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규장각 설치 1776년 오늘, 조선 후기 왕실 학문 연구기관이자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 설치. 정조 즉위 후 창덕궁 금원 북쪽에 세운 규장각은 역대 왕의 글과 책을 수집 및 보관하는 역할 수행. 규장(奎章)은 임금의 시문이나 글 지칭. 정조는 비서실과 문한(文翰), 과거 시험 주관, 문신 교육 등의 임무까지 부여. 1894년 갑오개혁 때 궁내부 산하 재편 이후 1910년 경술국치로 폐지. 2. 대한민국, FAO 가입 1949년 오늘, 우리나라가 인류 영양 상태·생활 수준 개선, 농수산물 생산 및 분배 능률 향상을 위해 설립된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 가입. 명칭처럼 세계 식량 안보와 농촌 개발에 핵심역할을 맡으며 우리나라는 FAO 한국협회와 FAO 한국 연락 사무소가 FAO업무 지원. 3. 소상공인의 날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와 함께 소상공인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 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목적 삼아 대통령령으로 정한 법정기념일. 2016년 2월26일 제1회 소상공인의 날 행사가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여러 기록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지난 4월 피파 홈페이지에 올라온 주요 기록은 리오넬 메시의 경기 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 득점 기록입니다. 메시는 두 경기만 더 뛰면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월드컵 21경기를 소화하게 되고 호날두는 이번 대회 득점 시 월드컵에서 5회 연속 득점한 세계 첫 선수가 됩니다. 스포츠 종목을 겉핥기 수준으로만 알아도 기록을 보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부상으로 우울하지만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월드컵과 얽힌 흥미로운 기록들만 모아 소개합니다. 역대 피파 월드컵 유별난 대회 기록 (자료출처 : 피파 공식 홈페이지) - 월드컵 역대 최다 패배 : 57경기 27패 멕시코 - 월드컵 역대 최다 경고 : 아르헨티나 123장 - 월드컵 역대 최다 레드카드 : 브라질 11회 - 모든 팀이 전부 1패 이상 기록한 대회 : 1954 FIFA 스위스 월드컵 - 본선 전패 팀이 없는 대회 : 1958 스웨덴 월드컵 - 0:0 무승부가 한 차례도 없던 대회 : 1954 스위스 월드컵 - 가장 적은 해트트릭이 나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점자의 날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4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 박두성 선생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가 설립한 제생원 맹아부에서 맹아 교육을 했는데, 일본어 점자를 바탕으로 이뤄진 맹아 교육을 보고 우리나라 말로 된 점자를 만들기로 다짐. 이후 1920년 제생원 학생과 일반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한글 점자 연구를 시작해 1926년 6개의 점을 기초로 한글의 모든 글자를 표현하는 '훈맹정음' 반포. 2. 제1회 '가갸날' 행사 1926년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어연구회가 제1회 한글날의 시초인 '가갸날' 행사를 개최. 당시 한글이라는 말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글을 가장 먼저 배울 때 '가갸거겨…'라고 하는 데서 착안해 가갸날이라고 정함. 이후 1928년 명칭을 한글날로 변경. 한글날은 광복 후 양력 10월9일로 확정됐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문서 파일 가득 공상을 타이핑해 채우고 의미를 담아 번호를 매기면 언젠가 몇 가지는 맞지 않을까요? 이런 무작위 공상이 아니라 장차 있을 법한 일을 긴 얘기로 써 책에 담았는데 이 내용이 미래의 사건과 같은 줄을 타고 있다면 예언서라 부를 수 있을까요? 20세기 파리 - 쥘 베른(1863) 과학소설(SF, Science Fiction)의 개척자인 쥘 베른의 소설 '20세기의 파리'는 취업난을 겪는 인문학도 미셸과 발명품에 대한 얘기입니다. 소설 내용상 1960년 선보이기 100여 년 전쯤 미래 발명품을 예상한 작품으로 달착륙선, 잠수함 외에도 국제 금융시장을 비롯해 인터넷, 에어컨 등 놀라운 예견이 가득합니다. 다른 저서에서도 여러 발명품들을 다뤘지만 처음 거론한 책은 20세기의 파리입니다. 미래 급행열차 - 미셸 베른(1888) 쥘 베른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기도 했던 골칫덩이 아들 미셸 베른은 20세기 파리 출간 후 25년이 지나 '미래 급행열차'를 집필했습니다. 사후에 발견된 아버지의 글 뭉치들을 마음대로 건드렸던 미셸의 얘기에서는 하이퍼루프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00년에
레고랜드 사태로 가뜩이나 움츠렸던 부동산시장 투자 심리가 더욱 냉각되자 리츠시장 역시 몸살을 앓을 지경입니다. 이런 와중에 금융투자업계에서 이 분야 선두에 섰던 미래에셋증권이 다시 한 번 앞장섰습니다. 리츠로만 한정할 경우 한국리츠협회 자료를 보면 국내 증시 상장 리츠 시가총액 및 자산총계 1~3위는 올 하반기 기준으로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이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부동산투자신탁을 의미하는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소액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자금을 신탁하는 회사나 금융상품입니다. 지금 시장에서 20여 종목이 거래되는 상장리츠는 리츠를 거래소에 상장해 거래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이고요. 배당수익을 통한 현금흐름 지속 창출, 거래소 거래에 따른 우수한 환금성이 두드러지는 것은 물론, 부동산 직접 소유 형태로 인플레이션 회피가 가능한 만큼 안정성을 담보해야 하는 연금 자산 운용 수단에 어울린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근거한 국내 리츠들의 임대 수익 기반 배당은 해당년도 이익금 90% 이상을 분기별 연 4회, 반기 2회, 연 1회 단위에 걸쳐 돌려주고요. 업계 처음 개인연금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학생독립운동기념일 1929년 10월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를 이용하던 조선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이 충돌하자 1929년 11월3일 광주를 시작으로 1930년 3월까지 전국 320여 개 학교가 참여해 일제에 맞선 저항운동 전개. 이후 1929년부터 매년 '학생의 날'로 기념했으나 1973년 폐지됐고 1984년 부활. 2006년에는 이름을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변경. 2. 수능 전 자율방역 실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와 학원·PC방·스터디카페 등 방역 점검 실시. 아울러 교육부는 수능 당일인 17일까지 수험생과 가족에게 자율방역 강조. 자율준수사항은 실내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실내 환기, 밀폐·밀집·밀접환경 시설 이용 자제. 한편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교육청에 확진 사실 통보 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시험 실시. 3. 우지 파동 촉발 1989년 11월3일 공업용 우지(쇠기름)로 면을 튀겼다는 익명 투서가 서울지방검찰청에 접수되며 우지파동 촉발. 검찰이 식품회사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을 짚었지만 보건사회부의 무해 판정으로 라면
세계 최고 야구리그인 메이저리그에서 매년 각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롤링스 골드 글러브 상. 올해 131경기 1092이닝을 소화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 선수는 아쉽게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댄스비 스완슨에게 밀려 2위. 올 시즌 주요 수비수치는 총 456수비 기회에 나서 더블플레이 59개, 어시스트 327개, 실책 9개, 수비율 0.980 등. 우리나라와 달리 기자들 손을 거치지 않고 감독, 코치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는 오직 수비만 평가. 공격 부문은 실버 슬러거 상을 수여하며 2011년부터는 양 리그별 최고 수비수 1인에게만 돌아가는 플래티넘 글러브도 제정. -메이저리그 역사상 포지션별 최다 골드 글러브 수상자들. ▲투수 그렉 매덕스 - 18회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 -13회 ▲1루수 키스 헤르난데스 - 11회 ▲2루수 로베르토 알로마 - 10회 ▲3루수 브룩스 로빈슨 - 16회 ▲유격수 아지 스미스 - 13회 ▲외야수 로베르토 클레멘테·윌리 메이스 - 12회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이번 KBO 정규시즌은 SSG랜더스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SSG랜더스는 7개월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기록을 세웠고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5년째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적금은 10개 구단 중 응원구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금 상품인데요. 월 저축한도는 1000~50만 원이며 기본금리 연 1.5%, 우대금리 연 1.3%포인트(p)를 적용해 최고금리는 연 2.8%입니다. 우대금리는 ▲조기가입 보너스 연 0.2%p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승리할 때마다 연 0.01%p(최고 0.70%p) ▲신한 쏠(SOL)의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 컨텐츠 4회 이상 참여 시 연 0.4%p 등인데요. 추가 금리가 많지는 않지만, 고객이 선택한 응원팀의 승리 여부가 적금 만기 금리를 정하는 재미가 있어 인기입니다.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을 차지한 구단은 SSG랜더스입니다. 지난달 10일까지 적금에 가입한 8만2412명 가운데 2만7879명 SSG랜더스의 우승을 예측했는데요. 이어 LG트윈스(1만2711명), 두산베어스(1만1928명), KIA타이거즈(7046명), 삼성라이온즈(6304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음공해 오토바이, 주거지 운행 제한 오늘부터 시끄러운 공장 내부 소음 수준인 95dB(데시벨) 이상의 큰 소음을 내는 오토바이를 이동소음원으로 보고 지자체별 제재 시행. 주거지역 내 운행 금지구역·시간 등 설정 후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 부과. 2. 지존파 사형 집행 1993년 7월부터 1994년 9월까지 5명을 엽기적으로 연쇄 살인한 지존파의 사형 집행일. 두목 김기환 등 일당 7명은 전남 함평군에서 부유층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하며 조직 결성 후 성폭행, 살해 암매장을 자행했으며 김기환 집 지하실 아지트에 사체 소각시설까지 갖추고 사건 은폐 시도. 실제 피해자는 평범한 서민들이었으며 1995년 오늘, 김기환 외 5명 사형 집행. 3. 이등공송덕비건의소 조직 1909년 오늘,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후 기념 송덕비 건립을 위해 이등공송덕비건의소(伊藤公頌德碑建議所)라는 친일 단체 조직. 보부상 지도자 이학재가 주도했으며 이토의 공을 기리고자 동아찬영회와 결합해 10개월간 일반인 대상으로 동상 건립을 목표 삼아 14만환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 그러나 제사 시기와 건립물을 둔 갈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지난 1965년 11월1일은 현대건설이 태국 파타니-나리티왓 고속도로 건설을 첫 수주한 날. 해외 건설 촉진을 위해 첫 해외건설 수주일을 지정해 해외건설의 날로 제정. 2. '국내 최대 쇼핑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국내 최대 쇼핑 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오는 15일까지 전국적으로 개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전국 17개 시·도와 역대 최대 규모인 2300여 곳의 기업이 참여. 다만 이태원 참사 추모 차원에서 코세페 기간에 개최할 예정이던 각종 지역 축제는 모두 취소. 3. 세계 비건의 날 매년 11월1일로 지난 1994년 비건 소사이어티가 제정. 4. 잡지의 날 1908년 최남선이 발행한 최초 월간 종합지 '소년' 창간의 날을 한국잡지발행인협의회가 잡지의 날로 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