IE 경제] 지난달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 달 만에 다시 전망치를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OECD 회원국 중에서는 가장 높으며 주요 20개국(G20)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쉽지만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7일 OECD가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0%이다. 이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1.1%(9월8일 전망)나 한국은행 -1.3%(8월27일 전망)를 넘어선 수치다. 지난달 OECD는 우리 정부의 방역 조치와 위기 대응 정책을 반영해 지난 6월 전망한 -1.2%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0.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다시 0.2%포인트 내린 것이다. 내년 성장률은 3.1%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또 OECD는 우리나라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민간소비 위축 폭도 주요국 대비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기구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긴급재난지원금과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출 한도를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늘리고 1·2차 중복 대출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5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한도와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기존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금리가 지난 1차 당시(1.5%)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3~4%대인 데다, 대출한도가 업체당 1000만 원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지적을 수용한 금융당국은 지원 한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높이고 기존 1차 프로그램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 중 3000만 원 이내 수급자도 추가 대출이 가능토록 보완했는데요. 이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하 방안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불필요한 부채 증가에 대한 관리와 책임도 중요한 정책영역"이라며 "특히 1차 소상공인 프로그램 지원 시 지나치게 낮은 금리에 기인한 가수요, 병목현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 측면이 있었다"고
"최근 6개월 동안 우리카드를 쓰지 않았다면? 우리카드를 만든 적조차 없다면?" [IE 생활정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금리 적금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가운데 최대 연 10% 수준의 파격적인 고금리 상품이 케이뱅크에서 등장했다. 바로 '핫딜적금X우리카드' 적금이다. 15일 케이뱅크와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 제휴 적금의 기본 금리는 1.80%며 적립금액은 월 1만~20만 원,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이 적금의 우대금리는 크게 ▲케이뱅크 신규고객 및 마케팅 동의 ▲우리카드 신규(휴면)고객·사용실적 ▲자동이체·대중교통 실적 등으로 나뉜다. 우선 케이뱅크에 첫 입출금통장을 개설한 뒤 10일 이내에 이 적금에 가입하거나 금융상품·서비스와 관련한 마케팅에 동의하면 0.50%의 우대금리가 충족된다. 핫딜적금X우리카드 적금의 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이 중요하다. 우리카드 우대금리 대상은 적금 가입일 직전 6개월 내 우리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 중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발급한 지정카드를 적금 가입 후 익월 말까지 보유한 고객이다. 가족카드를 포함해 일반 결제 및 후불교통, 하이패스, 보험료, 아파트관리비,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 등 모든 우
[IE 금융] 3~10년간 거래가 없는 휴면금융자산을 운용해 수익금을 서민금융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민금융 출연금을 부담하는 금융사도 늘어난다. 15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개최해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장기간 거래가 없는 금융자산(휴면금융자산)을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이관, 관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에는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휴면예금)을 출연할 수 있었다. 휴면금융자산에는 기존 출연대상이었던 예금, 수시입출금식예금, 보험금, 자기앞수표 발행대금은 물론 투자자 예탁금까지 포함된다. 보험금은 3년간 거래가 없으면 휴면금융자산이 된다. 예금과 자기앞수표 발행대금은 5년이 경과하면 휴면금융자산이 되며 투자자 예탁금은 10년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금융자산을 이관받아 운용하고 그 수익을 서민금융재원으로 사용한다. 다만 휴면금융자산 원소유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원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금융사는 휴면금융자산이 발생하기 최소 6개월 전에 고객에게 발생 예정 통지를 해야 하는 등 대고객 통지의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관 1개월 전에도 고객에게 이관을 통지해야 한다. 고객은 휴면금융자산 반환을 청구할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