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메리츠화재가 오는 19일까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8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오는 8월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졸 공채에서 뽑는 직무는 ▲장기상품운영파트 ▲장기U/W파트 ▲가정모델파트 ▲회계파트 등 4개 부문이며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직원들이 들려주는 Meritz 톡톡톡!'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마감 후에는 서류심사와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다음 달 안에 입사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개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채용 기간 중 주요 대학을 방문해 진행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18일 카카오 오픈톡에서 열린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하나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대규모 손실 사태를 일으킨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은 각 은행에 법규 위반 사실을 작성한 검사 의견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약 10명의 홍콩H지수 ELS 투자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을 의결한 뒤 엿새 만의 배상 실행이다. 이 은행은 지난 4일부터 약 10명의 투자자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방침을 의결한 뒤 실제로 배상이 성사된 사례는 하나은행 이후 신한은행이 두 번째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8일 자율배상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개별 배상안을 일부 투자자에게 알렸고 배상안에 동의한 이들에게 배상금을 줬다. 다만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다른 은행의 경우 아직 본격적인 배상 협의를 시작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은 ELS를 판 KB국민은행의 경우 배상에 앞서 조사한 1~7월 만기 도래 계좌만 약 8만 개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이번 주 홍콩 H지수 EL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검사가 총선 개입이라는 비판에 대해 수긍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복현 원장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의 기본적인 기능은 문제를 포착해 적발하는 것"이라며 "새마을금고 관련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를 묵살했다면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존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적발해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으로 비난을 하니 사실 기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문석 후보가 본인 자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 원을 받아 부동산 투자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즉시 조사에 착수에 나섰다. 금감원 역시 지난 3일 공동 검사를 시작했으며 전날인 4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원장은 "보름달이 둥근 것이 가리키는 손가락 때문인 것처럼 말씀한다"며 "불법 부동산 투기가 있는데 금감원이 이 문제를 지적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는 식으로 비판하는 방식은 수긍하기 어렵다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와 함께 배달 플랫폼 3사 모두 '배달비 0원' 경쟁에 나섰다. ◇너도나도 '배달비 0원' 배달 플랫폼 경쟁 시작 5일 요기요에 따르면 요기요는 배달 지역과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전국 배달비 무료'라는 파격 혜택을 내놨다. 이날부터 요기요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비가 0원이다. 타 플랫폼과 달리 묶음 배달이 아닌 한 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달비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다. 여기 더해 모든 가게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 1일에는 배민이 알뜰배달 한정 배달비 무료를 시작했다. 알뜰배달은 비슷한 동선에 있는 여러 주문을 묶어 배달하는 서비스다. 기존 '한집배달·알뜰배달 10% 할인'도 유지한다. 다만 이 경우 배달비는 내고 음식값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배달비 0원 정책은 쿠팡이츠에서 비롯됐다. 이 업체는 지난달 26일부터 쿠
[IE 산업]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구속되면서 SPC그룹이 비상에 걸렸다. SPL 강선희 공동대표가 지난달 사임한 데 이어 황재복 대표가 노동조합(노조) 해체 혐의로 구속됐는데, 허영인 회장의 부재까지 겹치면서 SPC그룹 수뇌부 자리가 모두 비었기 때문. 5일 오전 2시7분께 서울중앙지법(부장판사 남천규)은 노조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 SPC 자회사 PB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의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가 있다. 또 회사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식품노련 PB파트너즈 노조 조합원을 지원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SPC 황재복 대표도 지난달 22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는데, 검찰이 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허 회장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와 SPC 각자 대표를 들어온 강선희 대표는 남편의 선거 운동 지원을 위해 지난달 2일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렇게 황 대표, 강 대표, 허 회장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주요 사업에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청년고용 창출 및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100여 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뽑는다.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보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반성장(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이다. 전형 절차는 부문별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이며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UB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및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하며 선발된 인재들은 입행 후 ▲RM(기업고객금융 전문가) ▲PB(고객자산관리 전문가) ▲핵심 사업(글로벌, 자본시장 등) ▲경영관리 직무전문가 등 다양한 경로를 경험하게 된다. 입행 지원은 오는 16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신입행원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4분기(70조4646억 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이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을 공개할 때 사업부별 실적을 알리지 않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가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을 것으로 예측한다. 인공지능(AI) 개발 열풍으로 서버 수요가 늘고 다른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반도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주력 상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20% 전후 상승했기 때문. 또 연초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 성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을 것으로 추정된다. 프리미엄 TV 및 고부가 가전 판매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IE 산업] 오비맥주가 관세포탈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날인 3일 관세포탈 혐의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오비맥주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관세청은 오비맥주가 맥주 원료인 맥아를 수입할 때 관세를 회피한 정황을 발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비맥주는 정해진 쿼터를 초과한 맥아를 다른 수입업체를 통해 받은 혐의가 있다. 맥아는 주류 회사가 관세청에 수입량을 승인받은 뒤 정해진 만큼 얻고 세금 혜택을 제공받는다. 세제 혜택을 받을 경우 30%, 이 외에는 269%까지 오른다. 한편, 지난 2월 오비맥주는 관세청으로부터 900억 원 규모의 관세를 추가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국내 주류업체들이 사용하는 맥아는 90% 이상이 수입산으로 한 해 약 23만 톤. 애초 맥아는 수입 물량에 따라 세율을 달리 적용하는 할당관세 적용 대상이었지만, 지난 2014년 이후 쿼터제로 변경. 전체 수요 물량의 10%가량을 차지하는 국내산 맥아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CJ푸드빌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 통지 명령을 부과했다. 4일 공정위에 따르면 뚜레쥬르 가맹본부인 CJ푸드빌은 부당 가맹계약 해지와 같은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지난 2021년 11월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같은 해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가맹 희망자 124명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면서 민사소송 패소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가맹계약의 체결·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숨긴 기만적인 정보 제공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제재를 통해 가맹본부의 경각심이 제고되고 가맹점주들의 권익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CJ푸드빌은 지난 2019년 7월 한 가맹점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며 계약을 즉시 해지한 뒤 물품 공급을 중단. 그러나 해당 가맹점주가 제기한 소송에서 대법원은 가맹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IE 금융] 새마을금고중앙회(새마을금고)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한 위법 및 부당혐의를 발견했다. 이에 관련자 제재 및 수사기관 통보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4일 새마을금고와 금융감독원(금감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중앙회 MG홀에서 수성새마을금고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새마을금고 측은 "금감원의 검사 지원을 받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후보 관련 개인사업자 대출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을 발견했다"며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금고 임직원, 차주, 대출모집인 등 관련자에 대한 제재 및 수사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6일 양 후보의 배우자 A씨는 B대부로부터 5억8000만 원을 대출받아 양 후보와 함께 서초구 소재 아파트(취득가액 31억2500만 원)를 사들였다. 이와 관련해 새마을금고는 "A씨가 대부업체 대출을 받은 이유는 당시 투기지역 등에 대한 대출 규제로 금융기관 대출이 제한돼 아파트 매입자금 일부를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1년 4월7일 양 후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