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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오늘부터 본격 수사 돌입

[IE 사회] 허익범 특별 검사팀이 오늘(27일)부터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

특검팀은 허익범 특검을 비롯해 특검보 3명, 수사팀장 등 검사 13명, 파견인력 70여명으로 구성됐다. 파견인력 중 상당수 인원은 아직 미확정 상태다.

특검팀은 지난 20일간의 준비 기간 동안 검찰과 경찰로부터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했다.

이번 수사의 쟁점은 드루킹과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들이 저지른 불법 댓글조작 행위와 불법 자금 관련 행위 등이다. 아울러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얼마나 개입했는지도 밝혀내야 한다.

특검 1차 수사 기간은 60일이며, 문재인 대통령 재가가 있으면 1차례 30일의 수사 연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