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美 구금 현대-LG엔솔 공장 직원 귀국 예정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 구금된 직원들이 현지 시각 10일 오후께 한국행 비행기를 탈 것으로 관측. 이달 5일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공장 건설 현장을 압수수색해 불법 체류 및 노동 혐의로 직원 475명 체포. 전자여행허가제(ESTA), 단기 출장용 비자 ‘B1’ 등의 허용 활동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한 경우 모두 체포. 조현 외교부 장관은 석방 행정절차를 마치고자 8일 오후 워싱턴으로 출국. 강제 키스 혀 절단 사건 61년 만에 재심 부산지법 형사5부는 오늘 최말자 씨(78)의 중상해등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 진행 예정. 1964년 부산지법은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당시 21세 노 모 씨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해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만 18세 최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이번 재심은 첫 판결 이후 61년 만으로 노 씨는 강간미수를 제외한 특수주거침입·특수협박 혐의만 적용돼 최 씨보다 가벼
[IE 산업] 서울회생법원이 지난해 7월 말께 대규모 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위메프의 기업회생 폐지를 결정, 위메프가 사실상 파산 절차에 밟게 됐다. 9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공고를 통해 위메프 사건과 관련해 "회생 절차를 폐지한다"고 알렸다. 재판부는 "채무자는 채무자 사업을 청산할 때 가치가 채무자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고 법원이 정한 기간인 지난 9월4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업회생절차는 경영 위기를 겪는 기업을 청산할 때 가치(청산 가치)보다 유지할 때 가치(존속 가치)가 더 크다고 인정될 때 법원의 관리를 받아 회생시키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를 법원이 거부하면 사실상 채무자 기업이 밟을 수 있는 선택지는 파산밖에 없다. 만약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가 14일 이내에 제기되지 않으면 폐지 결정은 확정된다. 그러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 위메프와 같이 대금 지급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의 경우 회생절차가 끝났다. 두 회사는 회생계획 인가 전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인가 전 매각(M&A)을 추진했지만 엇갈린 결말을 맞게 된 것. 티몬은 지
#. A씨는 올 1월 초 유튜브에서 '첫 달 9만 원'이라는 광고 문구를 보고 개인정보를 남겼다. 이후 같은 달 31일 한의원 측의 전화를 받고 2월1일 방문했지만, 광고에서 보았던 금액이 아닌 처방에 따른 고가의 프로그램을 권유받아 520만 원을 결제했다. #. B씨는 지난 6월 말 6개월분의 약을 590만 원에 샀지만, 구토와 같은 부작용이 일어났다. 이에 한약으로 인한 부작용 진단서를 받아서 제출했지만, 이미 조제된 한약 190만 원, 위약금 10% 59만 원, 밀착 코칭 10만 원, 유료앱 1개월 이용료 3만 원, 쑥차 5만 원 등을 제외한 금액만 환불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 C씨는 지인 소개로 알게 된 한의원 홈페이지 속 연락처로 원장님과 전화 진료를 진행, 다이어트환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복용 후 설사, 매스꺼움 등 증상으로 환불을 요구했는데, 처방약이라 환불이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다. [IE 산업] 최근 한의원 다이어트 한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비자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사단법인 미래소비자행동에 따르면 최근 한의원 다이어트 한약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올해 1~8월 기준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금융서비스 안정성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 오전 1~8시까지 전산시스템 정기 점검 실시. 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계획 검사의 일환. 이를 통해 시스템 구성을 확인하고 전산 장비 업그레이드·교체를 통해 인프라 전반을 최적화. 또 대규모 트래픽 상황과 같은 여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이기도. 점검 시간에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외에도 ▲카카오뱅크 홈페이지 ▲체크·mini 카드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타 금융기관 통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상담 및 업무 등이 일시적으로 제한. 중단 시간은 오전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총 7시간이지만,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실제 종료 시점은 변경 가능.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받은 자료를 보면 전 금융권에서 최근 5년(지난 2020년~올해 5월) 발생한 전산장애는 총 1763건, 발생 시간은 48만4628시간. 소비자 배상과 시스템 복구 등을 합산한 피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