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아마존, 구글, 애플에 이어 페이스북도 이용자들의 음성 대화를 녹음하고 이를 녹취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페이스북이 수백 명의 외부 직원을 고용한 뒤 이들이 자사 서버에 저장된 이용자 음성 녹음을 글로 옮겨 적도록 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의 말을 빌리면계약직 직원들은어디서, 어떻게 음성 녹음이 이뤄졌는지, 또 왜 녹취하는지 알지 못한 채 글로 옮기라는 지시만 받았다.이들이 청취한내용 중에는 저속한 내용도 포함돼있었다. 페이스북 측은"애플이나 구글처럼 1주일 남짓 전에 사람이 음성을 검토하는 작업을 중단했다"고 응대했다. 아울러이용자들의 음성 대화는 페이스북 메신저 앱에서 말한 내용을 글로 옮겨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을 사용한 사람들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직원들은 페이스북의 인공지능(AI)이 음성 메시지를 정확하게 글로 옮겼는지 검토했으며 음성 대화는 모두 익명화됐다는 부연도 보탰다. 그러나 블룸버그 보도를 보면 페이스북은 광고에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이 뉴스 섹션에서 무엇을 볼지 결정하도록 돕고자음성을 수집했다는사실은 부인했다. 한편 앞서 아마존,구글, 애플도 스마트 스피커나 AI 비서와 나눈 이용자 대화 중 일부를 녹음한 뒤 사람들에게 AI가 대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히 응답했는지 등을 점검하도록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14일 오전 8시28분께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15층에서 공사용 승강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탑승해 있던 노동자 3명이 사망,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또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노동자 2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신고 후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소방대 30여 명은 장비 10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끝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30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 현장 외벽에 설치된 2기 중 하나며 15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마친 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경제]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0만 명 가까이 늘어 1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의 증가를 이뤘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9만9000명 늘어1년 6개월 만에 최다 수준에 이르렀다. 15세 이상 고용률도 61.5%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1%을 기록해0.1%포인트,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4.1%를 마크하며0.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실업자 수도 증가해지난달 실업자 수는 109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8000명 늘었다. 실업률도 3.9%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올라가면서같은 달 기준2000년 7월 4.0%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실업자 증가폭이 큰 연령대는 청년층과 60대 이상으로, 두 연령층은 고용률도 함께 늘어났는데 고용률 상승은 일자리가 마련돼 취업에 유입됐다는 의미이고 실업률 상승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방증이라는 게 통계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국제] 북한이 시도한사이버 해킹의최다 피해국이 한국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소행으로 판단되는 최소 35건, 17개 국가에 대한 해킹 사건을 조사하고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안보리에 제출했다.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피해 사례가 10건으로 최다였고 다음으로 인도가 3건, 방글라데시와 칠레가 각각 2건이었다.북한은 은행이나 가상화폐거래소해킹으로 최대 20억 달러(한화약 2조4380억 원)를탈취했다. 국가별 피해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작성한 반기 문서로, 안보리 이사국들의 회람을 거쳐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9월 초께 채택될 전망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우리나라정부의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 중일본제외방침에 미국 국무부가창의적 해법 마련과 신중함을 바랐다. 12일(현지시각)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창의적 해법을 위한 공간을 찾기를 권고한다"며"미국은 이 사안에 관여를 계속할 것으로우리두 동맹의대화 촉진을 위한 준비가 돼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한국과 일본은 양자관계가 악화하면 각각 대가를 치르게 되고 각자가 (양자관계) 개선의 책임을 안고 있다"며"갈등이 한일관계의 경제적·안보적 측면을 훼손하지 않도록 막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 모두의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이 북한 등 공유 과제에 직면, 한미일 내 양자 및 3자 간 강력하고 긴밀한 관계 보장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첨언했다. 국무부의 이 같은입장은 일본이 우리나라를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후 발표한 내용과동일하나 '최근 몇 달 간 양국의 신뢰를 손상해온 정치적 결정에 대한 일정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대목은 빠져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소포 배송을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보도를 보면아마존은 이날 소형 탱크처럼 생긴 배송용 로봇 '스카우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고객들에게 소포를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스카우트는 아이스박스 정도크기에 연한 파랑과검은색 외관으로 꾸며진자율주행 로봇이며배터리로 작동한다.6개의 바퀴를 이용해 사람이 걷는 속도 정도로 운행하는데 초기에는 아마존 직원이 이들의 운행을 감시할 예정이다. 아마존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스카우트는8개월간의 시험 운행 끝에 쓰레기통이나 스케이트보드, 야외용 의자 등의 통상적인 장애물 사이를 뚫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됐으나 아직계단은 오르지 못한다. 올해 들어 시애틀 교외의 주택가에서 여러 대의 스카우트를 시험 운행하며 수천 건의 소포를 성공적으로 배달한아마존은 일단 소규모의 스카우트 편대로 배송을 시작한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간에만 배송 업무를 하는데어바인 지역의 고객은 스카우트 또는 기존배송업체를 통해 물건을 받게 된다. 아마존은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라스트 마일(최종 배송 구간) 배송을 하려는 미국의 여러 개발업체 중 한 곳으로창고에서 고객 자택까지 음식이나 소포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배송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미국에서는 스타트업 등 여러 업체가 로봇을 이용한 배송을 실험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스타벅스 이사회의 일원으로 알려진 조슈아 쿠퍼 라모의 친일 망언 논란이 다시 부각하면서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자국내 커피전문점 업계 1위스타벅스가 일본산 제품 발주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일본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온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와 '비아 말차' 등제품의추가 발주를 하지 않았다고 13일 알렸다. 상품 형태로 수입하는 오리가미(일본어로 종이접기를 의미)와 비아 말차는 글로벌 라인업 상품으로 제품 발주량을 줄이거나, 아예 잠정 중지하는 것을 검토 중인데 과거에도 수입량이 미미했고, 현재 추가 발주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게 스타벅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오리가미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6개입''오리가미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6개입''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6개입''오리가미 카페 베로나 6개입' 등 4종이 이 시리즈의 제품군이다. '오리가미' 시리즈의 경우 1300개가 넘는 매장에서하루에100∼200개 정도만판매되는 만큼 발주 중단은 스타벅스 측의 생색내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수입 관행상 수개월, 혹은 1년 전에 미리 발주하기 때문에 이미 주문된 물량을소진해야 하는 만큼 이들 제품이 매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나온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원산지 문제에 대해"오리가미 제품은 일본에서 만들지만, 커피 원두 등 핵심 원재료는 제3국에서 생산한 것"이라며 "제품도 문제가 된 후쿠시마와 그 인근 13개 현 지역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생산지 증명과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해 합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완제품 상품 외에 제조 음료에는 어떤 일본산 원·부재료도 쓰고 있지 않다"며 "국내 협력사와 함께 재료 국산화 노력을 펼쳐 자체 개발을 늘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녹차 제조 원료와 녹차 티백의 원재료는 2013년부터 제주산으로 국산화를 마쳤다"며 "문경 오미자,이천 햅쌀,광양 황매실,공주 보니밤 등을 이용한 여러국내 지역 상생 제품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첨언했다. 한편 미국 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조슈아 쿠퍼 라모는 지난해 평창 올림픽 개회식 현장에서 일본 선수단 입장 당시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한국의 발전 과정에서 일본이 문화, 기술 그리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됐다"고 언급하는 등의 망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스포츠] '원정 강 홈 극강'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프로 데뷔 13년만에 한미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오전 5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9대 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번 승리로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의 기쁨을 동시에 누렸다. 다저스는1차전 연장전 패배후 2연승하며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위기다운 위기는 경기가 한참 지난 후 찾아왔다. 5회 카슨 켈리에게 경기 첫 볼넷을 내준데 이어상대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에게 희생번트까지 허용하며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다음 타자 팀 로카스트를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6회에도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 득점권위기를 맞았지만, 윌머 플로레스를 병살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타석에서도 4회, 시즌 네 번째 안타를 친 류현진은 팀이 8대 0으로 앞선 8회에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불펜투수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홈 경기평균자책점도 0.89에서 0.81로 더 떨어뜨렸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지난 5월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의첫 정식 재판이 12일열린다.계획범행 여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전 남편 살해사건피의자 고 씨의첫 정식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고 씨는 지난달 공판 준비기일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법정에 서야 한다.구속 기소된 고 씨는 지난 6월 검찰 송치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선 뒤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제주지법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인 만큼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 소지자만 방청을 허용했다.방청권은 오전 9시부터 법정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 중으로 이미 많은 인원이 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재판에서는 고 씨가 전 남편 강 모 씨를 살해한 것이 계획적이었는지 아니면 우발적 범행이었는지를 두고검찰과 변호인 측이 팽팽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고 씨가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살해했다는견해다.전 남편에 대해 적개심을 드러낸문자메시지와 범행을 준비한 인터넷 검색 기록 등을증거로 내놨다. 여기 맞서 고 씨가 새로 선임한 변호인 측은 살인과 사체손괴 등은 인정하면서도 전 남편의 성폭력 시도에 대항하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주장을 여전히 내세우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지난주 예고처럼 민주평화당(평화당) 의원 10여 명이 12일집단 탈당한다. 평화당이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와중에 탈당 의원 중일부는 바른미래당입당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대안정치연대가 집단으로 탈당계를 제출한다.탈당의원은 유성엽 원내대표를 위시해 천정배, 박지원 의원 등 10여 명인데 소속 의원 14명 중3분 2 정도가 탈당하는 만큼평화당은 창당 1년 6개월 만에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에 대해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는 "변화와 희망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당원 동지들께서 동의해주시리라 믿는다"며 "국민께서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탈당 의원들은 무소속으로 전환되는 와중에 서너 명은 오는 추석쯤 바른미래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 나돌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역할론이 대두되는 등 정치권에 이상기류가 감지된다.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안철수 전 대표가 독일에서조기 귀국해 바른미래당을 승리의 길로 이끌어주길바란다"고 제언했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돌아와야 한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부처님 오신 날 기원전 624년 4월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지금 네팔 지방)의 왕 슈도다나와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부처의 탄생을 기리는 날로 초파일이라고도 지칭. 석가 족의 성자라는 의미의 석가모니는 후에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됐으며 우리나라에서 예전에는 석가 탄신일이었으나 2018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로 공식 명칭 변경. 또 1975년 1월27일 대통령령을 근거 삼아 공휴일로 지정한 이래 관련 행사 개최. 2. 스승의 날 매년 5월15일은 스승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자 세종대왕 탄생일을 기념일 날짜로 정한 스승의 날. 충남 강경여고 청소년적십자단체의 병중 또는 퇴직 교사 위문 운동을 시초 삼아 1963년 전국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은사의 날 제정 이래 1964년 5월26일 국제적십자위원회 가입일이 스승의 날이 됐다가 1965년부터 대한적십자사가 주도해 5월15일로 확정. 이후 1973년 정부의 공무원사회 부조리 척결 정책으로 없앴다가 1982년 법정기념일로 부활. 3. 세계 가정의 날 변화하는 현 세계에서 가정의 역할 및
[IE 금융] 일명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이 일어난 파두 사태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자 금융당국이 나섰다. 특히 올 1분기 IPO를 진행한 상장 기업 가운데 약 절반이 공모가를 밑돌면서 이런 비판이 거세졌는데, 당국의 개선책 이후 달라질 시장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PO를 진행한 기업 중 일반 신규 상장 기업(분할상장, 스팩상장 제외) 14곳에서 7곳이 전일 종가 기준 공모가를 떨어졌다. 1분기 신규 상장사 중 공모가보다 주가가 하락한 곳은 ▲포스뱅크(1만8000원→1만1570원) ▲스튜디오삼익(1만8000원→1만1590원) ▲오상헬스케어(2만 원→1만4970원) ▲케이웨더(7000원→5840원) ▲HB인베스트먼트(3400원→2790원) ▲이에이트(→2만 원1만6320원) 등이다. 아들 기업 주관사는 NH투자증권 3곳(오상헬스케어, 케이웨더, HB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이에이트), 하나증권(포스뱅크), DB금융투자(스튜디오삼익) 등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증시가 여러 대내외적인 변수 탓에 불안한 탓도 있지만, 공모가를 다소 높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일례로 날씨
[IE 금융] 우리은행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설립을 목표로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4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KCD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제4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공식 투자의향서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상공인 위한 첫 번째 은행…적극 지원 나선 우리은행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하고 있다. KCD 컨소시엄은 자체적으로 소상공인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업체는 지난 2016년 창업 직후 우리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2020년에도 우리은행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대출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첫 번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 설립 당시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현재도 케이뱅크 주주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은행은 케이뱅크의 지분 12.58%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KCD 김동호 대표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날이 풀리면서 국내외 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1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해외 관광객은 742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9% 증가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94%까지 회복됐는데요. 그러나 여행 전 싸놓은 짐이 즐거운 기분을 자칫 망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비행기 수하물 규정 탓에 공항 직원의 연락을 받고 수하물 검사실에서 해당 물품을 꺼낸 뒤 다시 짐을 부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수하물은 탑승객이 직접 기내에 들고 타는 '휴대 수하물'과 화물로 보내는 '위탁 수하물'로 나뉘는데요. 휴대 수하물은 항공사 규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가방은 1~2개, 무게는 8~15kg입니다. 위탁 수하물의 경우 대형 항공사(FSC)는 30kg,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는 15kg를 허용 무게로 합니다. 탑승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품목은 보조 배터리인데요. 보조 배터리는 휴대전화 충전을 위해 대부분 여행객이 챙기는 물품인데, 대부분이 리튬 배터리로 제작되기 때문에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탑승해야 합니다. 지난달 8일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