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범죄 의혹 사건을 재수사 중인검찰 수사단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5일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단은 지난 4일김 전 차관의 주거지와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사무실,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전일 추가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입수한 압수물의 포렌식을 의뢰한 수사단은 압수물 분석은 물론관련자들의소환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의 구속 여부가 빠르면 6일결정된다. 수원지방법원은지난 2015년과 지난해에필로폰과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이날 오후 3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일 오후 황 씨를 체포해 이틀간조사를 했다. 모발 및 소변검사에 응한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 중 일부를인정했다. 경찰은 소변 간이시약 검사에서마약 음성반응이 나와황 씨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검사를 맡겼다. 경찰은 황 씨가 체포되기 전까지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범행 일부를 부인해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으로5일구속영장을 신청했다.황 씨는 지난 2015년 필로폰 0.5g을 대학생 조 모 씨에게 공급한 것은 물론, 세 차례 투약해준 혐의로 입건됐지만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14개월 영아를 학대한 아이돌보미에게구속영장이 청구됐다. 5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검찰이 4일 저녁 아동복지법 위반(신체적 학대) 혐의로 아이돌보미 58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씨는 작년12월부터 석 달간14개월 된 영아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거나 고함을 지르는 등 학대한 혐의다. 김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8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조사 결과,김 씨는 2013년부터 정부 지원 아동돌보미로 일하면서 관련 전과나 학대 의심 신고를 당한 전력이 없었다. 아울러 센터 내에서 평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피의자 신분으로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김 씨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CCTV에 찍힌 아동학대 혐의 32건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이 폐쇄회로(CC)TV에 그렇게비칠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양국 간 무역협상의조속한타결을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은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국 시각으로4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친서를 건넸다.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양측 대표단이 한 달여간 각종 형식으로집중협상을 했다"며"경제무역 협의문의 중요한 문제에 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제언했다. 이어"양국 대표단이 계속해서 상호 존중과 평등 호혜의 정신으로양국이 우려하는 문제를 잘 해결하기를 바란다"며"조속히 중미 경제무역 협의문에 대한 본 담판이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첨언했다. 아울러"현 정세에서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평화로운 발전은 양국 국민의 이익과 세계 각국 국민의 이익에 연관되는데 특히 양국은 전략적인 지도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며"트럼프 대통령과 각종 방식을 통해 소통하기를 바라는 가운데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영도력 아래 중미 관계가 더 크게 진전될 것으로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5일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황 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한 만큼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황 씨는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4일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체포돼 7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강원도 고성과 속초 산불의 주불 진화율이 100%로, 이젠 잔불 진화에 돌입.인제 산불은 50%, 강릉 산불진화율은 20%. 특히 강릉지역 산불은 여전히 확산 중. 오전에산불 진화 헬기가 투입되면서 진화작업에 속도.산불이 고성과 속초, 강릉까지번진 상태라장비 및인력분산 배치 중이지만 불길이 바람 방향을 따라 수시로 변해 난관. 산림당국은 헬기 51대와 산불 진화 인력 1만3000여 명을 보내산불을 최대한 신속히 진화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바람이 강해 일단오전 10시기준으로 소방 헬기 25대투입.21대의 헬기는고성군, 3대는강릉시 옥계면에서 각각 진화 작업.인제군에서는 구급헬기가 1대가 인명 피해에 대비해 출동 대기 중.강원 지역에 동원된 총 인력은 소방 3251여 명, 의용소방대 450명, 경찰 453명 등 총 1만2892명.또 소방차 872대, 진화차 23대 등 장비 919대투입.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특별교부세 40억 원과 재난 구호사업비 2억5000만 원긴급 지원.특별교부세는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과 장비 동원, 소실된 산림·주택의 잔해물 처리, 이재민 구호,재난 구호사업비는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한 임시 주거시설 운영, 생필품 구입 등에 사용.지원 대상 지역은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이런 가운데 아직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문화재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등 지자체를 통해 문화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자안전상황실가동 중.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중속초 영랑호 남쪽 보광사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73호인 '속초 보광사 현왕도'는산불 발생 직후 안전한 곳으로 이전. 국가지정문화재가 많은 속초 신흥사는 산불 발생 지역과 인접했으나 불이 반대 방향으로 번져 다행.강원도 고성·속초·인제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는 보물 11건, 명승 8건, 천연기념물 4건, 국가민속문화재 2건, 사적 2건.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국정농단'의 가장 큰 축이자'비선 실세' 최순실의 구속기간이 4일자정 만료되지만 이미 형량을 확정판결받은 혐의가 있는 만큼구속상태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원에 따르면 최 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9월과 11월 등 이미 세 차례에 걸쳐 구속기간이 연장돼 더 이상의 구속연장이 불가능하다. 그러나최 씨의 경우 지난해 5월 이화여대 학사비리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았기 때문에 구속기간이 만료돼도 석방되지 않고 확정 판결에 따른 수형자인 기결수 신분이 돼재판에 넘겨지게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현직 육군 소령이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육군 소령인 46살 김 모 씨가 3일밤 10시 반경자신의 BMW 차량에 탑승한 채청와대 춘추관으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검거됐다고 4일밝혔다. 이과정에서 경비대 소속 경찰관이 가슴 등을 다쳐 근처 병원에이송됐다.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 소령을 검거해 이날새벽 4시 반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김 소령은 춘추관 정문은 물론 다른 출입구에서도 여러 차례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다가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결과 오는 6월 전역 예정자인 김 소령은음주상태가아니었으며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6)이 새홈 구장 첫 경기에서 기념비적인 '개장 축포'로49일간 이어진 골 가뭄을 해소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아닌 토트넘 플레이어로서의 마지막득점은 2월 14일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였다.리그 경기로는2월 11일 레스터시티전이후 6경기 만에골이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10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17호, 프리미어리그12호 골. 무엇보다이 골은 이날 개장한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뉴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나온 프리미어리그 경기 첫 골이라손흥민의 이름이경기장 골 역사의 서막을 장식하게 됐다.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5000억 원)의 건설비용을 들여 지은 새 구장은 작년에문을 열어야 했으나공사가 지연돼 일곱 차례나 개장이 연기됐다. 화려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분위기를 달군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새 홈구장 첫 경기에서 2대 0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최근 리그 5경기 무승(1무 4패)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승점 64점으로 아스날을 제치고 3위가 됐다. 원톱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뒤2선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시종 위협적인 속도로 왼쪽 측면은 물론 필드 전체를 누벼 팬들을 열광시켰다.토트넘이 전반 70% 이상 공을 점유하며 11개의 슈팅(유효슈팅 4개)을 날렸으나 소득을 얻지 못하다가 후반 들어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0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다가 수비를 제친 뒤 때린 왼발 슛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살짝 맞고 골대 오른쪽 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케인이 수비와 경합 중 공을 흘리자 에릭센이 달려들며 두 번째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롭고 긴얼리 크로스로 얀 베르통언의 헤딩 슛을 이끌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끌려가던 팰리스는 벤테케를 투입하며 전열을 살렸지만 무위에 그쳤고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빅토르 완야마와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평점을 8.4로매겼다.손흥민의 골을 돕고득점도 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8.5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았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정치] 4·3 보궐선거가 균형을 맞추며 마무리됐다. 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 성산은 개표 초반 자한당 강기윤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이후에도5% 포인트 안팎의 우위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단일 후보인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따돌리는 듯 했으나 개표율 80%를 지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여 후보의 지지층이 두터운 지역의 개표가 시작되자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더니개표 완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다.차이는 504표. 여영국 당선자는"국회로 가서 가장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해민생 개혁을 반드시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남 통영·고성에서는 자한당 정점식 후보가 당선됐다.정 후보는 59.47%의 표를 따내며35.99%에 머문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제쳤다. 정점식당선자는 "통영·고성의 경제를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가장 큰 난제인 성동조선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제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과의 후보 단일화로 이룬 신승 외엔 기초의원을 포함해 다섯 곳선거구 중 한 곳에서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두 곳 중 창원성산에만 후보입후보한 바른미래당은 3.57%의 표를 가져오는데그치며 민중당 후보에게도 밀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주요 기념일별 리본색상 '검정색' 일반적인 추모, 5월 흑색종 인식의 달 '파란색' 3월 대장암 인식의 달, 4월2일 세계 자폐 인식의 날(퍼즐조각리본도 혼용),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연한 파란색) '노란색-파란색' 3월21일 다운증후군의 날 '주황색' 4월 아동 학대 예방의 달, 6월 첫 금요일 총기폭력 인식의 날 '연보라색' 4월 식도암 인식의 달(페리윙클·periwinkle) '회색' 5월 뇌종양 인식의 달 '보라색' 5월10일 세계 루푸스의 날, 5월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IBD)의 날, 9월 알츠하이머 인식의 달, 11월 췌장암 인식의 달 '초록색' 5월 정신건강 인식의 달, 5월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 '노란색' 9월10일 자살예방의 날, 세월호 참사 추모 '금색' 9월 소아암 인식의 달 '분홍색'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하늘색' 11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 '하얀색' 11월 폐암 인식의 달, 2월 마지막 날 세계 희귀질환의 날, 11월25일 여성폭력 추방의 날 '은색' 11월 뇌전증 인식의 날 '빨간색'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첫 공식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인 3일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122분간 여러 분야의 15개 질문에 답변. '가깝게·새롭게·폭넓게'가 콘셉트인 이번 회견은 대통령과 기자 사이의 거리를 1.5m로 좁히고 기존 연단을 없애며 청중과 둘러앉아 자연스레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기존과 다르게 소통.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스무 번 넘게 언급하며 자신이 국민의 공복임을 강조.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처리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금일 중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 상장회사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 등의 내용. 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은 차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 성수대교 재개통 1997년 오늘, 서울 한강에 위치해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재개통. 당초 동아건설
[IE 산업]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올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양 사의 실적 전망치를 내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에서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정책 리스크와 같은 이유로 줄줄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적자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41.7%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HBM 5세대 HBM3E 12단 엔비디아 공급이 늦어지면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보다 약 1조 원 낮춘 5조 원으로 예상하며 "2분기 HBM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고 낸드플래시도 전 분기보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전자의 경우 TV 사업 부진과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시장
[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카드사에서 받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은행 신용대출에 카드론을 더해 주택 매매에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추후 실적은 암울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드업계는 카드론을 신용대출에 포함 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냈지만 당국은 이를 묵살했다. 기타 대출로 분류되는 카드론은 서민의 급전 창구로 불리며 각종 규제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카드론까지 실행해 주택 구입을 하는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다만 금융위는 현금서비스의 경우 신용대출에서 제외했다. 카드론보다 대출 한도가 작을뿐더러, 다음 달 바로 갚아야 하는 특징을 지녔기 때문. 이처럼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되면 카드사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카드사는 카드결제수수료가 13년째 내려가자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수익원 중 하나로 활용했다. 여신금융협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