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다양하게 하면서 고객 유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대출 성장률 10%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3일 카카오뱅크 김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다양한 대출 상품을 만들어 라인업을 보강했다"며 "올해 여신대출의 10% 성장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 COO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조4370억 원으로 전년 1분기 470억 원과 비교해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는 "경쟁력 있는 금리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자금용도를 충족하며 비대면 주담대 시장을 획기적으로 개척했다"고 진단했다. 지난 3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는 4.04%로 16개 은행 중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취급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과 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 또한 완전 비대면으로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 실행까지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다만 김 COO는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 대출 성장률을 더 높이는 조정은 성급할 수 있다"며 "전월세대출의 경우 최근 사기 등 이
[IE 금융] 신한은행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보훈연금 등 5대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최고금리가 연 5.5%인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 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월 50만 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36개월 만기 적금이다.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받은 다음 별도의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 계좌에 돈을 넣는 방식이다. 이 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우대금리 연 3.5%를 받으면 연 5.5%가 된다. 우대금리 적용 조건은 ▲적금 가입기간 내 연금 수령 횟수에 따라 최고 연 2.0%(1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0.5%, 2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1.0%, 3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2.0%)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2% ▲2022년 12월 기준 연금 수령 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 수령 시 연 1.3%(2023년 12월 29일까지) 등이다. 매월 정기 입금되는 경우만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복수의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수령 횟수는 월별 최대 1회로 계산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0일까지 해당 상품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2000명을 추첨
[IE 금융]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로 둔화됐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이날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CNBC방송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논의와 관련해 "결국 데이터에 달려 있다"며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도 살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근원물가의 경직성을 봤을 때도 금리 인하 논의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의 환율 상승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바라봤다. 이 총재는 "원화가 지난 1월에 가장 양호한 통화였다는 점을 봤을 때 매일 일어나는 환율 변화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큰 변동성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달의 경우 외국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많아 원화 절하 압력을 받고 있으나 상황은 나아질 거라 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미 통화스와프 필요성도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환율 변동성에 대한 안전판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지적할 수도 있지만, 지난해 강달러였을 때를 떠올리면 스와프 협정을 체결한 국가에서도 통화 가치가 많이 절하됐다
[IE 금융] 금융사의 지식재산권 확보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제2금융권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는 BC카드였다. 2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실에 따르면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정보원이 운영하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키프리스)'가 출시된 지난 1996년부터 올해 4월까지 카드, 증권, 보험,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제2금융권의 특허 등록은 총 680건이었다. 이 중 카드사가 297건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으며 ▲증권사(209건) ▲보험사(147건) ▲저축은행(15건) ▲캐피탈(12건) 등이었다. 제2금융권의 업체별 특허 등록 건수를 보면 BC카드가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카드(89건) ▲삼성증권(83건) ▲삼성생명(69건) ▲대신증권(48건) ▲삼성카드(31건)가 뒤를 이었다. 최형두 의원은 "최근 국내 금융사들이 특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만 대다수의 특허가 안정적인 내수 중심의 특허로 확인됐다"며 "글로벌 금융사들이 핀테크 관련 기술을 선점하는 만큼 국내 금융사도 미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1위를 차지한 BC카드
[IE 금융]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약 33일 만에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3월24일 출시 이후 나흘 만에 1000억 원, 15일 만에 5000억 원을 뚫고 일 평균 약 303억씩 유입된 것.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토스뱅크가 처음 선보인 정기예금 상품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한다. 금리는 연 3.5%(세전, 만기일에 세금 차감)로 가입 한도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 까지다. 가입 기간도 3개월 또는 6개월로 짧게 유지해 고객 편의에 따라 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가 전체 가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입 기간을 3개월로 선택한 고객이 전체 고객의 약 67%에 달하며 나머지 약 33%의 고객은 6개월 기간을 선택했다. 또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30.5%)가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26.8%), 30대(26.1%), 20대(15.6%) 10대(1.0%) 순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이 정기예금에 가입해도 만기일까지 이자금액을 투명하게 알지 못했던 반면 먼저 받는 정기예금은 고객들의 보다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IE 금융] 금융당국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태와 관련한 피해주택 경매 유예 조치를 실시한 7일차에 1건의 경매가 연기됐다.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오늘자로 경매기일이 도래한 2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1건의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경매가 유예되지 않은 남은 1건은 임차인이 임대인을 상대로 임차보증금 반환 강제경매를 신청한 건이다. 또 다음 달 1일에는 경매기일이 도래하는 피해주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사와 함께 실제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21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주택 59건은 55건이 유예됐으며 영세 부실채권(NPL) 사업자가 보유 중인 4건은 유찰. 이어 지난 24~27일 중에 경매 기일이 도래한 102건은 모두 연기.
[IE 금융] '글로벌 팝스타'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부루노 마스가 9년2개월 만에 벌이는 두 번째 내한공연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2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전날인 27일과 이날 진행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 예매에서 전 좌석이 모두 나갔다. 우선 27일 오후 12시부터 현대카드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 선예매는 45분 만인 12시45분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 동시 접속자 수가는 103만 명에 달했다. 이는 55만 명이 동시에 접속했던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 선예매 때보다 더 큰 규모다. 28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 일반 예매도 12시25분 전석 매진됐다. 동시 접속자 수는 116만 명으로 이 역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 일반 예매 당시 90만명 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는 오는 6월 17일, 18일 저녁 8시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250여 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채용 부문은 ▲UB(기업금융/자산관리) ▲IB ▲글로벌 ▲자본시장 ▲ICT ▲ESG 동반성장(장애인/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보훈) ▲전문자격(변호사/회계사), 직무전문가(리스크관리/전략기획/재무관리/리크루팅) 등이다. UB부문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구분해 서울∙수도권 및 지역별로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등을 통해 각 분야별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한다. IB/글로벌/자본시장/ICT 등 핵심 성장 부문은 서류전형, 필기 또는 코딩전형, 1차 면접을 거친 뒤 12주간의 '채용연계형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부문 유관부서에서 멘토링, 직무교육, 프로젝트 수행 등의 OJT를 진행한다. 인턴십 수료 후 심사 및 임원급 면접을 거쳐 평가 우수자를 신입행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정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전문자격증 보유자' 또는 유관업무 경력자' 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전문자격 및 직무전문가 부문은 1년 기간제 근무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 채용이 가능하며 채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원할 때 이자를 받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은행이 정한 날짜에 예금이자를 받는 것이 아닌,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로써 토스뱅크, 케이뱅크과 함께 '지금 이자 받기'를 제공하게 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 특약 개정을 통해 이자 지급 시기에 '고객이 요청한 날'을 추가했다. 시행 일자는 다음 달 24일이다. 세이프박스는 연 2.4% 이자를 주는 보통예금인데, 고객은 매월 네 번째 토요일 혹은 원하는 날짜 중 이자 받는 날을 선택할 수 있다. 직전 이자지급일로부터 지금 이자 받기를 신청한 날까지 이자를 셈해서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에 대한 고객 요청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금 이자 받기'는 토스뱅크가 지난해 3월 국내 금융사에서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이용 횟수가 1년간 1억5000만 회를 넘어섰다. 토스뱅크 고객 중 298만 명이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2670억 원의 이자를 받은 것. 케이뱅크도 지난 1월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에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여기에 카카오뱅크까지 대열에 합류했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점검 및 논의를 위해 증권업계 사장단을 긴급 소집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28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서 금감원 함용일 자본시장 부원장 주재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와 시장 현안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 증시 일부 종목에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는 것과 같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업계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한 자리로 보인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일부 종목이 연속 폭락하며 하한가를 찍었는데, 이들 종목은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매물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에서 반대매매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날인 25일 주요 증권사들은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을 포함해 신용융자 불가 및 증거금률 100%로 상향과 같은 조치를 했다. 금감원도 신산업 테마주 관련한 불공정거래 의혹 부분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25일 임원회의에서 "올해 들어 코스닥을 중심으로 2차전지 등 미래성장 신사업 테마주 투자열풍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이 포함된 삼성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해 내부통제 개선을 요구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삼성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한 점검에서 ▲내부 통제 ▲위기 관리 체계 강화 필요 ▲공동투자 보고 및 관리 업무 개선 필요 등을 지적하면서 경영유의 6건, 개선 사항 8건을 통보했다. 경영 유의 및 개선 사항은 금융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 정도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에서 삼성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내부 통제·위험 관리 기준의 적용 범위와 내규 반영이 미흡하다며 준법 감시인 등의 업무 분담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또 내부통제·위험 관리 기준 내규의 제정권자가 적정하지 않으며 위험관리위원회·위험관리협의회 운영 업무가 제대로 안 되고 위험관리업무 모니터링 및 평가·점검 업무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자본 적정성 비율 산정 시 제출 자료 검증 업무와 공동 투자 보고 및 관리 업무 개선과 내부 거래 관리 체계 정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여기 더해 금감원은 삼성 금융복합기업집단이 내부 통제 업무를 별도 전담 조직 없이 대표사인 삼성생명 직원들이 수행해
[IE 금융] 금융당국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한 주택 경매 유예 조치를 실시한 5일 차에 25건의 경매가 연기됐다. 2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오늘 자로 경매기일이 도래한 25건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와 금융사와 함께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21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주택 59건은 55건이 유예됐으며 영세 부실채권(NPL) 사업자가 보유 중인 4건은 유찰. 또 이달 24일과 25일에 경매 기일이 각각 도래한 38건과 30건이 모두 연기.
[IE 금융] 현대해상이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2년 만에 대상에서 빠졌다. 교보생명은 대기업 타이틀은 유지했지만, 자산총액이 10조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에서는 제외된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82개 지정'을 통해 보험사 중 현대해상, 교보생명 2곳의 공시 기준을 다음 달 1일부터 변경하겠다고 알렸다. 공정위가 발표하는 대기업집단은 각종 공시 의무가 부과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과 상호출자금지·순환출자금지 등의 의무가 부과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으로 나뉜다. 우선 현대해상은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채권의 가치 하락 탓에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이 4조6800억 원으로 낮아지면서 대기업진단에서 빠지게 됐다. 현대해상은 사업이익 증가 덕분에 지난 2020년 말 기준 자산가치가 5조 원을 넘어섰었다. 이에 이듬해 5월 대기업집단에 편입됐지만, 2년 만에 집단에서 제외됐다. 또 교보생명은 금리 상승에 따른 매도가능금융자산의 평가금액 감소에 자산총액이 지난해 말 13조8000억 원에서 8조9000억 원으로 줄어 상출집단에서 빠졌다. 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태에 대해 피해주택 경매 유예 조치를 실시한 4일차에 30건의 경매를 연기했다. 25일 금감원은 "오늘자로 경매기일이 도래한 30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사와 함께 실제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해 30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며 "앞으로도 금감원과 각 금융업권은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21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주택 59건은 55건이 유예됐고 영세 부실채권(NPL) 사업자가 보유 중인 4건은 유찰. 이어 지난 24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38건은 모두 연기.
[IE 금융] MG새마을금고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4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현재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경매 진행(예상) 단계에서 ▲임대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 ▲전세대출 이자율 조정(최대 3%포인트) 등의 지원제도가 진행 중이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자신이 사는 주택 취득을 위해 새마을금고 경락잔금 대출을 받는 단계에서는 정부정책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대출 한도를 지원하고 대출 금리 상승 폭을 제한(연간 0.85%포인트, 3년간 2.3%포인트)하는 금리상한 대출 서비스를 가입 비용 없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원 대상에 사각이 없도록 전세론 대출 기한 연장 신용대출 원금(이자) 상환유예 등 지원방안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새마을금고는 지난 19일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경·공매 유예는 물론 전세사기 피해자가 새마을금고에 전세대출이 있을 경우 이자율 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