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하이트진로가 발포주 1위 브랜드 '필라이트'의 새로운 TV 광고 '압도적 가성비 편'을 공개했다. 2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신규 광고는 필라이트의 핵심 가치인 '압도적 가성비'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지난 7월 필라이트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 후 처음 선보이는 TV 광고다. '말도 안되지만 압도적 가성비'라는 슬로건과 함께 캐릭터 '필리'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통해 필라이트의 맛을 표현했다. 광고는 볼링공을 든 필리가 볼링 레인에 쌓인 필라이트 후레쉬 캔을 향해 필리가 힘차게 볼링공을 던진다. 이후 모든 캔이 스트라이크가 되며 탄산이 상쾌하게 터진다. 한편, 신규 광고는 이날부터 TV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플러스 생활정보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발포주를 국내에 도입해 신규 시장에 안착. 발포주는 막애 비율을 줄여 맥주보다 세금을 낮춰 저렴한 가격에 판매 가능. 필라이트 후레쉬 출시 이후 '필라이트 바이젠' '필라이트 라들러' '필라이트 체리' '필라이트 퓨린컷' 등 라인업 확장. 퓨린컷은 업계 최초 통풍을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
[IE 산업]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영상 진단 분야 혁신 가속화와 글로벌 의료 현장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프랑스 스타트업 '소니오(Sonio)' 인수 작업을 마쳤다. 2일 삼성메디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초음파 진단 리포팅 및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한 소니오 지분 100% 인수했다. 삼성메디슨은 AI와 정보통신기술(IT)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의료진의 워크플로(작업 절차의 운영) 간소화 및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정확성 혁신에 주력 중이다. 이번 소니오 인수는 이런 방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소니오 AI 솔루션과 삼성의 기존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니오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의료 IT 솔루션과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했다. 특히 FDA 510(k) 승인을 통해 실효성을 입증받은 소니오의 AI 솔루션 '디텍트'는 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 품질을 평가하고 피드백한다. 또 최적의 초음파 영상을 자동 추출해 제공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삼성메디슨은 최근 연구&개발(R&D) 조
[IE 산업] 농심이 해외시장 확대를 넓힐 새 라면 수출 생산기지의 출범을 예고했다.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해 부산에 수출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금융투자업계(금투업계)가 반색했다. 1일 농심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라면 5억 개를 생산할 수 있는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2026년 하반기부터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기존 부산공장과 합쳐 연간 10억 개로 현재보다 두 배 증가할 수 있다. 앞서 농심 신동원 회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후 "평택 포승, 부산 녹산 등 기존에 확보된 부지 중에서 수출 전용 라면 공장 세울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농심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 부지에 건설된다. 약 1만7000㎡(51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5만1000㎡(1만5500평) 규모로 건설된다. 농심은 공장 설립에 1918억 원을 투자한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에 세 개의 초고속, 최첨단 생산라인을 우선 설치하며, 향후 8개 라인까지 늘릴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녹산 수출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IE 산업]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소주 전체 수출액은 1억141만 달러를 기록. 이에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여러 마케팅과 거래처 확대를 통한 현지 시장 공략 시작. 3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영국으로 수출한 소주 물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5% 증가. 작년 영국으로 수출한 소주 물량은 전년 대비 84% 상승. 영국에서 저변을 넓히기로 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16~25일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린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에서 진로 전용 부스를 운영. 10개 바에서 참이슬과 과일 리큐르 5종을 공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행사 후원사로 참여. 또 지난 2월부터는 영국 코스트코 매장 29곳에서 과일 리큐르 5종과 참이슬을 판매 중. 이어 5월부터는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 91개 매장에 제품 공급. 지난달부터는 현지 최대 유통 채널인 테스코 매장 502곳에 '청포도에 이슬' '복숭아에 이슬'을 제공. 영국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오는 2030년 해외시장 소주 매출액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여러 해외 국가 공략 중. 우선 해외에서는 브랜드를 '진로'로 통합, 올해 17개국에 집중 마케팅
[IE 산업] 오뚜기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추석을 앞두고 110억 원의 협력사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30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하도급 대금 지급은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여 일 앞당겼다. 지급 대상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2곳이며, 전액 현금으로 줄 예정이다. 오뚜기 측은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오뚜기는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ESG 통합 등급으로 B+를 받음. 2022년 C등급을 받자 이사회 내 ESG 전담 조직을 꾸리고 외부 컨설팅도 진행.
"혹시 신한 슈퍼 쏠(SOL) 아세요? 휴대폰에 이 애플리케이션(앱) 없으면 선물 받고 이참에 깔아보실래요?" 서울 모 신한은행365 지점 앞에서 책상을 둔 채 앉아 있던 신한카드 모집인의 말입니다. 사람이 늘 붐비는 길거리에 위치한 이곳에서 뙤약볕을 맞은 채 사람들을 붙잡고 영업을 시도했던 것인데요. 이 모집인의 사연을 들어보니 영업 실적 마감일이 코앞인데, 슈퍼 쏠 가입 실적 압박을 받기 때문에 한 명이라도 더 가입자로 만들기 위해 거리에 나섰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18일 나온 슈퍼 쏠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 계열사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통합 금융 플랫폼인데요. 신한금융은 슈퍼 쏠 관리를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 지속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는 슈퍼 쏠 고객 심층조사(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시작했는데 데이터 분석과 함께 고객의 생생한 경험을 듣는 정량·정성 평가가 약 3개월간 진행된다고 하네요. 이에 앞서 같은 달 20일 열린 고객좌담회에서는 신한, 토스, KB 금융 앱의 헤비 유저들의 신한 슈퍼 쏠에 대한 개선 의견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 앱의 이용 고객 수는 작
[IE 금융]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에 대해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고 말했다. 2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로 인해 국민과 고객에게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임 회장은 지난 12일 있던 긴급 임원회의에서도 "전적으로 저를 포함한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5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자 재차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임 회장은 전날 있었던 검찰의 우리은행 압수수색과 진행 중인 금감원 조사를 언급하며 "금감원과 검찰 조사에 대해 숨김없이 모든 협조를 다 해 이번 사안이 명백하게 파악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검토와 대안을 수립하고, 올바른 기업문화 정립을 위한 심층적인 대책 강구에도 주력해 주기
[IE 산업] LG전자가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하고 있다. 이는 환경·환경·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 주관한다. 올해의 경우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5회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5회차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톤인데,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9000여 개다. 현재까지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톤이며 수량으로는 약 15만3000개다. 적재량 기준 15톤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약 4대가 넘는다. 누적 참여 고객은 8만7000명가량으로 매회 참여자가 늘어 나는 중이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는 오는 10월
[IE 산업] 위니아가 조속한 인수합병(M&A) 진행을 통해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파워를 수성하기 위한 노사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27일 위니아에 따르면 이 회사의 노사는 전날인 26일 M&A를 빠르게 진행하고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체불된 임금 삭감에 대한 협조 ▲구조조정에 대한 이해와 협력 ▲근로기준법에 의거한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조항 재검토 ▲M&A 성공에 대한 신념과 염원을 담은 상호협조 등을 결의했다. 위니아 김혁표 공동관리인은 "노사 상호 신뢰와 존중을 확인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신속한 M&A 진행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는 하반기 김치냉장고 성수기를 대비해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소비자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위니아는 지난 2014년 대유위니아그룹에 인수됐다가 10년 만에 다시 M&A 대상이 됨. 이런 와중에 위니아 계열사 임금 체불 문제도 존재. 현재 위니아그룹의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메뉴팩처링, 위니아 등 가전
[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속도 조절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월세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했다. 2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 은행은 주담대(혼합·변동) 금리를 0.50%포인트(p), 전월세대출 금리를 0.10%포인트~0.50%p 올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일 주담대 금리를 0.1% 인상한 데 이어 이달 14일에는 주담대 금리 0.2%p, 전월세대출 금리 0.10%p 상향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3일부터 주담대 상품에 5년 주기형 변동금리를 신설한다. 5년 주기형은 대출 실행 후 5년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상품이며, 기존 5년 고정형 혼합금리 상품은 판매가 중단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이달 25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최근 은행권이 주담대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 대해 지적.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연초 은행들이 설정한 스케줄보다 가계대출이 늘었는데, 이에 대한 대응으로 금리를 올리면 돈도 많이 벌고 수요를 누르는 측면이 있어서 쉽다"며 "금감원이 바란 건 (쉬운 금리 인상이 아닌) 미리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IE 금융] 하나은행이 자신의 은행 계좌에 잔액이 부족한 경우 부족한 금액을 사전 지정한 출금계좌에서 충전하는 '잔액충전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계좌를 확대했다. 2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지난 6월18일 '잔액충전서비스'를 '달달하나통장'에 적용했다. 지난 3월 등장한 이 통장은 급여를 이체받으면 최대 연 3.0%의 금리를(200만 원 한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1%인데,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이 통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이체수수료와 출금수수료는 물론, 타 은행의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출금수수료까지 횟수 상관없이 무료라는 특징을 지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말 도입된 오픈뱅킹 서비스 기반으로 우선 달달하나통장에 시범 테스트를 시행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입금 계좌 잔액이 미리 설정한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부족한 자금을 지정 출금 계좌에서 빠져나간다. 고객은 하나은행에 등록된 오픈뱅킹 계좌 가운데 출금 계좌를 사전 지정할 수 있다. 만약 출금 계좌에도 잔액이 부족할 경우 후순위로 지정된 우리은행 출금 계좌에서 출금된다. 마이너스통장도 출금 계좌로 활용 가능하며 1일 충전
[IE 산업] 티몬이 독립경영체제 구축과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의 핵심 가치인 '큐레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고강도 조직 구조 개선에 나섰다. 더불어 중소상공인 성장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23일 티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표의 업무 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독립경영체제를 갖춘다.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을 적극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자금 관리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무·자금 조직을 만들고 고객 구매를 지원하는 결제 조직, 준법경영을 위한 법무 조직을 통해 업무 지휘 체계를 확립, 경영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전 쇼핑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상품본부를 신설해 영업 조직을 재구성하고 큐레이션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상품본부는 티몬 류광진 대표가 직접 지휘해 플랫폼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에스크로 기반의 새로운 정산시스템도 가능한 빠르게 도입하며 서비스 정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에스크로 시스템은 은행과 같은 제삼자가 대금을 맡아둔 뒤 결제 확정 시 정산하는 시스템. 티몬은 거래
[IE 금융] 설계사 영입 문제로 불거졌던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와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형 GA인 KB라이프파트너스와의 불협화음이 일단락을 맺었다. KB라이프생명 상품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였지만 서둘러 KB라이프파트너스가 보험GA협회 자율협약에 참여했기 때문. 21일 KB라이프생명에 따르면 KB라이프파트너스는 지난달 25일 보험GA협회 자율협약 참여사에 들어갔다. 앞서 전달 중순 GA업계에서는 KB라이프파트너스가 메트라이프생명 전속 설계사 조직 일부를 영입하기 위해 과도한 정착지원금을 줬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KB라이프생명 상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일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지난 2022년 5월 KB라이프생명이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된 곳이다. 지난해 말 기준 설계사 수는 약 1431명으로 타 자회사형 GA에 비해 소규모 수준이다. GA업계는 이 회사가 출범 이후 빠른 몸집 확대를 위해 일부 메트라이프생명 설계사에게 고액의 스카우트 비용을 지급했다며 KB라이프생명 상품 교육 금지, 설계 매니저 지원 거부와 같은 조치를 논의했다. 또 업계는 보험GA협회가 마련한 자율협약 참여를 거부한 채 이 같은 무리한 영업 관행을 자행했다는 점이 더욱 문제라고 지적
[IE 산업]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올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 프레시는 올해 1~6월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4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카스의 가정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p) 상승, 2위 브랜드와의 점유율 격차를 3.5배 이상 넓혔다.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 '카스 라이트' 성장도 눈에 띈다. 카스 라이트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맥주 브랜드 중 6위였다. 카스 라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0.4%p 성장해 지난해 8위에서 전체 6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이는 라이트 맥주 중 1위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카스를 생산하는 오비맥주가 전년 동기 대비 2.2%p 성장한 55.3%의 점유율을 시현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카스는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비열처리 공법 맥주로 출시돼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임. 비열처리 공법은 맥주에 열을 가하는 대신 마이크로 멤브레인 필터를 통해 효모를
[IE 산업] 농심(004370)이 국내·수출 수요 확대에 따른 물류·생산 등 인프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이 같은 내용을 전날인 19일 장 마감 후 늦게 공시했다. 이는 농심이 교환사채(EB) 1600억 원어치를 발행한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공시를 통해 농심은 "기존 보유 중인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 등 다양한 자금조달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시기나 방법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농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8.6% 감소한 437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607억 원으로 2.8% 증가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부진한 실적을 거둔 농심의 하반기는 다를 것으로 예측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강은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원재료 재계약을 통한 원가 부담 해소 및 이익 중심의 사업 전략을 통해 국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해외 법인의 경우 4분기 미국 2공장 신규 라인 가동과 중국 유통망 정상화를 통해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S투자증권 장지혜 연구원은 "성장률이 부진했던 해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