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우리 군, 정찰위성 5호기 발사 오늘 새벽 1시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의 정찰위성 5호기 발사 예정. 5호기 발사 성공 시 모두 5기의 정찰위성 군집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 가능. 이에 따라 한국형 3축 체계 기반인 핵심전력을 확보해 킬체인 역량을 한층 더 강화. 2023년 12월 발사된 1호기를 시작으로 이번 5호기까지 발사에 성공하면 북한 움직임에 대응해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배치하는 '425 사업' 종료. 지존파 사형 집행 1993년 7월부터 1994년 9월까지 5명을 엽기적으로 연쇄 살인한 지존파의 사형 집행일은 1995년 오늘. 두목 김기환 등 일당 7명은 전남 함평군에서 부유층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하며 조직 결성 후 성폭행, 살해 암매장을 자행했으며 김기환 집 지하실 아지트에 사체 소각시설까지 갖추고 사건 은폐 시도. 실제 피해자는 평범한 서민들이었으며 김기환 외 5명 사형. 이등공송덕비건의소 조직 1909년 오늘,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후 기념 송덕비
며칠 전, 가을 옷들을 꺼내면서 괜스레 기분 좋게 바라보던 제 모습이 아직 기억에 선한데 가을날은 뭐가 그리 급한지 올해도 흔적 같은 여운만 남기며 스쳐지나려고만 합니다. 길고도 지루했던 지난여름은 우리에게 어떤 시련과 보상을 안겼는지 이제 막 되짚던 참이라서 벌써 스며드는 겨울기운이 못내 야속합니다. 하지만 올여름의 이슈들을 몇 가지 살피다 보니 제가 떠올렸던 지루한 여름은 누군가에게 지옥 같은 고통의 기간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마음을 숙연하게 하네요. 최근 바르셀로나 글로벌보건연구소(ISGlobal)의 조사 결과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의 학술 논문을 보면 지난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유럽 32개국에서 6만2775명이 더위 탓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남유럽에서 사망자의 3분의 2가 나온 와중에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더위가 잦았던 이탈리아가 1만9000여 명의 최다 사망자를 기록했는데, 열사병은 물론 심장마비 등 기존 건강문제에 악영향인 더위를 직접사인으로 보는 일은 드물어 정확한 통계 파악은 어렵다네요. 질병관리청의 '2025년 여름철(5월 15일~9월 25일)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최종 운영 결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해병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소환 조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순직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파악 중인 해병특검팀이 오늘 오전 9시30분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오 처장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고의로 지연하는 동시에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대검찰청에 알리지 않은 직무유기 혐의. 앞서 특검은 공수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하고 이재승 공수처 차장검사, 박석일 전 수사3부장검사, 송 전 차장 소환 조사. 잡지의 날 잡지의 날은 1965년 10월 20일, 사단법인 한국잡지발행인협회(지금 한국잡지협회)가 1908년 최남선이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 월간 종합지 '소년' 창간일인 11월 1일로 제정. 국민 계도 목적이던 행적을 기리고 향후 더 나은 잡지를 만들어 건전한 언론의 구실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자 지정. 이날은 매년 한국잡지협회와 한국잡지기자협회 공동주관으로 기념식을 거행하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잡지문화상 시상.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1965년 11월 1일은
[IE 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지불결제 및 상거래 플랫폼 개발·운영 업체인 '하렉스인포텍'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는 주간사 삼일PwC를 통해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았다. 기존 '스토킹호스(조건부 우선협상자 선정)' 방식에서 공개 경쟁 입찰로 전환된 것. 앞서 지난 3월 4일 홈플러스가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여러 인수 후보와 접촉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 삼일PwC는 지난 2일 공개입찰 공고를 냈다.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하렉스인포텍은 20년 이상 지불결제 사업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AI 공유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AI 기반 플랫폼 업체가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인수하려는 시도는 이례적이다. 앞서 정치권과 업계에서 언급한 농협은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았다. 지난 24일 국정감사(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가 농민 판로 확대 등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도 전날 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