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CJ온스타일이 국내 헬스앤뷰티(H&B) 브랜드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4기에 최종 25개사를 선발. 21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CJ온큐베이팅 4기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40여 개 기업이 지원.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지식재산권(IP)유니버스' 전략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성장성, 채널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 25개사는 ▲뷰티 분야 15개사(아로셀, 하우스오브비, 지샌달, 피몽쉐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 8개사(플라이밀, 라이킷, 바라기 등) ▲식품 분야 2개사(오리진케어 등)로 구성. 특히 이번 4기에는 '셀럽·인플루언서 전형'이 새로 생겨 ▲이사배(투슬래시포) ▲하지원(파우치24) ▲최시원(로그인유어데이) ▲회사원A(미차이) ▲심으뜸(꼬박꼬밥) ▲이종민(닥터벨) ▲베르베르(베르베르) 등 유명 셀럽 브랜드들이 CJ온큐베이팅에 참여. CJ온큐베이팅 4기부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운영을 통해 브랜드 육성만이 아닌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원도 제공. 또 제조·물류·투자 등 분야별 전문 파트너 14
한국은행(한은)이 이달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디지털 화폐(CBDC) '예금 토큰' 테스트를 위해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 중입니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은행' 7개 은행이 참여하는데요.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전 신청을 한 참가자들은 본인의 은행 계좌 속 돈을 예금 토큰으로 변환한 뒤 편의점과 카페, 서점, 마트, 온라인 쇼핑 등에서 결제할 때 쓸 수 있습니다. 한은은 총 10만 명의 사전 참가자를 받는데요.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은 각각 1만6000명, 기업·부산은행은 8000명씩 선착순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 기간 중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고 최대 500만 원까지 전환할 수 있죠. 이렇게 전환한 예금 토큰은 가게에서 물건을 고른 후 은행 앱 속 QR코드를 내밀면 사용할 수 있고요. 현재 테스트 참가 사용처는 ▲교보문고(온라인 제외) ▲세븐일레븐 ▲이디야커피(전국 41개 매장) ▲농협하나로마트(전국 6개 매장) ▲현대홈쇼핑 모바일 ▲팬덤 플랫폼 모드하우스(웹 결제만 가능) ▲배달 앱 땡겨요 등입니다. 저는 지난달 31일 신한은행 체험단에 선
이달 18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024년 담배시장 동향'을 보면 국내 담배 판매량은 2022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 주목할 점은 전체 담배 판매량 중 궐련형 전자담배 차지 비중.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5억3000만 갑으로 전년 36억1000만 갑보다 2.2% 줄며 2022년 36억3000만 갑 이래 2년 연속 내림세. 특히 궐련(연초) 담배 판매량은 28억7000만 갑으로 4.3% 내려가며 2020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6억6000만 갑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해 전체 담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4%까지 상승. ◇2017~2024년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 추이 ▲2017년 : 8000만 갑 ▲2018년 : 3억6000만 갑 ▲2019년 : 3억8000만 갑 ▲2020년 : 4억 갑 ▲2021년 : 4억4000만 갑 ▲2022년 : 5억1000만 갑 ▲2023년 : 6억1000만 갑 ▲2024년 : 6억6000만 갑 출처 : 통계청,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 미국 담배전문매체 토바코 리포터(Tob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 가입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계약 이전, 유사 상품 출시, 감액 이전, 청산 등 여러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 가입자들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가입자 124만4155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이전을 촉구했다. MG손보는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인수합병(M&A) 시장에 등장했지만, 메리츠화재의 인수 실패를 포함해 총 네 차례 매각이 실패로 돌아갔다. 가장 최근 협상자였던 메리츠화재는 구조조정을 우려한 MG손보 노동조합(노조) 반대에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MG손보 가입자는 124만 명이며, 이 가운데 예금보호법상 보호대상인 5000만 원을 초과한 계약자는 1만1470명, 계약금액은 1756억 원(개인 737억 원, 법인이 1019억 원)에 이른다. 이에 가입자들은 계약 이전을 거론하고 있다. 이는 MG손보가 보유한 계약을 다른 손해보험사(손보사)에 넘긴 뒤 파산하는 방법인데, 기존 계약 조건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자 피해가 가장 적은 방안이다. 그러나 손실계약을 넘겨받아야 할 손보사들은 난색을 표하
[IE 금융] 미래에셋증권에서 일부 주문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18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 시간대 중 수 분간 일부 주문이 지연됐다"며 "주문 후 체결내역을 꼭 재확인해 달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신규 주문은 정상 주문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지연된 주문 건들에 대해 회사는 "빠르게 조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인은 아직 파악 중으로 확인되면 추후 재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5일에도 미래에셋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주문 체결 조회가 1~2분 정도 지연되는 오류가 일어났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달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피해 조사 현황과 경위 검토. 조사 결과 대체거래소(ATS) 시스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
[IE 경제] 이달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로 동결했다. 이는 미 트럼프 정부의 혼란스러운 관세 정책에 요동치는 금융시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2.75%로 결정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10차례 인상을 통해 기준금리를 3.5%까지 올렸다. 이후 작년 10월, 11월 기준금리를 내리더니 올해 1월은 동결, 2월은 인하를 택했다. 이번 인하는 업계 예상과 일치한 결정이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점쳤었다. 이달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88%가 동결을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미국 관세정책 등 경기하방 압력이 큼에도,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존재함에 따라 4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제가 계속 침체된 가운데 국회 추가경정예산안편성(추경)이 예상보다 늦어진 데 이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IE 산업] 농심의 스테디셀러 '바나나킥'이 미국에서 도넛으로 변신. 17일 농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함께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출시. 바나나킥 고유의 맛과 향을 담은 크림에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은 게 특징. 농심과 노티드는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해 바나나킥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더욱 확대할 계획. 바나나킥은 지난달 10일 미국 TV쇼 '제니퍼 허드슨쇼'에서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꼽으며 수혜를 입음. 한편, 농심은 최근 출시 50년 만에 바나나킥의 라이언읍 확대하고자 킥(Kick) 시리즈 신제품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 또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바나나킥은 1978년 당시 귀한 과일로 인식됐던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게 농심이 만든 스낵. 바나나킥이란 이름도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 1979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이 열리면서 국민들이 축구경기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는데, 공이 휘어진 채 날아가는
[IE 금융] 한양증권 인수에 나선 KGCI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KGCI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이 기업은 작년 9월 한양학원과 한양증권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 지난 1월22일 당국에 한양증권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자기자본 기준 한양증권은 국내 30위권 증권사로 기업금융(IB) 및 채권 부문에 강점을 지녔으며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2만9475만 원, 351억417만 원을 기록했다. 한양증권의 최대주주는 한양학원으로 지난 1분기 기준 16.29%의 주식을 보유 중인데 여기에 백남관광, 에이치비디씨와 같은 특수관계인 지분율까지 포함하면 총주식 수는 40.99%다. 이 중 KCGI는 29.59%(376만6973주)를 약 2204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오는 6월까지 획득했다. 이는 KGCI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게 돼서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대주주 심사를 신청한 기업은 검찰이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국세청,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조사를 받고 그 내용이 심사에 중대한 영향이 미친다고 인정하
2021년 10월 출범. 그다음 해 '지금 이자받기'라는 은행권 최초 매일 이자 지급 시스템 도입에 이어 '목돌 굴리기' '키워봐요 적금' '모임통장·카드' '굴비 적금' '아이통장·적금' 등 기존 은행권과 같은 탄탄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더니 출범 2년만인 2023년 10월 고객 880만 명, 올해 4월 기준 1200만 명의 고객을 모은 은행. 이 기세를 몰아 지난해 1월 평생 환전 수수료 무료라는 파견 조건을 내건 '외화통장'을 출시한 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기계발에 도전하는 '미라클 모닝' 트렌드를 접목한 '미라클모닝 도전통장', 하나카드와 협업해 최초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선보인 뒤 첫 흑자 전환을 달성한 곳. 금융권 처음 타 금융사와 함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업력과 폭넓은 심사 여력을 보유한 광주은행과 선보인 '함께대출'은 출시 12일 만에 300억 원을 돌파, 금융위원회(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에 꼽히며 '상생이란 무엇인가'를 세간에 알렸고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은행'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 은행에 선정된 곳. 장황한 설명은 이쯤에서 줄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토스
[IE 금융] 삼성화재가 안전하게 운전한 고객을 위해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무사고 환급 특약'을 탑재. 1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한 '무사고 환급 특약'은 보험 기간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시 납입한 보험료 10%를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 가능. 해당 특약은 별도 가입 요청 절차나 추가 보험료 납부 없이 삼성화재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자동 적용. 이 보험사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타인 차량이나 렌터카를 일시적으로 운전할 때 최소 6시간~최대 10일까지 가입이 가능한 단기 보험. 본인 명의의 차량이 없어도 운전면허 보유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렌터카 및 카셰어링과 같은 공유 차량을 즐겨 찾는 2030세대에게 인기. 이 상품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 사이트를 통해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무사고 환급 특약은 오는 23일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 적용. 대물배상은 최고 3억 원, 타차 차량 손해 보상한도는 5000만 원이며 자동차상해특약을 넣어 사망보험금 2억 원, 부상보험금 5000만 원도 지급. 한편, 삼성화재는 앞서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도 업계 최초로 출시해 눈길. 이 특약은 기존 임시운전자