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한정'으로관리종목 지정 가능성 상향. 모기업인 금호산업도 감사의견 한정. 한정 진단을 받은 것은대기업으로는 이례적인 일인데아시아나항공은 22일 작년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 삼일회계법인이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힌 한정 진단 이유는▲운용리스 항공기의 정비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 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 자산의 회수가능액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에어부산의 연결 대상 포함 여부 및 연결 재무정보 등과 관련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 증거 미입수 등.한정 의견을 받을 경우 보통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데 기관투자 등이 투자대상에서 제외해 타격받을 가능성 다분. 아시아나항공 측은운용 리스 항공기 반납정비 충당금,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에 엄격한 회계기준을 반영한 결과라 이 같은 진단이 나왔다고 설명. 아울러회사의 영업 능력이나 현금 흐름과 무관한 회계적 처리상의 차이로 2018년에 충당금을 추가 설정할 경우 올해 이후회계적 부담과 재무적 변동성이 경감될 것이라는 부연.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가제출기한을 하루 넘긴 만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매거래정지 조치. 이와 함께시장에서 거론된'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관계 해명요구. 아시아나항공은 감사보고서를 공시하면서 전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갈음한다고 답변.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 이미지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출판사 교학사가 사과문을 게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 전 대통령 비하 이미지가 담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문제집의 한 페이지를 찍은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문제가 된 사진은 지난 2010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추노'의 한 장면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것인데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이 이미지는작년8월 20일 출간된 '한국사 능력 검정 고급 [1·2급]' 참고서에 실린 것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하면서 호된 질타를 받고 있다. 논란이 일자 교학사는 이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며온·오프라인에 배포된 교재를 전량 수거해폐기토록조치할 방침임을 알렸다. 아울러유가족분들과 노무현재단에직접 찾아가사죄하겠다는 문구도 남겼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다음 주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승인투표가 영국의회에서 부결될 경우브렉시트를 내달 12일까지 연기하되 영국이 차기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할지 여부를 하루 전날인 4월 11일까지 결정하도록 했다. 의회를 통과할경우는브렉시트를 오는 5월 22일까지 연기한다. EU정상들과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는 22일브뤼셀에서 열린 EU정상회의 중협상을 거듭한 끝에 이 같은 '투트랙' 형태의 대안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영국이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하기로 다음 주에 결정하면 브렉시트가 더 연기되고 불참 시에는4월 12일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한다. 영국은 당초 6월 30일까지 브렉시트 연기를 EU에 요구했지만 차기 유럽의회선거가 5월 23일에 실시될 예정이라날짜가 조정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국제] 현지시각으로 21일오후 이라크 북부 니네베 주(州) 모술 부근 티그리스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적어도 90명 이상 사망. 페르시아력(曆)의 새해 첫날인 '노루즈' 명절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탑승한 사고 선박은 티그리스강변과 강 가운데 섬에 조성된 유원지를 왕복 운항하던 중 참사.유람선 운항 담당 직원 9명체포, 유람선과 유원지소유주에 체포영장발부. AP와 신화통신에 따르면이날 사고로 94명이 사망해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통해 시신 93구를 수습했으며, 어린이 19명포함55명구조. 수색작업은 계속 이어지는 상황. 현지 언론들은 유람선정원이 50명 정도지만 노루즈를 맞아 관광객이 몰려200명 정도가 배에 올랐고구명조끼나 구명정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피해가 컸다고 보도. 여기 더해이라크 북부가 우기인 와중에올해 강수량이 예년보다 많아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탈출한 승객이 뭍까지 헤엄치기 어려웠다는 전언. 이라크 대통령과 총리는 구조작업에 군을 동원하는 동시에24시간 안으로 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가려내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 압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는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찾아 사흘간국가 애도 기간선포.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21일도 세간은 연예계 악재 탓에번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촬영성관계 동영상을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가수 정준영의구속 영장 실질 심사가 열린다.정 씨가 혐의를 인정한만큼 사안의 중대성이 법원 판단에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29·이승현)는 마약 투약 의혹까지 불거졌고불씨는승리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도 번졌다. 이와 관련해국세청이 YG엔터의 탈세 의혹을 파헤치고자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특히대기업의 탈세 비리 의혹을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이 투입됐다. 현재국세청은 승리의 소유로 알려진 클럽 '러브시그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식품위생업상 유흥음식점등록을 해야 하지만 세금 회피를 목적 삼아 일반음식점으로등록했기 때문.유흥음식점은일반음식점과 달리 개별소비세와 교육세,취득세, 재산세, 부가가치세가 추가로 붙는다. 탈세 혐의가 밝혀지면 실제 소유주가 책임을 지는데국세청은 이 클럽의 실소유주를 양현석 대표로 추측하고 있다.이번 세무조사는 세무 담당 부서는 물론 공연과 마케팅 담당 부서까지 광범위하게 진행 중인데최근 논란을 빚은 연예인들의 역외 탈세 여부까지 파악하고 있다. 한편 YG 엔터테인먼트는 3년 전에도 탈세 혐의가 드러나 34억 원을 추징당하고 완납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나는 한국인이 싫어, 한국인이 싫다고! 안 취했어, 안 취했다고…나 진짜 화났어!" 술에 잔뜩 취한 일본인이 김포공항에서 한국인이 싫다며소리를 지르고 말리는 항공사 직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 이 인물의 정체는 일본의 간부 공무원. 이 남성은항공사 직원을 향해 물건을 던지고물건을 주워 가져다 주는 직원에게발차기,주먹질까지 시전하다가다른 직원과 승객들에게 제압당하고 나서야 중단.그제 오전 김포공항에서 일본 하네다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만취해 탑승하려는 남성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 난동자는 일본 간부 공무원으로 파악됐는데교도통신에 따르면이 남성이 일본 후생노동성 과장인 다케다 고스케라고 보도.사적인 일로 한국을 방문한 뒤 김포공항에서 항공사 직원을 폭행하고 한국인이 싫다고 말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켜 조사 중이라는 게후생노동성의 입장. 후생노동성은 다케다 과장대기발령 조치 후 간부급 직원을 한국에 보내 사실을확인할 예정.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등 원래의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8시55분쯤 서울 중구 소재 삼성전자 장충사옥 정문까지검정색 승합차를 타고 온이 사장은 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오전 9시 열린 이사회에 참석했다.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입을 닫은 지하 주총장 안으로 향했다. 전날 독립매체인 뉴스타파는이 사장의프로포폴상습 투약 의혹을보도했다. 일명'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한 향정신성의약품인데2011년 마약류지정 이후인2013년에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 투약해 사회적 문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사장이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의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이날 알렸다.아직내사 전 단계라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호텔신라 측은보도자료를 통해 "(이사장이)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수차례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한 사실은 없다"고응대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0일(현지시각) 연준은이틀에 걸친 공개시장위원회 결과, 위원 만장일치의견이 나와현재 금리인 2.25%~2.50% 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으며 내년에 한 차례 정도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초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두 차례로 예상한 바 있다.연방 기준금리는 통상 금융거래에서 준거금리로 활용되는데 이번 연준의 조치는 경제활동 성장이 둔화됐다는 방증이다. 파웰 미 연준 의장은 "연준은 낮은 소매 지표를 조심스럽게 보는 만큼 금리 동결이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지표들을 보면1분기 가계지출·기업 고정투자의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최근 미국경제의 성장이 최근 삐그덕 거린 것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아참을성 있게 상황이 명료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시점이 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지표는 그럴 필요가 없음을 보여준다'며 인내를 강조했다. 연준은 작년 네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IE 사회]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사기범 이희진(33)부모의 발인이 있던 오늘,살해 사건의주범격 피의자인 김 모 씨(34)가 20일 강도살해 혐의로 경찰에 구속.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는데,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설명하며 영장발부.김 씨는 중국 동포인 공범 B씨(33) 등 3명을 고용해 지난달 25일 오후 안양시 소재 이 씨 부모의 아파트에서 이 씨의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5억 원이 든 돈 가방을 강탈한 혐의. 김 씨는 이 씨 부모의 시신을 냉장고와 장롱에 각각 유기하고, 범행 이튿날 오전 이삿짐센터를 통해 이 씨 아버지의 시신이 든 냉장고를 평택의 창고로 옮긴 혐의까지 있는데 여기 더해범행 이후 이 씨의 아버지 소유 벤츠 차량을 훔친 사실도 추가로 확인.김 씨는 범행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오전 3시 30분께 대리기사를 불러 이 씨의 아버지 소유 벤츠 차량을 운전하며자신의 렉스턴 차량을유도해평택창고 인근에 주차하도록 지시. 벤츠 트렁크에 범행 당시 피해자들의 피가 묻은 이불 등을 싣고 가대리기사가 떠나자 꺼내 불태운 뒤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으며이후 검거되기 전까지 가끔 벤츠 이용.차량은이 씨 아버지의 시신이 든 냉장고가 발견된 평택 창고에서 함께 발견.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이 씨 아버지에게 2000만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해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반복하면서실제 살인은 공범들이 했다며 혐의일부를 부인하는 중.공범들은 범행 직후 중국 칭다오로 도주한 만큼경찰은 김 씨에 대한 수사를 지속하면서국제사법공조를 통해 달아난 공범들의 검거 및국내 송환을추진할방침.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이슈로 타 이슈들의 무게를 덜어주고 있는 클럽 '버닝썬' 사건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 클럽 MD 출신 중국인 여성 애나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따르면 애나의모발마약 정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양성반응이 나온 약물은 엑스터시와 케타민으로,경찰은 이날 애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6시간 넘게조사했다. 애나는 조사에서 중국 손님들을 유치하는 동시에손님들이 마약을 가져와 같이 투약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유통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애나를 비롯해버닝썬 핵심 관계자들도 마약과 엮였을 것으로 짚고 있다. 경찰은 버닝썬 등클럽내에서 벌어진 마약 유통과 투약 혐의를 수사해 현재까지 총 40명을 입건했는데이들 중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유통한 인물은 14명,MD는3명이다. 타클럽마약 혐의자 17명과인터넷으로 GHB(물뽕)를유통한9명도 잡혀 들어왔다. 마약류 투약·유통 혐의인버닝썬이문호 대표(29)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으나구속영장은기각돼 경찰 수사에 차질을 빚게 됐다.이 씨의 범죄 혐의에 분란의 여지가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새로운 관련자 진술이 나와 비공개로 소환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승리(29·이승현)는마약 투약 의혹 등을 강하게 부인했고경찰 유착 의혹의 핵심고리인단체 대화방 속 '경찰총장' 윤 모 총경은 출국 금지 조치됐다.윤 총경은 지난 2016년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 씨가 개업했던 주점의 수사 상황을 유출한 혐의로,경찰은 계좌거래와 통신기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다. 아울러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 씨와유착 의혹을 받는 윤 총경의 부인, 말레이시아 주재관 김 모 경정 등의 관련 인물들도 조만간 소환조사한다는 계획이며함께 골프를 친 정황이 포착된유 대표의 부인, 배우 박한별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주요 기념일별 리본색상 '검정색' 일반적인 추모, 5월 흑색종 인식의 달 '파란색' 3월 대장암 인식의 달, 4월2일 세계 자폐 인식의 날(퍼즐조각리본도 혼용),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연한 파란색) '노란색-파란색' 3월21일 다운증후군의 날 '주황색' 4월 아동 학대 예방의 달, 6월 첫 금요일 총기폭력 인식의 날 '연보라색' 4월 식도암 인식의 달(페리윙클·periwinkle) '회색' 5월 뇌종양 인식의 달 '보라색' 5월10일 세계 루푸스의 날, 5월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IBD)의 날, 9월 알츠하이머 인식의 달, 11월 췌장암 인식의 달 '초록색' 5월 정신건강 인식의 달, 5월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 '노란색' 9월10일 자살예방의 날, 세월호 참사 추모 '금색' 9월 소아암 인식의 달 '분홍색'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하늘색' 11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 '하얀색' 11월 폐암 인식의 달, 2월 마지막 날 세계 희귀질환의 날, 11월25일 여성폭력 추방의 날 '은색' 11월 뇌전증 인식의 날 '빨간색'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첫 공식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인 3일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122분간 여러 분야의 15개 질문에 답변. '가깝게·새롭게·폭넓게'가 콘셉트인 이번 회견은 대통령과 기자 사이의 거리를 1.5m로 좁히고 기존 연단을 없애며 청중과 둘러앉아 자연스레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기존과 다르게 소통.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스무 번 넘게 언급하며 자신이 국민의 공복임을 강조.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처리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금일 중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 상장회사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 등의 내용. 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은 차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 성수대교 재개통 1997년 오늘, 서울 한강에 위치해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재개통. 당초 동아건설
[IE 산업]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올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양 사의 실적 전망치를 내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에서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정책 리스크와 같은 이유로 줄줄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적자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41.7%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HBM 5세대 HBM3E 12단 엔비디아 공급이 늦어지면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보다 약 1조 원 낮춘 5조 원으로 예상하며 "2분기 HBM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고 낸드플래시도 전 분기보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전자의 경우 TV 사업 부진과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시장
[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카드사에서 받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은행 신용대출에 카드론을 더해 주택 매매에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추후 실적은 암울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드업계는 카드론을 신용대출에 포함 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냈지만 당국은 이를 묵살했다. 기타 대출로 분류되는 카드론은 서민의 급전 창구로 불리며 각종 규제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카드론까지 실행해 주택 구입을 하는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다만 금융위는 현금서비스의 경우 신용대출에서 제외했다. 카드론보다 대출 한도가 작을뿐더러, 다음 달 바로 갚아야 하는 특징을 지녔기 때문. 이처럼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되면 카드사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카드사는 카드결제수수료가 13년째 내려가자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수익원 중 하나로 활용했다. 여신금융협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